사진으로 다시봐도 신기하기만 한 문수봉 정상입니다.







▶태백산-강원도 태백시, 경북 봉화군


▶언제-2004년 6월 6일 일요일(현충일)


▶날씨-구름많은뒤 조금 맑아짐(태백지역 새벽4시~오후13시)


▶집에서 태백산 가는길-하이웨이 주유소~129번 버스,지하철 2호선,1호선 환승  청량리역~무궁화 임시열차23시55분~태백역~택시 화방재 **주유소


▶태백산 산행한길- 화방재 **주유소~사길령 매표소~유일사 쉼터~유일사~장군봉~천제단~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병풍바위~제당골~당골광장~석탄박물관~당골매표소 주차장


▶산행거리-12.3KM


▶산행시간-(휴식및 식사 1시간 30여 분 포함)화방재04시 55분 출발~당골 광장 10시 30분...총 약 5시간 35분







유명한 태백산 설명은 생략합니다.


태백시-----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민족영산인 태백산과 한강,낙동강의 발원지, 평균 해발 650M의 고원도시 태백은 강원 남부 내륙에 있는 시로 삼척,봉화,영월,정선과 접해 있습니다.1961년 상장면이 장성읍으로 승격되고 1963년 황지 출장소가 설치, 1981년 7월1일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하여 태백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삼척(태백)탄전은 우리나라 무연탄의 약47%가 매장되어있고 석탄이 주 에너지로 사용되던 70~80년대 특히78년 제2차 세계석유파동이후 우리나라 석탄생산의 30%이상을 생산하던 태백은 시 승격과 더불어 그당시 희망과 풍요의 땅이라 불릴정도였습니다.


90년대 들어 석탄산업이 급속히 사양길로 접어 들며 1987년 12만을 훌쩍 넘었던 인구도 현재는 8개동에 그 절반인 약 6만여명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태백은 고원관광 휴양 레포츠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태백시청 및 네이버 자료일부 참고.







소백산을 다녀온뒤 휴일이었던 6월 2일.  6월1일 너무 이른시간부터 비행기를 쳐다본 탓에 피곤한 나머지 밤기차를 타고 태백산을 다녀오리라던 생각은 접어두고 대신 2일날 일찍일어나 북한산 도봉산을 종주하리란 생각조차 늦잠앞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어제 6월5일에도 꼭두새벽부터 연장 근무를 하느라 피곤하기도 했지만  태백산 산행계획을 두 번을 접지 않고 밤기차를 타고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뭘 예매해 두고 그 일정에 맞추어 다니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에 내려갈때 여태 단 한 번도 예매란걸 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하행 상행 모두 철저한 시간계획하에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열차는 6월5일 하루 임시 운행되는 23시 55분 청량리발 태백행 제 4465열차였습니다.  주말이라 승객이 많을줄 알았지만 태백까지만 운행되어 그런지 객차의 70%이상은 텅텅빈채 운행했습니다. 그 대부분의 승객이 등산복 차림이었습니다.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댈 수 있는곳만 있으면 어디든 잘자는 주왕...  기차가 언제 출발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새벽 4시 20분이 넘어 난생처음 태백역을 나서며..........



이른시간이지만 태백역을 나섰을때 이미 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많이 덮여 별도 보이지 않았지만 비가올것 처럼 잔뜩 지푸리진 않았습니다. 대합실에 들어서 용무를 잠시 보고 망설임없이 택시를 잡아 타고 화방재로 향했습니다.


태백역을 이용해 보긴 처음이었으나 태백이란곳을 처음와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화방재는 알고 계셨으나 사길령 매표소는 잘 모르시고 계십니다. 저도 물론저도 가보진 않았으나 사전 예습을 철처히 한 터라 화방재의 주유소도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택시요금은 할증이 붙어 1만 3천원정도가 나왔는데 기사님은 뒷자리는 빼고 1만 2천원만 받으셨습니다. 지방에서 택시타고 요금을 더 얹어준적은 많아도 덜 내보긴 처음입니다.


화방재에는 주유소 맞은편으로 함백산 등산로는 이정표를 달아놓았지만 태백산등산로나 사길령 매표소이정표는 없습니다. 물론 주유소옆에 너무도 뚜렷한 등산로가 있어 찾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 길을 따라 숲길을 돌아가니 농작물을 키우지 않는 밭이 나오고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위의 사진은 매표소앞에 있는 팔보암이란 암좌쪽의 풍경입니다. 화방재오르기 전에도 도로에서 팔보암쪽으로 사길령 매표소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그 시간 매표소에 누가 지킬까 생각했는데 웬걸!!! 훤하게 붉을 밝히고 등산객을 맞이 해주고 계십니다. 사길령 매표소는 작년 5월에 신설된 매표소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2천원. 도립공원입장료가 어째 국립공원보다 훨씬 비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박물관 관람료도 입장료에 포함이 된것입니다.



사길령 매표소를 통과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보기엔 느끼지 못하겠더만 은근히 꽤나 가파릅니다. 임도가 끝나는지점에 위의 사진인 산령각이 나옵니다. 이쯤에서 의문의 총성이 한발 울렸는데 알고보니 산너머 공군사격장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그이른 시간에 사격훈련을 할리는 없고...  아뭏든 나중에 보니 폭격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천제단까지 약 5KM.


이곳을 지나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던 중, 지난번 가은산 정상에서 정상표시를 해두었던 문규한님의 리본이 이곳에도 유난히 노랗게 달랑달랑 달려 있더군요. 2004년이라고 쓰여있으니 오래되지 않았는데 나도 다음부턴 리본준비해서 다닐까^^



유일사 쉼터까지 가는 길은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유일하게 조망이 좋은 곳이 이곳인데요, 바로옆에 팬스로 보호를 해둔 석탑이 있고 이 아레는 유일사가 있습니다.



유일사풍경입니다.    유일사는 유일사 갈림길쉼터에서 가파른 계단50M 아레에 위치합니다.대부분 절을 둘러볼 생각은 하지 않고 능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만약 화방재나  유일사 매표소에서 출발한 경우 물을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유일사로 내려가십시요. 시원한 물이 콸콸콸 쏟아져 흘러 내립니다.  



유일사를 잠시 둘러보고 다시 능선길을 따라 오릅니다. 길은 많이 훼손이 되어있고 훼손된부분은 최근에 다시 정비를 해둔것 처럼 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돌계단은 새로 정비를 해두었습니다. 1998년 7월달, 군복무 말년에 제주도 훈련을 가서 한라산을 올랐었는데요,  그당시 아마 관음사에서 백록담까지 입산이 통제되었는데 군인이라서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관음사에서 흙 한 봉투씩 들고 올라 많이 패인곳에 뿌렸었는데 복토 구간안내판을 보니그때 생각이 나서 촬영했습니다. 



주목 군락의 특별 보호(?) 주목.



등산로에 있는 주목들을 배경으로 오르던 산님들은 사진찍느라 여념들이 없습니다. 장군봉 으로 오르는 중에 특별히 눈에 띄게 멋진주목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플레시 세례를 받고있는지라 저는 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어린주목을 보호하기 위해 바람막이를 해둔것이랍니다.



장군봉정상에서 본 주목 군락지입니다.



장군봉 정상에서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 천왕단을 향하는 길입니다. 앞서가시는 여성분은 아침기온이 쌀쌀해서인지 간이 모포까지 두르고...  태백산은 장군봉이156.7M로 정상이지만 정상석은 천제단(장군단)이 있는 장군봉과 부쇠봉사이에 있습니다. 태백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참으로 어울리지 않고 보기에 좋지않은것이 하나있는데 바로 오르는 곳곳에 경고 판을 두었던 공군사격장입니다. 어떻게 그런곳에 폭경장을 만들어두었는지...



대부분 떨어졌지만 이제서야 활짝피어 유난히 아름다운...



장군봉과 장군단,철쭉 군락을 뒤돌아본 사진입니다.



태백산 정상석과 가장 큰 규모의 천제단인 천왕단입니다.  천왕단안 가운데는 한베검이라고 써있고 무속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많은 산님들의 들락날락거림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엇엔가 집중? 하고 계셨습니다.



부쇠봉으로 향하는길에있는 3곳의 천제단중 가장 작은 규모의 하단입니다.



문수봉으로 향하는 부쇠봉에서 가장 튀는? 주목입니다. 이미 이 주목또한 낯설지 않았던 것인데요, 왜 유독 이 주목이 많은 사랑을 받을수 밖에 없는지는 태백산을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태백산은 분명 아름답긴 한데 가뜩이나 없는실력에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가 왠지 좀 까다로운 산인것 같습니다.  



장군봉을 지나 천제단을 지나 부쇠봉을 지나..........  문수봉 정상과 소문수봉 정상 잠깐만 제외하고는 태백산 능선에서 힘든길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보기와는 다르게 정상을 제외한 등로는 조망이 좋지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문수봉정상  1517M.    문수봉 정상은 정말 신기함 그자체 입니다. 주변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일부러 바위들을 뿌려놓은것 처럼 보이는 정상에는 돌탑까지 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건 저렇게 규칙없이 뒤죽박죽 흩어진 바위들이 어떤것을 밟아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튼튼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사진의 모델이 되어 주신분들 (물론 허락은 않받았습니다만.) 멀리 목포 모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이신데 차만 꼬박 일곱시간이상을 타시고 올라오셨답니다. 



문수봉 정상의 돌탑과 부쇠봉, 태백산 정상입니다. 그리고 정상아레 망경사는 하얀 줄로만 보이네요.



역시 문수봉정상의 바위와 돌탑(저 돌탑에서도 제사를 지내나 봅니다.)그리고 멀리 함백산입니다.


이주변에는 유난히 파리가 극성입니다.  바위틈 곳곳에 제사를 지내고 놓아둔 음식과 등산객이 버린 음식들이 널려있어 겉보기엔 티가 않나지만 바위틈새 곳곳은 음식 쓰레기장입니다.



산넘어 산.  첩첩 산중.



문수봉과 소문수봉 사이의 이정표입니다.  태백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정표입니다. 제질이 나무가 아닌것 같아...     태백산은 갈림길마다 국립공원보다 더 많은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있습니다.



문수봉의 축소판인 소문수봉 정상에서 폼 한번 잡았습니다.



당골 광장으로 향하는 등산로도 많이 훼손되어 지금 등산로를 다시 정비하고 있습니다. 더운날씨에 저큰 돌들을 정리해 주시느라 땀을 쏟고 계시는 분들 덕분에 편하게 산을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별 모양없어 보이는 이바위가 병풍바위랍니다.



하늘정원입니다.  왜 하늘정원이라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늘정원아레 제당골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이 계곡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고 철제 팬스로 출입을 막고있습니다.



당골광장으로 향하는 키큰 낙엽송길입니다.



동양최대 석탄 박물관


10시 30분 당골 광장에 도착하여 태백산 산행의 또 다른 백미인 석탄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물론 요금은 공원입장료에 포함되있어 따로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러 보기전에는 몰랐지만 태백산 가서 석탄 박물관 둘러보지 않으면 후회하십니다.



박물관 앞뜰에 있는 화석 전시장? 맞나요?



박물관 내부에 광물들이 진열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일부만 촬영한 것이지만 상당히 많은 볼거리들과 자세한 설명이 있고 제7 관람실과 지하 체험관까지 천천히 둘러보려면 한시간 이상은 넉넉히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 셋트가 아니라 박물관내부에 있는 70년대 탄광촌의 주거지 셋트입니다.



이 사진은 갱도 내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재연해 놓은 것인데요,  허구 많은 것들중에서 뭐 이런 사진을 올려 놓았을까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박물관내부를 순서대로 관람을 하면서 우리들이 흔한 표현으로 먹고살자고 하는일이라고 속되게 표현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어둡고 공기도 잘 통하지 않는 먼지나는 갱도에서 도시락을 먹는모습을 보고 그걸 상상을 하니  너무 가슴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문경에 계시는 지금은 칠순을 훌쩍 넘기신 주왕이 이모부님께서도 오래전에 문경 광업소에서 근무를 하셨기때문에 제가 느끼는 감정이 더 컸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어렸을때 외갓집에 가서도 이렇게 나이들어 성장했어도 저는 지금까지도 이모부님께서 저렇게 고생을 하셨는지 몰랐습니다.



석탄박물관관람을 한시간여 하고 나와서 당골 매표소및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버스 시간표입니다. 혹시나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하십시요. 저도 여기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태백역으로 향했습니다.  태백역과  버스터미널은 도로를 사이에두고 바로 앞에 있습니다.



태백역앞의 황지 시가지 풍경입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양지 기사식당에서(역앞에는 죄다 기사식당뿐입니다.) 주왕이 가장좋아하는 청국장을 먹었는데요, 맛이 정말 짱입니다. 혹시 청국장 좋아하시는분 태백가시면 한 번 드셔보시길...



식사를 하고 20분 정도의 여유가 있었는데 황지못까지 둘러볼 시간은 되지않아 바로 역으로가서 기차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못은 시가지 중심가에 위치합니다. 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충분히 닿을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오다보니 보입니다.



13시 01분 청량리행 무궁화열차...   저 많은 꼬마 손님들이 저와 같은 1호차에 탑승을 했는데 저도그렇고 저꼬마들고 그렇고모두들 골아떨어져 기차않은 조용하더군요.


밤기차타고오느라 태백선 기찻길의 풍경을 보지못해 갈때는 제천까지는 꼭 자지말고 풍경을 보자고 했건만 우리나라 가장높은 역이라는 추전역을 보고나서 터널하나 둘 지나면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주왕이 오랜 군생활후 가장 크게 얻은 것중 하나가 아무데서나 잘자는것......


밤기차타고와 둘러본 태백산 산행 역시 멋있었고 좋았습니다. 더구나 여지껏 갈때 올때 시간의 틀을 잡아두고 산행한적은 처음인데사전 계획을 잘 세워두니 아무 무리없이 진행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주 8,9,10일 이박 삼일. 드디어 그 지겨운 예비군 동원훈련이 6년차를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이것도 축하받을 일인가??? 남들보다 오래 군생활했으면 예비군훈련은 짧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나마 7년차에서 1년 줄어들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마지막 동원훈련 '빡세게' 받고, 다음 산행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04,06,07


주왕 


 




▣ 산초스 - 보통 태백산은 설경구경과 오궁으로 미끄럼타는 겨울산행지인데 푸른숲이 보이는 풍경도 아주 좋군요. 주왕님의 부지런함 덕분에 멋진 태백산 산행기 올리자마자 잘 봤습니다.^^** 얼릉 자고 내일 (오늘)근무 준비해야 되겠네^^**
▣ 이재윤 - 너무 자상한 사진,글 태백산을 다녀온 기분 정말 감사드립니다.글을 보고 꼭 가보고 싶은 산이 됬습니다.특히 박물관 까지...
▣ 김정길 - 나는 빼먹었던 소문수봉에 청국장까지, 그것도 열차편으로 다녀왔다는 사실 등등 조목조목 나이에 비해 어쩌면 그리도 어른스러운지 앞으로 10년만 지나면 훌륭한 산 지도자로 믿어 의심치 않음. 다만 얼굴 마음씨 짱의 산처녀와 장가를 잘 들어야 할 것인데.....
▣ 산너울 - 태백이라면 겨울 설경의 모습이 우선 떠오르는데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의 모습도 훌륭하군요. 주목도 인상적이구요. 즐감했습니다.
▣ 길문주 - 연달아 장거리 야간열차 편으로 지방의 산들을 누비시는 군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한 사진산행기 수고하셨습니다.^^*
▣ 김학준 - 소백산, 태백산 열심히 다니시는 주왕님 부럽습니다. 덕분에 태백산을 제가 다녀온 것처럼 잘 감상했습니다.
▣ 한울타리 - 지리산을 다녀와 산행기를 준비중에 주왕님의 산행기를 접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세한 사진과 설명... 마치 옆에서 동행한듯 한 느낌입니다. 잘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산모퉁이 - 아직 못 가본 태백산을 님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올 겨울엔 꼭 한번 가보렵니다. 좋은 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늘 즐산하시길...
▣ 뚝골 - 다녀가셨군요..치밀한 준비로 산행에 나서시는 모습..보기 좋습니다..올해는 산마다 철쭉이 귀한 해이군요..항상 즐산하시길..
▣ 초이스 - 지난번 겨울에 다녀 온 태백산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아무튼 부지런하신 주왕님이 부럽습니다. 항산 안산하십시오.
▣ 불암산 - 소백, 태백, 다음 휴무일에는 함백입니까? 주왕님, 제가 가장 최근에 태백을 갔을때의 기온이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졌을때인데 푸르름이 가득한 태백의 모습, 참이나 가슴이 설레어 집니다. 다음에는 꼭 함백에 가시는 겁니까? 즐산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왕님!
▣ 똘배(山梨) - 주왕님 참 부지런 하십니다. 야간열차로 태백산까지 다녀왔군요. 저도 지난 겨울 산행에서 문수봉의 바위들은 저도 참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빨리 애인하고 같이한 산행기를 보고싶군요?^^
▣ 권경선 - 왜 항상 일정이 빗나가는지.... 그리워하다 보면 언젠가는 만날날이 있겠지요? 봉정암 사리탑에서 주왕님 빨리 애기 갖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결혼을 먼저 하는게 순서인가?^^)
▣ 두타행 - 소 잔등 같은 천제단 부근 능선 생각이 나는군요. 연이어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산행를 하시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늘 즐산하시고 마지막 예비군훈련 잘 받으세요. 그 다음은 더 긴 민방위훈련 ^*^
▣ 운해 - 겨울산행에서 느끼던 태백이 싱그러움과 더 불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게 해 준 주왕님께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줄산 하시는 모습 부럽고 국수 언제나 먹게 해 줄려나 우리 주왕님!
▣ 永漢 - 언제보아도 문수봉 근처 어룽거리는 자작나무 숲길은 보기 좋군요.
▣ 코스모스 - 설경만 보았던 태백이 싱그러운 늦봄에도 참 보기아름답군요.주왕님!어서 산처녀 만나 함게 동행 하시길...마지막 훈련도 무사하게 마치시길...그래도 예비군 훈련 받을대가 좋은기요...ㅎㅎㅎ(우리 대장 말)
▣ 이두영 - 나도 태백 설경 만 보아 왔는데 철쭉이 있는 생기 넘치는 태백산 잘 보고 갑니다향상 안 산 즐산 되십시요
▣ 정중채 - 02년12월. 04년1월. 두번 겨울산행만 해었는데 6월에 태백산 도 멋있네요. 설경이 아닌 녹색의산 잘보고갑니다...늘 즐거운 산행하세요...
▣ 윤도균 - 자칫 내팽기치고 푹 쉴것같은 아슬한 순간에 박차고 산으로 향하는 총각 주왕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산으로 향하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님의 산행길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약간은 청색이 빛이 튀는듯한 사진에 매력이 더좋습니다 늘 즐사하세요
▣ 산거북이 - 여름 태백의 풍광이 아주 멋집니다. 더위도 없이 시원스레 담아오셨군요. 태백산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정이 잘 그려진 주왕님의 사진산행기는 실제로 다녀온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김찬영 - 하얀 태백만 보다가 푸른 태백도 괞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정열적으로 산행하는 주왕님...늘 안산 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