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4년 5월 30일 [날씨 흐림]
목적산 : 양자산 [709.5M] 앵자봉[666.8M]
위치 :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산행코스 ; 수련원 - 건업리 고개 -앵자봉 - 우산봉 - 주어재 - 양자산 - 영명사-
하품리 [5시간소요]
일행 :부산 새한솔 산악회 회원 33명
찾아 가는길:부산교대앞[07시30분] - 경부고속도로[남이분기점] - 중부고속도로[곤지암IC] - 337번 지방도[정자동] - 389번도로[참샘이]- 지방도[우산리 연수원]12시45분
도상거리 :430 KM


앵자봉과 양자산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북으로 갈라진 한남, 금북정맥을 따라가다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갈라 지는 칠현산에서 북으로 뻗어지는 한남정맥이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김포 문수산 까지 이어지는 한남정백 190 KM 중 경기도 광주, 여주, 양평 의 경계에솟아 있는 제일높은 산이다


오늘은 남부지방은 비가 오는데 경기지방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산의 선택은 잘된것 같았다
그러나 곤지암에서 산행의 들머리인 퇴촌면 우산리를 찾아 가는길은 이정표가
잘되어 있지않아 찾느데 약간의 고생이 되었다
길을 찾아 헤메다 약30분정도늦게 들머리에 도착한 샘이다
퇴촌면에서 우산리를 찾아가는 관음리의 골짜기는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대단한 음식점 단지였다


12시45분 산행의 들머리인 우산2리에 도착했다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에는 무궁화 동산으로 무궁화 나무가 푸르게 자라고 있었으나 꽃이 필때가 아니라 나무만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었고 개울에는
어제 내린비로 물은 시원하게 흘려 내리고 있었다

12시55분 성지순례 주차장에 도착했다
깊은 산속 인데 불경과 목탁소리 대신 찬송가가 온산을 울려 펴지고 있었다
성지의 마당 한가운데는 큰 십자가가 유난히 돋보였다
등산복 차림으로는 성지에 들어 갈수 없다하여 성지 오른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니

13시05분 무궁화 역사 공원을 지나니 경기도 우산 청소년 야영장이나온다
잘 관리된 탠트 시설과 많은 학생들이 캠핑온 모습이 참으로 평화 스러웠다

13시15분 야영장 마지막 시설을 지나 본격 산행이 시작 되었다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지금까지 올라온 아스발트 길보다 훨씬 오르기 좋은 길이다
소나무와 참나무 그리고 떡갈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오르니

13시45분 주능선에 올랐다
올라온길을 내려다 보니 ㅁ 자모양의 절터와 천주교 성지의 광활한 주차장이
아주 멋있게 열려있어 내려다보는 전망은 아주 좋았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14시20분 앵자봉에 도착했다
앵자봉 정상은 표지석이 서있는 서너평의 좁은 정상에서는 뾰족하게 솟은 관산에서
부터 이곳까지 이어 지는 C 자형 능선 사이에제법 넓게 자리 잡고있는 천주교 성지와
청소년 수련원이 발아래 가깝게 보인다
지나온 길 뒤로 경기 칸트리클럽도 눈에 들어온다
광주 청년회 회원 10여명이 막걸리와 과일을 가지고와 먹고 있었다
멀리서 오셨다면서 막걸리와 과일을 권하기에 감사히 얻어 먹었다
남쪽의 하산로는 남이고개로 내려 가는 길이고북동쪽으로 바라 보이는
양자산을 찾아나셨다
급한 안부를 내려 셨다가 다시오르막 길을 오르니 잡초들이 무성한 헬기장[672M,우산봉]을 지나게 되고 헬기장에서 더내려 가니
두갈레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북서]는 천진암 쪽으로갈수있는길이고
오른쪽[북동쪽]은 양자산으로 이어 지는 능선이였다
북동쪽으로꺽어서 내려가니 사람의 발길이 별로 없어 한적하고 깨끗한 길이
이어 졌다
주능선을 놓치지않게 주의해서 내리막길을 한동안 내려가면


15시 10분주어재에 도착했다
좌측으로는 황금리와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천주교 기도원 을 거쳐 상품리로 내려 갈수있는 하산로가 뚜렸하게 나타나 있었다
주어재를 지나서 양자산으로 오르는 길은 희미하고 최근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잘보이지 않았다
잡초에 파묻쳐 보이지 않는 등산로를 찾으며 천천히 올라가니 급 경사길이 시작 된다
키작은 상수리나무와 그리고 잡초들이 길을 막아 서고있었다
정말 깔딱 고개다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솓아지고 있다
간신히 급경사길을 올라 서니 비로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땀을 식후면서오르다보니
전망 좋은 전망 바위가 나온 다
올라온 쪽을 바라보니 앵자봉과관산,무갑산의 연봉 들이뚜렸하게 나타나고
앞으로는 남한강의 샛섬들이 아름답게 보이며 여주군의 여러 마을 들과
강가의 음식점들이 형형 색색의 모습으로 펼쳐져 있고 용문산과 백운산이
가깝게보이다
정상부의 모든 나무들이과감하고 무자비하게 베어내버려 사방으로 막힘없이
잘보이고바람도 시원 하게 불어 오고 있었다

16시00분 양자산 정상에 도착 했다
여주군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정표가 반갑게 맞이 해 주고 있었다
정상에서 조금내려 오니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남으로 뻗은 긴 능선을 타고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 하품리 쪽으로 하산을시작했다
하산길의영명사에서하품리 까지는 내려가는길의 영명사에서 하품리 까지는
내려가는 길의 긴 계곡이 한눈에 들어 온다

17시30분 계곡에서 목욕을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쳤는데
비롯 5시간 동안 의 산행이 였지만 무척 힘들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빗길이 미끄러워 경부고속 도로 대구부근에서 버스의 가벼운 접촉 사고도 있어 정말 어럽고 힘든 산행이 였다
▣ 산초스 - 이두영회장님 부산에서 앵자봉-양자산을 산행하러 오셨다니 놀랍습니다. 천주교 신자라면 백년성당 순례라는 목적으로 앵자봉을 산행하는데 의미가 있지만 , 사실 가까운곳에 사는 저도 오래전에 조금 올라가다 별로 신통치 않은것 같아 산행을 않한 기억이 나는데 부산에서 이곳까지 오신 열정에 감탄할 뿐이고 빗길에 큰일날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산초스님의 경기지방 산행기를 잘 보아 두었다가 찾아보는 것인데 당일 산행으로 거리가 약간은 먼 것 같아 버스기사나 여성 회원 들에게는 미안 하게 생각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버스 의 추돌 사고 가 아직 간담을 서늘 하게 하고 있담니다
▣ 진맹익 - 새한솔 산악의 건승을 빕니다. 돌아 오시는길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회장님의 즐산 기원합니다.
★진맹익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경기도나 강원도[춘천 이나 오대산]의 당일 산행 시는 버스가 130 KM 는달려야 하는데 인사사고는 없었지만 차량이 파손되어 회원들과 버스기사에 미안한 감정이 있읍니다 주의해야 겠지요 정신이 아찔합니다
▣ 산거북이 - 앵자.. 꾀꼬리인가요?? 양자는 ? 원행을 마다않는 회장님의 정열에 감복합니다. 다시 뵈올 때 까지 늘 건강하십시오.^^
★가이드 산악회를 하면서 이곳 저곳 다녀 봅니다 염려 덕분에 잘 하고 있읍니다 같이 산행 하는날 까지 항상 즐산 안산 하십시요
▣ 이수영 - 어젖게-어제 헐신-훨씬 솟아지고-솓아지고 산해-산행 비롯-비록 --미안합니다. 형님 산은 잘 모르겠고 댓글은 드려야 겠고 우선 오타 수정부터 합니다. 등산복 차림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저번 어느 사찰(봉암사)과 비슷하네요. 너무 격식에 매여있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그 먼데 까지 식구들 인솔하시느라 큰욕 봣심더..
★아우님 글이짧고 년식이 오래되어 틀린것이 많읍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이번에 고속도로에서 접촉사고 아직 정신이 멍멍 합니다 3중 충돌인데 인사사고가 없고 차량만 파손 된것밖에 없어요 회장이 되다보니 약간 걱정 되어 산행기를 안 올리려다 올리는것입니다 올해만 하고 내년 부터는 절대 회장을 안해야 겠읍니다 염려해주어 감사합니다
▣ 김용진 - 부산에서 멀리까지 다녀가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정암산~해협산~관산~애자봉~양자산으로 이어지는 하루코스가 되는데.... 다음에는 이번에 못하신 주변산도 함께 즐겨 보시길.. 권합니다...빗길에 고생많으셨습니다...게속된 즐산을 기원드립니다.
★주위 산 소개 감사합니다 그러나 당일로 돌아 와야하니 다보기가 힘듭니다 사실10년 내에는 그쪽은 다시 찾기가 어럽겠읍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이우원 - 회장님 이번에 산행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산행을 안하신 것으로 알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큰사고는 아닌것으로보니 천만 다행입니다. 빗길에 장거리에 사고까지 났으니 큰일날뻔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향상 주위의 염려 해 주시는분들이 계시니 안전하겠지요 사실은 마음이 싱숭해 산행기가 늦었읍니다 참 디카 구입 축하합니다
▣ 운해 - 내려 가시는 길에 전화 드리니 무사히 마치시고 가신다기에 병반 격정은 하지 않했는데 사고를 당하셨다니 ...인사사고가 없어서 불행중 다행입니다. 장거리 산행이 항상 염려가 되는데 늘 안전산행이 되도록 기원 합니다. 건강 하세요.
★운해 아우님의 아침[산행전]과 저녁[산행후] 이렇게 안부주시고 염려 주시는데 사고가 있겠읍니까 아우님도 즐산 안산하십시요
▣ 권경선 - 회장님 먼거리 오셨습니다. 저는 곤지암쪽으로 해서 양자산을 다닙니다. 수종변경을 위해 벌목이 되고 있고 해서 어수선한데 잘 다녀 오셨군요. 참 고속도로에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인사사고가 없었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좋은곳 구경하고 왔읍니다 다음 산하 가족모임때 만나야 하는데 사고가 안되지요 산하가족들이 도와 주고 계신데요 감사합니다
▣ 코스모스 - 정말 다행이군요.회장님 ~운영진하기가 힘드시죠? 그래도 앞장서서 일하시는 분이 계셔서 산악회가 발전한다고 봅니다.항상 안전 산행길이 되시길...
★코스모스님을 다음산하가족 모임때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야 하는데 안전사고 안되지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상 안산 즐산 하십시요
▣ 불암산 - 새한솔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저장해놓고선 이번에는 서울과 가까운곳에 오심을 알고 있었는데 ... 단체를 운영함이 참 어렵고도 힘든 일이지요. 그것도 회장님으로서는 , 회사 산악회와도 마찬가지 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훌훌 털어버리시고 항상 시원스런 모습으로 새한솔을 이끄시길 바랍니다. 회장님이하 회원분들 괜챦으시죠?
★요즈음 지리산에 무척 강행군 하시고 이렇게 염려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모두 무탈 합니다 향상 건강 하십시요
▣ 똘배 - 멀리에서 다녀 가셨네요. 20여년전에 군생활하면서 행군중에 이름이 특이한 양자산과 앵자봉에 들렀던기억이 남니다. 남한강의 조망이 괞찬은 곳 같더군요. 먼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하고 사람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곳이라 산행하기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
▣ 永漢 - 정말 큰일날뻔했군요.조그만 접촉사고라니 천만다행입니다.^^*
★염뎌 덕분입니다 그런데 회장이라서 인지 마음이 아직도 무겁담니다
▣ 김정길 - 부산 새한솔산악회 코팅 리본이 앵자봉 양자산 일대에 걸려있겠군요, 이총무님도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강원,경기지방의 산들을 구경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많은 지도 바람니다 양자,앵자 두산은 참조용하고 깨끗하드군요 향상 건강 하십시요
▣ 이달재 - 이번구간도 먼산행을 하셨군요. 힘든산행속에 고속도로에서 접착사고라 큰일날뻔했군요.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향상 염려 덕분에 건강하고 안전합니다 향상 즐산 안산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산사랑 - 회장님 먼곳 다녀오셨네요.고속도로에서의 사고라면 ~~아찔합니다.다음기회에 새한솔에 따라붙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