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6월 1일 화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 :옥수동 -덕원중고등학교뒤-성암산
산행시간 :2시간 30분
산행일행: 나홀로


위치 :대구시 경산 경계
높이: 성암산469m


***특징/볼거리

*영남의산 경산 성암산. 병풍산
*낮은 듯 속이 꽉찬 산.
*경산 땅에서 시작해 성암산(聖岩山.469m)을 타고 병풍산(屛風山.571m).
*성암산 정상과 병풍산 사이 몇 개의 봉우리로 이루워짐.
*팔공산 왜란때 경산향교의 오성위패를 보호해준 산이라하여
*성암산(聖岩山)이라 이름하였다 한다.
*성암산 경산 소재지 서쪽의 주산으로 대덕산맥의 지류이며,
*임진왜란때 경산향교의 오성위패를 보호해준산.



***산행줄거리

사업장의 2004년도 정기총회와 위생교육을 받아야 되었기에 장거리 산행은 갈수없고
대구시 경계에 있는 성암산을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산친구에게 물었더니,
장산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라 하지만.

한국의산하에 정사용님의 산행기를 복사하여 길을나서본다.
대구시 버스 파업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반야월역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경산들어오기전에 하차하여 택시를이용해 초입에 다다른다.

택시기사님이 내배냥과 내모습을 보시고 어이없는지 이시간에 어느산을 가느냐고 물으신다.
곽병원 신축현장 옆길로 따라 들어가니 덕원중.고등학교교문을 지나.

수많은 상호의식당 앞 주차장에서 개울을 건너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잘가꾸어진 복숭아밭과 야채밭이 나온는데 산행입구가 아니다.

야채밭에 분부기로 설치되어있는 잘가꾸어진 상추를 보며 하산하면 사가야지 하는 주부의 생각을 한다.(하산하여 싱싱한 상추,자청파(잔파),등...우짤수없는 아줌니)

다시 나와 개울옆 세멘트 둑길을 따라 가니 이제 막 피어나는 석류꽃이 너무 아름답다.
그길을 따라 희미한 산초입을 찾아 오름길로 오른다.

산초입에 표시기는 없었지만 아카시아 나무기둥에 노란색물감을 칠해놓은 것을 보며
왼쪽으로 가는길이 보였으나 곧장 올라간다.

급경사길을 한낮에 올라갈려니 장난이 아니다.
정기총회 마치자 말자 옷만 갈아입고 나왔으니 점심도 안먹었는지라 김밥집에서 사온 김밥을 먹으면서 걷는다.

진맹익님 같으면 그냥 가셨을거다.ㅎㅎㅎ(김밥도 안잡수시고)
15분정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었고, 대구시가지에 모습은 앞산에서 보는느낌과 팔공산에서 보는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덕원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힘차게 뛰어노는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길을 타고 오르다가 600산 윤태금님의 시그널을 보고 용기내어 전화를 해본다.
윤태금님은 오늘 앞산산행을 하셨다하신다.

배내고개에서 신불산을 오를때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시그널) 서봉에서도 보았고 팔공산 새벽산행에도 보았던 시그널이다

방가워 하시는 목소리를 들으며 김정길님의 이야기를 했더니 빨리 알아들으신다.(역시 김정길님은 ㅎㅎㅎㅎ)
그자리 서서 받아야하는데 내림길로 내려오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가 끓겼고~~~~~

시민들이 찾아오는 야산이라 그런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다.
숨 고르기를 한후 오름길로 오르니 다시 윤태금님의 전화가 걸려 온다.

그사이 벌써 김정길님과통화를 하신 모양이다.
하산을 하거든 연락을 달라하시면서 책을 하나선물 해주시겠다고 주소를 알려달라 하신다.

너무 감사하여 주소를 알려드리고 김정길님에게 폰을 드렸더니 평창에서 2개산을 타시고 또
올라갈까?말까? 고민중이시란다.(마!!!!@@@@@ 참으시이소 .ㅎㅎㅎㅎ)

다시 내림길로 내려서니 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었고, 몆분이 쉬고계신다.
정상까지 600m 남았다는 표지석도 보인다.

옆으로 가는 숲길도 보인다..어디를 갈수있는지 모르나...(하산을 그쪽으로 돌아나왔다).

가파른 능선을 올라서면 발아래 경산시 옥산동과
대구시 아파트단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안부마다 설치해놓은 체육시설.
다시 올라서면 작은 표지석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성암산정상이 보인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고 시원스럽다.
멀리 남쪽으로 펼쳐지는 능선 줄기와 방화선을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간다.

정상을 향해 급경사길을 올라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곳에 삼각점을 발견하였고,
조금더 진행하니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에서 경산 시가지와 청도로 가는 국도가 보이고 , 산을 깍아 만든 공원묘지가 보이며, 포항을 잊는 도로 공사로 인해 산허리를 깍아놓은 모습에 화가난다.

작년 가을 재약산을 갈때, 시외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았던 그길이다.
짧은 코스지만 가까운 곳에 산이있어 오를수있는 성암산이라 시민들이 자주 보인다.

다음엔 정사용님의산행기에서 본듯이 팔조령까지 가볼생각을 하며 하산길로 접는다.
대구 시민들이 즐겨찾는 야산이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산행시간도 짧고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시올수있다는 기대를 뒤로하며
이자리를 빌어 정사용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석류꽃




산행 초입과 덕원중.고등학교의 모습









이름 모를 야생화



멀리 보이는 하얀지붕이 올림픽 경기장



이름 모를 야생화



체육시설



하산때에 옆으로 돌아나온길


시민들이 쉬고있는 체육시설





삼각점<<<<어!!!내 발도 나왔냉 ㅎㅎㅎㅎㅎ




정상석







경산시가지




걸어온 능선길



걸어온 봉우리들.


▣ 초이스 - 코스모스님 사진이 참 깨끗하게 잘 나왔습니다. 항상 즐산하시기 바라며 언제 설 한 번 오셔서 북한산 함께 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제가 초이스향에 취하는걸 좋아하는데요...서울가면 한잔 주실거죠?쉬는날이 화요일이라 함께 산행은 어려울듯 하군요6월.29일(화요일) 친정 모친 봽고 북한산에 갈려고 하거든요...시간이 허락하시면 함께산행하실래요? 이번에 다녀오신 코스로요....막내여동생과

▣ ojin3 - 대구시계산행자료는 대정산악회(정사용님)로 가시면 자세히 볼수 있읍니다
▣ ojin3 - 홈피는 www.dj2001.co.kr입니다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홈피 잘보았습니다.늘 즐산하시길,,,,

▣ 산초스 - ㅋㅋㅋ 대단한 산꾼이신 코스모스님, 그저 짜투리시간 이나마 헛되이 안보내고 산행을 하시니 열정에 그저 감복!!! 저도 빨리 자리잡고 그시간을 이용하여 산행할 날이 와야되는데...아직은 이제 시작이니^^**

^*^ 전 아직 산꾼은 아니옵니다. 새로이 시작하신 사업 때문에 당분간 산에 가시지 못해 섭하시겠군요. 언제고 산은 그자리에 있쟎아요? 그러니 너무 아파마세요~~ ~~~

▣ 산거북이 - 간첩신고표지 아닌 것 같은데.....^^ 냉전시대의 학습에 젖은 세대 표띠!(표시)를 내셨군요..하하하 ,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뿌리는 때로 스스로도 소스라치게 놀라게하죠. 이건 실수가 아니라 바로 잠재의식이죠??(제글은 수정 후 지우세요^^)

^*^ 거북이님 안녕하세요~~~~~~~자세히 보니 제가 잠시.....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 운해 - 오늘은 왜 파트너가 없나요? 홀로 하는 산행길이 쓸쓸 해 보이기는 하지만 화려한 석류꽃과 함께 하는 줄거움이 있으니.......

^*^ 안녕하세요? 홀로산행이 때론 얼마나 좋은데요...파트너가 없어도요 산이 제 앤이라 상관 없지요. 덕유 종주 안산하시길~산행기 기두립니다...

▣ 불암산 - 못말리시는 모스선배님! 일에 쫒기면서도 그 짧은 짜투리시간에 기어코 산에 가셨습니다. ㅎㅎㅎㅎ ㅎ 즐산하시는 모습은 참 보기도 좋고 보는 사람 또한 기분이 그냥 좋아집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 제가 어찌 누님또는 선배가 되어버렸는지 모르겠군요.ㅎㅎ 그만큼 늙어버렸나?항상 부부가 함께하시는 모습 부러운 눈길로 보고있습니다.안산.즐산 하시길...

▣ 고석수 - 어...
▣ 고석수 - 자판이 고장ㅠㅠㅠ에그 죄송스로워라..근데요 그건 제 특허인데요^^

^*^안녕하세요 지리다녀오신글 보고 부러웠는데...선배님 특허를 무례하게 쓰게 되어 지송합니다...너그러이 용서하소서,,,,안산.즐상 하시길....

▣ 떠돌이 - 안녕하세요. 저는 전국구가 아니라서 이런 곳에는 자주 끼지 못하고 가끔씩 들립니다. 사진에 흰지붕은 올림픽경기장이 아니옵고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작년 U대회 메인스타디움이기도 하고요...
^*^ 안녕하세요? 잘못 적은 지적 고맙습니다.생각은 월드컵 경기장이었는데 .쓰기는 올맄픽 경기장으로 잘못 썼군요 ㅎㅎㅎ 벌써 침해기가 오나봅니다.행복한 나날 되시길...

▣ 이두영 - 역시 코스모스 님은 대단하신 산꾼이십니다 행사가 있어면 하루쯤 쉬어야 하는데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산행 이라 큰병에 걸린것 같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 우리 회장님 산행병 들을 정도 아닌데요?ㅎㅎㅎ 행사가 있어도 05시에 일어나 집안일 말끔하게 하고 행사 참관하고 산에 가야지요.요전에 비가와서 산에 한번 가지 못했더니 헬스크럽에 가서 아무리 3시간 운동 해도 몸이 영!!!!!!!짜증만 나고 그랬어요.이젠 산을 화요일에 못가면 아마 병원에 입원해야할정도로 ...ㅠㅠㅠㅠ

▣ 윤도균 - 언제나 산으로 향하는 님의 마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내들도 껴려하는 저녁나절의 단독산행길을 나서시는 발걸음 걸음마다 언제나 안전과 즐산이 이어지시기를...
^*^ 안녕하세요~그간 건강하시지요? 마음이 있으면 밤에라도 가고싶은게 산이랍니다.밤엔 동행인이 없으면 갓바위라도 2시간 혼자 다녀오지요 ㅎㅎㅎ.항상 건강하시길....

▣ 김정길 - 윤태금님이랑 통화한 이후로 망서리던 세번째 산을 다녀왔습니다. 그 다음날은 천년묵은 산삼 *^^* 이 눈에 띄어 뽑아 먹고는 큰 산만 두곳을 오르내렸구요. 그리고 오늘 새벽 4시부터 두 곳을 다닌 후 오후에 귀가하였습니다. 그건 그렇구요, 백자산 산행을 하면서 건너편의 성암산 등산로는 있을텐데 들머리가 어딘지 궁금했었는데 마침 잘 다녀오셨습니다. 날 받아서 연락 주시면, 성암~병풍~동학~상원~팔조령 산행 함께 해 봅시다. 싫으시면 나 혼자 할테니 지청구는 마세요.

^*^ 잘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그렇다고 천년 된 산삼 혼자 드셨어요? 하하/ 화요일에 시간이 맞으면 함게 걸어보지요..그날을 기두리며....헤^*{
▣ 김정길 - 이번 달은 일정이 빡빡해요, 7월 첫 화요일에 대구시계 3구간 함께합시다. 부탁해요?
▣ 보리 - 설악산의 바위에 안즉도 취해있는 동상이 왔다갑니다.
▣ 푸른바다 - 언제나 아름다운 강산을 사랑하는 코스모스님 파이팅!
▣ 지나는이 - 디카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싼꾼은 달라 화요 산행은 누가뭐래도 (하늘이 내려앉거나, 태산이 무너져도) 실행을 하시는 님이시니까? 즐거운 산행 하셨네요. 건강하십시요!?????
▣ 진혜수 - 사진너무이쁘고잘나왔어요^*^
▣ 지니 - 부럽습니다.산을 향한 열정이요.저희 홈피는 9999.pe.kr.입니다.놀러오셔요 종종 뵐께요.
▣ 두리 - 시간대별로 좋은 코스가 많습니다 욱수골은....제가 그동네 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