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설악동- 비선대-양폭산장-희운각-소청봉-봉정암-구곡담계곡-쌍폭-수렴동대피소  


 


         -백담사  총 21km, 13시간 (휴식시간 두 시간 포함해서 여유로운 산행)




인원  : 성인남자 두명




구체적일정


 


2004. 5.22. 토요일


 


23:00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출발 (20,700원) 동서울터미널이용이 유리함


 


03:00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도착, 장비점검


 


03:30   설악동 매표소도착 (택시비 13000원, 15분소요. 시간이 일러 입장료3400원 면제)


 


03:30   산행시작


 


04:10   비선대 도착.  4시반쯤부터 날이 밝아와서 램프 소등.


 


05:40   양폭산장 도착.  아침식사 40분 소요 (미역국 누룽지 탕, 반주로 막초 한 잔...)


 


07:20   희운각. 10분 휴식. 오를 때마다 마주 오는 등산객은 점점 늘어가고...


 


08:50   소청봉. 엄청난 바람에 찌든 상념도 화악 날아가버림.


 


09:20   소청산장.  30분 휴식하며 커피와 빵으로 간식.


 


10:00   봉정암.


 


10:15   사자바위


 


11:00   쌍폭. 구곡감 계곡의 백미로 양갈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쾌함.


 


12:00   점심식사. 취사금지구역이니까 간식으로 간단하게 원기회복.


 


15:00   수렴동 대피소 도착. 걷는게 힘들고 지루해지려고 함.  그만 걷고 싶은 생각도 들고..


 


16:30   백담사도착. 무릅통증이 옵니다. 백담사 셔틀버스 타는 곳이  이리 멀었던가 .....


 


17:00   백담사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용대리행 버스탑승. (1,000원)


 


17:40   용대리발 속초행 시외버스탑승(5,000원). 


 


19:00  속초 동명항 도착.  여관투숙 (35,000원) 피곤해서 눈, 얼굴이 뻘겋습니다.


 


20:00   감성돔1kg, 산오징어, 멍게, 개불등 맥주1, 소주2, 매운탕 (합 거금 60,000원)


        


          말로만 듣던 고급생선회로 호사를......하룻밤을 지새며 온종일 걸었더니만 가물가물




 


 


2004.5.24.  월요일


 


06:30   기상.  더 놀고 싶지만 서울 가서 일해야 하는 관계로...


 


07:10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남는 시간에 초당순두부로 아침식사.


 


08:00   우등직행버스 출발 15,000원


 


11:30   동서울도착


 






빡빡한 무박산행만 하다가  친구와 둘이서 모처럼 여유로운 산행을 갔습니다.


 


보통 새벽 두시경 산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오후 3시전에 귀경버스를 탔었는데


 


이번엔 월요일 오전을 쉬기로 하고 하산해서 동해안에서 일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소청봉 아래에서 바라본 대청봉 ..좌로는 화채능선 우로는 중청봉





소청봉 오르기 전 바라본 장쾌한 공룡능선











    소청봉정상에서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친구(좌)와 본인









    소청봉에서 바라본 용아장성릉











    봉정암을 배경으로 한 용아장성릉...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봉정암 아래에 으르렁대는 사자바위













   사자바위를 배경으로 친구와 둘이







    구곡담계곡





    쌍폭포





     쌍폭포 아래쪽


 



    수렴동계곡





    수렴동계곡 2





   수렴동계곡 하산길에 간식중...지정된 곳 이외에서 취사는 아니됩니다.


   이 사람은 마치 삼겹살 구워먹은 듯이 눈을 가리네요..


 


 


저야 산꾼 비슷하지만 초보자인  친구는 죽을 뻔 했습니다...


 


설악동에서 백담사행 코스는 당일산행으로는 아무래도 체력 상위 10% 아래로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2월달에 제가 올랐던 오색-대청-소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코스


 


와 대략 비슷한  난이도로 느껴집니다.


 


만약 제가 다시 간다면 반대로 동서울-속초행 버스를 타고 기사분께 백담사에서 내려달라고


 


떼를 쓴다음 (안됨 말구) 반대코스로 가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bogo - 서울서 백담사가는 버스가 있습니다...한 15년전에 백담사에서 용아릉으로 해서 설악동으로 다녀 왔습니다.
▣ 산 마루 - 아....낮에는 있는데 심야에는 그 버스가 없더군요....심야에는 동서울발 11시 심야우등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물안개 - 사진이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