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천향암, 석굴암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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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향암의 우주는 동굴안 웅덩이에서 숨쉰다. 철 잃은 올챙이도 신바람을 내고~!

인왕산정상은 치마바위를 만드느라 쌓인 바위들을 쓸어내렸다. 

골짝으로 떠밀리던 바위들이 300m고지에 석굴암과 천향암을 만들었다. 

그 바위 숲 암자에 들어선 사찰은 치마바위보다 더 기똥차고 멋졌다. 

그런데 연산군(1503년)은 사찰이 경복궁을 훤히 내려다본다는 트집을 잡아 

절간과 민가까지 모두 헐어버리고 경수소(警守所)를 설치해 민간인 입산을 금지시켰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084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