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보령, 영진5만지도 294, 320, 319, 293쪽


금북정맥에서 분기한 금북기맥에서 다시 분기한 금북기맥성주지맥이 성주산 옥마산 지나 등고선상490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남포면 창동1리 고야실마을 고야실고개 삼거리(90, 1.5)-자동차전용도로(70)-능선삼거리(90, 0.4/1.9)-폐산업철도 십자안부(70, 1.2/3.1)-72봉(0.3/3.4)-보령시민장례식장 21,77번 국도 봉덕버스정류장 사거리(0.7/4.1)-남포역인근 대덕노인회관(30, 0.6/4.7)-서해안고속도로(70, 0.5/5.2)-당경산갈림길 당경산(180.2)어깨(170, 0.4/5.6)-화가재 시온수양관(50, 0.6/6.2)-서해안고속도로(50, 0.5/6.7)-서해안고속도로(90, 1.1/7.8)-△148.3-왕대산 갈림봉(150, 0.6/8.4)-대천산업단지 36,77번국도(30, 2.3/10.7)-海望산(△114.3, 1.6/12.3)-신대말고개도로(30, 0.7/13)-△115봉(1.6/14.6)-생앵산(93.5, 1.1/15.7)-서영아파트(70)-36,77번국도(30, 0.7/16.4)-보령시 신흑동 군입마을(10, 0.7/17.1)을 지나 대천항여객터미널 대천등대 앞(0, 0.5/17.6)에서 끝나는 약17.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름이 상당히 긴것 같지만 앞에 붙은 금북기맥은 금북정맥이 온전한 금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고 가지 않고 막판에 안흥진으로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그 마지막으로 온전한 금강의 북쪽 울타리를 치는 산줄기를 100km가 되던 안되던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기맥의 반열에 넣자고 정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기맥이 금북기맥 금남기맥입니다 한북기맥은 아직도 어찌해야될지 판단을 유보하고 있습니다만 오두지맥으로 굳혀가고 있어 일단은 없는 것으로 정리를 합니다


그 금북기맥에서 분기한 성주지맥에서 다시 당경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여 흐릅니다 그래서 그 모산줄기를 설명하느라 금북기맥성주라는 이름을 앞에 넣고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산이름을 차용해서 이름을 짓다보니 ‘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이라고 길게 되었습니다만 그냥 그 산줄기만을 말할때는 당경단맥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다 답사를 못해서 다 답사를 한후 인지도가 가장 높은 산이름이나 중요한 역사적인 유물 또는 인물 지명이름이 있는 경우 수정할 공산이 크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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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종주제1-1구간 



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1-1구간 지도

진행경로

남포 읍내리버스정류장-자동차전용도로IC-고야실마을 삼거리-성주지맥 분기점-고야실마을 삼거리-자동차전용도로 지하통로-능선삼거리-폐산업철도-72봉-보령시민장례식장-봉덕버스정류장-대덕경로당-화덕교회-서해안고속도로-봉덕삼현버스정류장-서해안고속도로 지하통로1-화가재-당경산갈림길-당경산-당경산갈림길-화가재 시온수양관-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지하통로-50m 안부-철로밑-봉덕1리경로당 고루머리마을 


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1-2구간 지도



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종주제1-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보령, 영진5만지도 294, 320, 319, 293쪽


언제 : 2017. 1. 16(월)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에서 고야실마을로 올라 금북기맥성주지맥 분기점으로 올라 그대로 빽을 해 당경산을 지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봉덕리 고루머리마을 봉덕1리경로당까지


당경산(180.2) : 보령시 남포면


구간거리 : 14.9km  접근거리 : 3.4  단맥거리 : 6.7  하산거리 : 1.8  기타거리 : 3km 


구간시간 9:40  접근시간 2:20   단맥시간 4:00  하산시간 0:20  기타시간 1:00  휴식시간 2:00




아침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앙시장통 인근 매기박스상영관 앞 편도 1차선 도로로가면 

보령시 남쪽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7시30분 버스를 타고 남포면 읍내리 버스정류장에 7시45분에 도착하여 

답사길에 오릅니다 


오늘 답사할 금북기맥에서 분기한 성주지맥 옥마산 인근에서 다시 분기하여

당경산으로 해서 대천항에서 끝나는 산줄기인데 

철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수시로 건너야하는 지난한 산줄기라

어디까지 답사를 할지 장담을 할수 없는 산줄기입니다 

50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 7:45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나즈막한 산줄기가 하나 보일 것입니다 

나중에 지나가야할 산줄기입니다 


도로따라 읍내삼거리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위에 있는 


남포읍성 성곽도 보면서 가다가 


남포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예산 홍성쪽으로 신21번,77번국도 화산옥동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시작됩니다 


잠시 전용도로 위로 가다가 

우측 아래로 1차선 포장도로가 보이면 그리로 내려가 


그 도로를 따르다가 전용도로 IC를 만나고 

좌측으로 지하통로 2개를 나가 


IC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동안 가고 


또 IC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동안 가고 


계속 IC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갑니다  


고갯마루 같은 곳에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만 

착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자동차전용도로 옆 길로 가다가  


좌측으로 그 전용도로 지하통로가 보입니다 

분기점을 확인하고 빽해 그리로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열려있는 문으로 나가 


잠시 오르면 


고갯마루 삼거리에는 


보호수 같은 마을나무와 팔각정이 있고 



좌측으로 조금 위에 남포면 창동1리 고야실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정자 밑으로는 아침 7시와 저녁 7시 두번 다니는 버스종점 정류장이 있습니다 

90, 1.9


고야실마을 고야실고개 도로 : 8:25  8:30출발(5분 휴식)


묘지 오르는 경운기길을 따라 오릅니다 


좌측으로 옥마산 정상 군부대 송신탑과 시설물들이 보입니다 


좌측 사면으로 묘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면 그리가야했는데 

마루금이 아니라는 이유로 더 오르면 


그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넘어가버리고 

지저분한 장송숲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8:35



ㅓ자안부인 철탑에 이릅니다 

190, 2.5

 

8:50


관리된 묘지에 이르고 ㅓ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8:55


가시 잡목 넝쿨 등이 귀찮은 능선이 시작되지만 

잘 찾아보면 길 흔적이 있어 오를만합니다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9:15


살아있는 낙엽위에 눈이 덮혀있어 엄청 미끄럽습니다 

한발 오르면 두발 미끄러지는 그런 능선을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힘을 쓰다가 보니 

엄청 힘들며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어디서 아이젠을 하기도 망합니다 

그래도 오르는 길이라 그런대로 오르지만 분기점 찍고 내려올 일이 걱정입니다 

돌 섞인 능선이 시작되고


9:55


좌측으로 오르며 그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 흔적은 계속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410m 지점에 이릅니다 


10:15


좌측 사면길 흔적은 계속되고 

막판 어디가 능선인지 구분도 안되는 펑퍼짐한 곳을 진행해 

드디어 시간을 물쓰듯이 쓰고 



조그만 함몰지가 있는 등고선상450m 지점 금북기맥성주지맥 분기점으로 올라섰습니다 

잘 살펴보면 안부형태의 지형입니다 


1.5km를 올라오는데 무려 2시간이나 걸렸으니 

오늘 일진은 뻔할 것 같습니다 


기진맥진하여 더 이상 서있기도 힘이 듭니다 

눈이 없는 곳에 퍼질러 앉아 일찌감치 에너지 보충을 하고 

아이젠까지 장착을 하고 그대로 백을 합니다  

450, 3.4


금북기맥성주지맥 당경단맥 분기점 : 10:20  10:45출발(25분 휴식)  


지금부터 금북기맥성주당경단맥 길입니다


잠깐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약간 비켜서 내려가다 

드디어 그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0:50


잡을 것도 마땅치가 않고 올라온 발자국이 없으면 엄청 헷갈릴 것 같습니다 

바윗길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0:55


나뭇가지 사이로 대천항까지 가야할 산줄기가 나즈막히 살아서 꿈틀거립니다 


당겨본 가야할 산줄기 

좌우로 일직선으로 뻗은 서해안고속도로 너머 새을(乙)자로 요동치는 산줄기가 역동적으로 보이지만 

장애물이 많아 지난한 산줄기입니다 


한껏 당겨본 대천항입니다  

앞 바다건너 떠있는 섬은 원산도입니다 

앞으로 대천항에서 77번국도 연륙교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ㅏ자길이 있는 잘 관리된 묘지에 이릅니다 

210


11:30


가시 잡목 걸구적거리는 길 흔적은 계속되고

ㅏ자길이 있는 


6번,63번 철탑에 이릅니다 

190


11:35


낮은 둔덕을 넘어 


묘지앞에 이르고 


올때는 능선을 넘어왔지만 

이번에는 우측 사면으로 묘지오는 경운기길을 따라갑니다 


다시 고야실마을 팔각정에 이릅니다 

아이젠 벗고 일단 분기점을 찍는 고달픈 일정은 끝났습니다 

아이젠 덕분에 내려올때는 1시간 걸렸습니다 


가야할 좌측 아래 전용도로 지하통로입니다 


아침 7시45분에 시작한 답사길이 쉬는 시간 포함 4시간20분이나 걸려 

오전나절을 다 보내고 겨우 본능선1.5km 답사가 끝났습니다 

이러다가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뒤돌아본 옥마산 밑의 고야실마을 전경입니다 



당겨본 옥마산 정상 군부대 송신탑들입니다 


분기점부터 내려온 묘지 오르는 길입니다 


옥마산 자락을 보면 무슨 암자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성주산 우리궁을 태극사상을 전파하는 도량이라고 합니다 

90, 4.9


남포면 창동1리 고야실고개 도로 :  11:45  12:05출발(20분 휴식) 


능선으로 올라가 보았자 전용도로 절개지일 것이 틀림없을 것이기 때문에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전용도로 지하통로로 빠져나가야합니다  

좌측으로 2개의 길이 있는데 첫번째길은 읍내리에서 내가 올라온 길이며

두번째길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지하통로는 포장 자동차길인데 반은 주민들 농자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가자마자 민가1채가 있는 삼거리고 우측으로 능선을 찾아 오릅니다

고갯마루는 포장 삼거리고 


밭 울타리를 따라 오릅니다  

90, 5.3


12:10  12:15출발(5분 휴식)


밭 울타리를 넘어 



비포장 농로를 올라 

밭을 가로질러 

철탑 우측으로 잡목길 흔적으로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130봉에 이릅니다 


12:20


내려가다 좋은 길을 만나 잠간 내려가다 

길없는 지저분한 장송숲을 내려가 


수목갱신지를 내려가며 


좋은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등고선상90m 낮은 둔덕을 넘어 


묘지능선으로 내려갑니다 


12:40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인 보령탄광으로 가는 산업철도에 이릅니다 

지금은 운행을 안하는 폐철도로 


목조데크 노천카페가 있고 산책길로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좋습니다 

반질거리는 폼이 자동차가 많이 지나다닌듯합니다


좌측 읍내리 쪽으로 조망이 터져 


레몬쥬스 한잔 뽑아 


탁자에 앉아 다리쉼을 하며 분위기 팍팍 잡습니다 ^^

우측으로는 철로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있지만 


좌측으로는 그냥 폐철도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철로옆 어디로 올라야하는데 낮은 절개지라 오르기가 망해 

일단은 좌측으로 철길을 따라가다 그래도 도면상72봉 삼각점을 확인하고픈 생각에 

빽을 해 반대로 철길을 따라가도 오를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70, 6.5


보령탄광 폐산업철도 70m 십자안부 : 12:40  12:50출발(10분 휴식)


낮은 절개지 위로 묘비가 올려다보이는 곳을 가시를 조심하며 기어서 오릅니다 

잘관리된 묘인데 도대체 어디로 올라오는지 길이 안보입니다


좌측으로 풀 무성한 곳을 길 흔적을 잘 찾아 오르면 너른 구릉지대가 펼쳐지고 

좌측 사면 일대는 잘 관리된 묘지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공동묘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길은 없지만 그 묘지 최상단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가시 잡목을 뜷고 몇m만 오르면 


잡목 풀속에 재설삼각점과 보령454 17m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72봉입니다 

0.3


72봉 : 13:05


암튼 시간 한번 엄청나게 걸립니다 

빽을 해서 


묘지를 연결해 가면서 


좌측으로는 조망이 좋아 



하늘금을 그리는 성주지맥산줄기와 

잔미산 옆으로 21번국도가 이어니재로 해서 웅천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옹골찹니다 


떼없는 작은 묘지를 지나 


우측 길없는 잡목 가시 능선으로 들어가면 

지저분한 길 없는 가시 잡목 숲으로 워낙 펑퍼짐해서 어디가 능선인지 알길은 없지만 


초소가 있는 높은 담장철책에 이르면 우측으로 그 담장을 따라갑니다 


녹색이 칠해진 철탑을 지나 


13:15


그 담장 안은 나중에 확인결과 대천변전소입니다


경운기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그 담장을 따라가는 것이 능선으로 확인되었지만

갈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그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면 


보령시민장례식장 마당입니다 

좌측으로 잠간 가면 


21번국도 봉덕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50, 1


21번국도 봉덕리버스정류장 보령시민장레식장입구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조금 더 가야 마루금이지만 마루금으로는 각종 건물들이 있어 진행 불가일 것 같고

어차피 장항산철로를 건널수는 없으므로 그대로 길을 건너 

남포역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야합니다



살기좋은마을 봉덕2리 커다란 오석 마을석를 지나갑니다 


철길을 넘어가는 고가도로를 오르는데 


아낙이 한분 같이 가게 됩니다 

어디를 가는 뭐하는 사람이냐며 관심을 갖습니다 

아예 산에 다니는 사람인데 여가 봉덕리 맞지요 그렇답니다 

제 누이 신랑이 염씨인데 이 봉덕리가 고향이라는데 지금도 염씨들이 살고 있나요^^ 

에고 염씨들 없답니다^^


암튼 염서방 고향인 것만은 틀림이 없을 것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이 일대 전부가 봉덕리로 

도면상으로 소은 남포 역전 봉산 대덕 샛터 환리 고루머리 등 자연마을이 엄청 많습니다 


그 마을 전부다 가보았지만 과연 어느 마을이 염서방 고향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한번 물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을 맞추어서 같이 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아마도 이런 산을 간다고 하면 기절할 것 같아 쉽게 그런 계획을 세울 수는 없었습니다


암튼 오늘 답사길은 염서방 고향 순례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가다리를 건너 



대덕노인회관 건물 못미쳐서 


예쁜 화덕교회 앞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결론은 그 도로를 따라 남포역앞길로 갔으면 시간 엄청 절약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것을 모르니 꾸역꾸역 마루금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30, 1.6


13:35  13:50출발(15분 휴식)


T자길에 이르고  


그림같은 집들이 서해안고속도로변으로 여기저기 있습니다 



택지조성 공사중에 있는 공터를 가로질러 

서해안고속도로변 높은 철책을 만나   


그 어디에도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젠장 터널로 뚫을 것이지 .......암튼 지난한 길입니다 

길끝에서 더이상 진행하기가 그렇습니다


 빽을 해서 그 남포역 앞으로 오는 2차선도로를 만나고

그 도로따라가면 


봉덕삼현길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면상 봉산마을 삼거리입니다 


산줄기도 아닌 장애물 때문에 허기가 몰려옵니다 

바람을 피해 버스정류장 부스안에서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거지가 따로 없습니다^^ 

30, 3.7


봉덕삼현길 삼거리 : 14:15  14:30출발(15분휴식)



좌측으로 2차선 도로따라 


서해안고속도로 밑으로 나가 



민가가 있는 본능선 화가재에 이르면 '제석리대야마을' 오석마을석이 있습니다 

50, 4.2


화가재 도로 :  14:40


좌측으로 비포장길로 오릅니다 

얼마안가 좌측으로 


너른 평토지가 나오고 


우측 아래로는 멋진 건물들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온수양관 건물들입니다 

그 평토지 입구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는데 



가시 잡목이 죽여줍니다 어디가 능선인지도 명확치가 않고......

맹감가시까지 가세해 그 저항은 도를 더합니다

나중에 길 흔적이 나오는 것 같지만 지나가는데는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면 능선이 갖추어지고 그런데로 오를만해집니다 

등고선상150m 지점에 이르면 거의 평지능선이 펼쳐집니다 


15:15  15:20출발(5분 휴식)


길은 조금 더 좋아지고 

우측으로 아니 내려가는듯 내려가 오르면 


노간주숲인 등고선상170봉 낮은 둔덕입니다  


15:25


성긴길로 바뀌고 살만해졌습니다

몇m 우측으로 길은 이어지고 좌측으로 몇m 올라가는 길이 단맥능선이지만 

그 끝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건너갈수는 없습니다 

170, 4.8


당경산 정상 갈림길 : 15:30


좌측으로 전망이 터지는 곳이 나오고 



서해안고속도로와 하늘금을 그리는 웅장한 성주지맥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당경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봉오름이 흔적이 없어 이상하다 싶어 더 가봅니다 


펑퍼짐한 석성 흔적들이 나오고 


석성흔적들 


그대로 외송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이어지지만 

그대로 빽을 합니다 



죽천선배님시그널을 발견합니다 

너무나 반갑습니다 도대체 이산줄기가 무엇인데 이곳에 달랑 한개 달아놓으셨는지요 

암튼 무쟈게 반갑습니다 동병상련 이심전심.........


다시 정상에 이르고 좌측으로 



보령시가지와 


어제 다녀온 화력발전소와 



당겨본 보령화력발전소


당겨본 보령시가지 


가깝게는 가야할 산줄기가 한달음에 달려옵니다 

180.2, 5


당경산 : 15:35  15:40출발(5분 휴식)


내려가다 단맥능선으로 복귀를 하고 길은 바로 좌측으로 내려가지만 

이번에는 우측으로 못이은 단맥능선을 따라 몇m 넘어서 내려가다 부질없는 짓이라 빽을 합니다


15:45

 

노간주나무숲인 등고선상17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5:50  


으악 지난번에는 조금 찢어먹은 고어텍스자켓을 

오늘은 거의 손바닥만하게 찢어먹습니다 마눌한테 엄청 혼날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산행은 뭘입고 가야하나 그것이 걱정이로다^^


등고선상150m 지점 : 15:55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길흔적으로 바뀌고 

가시 잡목이 심해집니다 


헷갈리면서 고생 좀 하고 멋진 건물 우측으로 내려가 너른 공터입구에 이르고

비포장길로 내려가 다시 화가재 도로에 이릅니다 



민가 앞에 '제석1리 대야마을' 마을석을 지나 몇m 가면 

좌측으로 그 멋진 건물은 '시온수양관' 거대한 안내석이 있습니다

50, 6.2


화가재 도로 :  16:15  16:20출발(5분 휴식)


해가 짧아 시간상으로 더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상태나 확인해보려는 심산으로 

시온수양관 건너편 


묘지로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우측 묘로 오르면 비포장 도로가 올라가고 마지막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엄청 귀찮은 능선을 가늠하고 올라 

등고선상90봉 정상에 이릅니다 


16:35


우측 북동쪽으로 내려갑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절개지가 콘크리트 수로에 이릅니다 

그 앞으로 이어지는 등고선상130봉을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빽을 할까하다 일단은 상태나 보기 위해 좌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



고속도로변에 이릅니다 

50, 6.6


서해안고속도로 : 16:40  16:4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고속도로변 절개지가를 아마도 고속도로 관리차원에서 

겨우 사람 한사람 지나갈수 있을 정도로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일단은 고속도로변으로 진행합니다 


우측 아래로 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는 통로가 보이면 그리로 내려가면



사방을 뺑뺑 둘러 철책이 쳐져있어 고민스럽지만 


다행히 조금 굵은 나무와 잡목들이 있어 섞여있어 

가지 등을 꺾어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나무를 딛고 붙잡고 철책위에 앉아 나뭇가지 사이를 비집고 내려가 

우측에서 오는 


1차선 포장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지하통로에 이르게 됩니다 

50, 6.9


서해안고속도로 지하통로 : 17:00


통로를 빠져나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 


고속도로 철망에서 내려온 절개사면을 바라보다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사유지라 조만간 도로를 폐쇄하겠다는 안내판도 보면서 끝까지 오르면 



본능선 경운기길 십자안부입니다

50, 7.3


본능선 : 17:05  17:10출발(5분 휴식)


더 이상 가는 것은 더욱 더 무리입니다 

물론 오늘 야간산행을 해서라도 완주를 할 수만 있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빽을 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민가가 나오고 



저녁노을 물드는 성주지맥 옥마산 산줄기를 바라보며



석양에 물드는 당겨본 옥마산  


농로를 따르면 


장항선 철로밑 2차선도로에 이르고 


대덕마을석이 있습니다 

30, 7.9


17:20


좌측으로 고물상 앞으로 나가 

영진도면상 고루머리 봉덕1리경로당 건물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환리도 있지만 오기라 지워야됩니다 

30, 8.4



남포면 봉덕리 고루머리길 봉덕1리경로당 : 17:25


그후


약3km 정도를 걸어간다면 대천역에 이르지만 

기차시간이 어덯게 될지 몰라 택시를 부릅니다 

나야 주소를 알길이 없으니 봉덕1리경로당 앞으로 와달라고 했더니 

부득부득 그곳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 

지도에 나오는 그대로 환리다라고 알려줍니다 


교회가 보이느냐  보니 시내쪽으로 커다란 교회 십자가가 보여 그렇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5분도 안걸릴 거리가 10분도 더지나서야 전화가 오는데

또 어디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그렇게 다녔어도 어느 경로당이나 건물이름을 알려주면 

지금까지 실패를 한적이 없는데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계속 전화가 오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구 걸어갔어도 갔을 시간이 지나고 

이번에는 그 건물에 붙어있는 새주소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수 배웠습니다 

주소를 모를 경우에는 건물 앞에 붙어있는 새주소를 불러주면 

내비가 알려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18시나 되어서야 부킹을 하고 

이 기사아저씨 정말 더럽게 성질을 부립니다 

환리라고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나때문에 몇십리는 돌아다녔다는 것입니다

골탕을 그렇게 먹이는 사람이 어디있느냐 


아 그러면 봉덕1리경로당으로 오면되지 

자꾸 주소를 말하라고 하니 나야 외지인이니 지도보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왜 봉덕1리경로당은 잊어먹었느냐 환리에 없으면 봉덕1리경로당으로 올 생각은 왜 못했느냐 

그래도 소용없습니다 


환리라는 동네는 여기가 아니라 저기저기랍니다 

가르키는 것을 보니 32번국도 종합경기장 근방 어디인 것 같습니다 

지도상 그곳은 창동리인데 참 그렇습니다 


어디서 엉터리 같은 지도를 가지고 다니는 내가 잘못한 것이랍니다

동네사람이 그렇다고 하는데 참 거시기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내가 있던 이곳이 환리지만 그 옆에  표기되어있는 고루머리가 이곳이라고 하는데 

믿어야지요 지도 잘못된 곳이 어디 한두군데인가요


결국은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아 내가 참아야지요 

주소도 모르고 택시를 부른 내가 잘못했노라 

3~4천원 나올 거리를 따불 계산해주고 버스터미널에 내리니 참 거시기합니다 

누구한테 성질 부릴수도 없구 


국립지리원 5만지형도에는 고루머리란 마을은 아예없고 환리만 있고 

영진5만지도에는 환리와 고루머리가 나란히 있어 두지도 다 틀린 것입니다 

국립지리원과 영진지도에 손해배상하라고 민원제기를 해야하나 

이렇게 택시기사한테 당해 보기는 생전 처음인 것 같아 씁쓰름합니다 


이런저런 아름다운 인연이 많은 동네라 

애정이 가고 엄청 좋아하는 동네인데 오늘로서 그 이미지는 완전 없어지고 

보령하면 그 택시 기사만 생각나게 생겼습니다^^


전번에 들렸던 식당으로 가 바지락수제비로 하산주를 하는데 

이거야 원 바지락 딱 11개 수제비 약간 

아무리 물가가 올랐기로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용산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예매하고

소주 한병 더하고 싶은데 국민건강을 위해서 돗수 낮추어놓고 가격은 올려놓고 

한병에 무려4000원이라 더 마시기도 그렇습니다

엄청 아껴먹습니다   


마트에 들려 캔맥주 2캔을 준비해서 



대천역앞 버스정류장을 보니 

이 산줄기 끝나는 대천항은 물론 대천해수욕장 대천여객선터미널 

10분간격으로 운행을 한다고 하니 교통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19시29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텅빈 카페칸으로 갔는데 생각 잘했습니다 


요즘은 카페칸이 있어도 적자인지 운영을 안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용산 도착할때까지 조금씩 즉 한방울씩 입술만 추기며 시간을 죽입니다 

무궁화호 열차라 그런지 서는 곳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시간을 죽이는 방법으로 각 역을 서는 시간을 적어보니 

평균 10분에 한정거장을 가네요

천안에 도착한 후로는 평택 수원 영등포 용산으로 좍 빼버립니다

2시간45분 걸려 용산역에10시15분에 도착해 전철로 집에 도착하니 

아직도 11시가 안되었습니다 


마눌표떡국에 파래를 듬뿍 넣어 

보령에서 못맡은 바다내음을 듬뿍 맡으며 

2차 하산주를 합니다 


땀을 한방울도 안흘린 운동이 안된 순수한 답사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땀을 내야하는데 

그렇다고 뛸수도 없구 이래저리 겨울은 괴롭습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