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강화 선비 화남 고재형(1846∼1916)은 세상사 시름 내려놓고자 섬 순례를 시작한다. 환갑의 화남은 섬을 돌며 보고 들은 감상을 7언 절구 한시로 남긴다. 그 256수가 화남의'심도 기행'이라는 기행문집으로 전해 내려온다. ‘심도(沁島)’는 강화의 옛 이름이다.

한 세기가 흘러 2008년. 강화도 시민연대는'심도 기행'에 적힌 여정에 따라 걷기 여행을 시작한다. 강화나들길의 첫걸음이다. 길동무와  함께 힐링 도보여행 2016년, 강화나들길 20코스, 264km 완주를 목표로 걷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도보여행은 계속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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