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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m봉에서 바라본 삼봉산

 

함양 삼봉산

1:25,000지형도=가흥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구름조금/눈(-4.7~3.0도)  풍속4.4m/s  습도40%  일조시간8.1hr  일출몰06:45~18:32

코스: 오도재11:00<2.2km>오도봉1035m<1.7km>▲삼봉산1186.7m<0.6km>1044m분기봉<3.0km>창원마을16:30  [도상 7.5km/ 5시간 반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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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

 

 

개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과 마천면을 1023지방도가 넘나드는 고갯마루 오도재(773m)에서 출발하여 오도봉(1035m)거쳐 삼봉산(1186.7m) 올랐다가 창원마을(350m)로 내려오는 도상거리 7.5km 이번산길에선 경상남도 함양읍과 마천면,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경계능선상의 삼봉산이 최고봉이다. 삼봉산은 투구봉과 촛대봉이 있어 삼봉산이라 했는데 최근엔 오도봉이 보태졌다. 산 정상에 오르면 남동쪽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위시하여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 아래 실상사를 비롯한 산내면함양읍 그리고 마천면등구마을 등이 보인다. 북으로는 남원함양의 경계 능선을 따라 가다 남덕유산의 산줄기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백두대간덕유산지리산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서쪽사면에는 유명한 청정암자인 백장암이 자리하고 있다.

 

 

산경표상의 삼봉산은 일명 삼봉지맥으로도 불려지는 연비지맥상의 최고봉이다. 연비지맥은 백두대간상의 봉화산(920m) 북쪽 1km 지점에 위치한 함양군의 꼭지점 945m봉에서 전북과 경남도계 따라 분기해 동남진하면서 옥잠봉~88고속도로~연비산~오봉산~팔령재~삼봉산~지안재~팔두재~화장산을 거쳐 임천(臨川)이 남강에 합류하는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맥을 다하는 38.2km의 산줄기로 88고속도로와 24번국도 팔령재를 건너고, 삼봉산에서 동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임천 건너편의 지리산 주능선과 나란히 달린다. 산세는 모든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어 곳곳에 바위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험준하다. 지리산제일관문의 오도재서 출발한다면 정상에서 서진하는 도계선 따라 백장암으로 내려가야 간단하다. 정상에선 산내면과 마천면을 가르는 남릉따라 백운산과 금대산을 경유해도 수월하다.

 

 

지리산권역이 아님에도 지리산제일관문을 세운 시발점의 오도재는 특이하다. 지리산 삼정산자락의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靑梅) 인오조사(印悟祖師 -1548~1623)께서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를 했다고 해서 붙여진 오도재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쉬어가는 길목으로 마천장날과 함양장날엔 양 쪽 주민들의 왕래가 많아 지금의 촉동마을엔 주막집도 번창했었다. 촉동마을엔 가야국 10대 왕인 양왕이 피난살이 할 때 축조한 4층석탑이 지금껏 전해오고 있다. 종착점의 창원마을은 조선시대 이 지방 세금으로 거둬들인 물품창고가 있어서 창말(창고마을)로 부르다가 이웃한 원정마을과 합쳐져 창원마을이 되었다. 이번 산길 물흐름을 보면 북쪽 함양읍으로 내려간 빗물들은 임천 물길로 해서 남강으로 유입되고,  남원시 산내면과 함양군 마천면으로 흘러내린 계곡수는 엄천강 물길따라 남강으로 합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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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봉의 물길 갈라내는 연비지맥

 

 

가는길:

삼봉산 오름길을 십여년 전엔 주로 남원과 함양을 잇는 24번 국도상의 팔령에서 투구봉으로 오르는 길이 주류를 이루다가, 60번 국도상의 대정리 백장공원으로 출발지점이 바뀌었다. 이 코슬 따르면 삼봉산능선을 종주하는 재미도 있지만, 각처에서 끌어 모은 100개의 다양한 장승들을 만날 수 있고, 오름길 초반의 백장암이란 고찰을 경유하기에 좋았다. 산길 초반의 급경사지대는 갈비 쿳션 푹신거리고 주능선 활엽수림대의 암릉코스에선 올라온 능선들 뒤편으로 만수천을 경계로 한 지리산 바래봉 조망 끝내주기 때문이다. 촛대봉에서 바라보는 실상사쪽의 삼정산능선과 투구봉에서 조망되는 함양쪽 상산~옥녀봉 발치아래로 적나라하고, 삼봉산 직전의 감투봉에선 합천호 주변의 유명산들 모두가 가시권이다. 그러다 삼봉산에선 지리산 전모 오롯이 드러난다. 

 

 

[운봉303-1981재설]삼각점 정상에는 [←오도재3.9km/금대암5.95km↑/팔령재..→]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금대암쪽의 남부능선을 타야 지리산 조망 끝내준다. 폐헬기장 거친 내림길의 1030m봉 옆 삼거리엔 [←삼봉산0.6km/ 하산길(창원마을)↑/금대암5.4km→]이정표 있다. 금대암길의 등구재로 내려가는 918m봉에도 [←삼봉산1.8km/금대암4.15km→] 있다. 918m봉에서 등구재까지의 1.3km구간은 급경사지만 등구치에서 백운산까지의 1.2km구간은 완경사로 이어진다. [←삼봉산4.25km/금대암1.7km→]이정목과 정상석이 박힌 백운산엔 봉분 한 기, 뭇 등산화에 짓밟히고 있다. 백운산에선 하산길이 사방으로 갈린다. 실상사를 목표로 삼는다면 남서쪽으로 방향잡아 남쪽의 지능선길을 좇으면 [청송심씨묘동]을 거쳐 60번 국도상의 백일마을로  내려선다. 백장공원에서 해탈교까진 14.5km 거리다.

 

 

최근들어선 오도재 출발이 대세다. 웅장미를 자랑하는 지리산제일관문에 올랐다가 곧장 서진하는 삼봉산 오름길은 완경사 연속이다. 함양군에선1035m봉을 정비해 오도봉이란 정상석을 세웠다. 여기서 연비지맥은 함양읍과 휴천면 면계선 따라 북동진 남강에 빠진다. 오도봉에선 오름길 첨으로 안부 함 떨어졌다가 정상을 향한 치오름길로 연결돤다. 절벽 낡아빠진 사다리길엔 우회로 잘 나있다. 하산코슬 창원마을로 잡는다면 남릉타고 내려간 십분 거리의 [←삼봉산0.6km/ 하산길(창원마을)↑/금대암5.4km→]에서 동남진 산마룰 타고 내린다. 원시청정 그대로의 급경사길 내리꽂으면 촉동마을이므로 해발870m지점의 갈레길 유심히 살펴얀다. 요즘은 지리산 둘레길이 각광받기시작하면서 산내면의 상황마을 원점회귀산행도 인기있다. 등구재~삼봉산~백장암 갈림길~지리산 둘레길은 1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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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悟道峙): 깨달을 悟 - 길 道, 이 길을 오르게 되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다. 이 길을 영남학파 종조인 김종직선생을 비롯해 정여창선생, 유호인 선생,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시인묵객이나 수행자들이 넘나들었으며 많은 여행자들이 삶의 지혜를 얻고자 이 고불고불한 고갯길을 넘는다. 오도재 정상(773m)삼봉산과 법화산이 만나는 곳에 우뚝 솟아 있는 문이 있는데, ‘지리산제일문’ 이다. 이 관문은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성곽길이 38.7m, 높이 8m , 폭 7.7m, 문루 81㎡ 규모로 우리의 전통양식을 살리고 성곽과 문루를 고루 갖춘 아름다운 팔작지붕 형식으로 2006년 완공, 지리산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웅장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리산을 찾는 이들이 쉬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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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오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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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함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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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m봉에서 본 삼봉산남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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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오름길에 본 남릉길의 1044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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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시급한 사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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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서 본 법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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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서 본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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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서 본 남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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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m봉 아래서 본 등구재와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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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일행 중 한 분은 삼봉산을 지리산자락으로 알고 있었다. 하기사 지리산제일관문이 출발점에 있기도 하거니와 산행길 내내 왼쪽 산릉들은 모두가 낯익은 지리산 풍경들이기 때문이다. 벽송능선.. 천왕봉. 하봉. 백무동계곡.. 그리고 삼정산능선들이 연이어 파노라마로 펼쳐져 나 역시 지리산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오 년 전 백장공원에서 올라갈 때의 느낌도 그랬었다. 오름길 뒤돌아보면 바래봉~반야봉.. 그리고 하늘장막 드리운 지리산주능선..! 십여년 전 팔령재서 올라갈 땐 송이버섯도 발견해서 쾌재 불렀더랬는데.. 이젠 아득한 옛날 야그다. 구 년 전엔 백장공원에서 시작해 삼도봉 올랐다가 백운산~금대봉으로 해서 실상사로 내려갔었다. 그 땐 사진 찍고 할 짓 다해도 엿시간도 안걸렸다. 오늘 암만 동영상 촬영해 가며 간다해도 도상 칠점오키로를 닷시간 반이나 걸렸으니.. 하시절 무정타~!

 

 

예전엔 연비지맥이니.. 진양기맥이니.. 그런 거 없었고, 오직 백두대간과 지리산만 있었다. 그러나 오늘 다시금 정수릴 밟고보니 전에 없던 그림들 솟구친다. 천왕봉에서 바래봉까지의 지리산 전체와 백두 대간에서 파생된 연비지맥과 진양기맥.. 그리고 등지고 올라온 법화산능선이 일망무제로 터지는 꼭대기봉에서의 조망은 가히 환상적이다. 누군가 저 산 저 꼭대길 가리키며 저게 천왕봉이라 하지만 나는 모른 체 한다.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지만 엄천강이 가로막고 있으니 산자분수령에 따라 분명 이 산자락은 지리산이 아님에도 일행께 말 못함은 그 분의 뒤늦은 지리사랑을 아끼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해봤자 달라질 건 없고.. 그 분은 그 분대로 만족해 할 것임을 내 일찍 여러번 겪어왔다. 금대암쪽으로 내려가는 그 산길에선 흡사 지리산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창원마을길이 초반엔 뚜렷하기에 가파름 불구하고 속돌 내다가 낙엽속 빙판에 키 큰 한 분, 서 너 번이나 미끄덩 했다. 내같이 작은 사람이야 다쳐도 면적 적다(?). 아픈 부위 크겠다며 위롤해도(^&^) 그 분 역시 쿳션좋은 이 산길이 마냥 즐거운지 입 다물지 못한다. 그러다 선두팀은 촉동마을길로 내려가고.. 황급히 빽시켜 제 길 찾아가지만 아래로 갈수록 산길은 흩어진다. 무조건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롤 외치며 내려가는 숲속길은 의외로 미로찾기다. 후미팀 우리야 단축코스지만 종주팀에서도 낙오자 생겼다. 등구재서 창원마을로 몇 분 내려가고 있으니 잘 좀 챙겨오라는 콜 들어온다. 시간적으로 봐선 벌써 도착해얄텐데.. 소식없음은 그들 역시 어딘가 잘못가고 있다. 이줄기 저능선 갈아타면서 겨우 도착한 창원마을에서 뒤늦게 도착한 등구재팀의 연유는, 둘레길 만나 그들도 빙글빙글 돌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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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hot-news:

[부산, 이것만은 지켜보자] <중> 소외계층 정치참여 보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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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회의원들은 평소 소외계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은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5월 국회 헌정기념관 내 대강당을 찾아 부산저축은행 비대위 김옥주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지난 해 부산의 가장 큰 이슈였던 저축은행 사태 때 사전 경고음을 울린 지역 정치인은 아무도 없었다.

금융분야에 대한 부산 국회의원들의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평소 소외계층과 소통이 제대로 안됐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저축은행 피해자들은 대부분 어렵게 살아가는 자영업자·소상인·농어민·노동자 등 소외계층이었는데 이들과 함께 호흡해온 국회의원이 없었기 때문에 서민들의 현실에 무지했다는 것이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부산 새누리당은 아무런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노동자들과 직접 대화하고 아픔을 다독이면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들에게 국회의원은 '딴 나라 사람들'일 뿐이었다.

이처럼 소외계층을 껴안을 수 있는 인물이 지역 정치권에 없다는 것은 지역내 갈등, 계층간 반목을 해결해야 할 정치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소외계층의 정치 참여가 보장되지 않은 채 부산 정치권은 오랫동안 주류사회만 대변해 왔다. 장애인, 노동자, 청년, 소상인, 빈민 등 소외계층 출신의 국회의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산 정치권의 편중된 인적 구성이 만들어낸 '비뚤어진' 대의 민주주의의의 실상이다.


 

14~18대 의원 정치인 출신 38%
기업인·관료 등 대부분 주류층

저축銀·한진중 등 부산 주요 사안
갈등 조정커녕 무능력 드러내

풀뿌리 민심 전할 진정한 일꾼
19대 총선서 선전여부 주목



■역대 부산의원 직업 살펴보니

1992년 14대 국회에서부터 올해 임기가 끝나는 18대 국회 때까지 20년 동안 부산의 지역구 의원은 모두 53명.이들의 정치 입문 전 직업을 분석한 결과 정치인 출신이 19명(38%)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정치인의 참모나 지방자치단체장의 특보, 정당 사무처 출신 등이 포함된다.

부산이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온 중심세력이다 보니 젊은 시절부터 정치권에 발을 담근 국회의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기업인·고위 관료·대학교수·법조인 등 사회 주류세력에 속한 소위 엘리트들만 충원돼 왔을 뿐 소외계층을 대변할 인물은 길러내지 못했다.

17대 국회 때 시각장애인인 정화원(당시 한나라당), 지체장애 1급인 장향숙(당시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부산 출신 비례대표로 나름대로 역할을 해냈지만 지역구 정치인은 '가진 자'들의 몫이었다.

성별 편중도 심각해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은 단 1명(17대 김희정)에 불과했다.



■19대 총선 소외계층 진출할까

이번 총선에서도 부산의 주요 출마자는 대부분 사회 주류층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 법조인, 관료, 기업인 출신이 절대 다수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소외계층이랄 수 있는 인사들도 일부 출마할 예정이어서 당선여부가 주목된다.

우선 새누리당 공천에는 20대 여성(손수조·사상)이 포함됐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장애인(장향숙·금정)이 지역구에 출마한다.

특히 장 후보는 지난 달 "현행 공직선거법은 미혼 후보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사람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미혼 후보자는 불리하다는 내용이었다.

장 후보의 문제제기는 장애인의 현안은 아니지만 사회적 약자들만이 겪고 있는 변방의 문제를 꺼집어낸 것이어서 지역 정치권에서 소외계층 출신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줬다.

그밖에 20대 대학생(박주찬·사하갑), 노동운동가(김영희,민병렬·각각 영도) 등이 뛰고 있어 선전여부가 주목된다.

물론 소외계층 출신이라야만 반드시 그들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분야에 대해 일관된 관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활동해왔다면 소외계층을 위한 정치인으로 인정할만 하다.

그런 점에서 빈민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온 통합진보당 고창권(해운대·기장갑) 후보 등의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

본보 총선 자문단인 황재문 YMCA 시민중계실장은 "소외계층은 돈도 없고 시간도 내기 어려워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가 안 된다"며 "그러다보니 약자를 보호해야 할 법률로부터도 소외받는 경우가 많은데 총선을 통해 소외계층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13부산일보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12년3월11일일요일/오도재~오도산~삼봉산~창원마을

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