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만경산, 설화산종주
2004.07.14
y,그리고, 나.
광덕사주차장 .13.00
광덕산정상 .14.25
설화산갈림길 .15.20
만경산 .15.45-16.00(중식)
설화산갈림길 .16.20
설화산 .18.10
데이콤 앞 다리.19.00
아산터미널 19.40
동서울행 19.55 (천안경유)
지난겨울부터 벼르고 벼르던 광덕산종주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늦은시각 강남터미널 천안행 10.20분발승차 전날당직으로 꼬박 날 새우고,
한숨졸고 나니 천안터미널 11.30경도착, 터미널 앞에서 광덕산행버스가
40분간격, 11.20분차를 보내고 12.00승차 광덕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3.00
깨끗햇던 날씨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쩌랴,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갈수는 없고, 광덕산만이라도 산행을
위해 우비준비하고 우중산행을 강행한다.
광덕사 옆길 바로 능선으로 연결된다.첫 안부에서 빵으로 간단히 요기후 완망한 등산로가 뚜렷하고 중간, 중간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정표도 잘 되어있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14.25헬기장으로 정상비는 한쪽면에 대각서모양으로 서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굵은 빗줄기가 가늘어 지더니 드디어 비가갠다.
하늘이 보우하사, 준비한 소주 한병에 매실엑기스를 혼합한 약주로 고시레로 하늘에 감사하며, 멸치와 김치볶음으로 재 충전한후 장군바위와 만경산을 향해 출발,장군바위를 지나고 설화산 만경산갈림길에서 잠시 호홉조절후 15.20분만경산으로 출발한다.
한참을 완만한 경사지가 계속되더니 이젠 오르막경사지,고도차를 상당이 느끼며 도착한 정상은 헬기장으로 정상비는 없으며 중식을 반주와 함께 15분만에 마치고 16.00출발, 조금전 갈림길 도착하니 16.20분으로 만경산왕복이 한시간이 걸렸다.
비가 그치고 안개가 거치는중이라 설화산은 아직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여기서 부터는 계속 북능을 종주해야 마지막 봉우리가 설화산인데, 부드러운 능선종주가 계속되고 임도를 가로질러 한참을 가니 묘지 삼거리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등선이 북능으로 이어진다.17.20경 작은봉우리에 광고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북으로 설화산봉우리2개가 나란히 서있다, 약간높은 좌측봉이 설화산이라 확신하며 진행, 고도를 완전히 낯추었다가 급경사 봉을 두개를 지나 드디어 마지막정상 설화산이다.18.10분.
태극기가 펄럭이며 주변 동서남북으로 전망은 아주좋다.
설화산에서 되돌아본 광덕산 만경산이 안개구름과 숨박꼭지를 하며,
만경산 건너 태학산이 북으로 또 하나의 능선을 이루며 배방산을 이룬다.
미루었던 광덕 만경 설화산 종주를 끝내니 속이 후련하고 삼년묵은 체증이 내려간것 같다. 데이콤쪽으로 하산하며 남의집 다리 앞에서 땀을 씻고 매점에서 맥주두병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아산행 버스에 오른다.
잘 못된 사진

▣ 김정길 - 한선생님 참 좋은 코스를 종주하셨네요, 저는 눈꽃이 만발한 겨울에 그대로 지나 오봉암으로 내려왔었는데 아마 그 코스는 겨울철 눈꽃이나 서리꽃이 만발했을 때가 전망까지 더해주니 좋을것같습니다. 겨울에 그대로던, 망경산에서 태학산으로 건너는 코스던 함께하기를 제의합니다. 동의 하신다면 저의 산행기 끝에 전화번이 있아오니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한종훈 - 선배님의 표지기 많이 보왔읍니다 .
▣ 한종훈 - 시간 되는대로 연락드리겠읍니다.
▣ 김영식 - 고생하셨습니다. 광덕산- 망경산-태학산-배방산 연결도 좋은 산행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