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5 월 5 일 금요일 기온13~24도, 하루 종일 흐림, 바람도 제법 불었다.

                                        덕분에 더위를 느낄 수 없어 산행하기에는 좋았다.


산행 길(도상거리 약 16km)

덕 거 리 - 665.2봉 - 660봉 - 730봉 - 671.8봉 왕복 - 계명 산 - 북쪽 능선 - 소양호


지도 : 양구, 어론, 내평 1/50.000


교통편 

청 평 - 춘천(6시 20분 버스가 30분에 도착).

춘천 - 홍천 7시 5분 버스, 홍천 - 신남 8시 5분 버스.(홍천에서 아침)

신남 - 덕 거 리 택시 13.000원.


날머리 소양호 - 양구 선착장 어선 빌림.(9 명 30.000원, 김 상필 010-4477-5239)

선착장에서 약5~6분 거리에 군 검문소 - 춘천 6시 41분 버스(양구 6시 30분 출발, 7시, 7시 30분). 춘천 - 청평 9시 45분 마지막 기차.


 

들머리

수산 리 수산 교 삼거리에서 대동 리 방향으로 약 500 m 가면 덕 거 리

뒤 돌아본 들머리(파란지붕 왼쪽)


킬 문, 술꾼, 안 트 콩, 노고 지리, 쥐약, 고 전무, 건달, 정 회장님과 함께


구간별 시간

덕 거 리 9 시 16 분 출발 들머리를 위한 작은 해프닝을 치르고 출발. 개울건너 왼쪽에 보이는 벌목된 된비알능선으로 오름.

지능 오르고 9 시 34 분 완만한 능선을 잠시가면

능선 끝 9 시 39 분 도착, 9 시 42 분 출발. 오른쪽 도래 골, 왼쪽으로,


 

편안한 능선을 잠시 가다보면 왼쪽으로 내림능선이 보이고 9 시 45 분

다시 한 고비 오르고 능선 끝 9 시 55 분 도착, 10 시 2 분 출발. 모두 모였다. 11시 방향에 665봉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고사리가 지천이다. 모두 합심해(?) 안 트 콩님 짐 덜어 들이고,,,*^^*능선 끝 갈림 오른쪽 된비알 길로,,


 

한고비 오르고 10 시 12 분 능선 갈림 오른쪽 도래 골,

다시 한 고비 10 시 16 분 갈림길 오른쪽 도래 골, 왼쪽으로,,

665.2 봉 10 시 29 분 도착, 10 시 44 분 출발. 삼각점 확인(3등), 주변 벌목으로 조망 시원하다. 입산 주 한 잔씩 돌리고,,, 갈림 길 왼쪽 정자 골 길 뚜렷, 오른쪽으로,,

                                        


능선 갈림(봉) 10 시 47 분 헬기장, 조망 없다. 왼쪽(북)으로,,

능선 갈림 10 시 55 분 왼쪽(서)으로,,

둔덕 11 시 2 분 간벌로 왼쪽에 잠깐 조망 터지고,


 

능선 갈림 11 시 10 분 왼쪽 정자 골, 오른쪽(북서)으로,,

660 봉 11 시 29 분 도착, 11 시 47 분 출발. 중간급 벙커와 굴뚝이 있다. 갈림 길 오른쪽 665.8봉 방향, 왼쪽으로,,, 잽싸게 배낭 벗어놓고 오른쪽(665.8봉 쪽) 능선 갈림 길까지 다녀온다.(왕복 약 400m) 나무사이로 665.8봉과 봉화 산이 보인다. 다시 갈림 길로 돌아오고 바로 후미도 모두 도착한다.


 

660봉에서 왼쪽으로 약 6~70m 가면 묵은 헬기장,

둔덕 11 시 58 분 왼쪽에 완만한 능선 갈리고, 오른쪽에는 둔덕 오르지 않고 돌아가는 길,,

둔덕 12 시 4 분 오른쪽에 급경사 능선, 왼쪽 완만한 능선 따라서,,


 

왼쪽으로 능선 갈리고 12 시 9 분 

둔덕(봉) 12 시 11 분 왼쪽으로 둔덕 오르지 않고 돌아가는 길, 곧장 오르면 둔덕,,, 오른쪽 능선에 갈리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작은 바위들 12 시 19 분 도착, 12 시 26 분 출발. 오른쪽에 돌아가는 길, 곧장 바위 오르니 왼쪽에 한사람이 겨우 오를 수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술꾼님이 사진 촬영에 열심이다. 바위를 돌아가려는 킬 문 님 을 부르고,,


 

봉 12 시 30 분 묵은 묘, 왼쪽에 능선 갈리고, 오른쪽으로,,

봉 내려서면 오른쪽 사면으로 길 흔적이 보이고 12 시 31 분,

바위 전망대 12 시 35 분 도착, 12 시 37 분 출발.


 

능선 갈림길 12 시 38 분 도착, 12 시 43 분 출발. 왼쪽에 멋진 바위 전망대가 있다.

730봉과 671.8봉 능선과 바위 매봉 전망,,, 오른쪽으로

                                                     

지나온 마루금
왼쪽에 능선 갈리고 12 시 48 분

점심 12 시 51 분 ~ 1 시 10 분. 또 무릎에 신호가 오고 있다. 아~. 이 다리로 671.8봉을 다녀와야 하나 잠시 갈등하다 까짓 거 그래봐야 16인데 뭐 하는 마음에 671.8봉 다녀오기로 하고, 불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고자 선두로 간다.

  

점심 준비

둔덕 갈림길 1 시 34 분 왼쪽 730봉, 오른쪽 계명 산,,,

730 봉 1 시 37 분 도착, 1 시 41 분 출발. 삼각점 확인(4등), 갈림길 대동치 방향(남쪽) 길 뚜렷, 주변 나무 벌목, 그러나 조망이 시원치 않다. 서쪽 만 조망 터진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는 중에 술꾼 님 마주치고,,


 671.8봉 능선

다시 갈림길 1 시 43 분 춘천 분들이 후미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바로 출발.

둔덕(봉) 1 시 46 분

봉 1 시 50 분 왼쪽에 내림 능선, 봉 내려서면 안부 오른쪽 사면에 길 흔적,,

봉 1 시 57 분 갈림길 왼쪽 671.8봉, 오른쪽 계명 산, 배낭 벗어놓고 물통만 들고 671.8봉으로,


 

둔덕 2 시 6 분

봉 2 시 15 분

봉 2 시 20 분 오른쪽에 능선 갈리고,


 

갈림길 2 시 25 분 왼쪽 대동 리 방향(표지기), 오른쪽으로,

671.8 봉 2 시 37 분 도착, 2 시 54 분 출발. 삼각점 확인(3등), 주변 벌목, 그러나 조망은 없다. 잠시 후 술꾼, 쥐약, 킬 문님 도착하고,,,다른 분들은 바로 계명 산으로 가셨다고,,

  

 “애고애고! 내가 미 첫 지. 이런 델 뭐 하러와 서 이 고생이냐”

 “조망 없으면 어떠냐! 과정이 중요하지” ㅋㅎㅋㅎ

    

봉화산                                          

다시 갈림길 3 시 29 분 도착, 3 시 36 분 출발. 671.8봉 다녀오는 시간이 칼 능선 돌길에 작은 오르내림이 많았던 덕분에 예상 보다 많이 걸렸다. 그러나 중간에 봉화산하나 건졌다.

이제부터는 4명이서 간다. 선두는 술꾼, 쥐약님이고, 후미는 킬문님.


 

730 봉 3 시 41 분 오른쪽에 돌아가는 길 뚜렷, 돌아가는 중 오른쪽으로 능선 갈리고,

능선 끝 갈림길 3 시 46 분 왼쪽 대곡 리, 오른쪽 급경사 내림으로,,(여기서부터 안부까지 독도 주의구간이다.) 쥐약, 술꾼님이 왼쪽으로 내려가려는 모습이 보인다. “오른쪽 이예요, 선배님!”

덕분에 잠시 선두로 간다. 뒤에서 술꾼님이 봉 하나를 잘못 보았다고 하신다.


 

두 번째 능선 끝 갈림길 3 시 51 분 오른쪽 장터 골, 왼쪽으로,,,다시 쥐약, 술꾼님에게 선두를 내어드리고 천천히 간다. 맛난 길을 우 루 루 갈 수는 없는 일,,,

세 번째 능선 끝 갈림길 3 시 54 분 왼쪽 대곡 리, 오른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얕은 안부,


 

얕은 안부 지나 짧은 오름을 올라 둔덕 올라서서 잠깐가면 밋밋한 둔덕(?) 3시 58 분 갈림길  여기서 길 없는 왼쪽 비탈로 내려서야한다. 방향 맞추고 잡목 헤치며 내려서면 잠시 후에 낙엽이 무릎까지 쌓여있는 뚜렷한  칼 능선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이지를 않는다? 그렇다면 앞서간 분들은 모두,,,ㅋㅋㅋ 신나게 내려간다.


 

얕은 안부 지나 봉 하나 넘으면 된비알 시작되는 안부 4 시 9 분

계명 산까지 세고비 올라야 한다. 두 번째 4 시 20 분, 세 번째 4 시 25 분,


 

빨간 점이 선두가 물놀이 하고 있던 곳

봉(계명 산으로 착각) 4 시 33 분 삼각점이 보이지를 않고 바로 앞(약7~80m)에 더 높은 봉이 보인다. 저건가? 묵은 헬기장, 왼쪽에 능선 갈리고, 앞에 봉과 사이에 오른쪽으로 능선이 갈린다.


 

계명 산 4 시 35 분 도착, 4 시 47 분 출발. 봉에 오르며 궁금한 마음에 먼저 와 봉에서 쉬고 있는 쥐약님에게 삼각점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그곳에도 삼각점은 없다고???

마지막으로 무명 봉(헬기장)에 오른 킬 문 님 에게 삼각점을 다시 찾아 봐달라고 소리치고,,그러나 킬 문 님 도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

 

지리 원 지도에도 계명 산 삼각점 표시가 엉뚱하게 나와 있다. 집에 와 옛날 산지를 보면 높은 봉을 계명 산으로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벙커. 여기서 예약한 배 주인인 김 상필 님 과 통화. 날머리 위치와 도착 시간을 알려드린다.(6시~6시 10분 사이)


 

북쪽으로 약 5~60m 가면 오른쪽(북)에 전망 터지는 바위지대 4 시 48 분 ~ 51 분 출발.

능선 끝 갈림길 4 시 57 분  왼쪽 대곡 리, 더운 셈, 오른쪽으로,,

둔덕 5 시 6 분


 

능선 끝 갈림길 5 시 9 분 오른쪽 장막 골, 왼쪽 급경사 내림으로,,

안부 5 시 14 분지나 작은 봉 넘어서면 된비알 시작하는 안부 5 시 16 분

봉 5 시 22 분


 

둔덕(봉) 갈림길 5 시 25 분 도착, 5 시 31 분 출발. 왼쪽 축 바위 골, 곧장 둔덕 넘어 오른쪽으로 약 10m 가면 다시 능선 갈림 오른쪽에 능선 갈림, 곧장 간다.

봉 5 시 42 분 오른쪽에 능선 갈림, 곧장 간다.

봉 5 시 49 분 도착, 5 시 51 분 출발. 봉(북서) 내려서면 오른쪽에 양구선착장이 나무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양구 선착장

능선 끝 갈림길 5 시 58 분 엄청난 낙엽으로 앞서간 두 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야호” 하니, 아래쪽(서)에서 야호 대답이 온다? 헉! 그쪽이 아니고 오른쪽(북)으로 가야해요 하니, 모두 이쪽으로 내려왔어 하는 대답이 온다. 그 제서야 능선 따라 내려가며 지도를 보니 이쪽이 계획한 마루 금이 맞다.ㅋㅋ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선착장과 가까운 곳만 생각하고 내려서다보니 계획한 마루금은 까맣게,,, 오른쪽 선착장 맞은 편, 곧장 능선 따라 잠시 내려가면,


 

다시능선 갈림 6 시 오른쪽(북쪽)으로 능선 따라 잠시 내려서면 시나브로 능선은 사라지고 낙엽과 잡목만이 가득한 사면을 선두와 소리를 주고받으며 내려간다.

소양호 6 시 10 분

그런데 먼저 갔던 다섯 분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저나 저 시원한 물에 손도 담 그어 보지 못했다면, 그 말을 누가 믿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