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추월산(秋月山 729m)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전남 담양군 용면

△산행일자 : 2004년 11월 28일

△올린날자 : 2004년 12월 1일

△올 린 이 : 진 영 수

△산 악 회 : 한울산악회(전북 익산시)011-674-0660

             회장☞ 류민호,   총무☞ 복희,   등반대장☞ 태현,


 △산행동기 : 가까운 곳에 있는 산으로 항상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도 막상 가려고 하면, 교통 등의 모든 여건을 감안 할 때에 인근의 내장산, 백양산, 강천산에 가려있어 쉽게 가지질 않던 차에 한울산악회가 그 동안 장거리 교통 산행을 했던 관계로 이번에는 교통이 짧은 거리인 추월산을 택하여 산행한다기에 따라 나섰음.


 △산의 특징 : 가을에 수림과 기암괴석 등으로 수놓는 이 산의 산정 위에 떠있는 보름달 모습이 담양호의 푸른 물결에 담겨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다시 떠오르는 경치가 일대 장관을 이룬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듯 하며,

4번 국도에서 바라보면 산의 전체가 암봉으로 뒤덮여 있는 듯 하고 담양읍에서 보면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이 깎아 세운 듯한 석벽은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등산로가 잘 나있어 산행의 멋과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고 동학란 때는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다.

 

♬코   스 : 29번도 견양동 버스 승강장11:10⇒마을 뒤 물통골⇒지능선(깃대봉과 천지재)11:42⇒깃대봉12:20⇒715봉12:45⇒수리봉12:55~13:15⇒추월산13:52⇒상봉14:22⇒보리암14:40⇒담양호(추월산 주차장)15:16, 후미16:10(소요 후미 4시간 50분)

 

△산  행

  .들머리 :견양동 버스승강장(29번도. 부리기고개)

  .하  산 : 추월산 주차장(담양호)

 

오 르 기◁

☞29번도 상에서 추월산 터널과 주차장을 지나 우로는 담양호를, 좌로 급경사를 이루는 보리암 상봉에서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을 보면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로 꺾어지는 부리기재 부근에 좌로 버스 승강장(추월산←견양동→용치)에서 하차11:10

 

☞승강장 뒤로 견양동제 제방을 보며 도로에서 폭이 좁은 급경사 길을 아스콘으로 덧씌우기를 한 지가 얼마 안 되는 길을 내려서니 29번도 밑으로 해서 견양동 마을 진입하는 폭이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가 있기에 따라 가니 좌로 견양동 소류지에 푸른 물이 가득 차있는 견양제 11:16

 

☞진입로 변 우측으로 세 능선에 낙엽이 저버린 나무들이 있고 전선주가 포장 길 변으로 설치 된 길 따라 기택.석근씨,태현 외에 몇 명이 앞서서 가고 있어 뒤를 따라 마을 안으로 진입하여 한 농가를 지나면서 좌로 소 교량 넘어 쇠줄로 통제하는 농로를 보면서 안으로 들어서서, 마을 뒤 물통골 방향으로 직진하면서 좌로 포장 된 농로를 지나면서 다시 좌로 임도(리본없음, 임도따라 오르면 길이 좁아지면서 산행길이 나오는데 무능기재 북쪽 봉으로 오르는 길) 길을 보며 마을 뒤 물통골 계곡을 향해가니, 소 포장길 우로 흐르는 물소리가 흥겹게 들으며 가니 좌로는 몇 십여 평 되는 농지인 듯 한 주변에 한봉 통이 널려있고 우측으로 낡은 창고(양잠) 한 채를 지나면서 콘크리트 포장길이 끝나고 좁은 길이 나오는데 태현.인수씨 외 4명이서 좌로 비탈면의 산죽 사이에 좁은 길로 오르면서 직진하기에 따라 붙으니 숲 사이에 별장인 듯한 건물이 있음11:25

 (김형수씨가 제작한 한국 400 산행기를 참고했음을 양해바람니다)

 

☞산죽을 헤치며 좁은 길 따라 가다가 우로 계곡을 건너면서 좌로 지능선의 우측으로 형성 된 비탈면의 육길에 낙엽을 밟으며 오르니 산죽지대11:31

 

☞산죽 사이 길 따라 조금 오르면서 주변에 바위 들이 있는 곳을 지나 공사할 때 쓰는 작은 돌들이 깔려있어 미끄러운 경사 길을 조심스럽게 오르니 좌측의 능선에 절리가 뚜렷한 바위 위에 소나무가 몇 그루씩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 11:37

 

☞조금 오르니 칙넝쿨이 이마에 다을 듯 하게 나무가지 사이로 낮게 처져 있고, 잡목(반팔은 상처가)가지가 많아 길이 희미하고 낙엽으로 덮은 비탈면의 육 경사가 몇 일전의 비로의 습기가 가득하기에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앞서 오르던 학명. 은재씨는 발이 자꾸 미끄러지므로 결국 옆으로 비켜서기에 추월하면서 조심스레 오르니 깃대봉에서 북동간에 있는 천치재로 내려가는 지능선의 안부(우로 지능선 따라 길이 있음, 좌로 지능선의 북쪽으로 등산길이 있음 )11:42


 

 ▷지능선에서 주능선으로△

☞앞서가던 석근.태현 외에 일행 몇 명이 쉬고 있기에 잠시 목을 축이고 좌측(서쪽) 지능선의 잡목에 리본을 보면서 육 급경사 오르니 작은 암벽에 약 2m 정도 되는 자일 2개를 거푸 타고 올라 다시 지능선 경사를 오르면서 작은 암벽이 직각으로 있어 지난번에 다친 발목을 생각하며 잠시 망설이는데, 옛날 익산일요산악회 일행 이였던 동성씨가 뒤 따라 오기에 《발목이 지난번에 접질려서 힘이 갑자기 떨어질지 모르니 뒤에서 잘 봐줘》라고 부탁하고 오르면서 내려가니 10여m의 암벽이 직각으로 있고 30여㎝ 정도로 매듭을 지은 자일을 1개가 설치 되여 있으나 발목에 힘이 없어 우측으로 우회하는  비탈면의 육 길에 습기가 가득 차있어 미끄러운 급경사를 오른 후 지능선 옆에 바위 전망대12:07

 

☞추월산으로 뻗은 주능선의 동쪽 변의 비탈지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암벽과 그 아래로 전개 되는 담양호를 조망한 후 소봉을 내려오르면서 다시 암벽 약 2m에 자일 2개를 타고 오르니 지능선 상의 주변에는 잡목이 많은 데 길 양 옆으로 만 산죽이 있고 그 사이로 난 길 따라 다시 오르니 주변에 잡목이 많은 육봉에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우측 지능선에 길 있으며 다른 산행인 몇 명이서 중식하고 있었음)12:20~12:26


 

 △깃대봉에서 추월산△

☞송운 산악회 황회장을 비롯하여 7명이서 초코렛과 귤로 행동식을 한 후 좌측(남향)으로 리본이 매달린 잡목사이 주능선 길 따라 내려가면서 길옆에 바위가 있어 강천사와 담양호를 조망한 후 내려서면서 낙엽이 쌓인 육 능선 따라 가다가 갈림(좌측 견양동으로 내려가는 비탈면에 급경사) 능선에서 우측으로 비탈면에 낙엽이 있는 완만한 육 길을 따라 우회하면서 내려가니 안부(무능***)12:35

 

☞주능선 따라 가면서 황회장. 석근. 인수씨는 앞서가고 한발 뒤처진 태현이와 같이 가면서 좌측(동쪽) 낙엽이 진 나뭇가지 사이로 주능선상의 아래 비탈면은 급경사로 아찔하며 눈을 좀더 멀리 바라보니 견양제가 3시 방향을 벗어나고 있어 산도를 보면서 《현재의 위치가 무능기재를 벗어나고 있어》 라고 말을 하니 등반대장 태현이가 선두가 무능기재를 벗어나고 있다고 중위와 후미에게 무전으로 송신하는 것을 들으며, 육길 따라 오르니 잡목이 있는 육봉에 작은 바위가 있는 715봉12:45

 

☞좌측으로 잡목사이 주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갈림(좌로 추령폭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비탈면에 경사 길)12:50

 

☞주능선 따라 직진하면서 육길 오르니 봉의 주변에 작은 잡목이 울타리를 형성하고 평평한 바위 1평 정도와 잔디가 있는 수리봉12:55~중식~ 13:15

 

☞주변에 작은 잡목이 바람을 막아주고 양지 밝기에 “엣날 갈매산악회 회장 시절에 회원 들이 불곰이라" 불렀다는 현 송운회장 황영식을 비롯하여 석근. 인수. 명호. 은재. 태현 등 7명이서 중식을 마친 후, 북서 방향으로 구름에 살짝 가리여 희미하게 다가오는 내장산. 백양산의 봉과 능선을 조망하고 있는데 황회장이 왈《강천산 너머 희미하게 솟은 산이 무슨 산일 까 운무가 끼지 않았으면 조망이 그만일 텐데》하기에 일행과 같이 주변을 조망하면서 운무를 탓하며 주능선 따라 몇 십여m를 내려서니 바위가 적당하게 있어 앞서가는 태현이를 불러 사진 한 컷을 찍게 하고 내려서 육 주능선을 따라 가면서 우측으로 주능선 아래에 임도가 훤하게 드러나 보이는 것을 보면서 계속 주능선 따라 오르는 암 능선 좌로 비탈면이 절벽같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등골이 서늘함을 느끼며 오르다 보니 바위가 가로막고 있어 13:26

 

☞우측 비탈면 따라 우회하면서 좌로 바위능선을 지나 다시 주능선에 올라 잡목 숲이 많고 육 길에 습기가 가득 차있고 낙엽이 덮여있는 미끄러운 길을 오르면서 옆으로 낮은 평평한 바위 위에 세면기 만하게 파인 곳에 맑은 물이 고여 있어 황회장이 손으로 물을 찍어 얼굴을 닦는 모습을 보면서 몇 십m 오르니 소 바위가 있는 730봉13:36

 

☞전방을 바라보니 보리암상봉에서 추월산까지 크고 작은 대여섯 개의 봉과 좌측으로 강천산 능선에 희미하게 실금을 긋듯이 축성되어 있는 성축을 조망하면서 바위 길을 내려서니 자갈이 있는 능선의 경사를 오르니 바위가 있는 소 암봉 옆 나뭇가지에 판 표지〔4등산로〕에서(좌측 길은 보리암상봉) 우측 능선 따라 오르니 암봉에 추월산 스텐푯말(밀재2.1㎞, 천지재6.8㎞, 보리암1.3㎞)13:52~13:55


 

▷추월산에서 보리암 상봉△

☞정상 스텐푯말을 배경삼아 송운산악회 황회장 사진 한 컷 찍고


 
 
일행과 덕담을 나누며 후진하여 판 표지〔4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산죽이 간간이 있는 능선 상의 길 따라 내려 오르니 소 암봉14:03

 

☞산죽과 잡목사이 능선길 오르니 봉 14:08

☞내려서니 안부에 이정표(우 쌍태리 1.1㎞/40분 계곡 길 따라 내려, 추월산 0.4㎞20분, 보리암0.8㎞20분)가 있는 벽돌로 바닦을 표시한 헬기장14:09

 

☞능선 따라 어깨에 닿는 산죽 사이 능선 길 따라 오르다 보니 잡목 사이 옆으로 바위가 있어 바위에 올라 우측을 바라보니 추월산을 가려있고 수리봉과 깃대봉까지 절개를 이루고 있는 주능선이 다가오기에 사진 한 컷 14:15


 
 ☞능선 길을 오르면서 암벽 우측으로 비탈면에 쇠줄 난간이 있어 타고 우회하며 주능선에 올라 무릎 닿는 작은 산죽사이 길 따라 가니 작은 바위봉 위에 스텐푯말(보리람상봉 697.4m, 담양호1.3㎞40분, 용면소재지3.5㎞80분, 추월산 주차장1.6㎞40분, 추월산1.2㎞30분) 14:22~14:29


 

▷하  산▷

☞ 다른 산악회 4~50여명이 중식을 하고 있기에 동쪽으로 작은 암지대가 있어 이곳에서 강천산을 배경으로 등반대장 태현이가 사진을 찍어 주어 준다기에 폼을 잡아보고 
 


스텐 푯말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올라와 이정표의 담양호(북동)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몇 일전에 비가 와 바위에 습기가 많아 미끄러워 일행들이 조심하며 철사다리를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추월산에서 수리봉까지 주능선의 암릉들을 조망하며 지나온 길이 저런 암릉이 아니었음을  회상하며 잠시 숨을 돌리는데, 등반대장이 무전으로《중위 그룹 정해수씨로부터 추월산 정상에 도착했다는》수신 하는 것을 들으며 내려서니, 바위에 줄 난간이 2곳이 있는데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하며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암 절개지 아래 보리암이 한 폭의 산수화로 떠오르기에 조망하며 몇 십m 내려서니 보리암 가는 갈림14:40~ 14:49

 

☞옆으로 바위가 평편하게 있는 전망대에서 응달지로 명암이 어두워지는 보리암 위 암들의 단애와 나무 그리고 각도가 없다시피 하는 비탈면의 경사에 아슬아슬하게 보리암 터의 기초를 돌로 쌓은 것 들을 조망한 후, 철사다리가 약 80도 각도로 서있는 곳을 내려서면서 바위를 좌측 발로 딛는 순간 좌측 발굽을 스쳐 통증이 오기에 힘없는 발로 다시 약 80도 각도의 철사다리를 내려서 자갈 길 지나 공적비가 있고 옆 암굴15:01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 1개와 의자 1개가 있고 한 쪽에는 쓰레기 봉지가 산재하고 있어 누가 저렇게 버렸을까 뒤 뇌이며 내려서니 갈림(보리암 100m, 정상 500m)15:04

 

☞넓은 길 따라 내려서니 돌탑 들이 산재하고 긴 의자가 2개가 있는 쉼터 15:08

☞완만 경사 내려서니 돌탑이 있는 곳에 등산 안내도(표시⇒동절기 등선로)15:10

☞좌측 포장 길 따라 내려서니 추월산 안내도 15:12

☞주차장 15:16(후미 일부는 상봉을 경유하지 않고 추월산에서 하산 16:10

☞한울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컵 라면에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달랜 후 귀출 16:26


 

☆ 후 기 ☆

ㅇ. 경양동 마을에서 물통골 진입은 이정표와 리본이 없으므로 마을 뒤 계곡을 보면서 직진해야 하며, 마을 뒤 마지막 주택에서부터는 계곡변의 작은 길 따라 직진, 이정표는 추월산 정상과 상봉의 주변에만 있으며 그 외로 수리봉 깃대봉 등에는 안내표가 없고 리본이 있음,

ㅇ. 물통골 상류에서 지능선 오르기는 습기와 낙엽으로 험했으며 또한 깃대봉에서 천치재로 가지를 친 지능선 상의 중에서 물통골 상류 안부에서 깃대봉 오르는 곳은 작은 암직벽이 있는 곳에 자일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어 없는 곳은 겨울산행 시에 위험하여 자일 약 5m이상을 준비, 보리암상봉에서 담양호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도 습기로 바위가 미끄러워 위험이 존재하고 있음,

ㅇ. 산무가 끼여 있어 가까운 강천산과 그 밖의 주변의 조망은 제대로 하지 못함,

ㅇ. 한울산악회 회장 류민호 외에 임원 여러분께서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하여 글로써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