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곳: 가야산, 일자:2004/11/27 당일 
◁백운동 주차장

아침 08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에 11시 가 넘어서 도착 하였다. [경과 시간:2시간 40분]

출발 인원:37명[달빛 회원 3명포함: 달빛대장, 대포, 그리고 본인]

▷백운동 주차장에서 간단한 준비를 하고 산행의 들머리로 이동하고 있다. 저 멀리 아름다운 골산의 모습을 보이고 하늘은 푸른 쪽빛으로 구름 한점 없이 맑다. 
△가야산 국립공원 안내도

가야산은 1977년도에 국립공원 제 9호로 지정이 되었다.

 ▷약20여분 올랐을까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돌무더위가 지나는 일행을 잠시 멈추게 한다.
 ◁정상인 상왕봉[우두봉]까지는3.3km이고 칠불봉은 이보다 200m가 더 가깝게 표시 되어 있다.
 △영남의 영산 가야산은 주봉이 상왕봉으로 1430m인데 이곳 경북의 성주 군에서는 칠불봉을 주봉이라고 표기 하고 1433m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보기로는 상왕봉이 1~2미터는 더 높을 듯이 보인다. 이유는 상왕봉은 정상의 암반에다 세우지 않고 아래에 세웠기 때문이다. 암반을 기준으로 한다면 상왕봉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 진다.[합천군의 의견으로 본 기준]
  ◁이곳은 백운암자가 있던 절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 안내 판에는 수륜면 백운리에 현재 해인사와 버금가는 후기 신라시대[서기802]의 사찰인 금당사가 있었는데 규모가 1000여의 칸이나 되는 대찰이 였으며 고려때는 법수사로 불리우다 임진 왜란때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 옹기골에는 금당사의 부속 암자가 100여개나 있었다 하며 이 암자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하고 추정하고 있었다.

▷나무로 잘 다듬어진 등정로 
◁기생식물:참나무에 기생 하는 것은 독소가 없어서 먹을 수가 있다고 하며 열매가 달콤하다고 한다. 그래서 새들이 이 열매를 쫗아 먹고 그 씨앗이 새의 배설물에 의해서 종족 번식을 하기때문에 나무에서 자라게 된다고 한다.
▷등정로 옆의 세월을 지키는 노송 
◁등정로는 이제 부터 철사다리로 이뤄어 졌다.

이 철사다리가 아니라면 오르기 어려울 험난 한 곳임에는 틀림 없다.

공원이 되다보니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게한 배려라고 보아야 겠지요.^^

 △정상을 200m 정도 남겨 놓고 바라본 칠불봉 아래의 전경
△칠불봉과 우두봉 아래의 전경
◁마지막 정상을 향하는 철사다리 주변
▷철사다리를 막 오르면 우측과 같은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은 노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풍광 또한 좋아서 잠시 쉬어 가기에 좋은 곳이다.
 △이렇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노송과 기암이 한데 어울려서 장관을 연출 한다.
◁이제 정상이 보이고 정상에는 먼저 오른 등정인 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칠불봉 정상이다. 먼저 오신 다른 분들로 정상은 이미 만원이 되었다.
◁대포님과 박대장은 벌써 내려오고....

△드디어 칠불봉 정상에 올랐다. 칠불봉은 행정구역이 경북 성주군에 자리하고 있다. 상왕봉과는 200여 미터를 두고 두봉이 나란히 있는데 칠불봉의 높이는 1433미터로 나와 있고 상왕봉은 1430미터에다 정상석을 설치 하여 두었다 한다. 그런데 성주군은 가야산 정상이 칠불봉이 더 높으니 가야산은 성주군에 소속한 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며, 그러나 합천군은 할 말이 있다. 상왕봉이 더 높다는 것이다. 상왕봉은 정상석을 정상의 암반위에다 설치하지 않고 아래에 설치 하였으므로 칠불봉보다 높다고 주장을 한다. 그래서 합천군의 의사에 따라 간접적으로 확인을 한바로는[제3자의 입장의 관점에서 볼때] 합천군의 주장이 일리가 있는 것으로 여겨 진다. 정상석이 서 있는 위치보다 무려 4~5미터는 상왕봉의 높이가 더 높기 때문에 칠불봉보다는 1~2미터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진다.[정상석의 위치를 비교 바랍니다.]

※물론 국립 지리원의 정확한 검정이 있다면 그것을 따라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의 인식은 가야산 하면 합천이라는 사고가 머리 깊숙히 배여 져 있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왕봉[우두봉]앞에서 두번째 봉이 상왕봉[1430m]이다. 앞의 봉은 칠불봉과 상왕봉의 중간에 놓여진 봉우리인데 이를 우회하여 돌아 간다.
△상왕봉과 칠불봉 중간지점 봉아래의 이정표 △이 중간 지점에 있는 주요 지점 위치도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의 모습이다.
 △상왕봉에서 바라본 동남 방향 아래는 광장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상왕봉이 서 있는 정상석과 뒤의 정상의 높이, 이 곳의 높이는 1430미터로 나와 있지만 정상석 뒤로 봉의 높이가 4~5미터는 더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 경관 안내판 ▽경관의 방향으로 잡은 실경의 모습 비교 바랍니다.
 ▽상왕봉에서 본 북서 방향의 전경
△상왕봉을 내려와서 본 칠불봉의 모습 △상왕봉을 내려와 아래서본 상왕봉의 모습
△해발 고도 1380미터 지점의 이정표 △하산시 산죽이 덮인 등정로를 타고
◁후기 신라 시대에 조성된 양각의 석불상, 아래는 이불상의 해설을 담은 안내판
▷해인사 정문앞으로 내려 오게 되었다. 시간은 16시 42분을 가리키고 있다.

 

▽아래는 해인사 가람 배치 안내도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