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팔영산 사진 산행기


2004.11.27(토)에 전남 고흥에 있는 팔영산을 토요산악회를 따라 다녀왔다.
오래 전에 가 본 적이 있지만 세세한 기억이 떠오르지 않고 희미할 뿐이다.
부산에서 8:00에 출발하여 목적지에 11:30에 도착하였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여 16:00에 마쳤다. 산행은 능가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제1봉으로
올라 차례대로 제8봉까지 간 다음 팔영산의 제일 상봉인 깃대봉을 갔다가
돌아 내려 오면서 탑재를 거쳐 영가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였다.

날씨는 맑았으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바위 길을 걸어 가는데 불안하였
다. 봉우리에 올라 호수처럼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바라 보았으나 시야
가 흐려 초점이 맞지 않았다. 희뿌연 개스 속에 가물가물 하였다. 1봉에서

8봉까지 거리는 가까웠으나 험한 바위 길이라 오르내리는데 거리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철계단과 철난간과 로프 등의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
었다. 아기자기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맛이 재미있었다.


제1봉 밑에 있는 흔들바위.


제1봉(유영봉).


철계단을 오르며....


제2봉(성주봉).


제3봉(생활봉).


제5봉(오로봉).


제6봉(두류봉).


제7봉(칠성봉).


제7봉에서 바라 본 제8봉.


제8봉(적취봉).


팔영산 정상. 깃대봉


팔영산 가든.


제1봉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제1봉에서 바라 본 바다에 떠 있는 아스름한 섬.


쇠줄을 잡고 암벽을 오르다.


제3봉에서 바라 본 제6봉. 개미처럼 오르고 있는 사람의 모습


깃대봉에서 바라 본 팔영산 전봉우리.


능가사 대웅전.


영가사에서 바라 본 팔영산.


즉심시불(卽心是佛). 마음이 곧 부처라는 뜻.


주차장 근방에서 농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