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출 산(808,7 M)

  

위치  :  전남 영암읍, 강진군 군서면

산행코스 ; 천항사지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폭포 - 천황사지

거리 ;  5,9 km    소요시간 ; 5시간

함께한분들 ;  김용만, 정순재 ,아내 , 황종덕

산행일 : 2004. 11. 22 (월요일)

 

 달이떳네 달이떳어 월출산 천황봉에 익히 들어온 노래 처름 

우리에게 친숙해진 영암 월출산 15년전에 산을 알지 못했던

시절에 극기 훈련코스라는 입구 팻 말에 매료 되어

등산을 몇몇 동료와 도전 했다가  구름 다리에서 부터 시작된

공포의 시작이 구름다리를 지나 정상을 향하다가 등산로를 찿지못해

하산하고 마는 지난날을 생각하며,오늘에야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발한 산행길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오르는 마음 ! 사뭇 흥분과

기대감을 가지고 올랐습니다.그런데 왜 ! 이렇게 큰 변화를 느끼게됩니까 ?

상상을 초월한 변화에 더욱 흥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가오는 웅장한 골격산의 우람함이 옛날에 그 산이 아니였습니다

여름의 무성한 푸르름과 가을의 울긋 불긋한 색갈을 벗고 본연의 자태를

숨김없이 드러내 보이면서 맞이하는 우람한 그 자태 오늘에야 산의 매력을

느끼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산을 이해하지 못하고 산의 자태를 알지 못하던 그 젊은 시절,

자연을 관찰하고 느끼면서 이해 하게된  것은  지금의 삶의 폭을 넓게

하게된 것이 산을 오르면서 터득한 귀중한 보람이되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은 외국의 유명한 산을 찾아 여행 할지라도 내가있는

이 땅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들이 있음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우람한 자태의 장군봉

  

마지막 단풍

  

  

구름 다리

  

형제봉

  

늣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산을 감싸고

  

자연의 신비함이 여기에

  

동녘에서 바라본 천왕봉

  

  

    

    

  

  

통천문 밑에서 바라본 사자봉

  

   

산행 동반자들

  

천황봉 정상

  

통천문

  

    

월출산에 달이 떳다.

  

하산길에 바라본 산세

  

구름 다리위에도 달이 떳다.

  

우리내 산을 금수 강산 이라고 함에 있어서누가 이유를 달야

 봄이면 노란색잎에 여름이면 녹색의 푸른잎 가을이면 붉은색

겨울이면 하얀색으로

계절을 바꾸면서 갈아입는 색의무한함과 향의 아름다움을

더하면서 오라 손짓하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 이것이 있으매 마냥 즐겁다.

  2004.11.22.     황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