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서쪽 산줄기인 새늠산~둔지봉~문재산 능선 산행


 

 

o 산행일시 : 2004.11.27(토) 14:20~17:10 (휴식시간 포함 2시간 50분)

o산행코스 : 궁내동~산불감시초소~215봉~267봉~둔지봉~302봉~둔지봉~267봉~23봉~222봉~228.6봉(문재산)~공동묘지 입구~동원동 버스정류장

 

o 산행거리 : 9.4km

o 산행인원 : 나홀로

 

o 준 비 물 : 2병(소2), 양갱이 2개, 쵸코파이1개 등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

  - 분당 무지개마을 앞~서울요금소 톨케이트 아래 지하도 앞까지 : 승용차

- 귀가 : 동원동 버스정류장~미금역 3번 출구(도보)~이마트~집(승용차)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무지개마을 앞~서울요금소 톨케이트 아래 지하도 앞까지 : 14:10~14:19

- 귀가 : 동원동 버스정류장~미금역 3번 출구(도보)~이마트~집 : 17:10~17:25~19:20

 

 

 

o 시간대별 코스

- 14:10  집 출발

- 14:10~14:20   분당 정자동 부근 서울요금소 톨케이트 아래지하도 앞

- 14:23   궁내동 톨게이트 앞 버스정류장

- 14:26   한국붙박이장 좌측 도로

- 14:30   묘지뒷편 능선 등로

- 14:37   산불감시초소

- 14:50   215봉/이동식 의자 3개

- 15:09   267봉/목욕용 의자 3개

- 15:21   둔지봉(310.8m)/판독불가한 삼각점

- 15:39   302봉

- 15;47   다시 둔지봉

- 15:56   다시 267봉

- 16:10   231봉

- 16:37   228.6봉/판독 불가한 삼각점/통나무 의자

- 16:56   송전철탑(2개) 안부

- 17:03   안골정 안부부근

- 17:10   동원동 버스정류장 앞

 

 

 

 

o 산행지 개요

 

 

  오늘 산행지는 성남시 분당구의 서쪽을 낮게 감싸며 궁내동 서쪽면을 휘두르고 있는 새늠산과 둔지봉을 넘어 문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산행이다. 분당의 금곡동이란 명칭이 원래 쇳골이라는 데서 유래된 그 쇳골의 뒷산을 이어가는 산행인 것이다.

 

 

 

o 산행준비 및 시작

 

 

어제 금요일 저녁에 업무상 고객과 함께한 술이 과하여

오늘은 도저히 이른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다.

그리하여 좀 늦 잠을 자고 일어나니 10시 반경……

 

늦은 아침겸 점심식사를 11시경 하고 조금 쉬려고 누워있어도 몸만 뻐근할 뿐,,,,

PC로 산하사랑의 공지사항,, 그리고 한국의 산하 산님들의 산행기 산책,,,,

그리고 김용관 산하사랑 회장님과의 전화통화에 이어 친구와의 전화 등…………

 

잠시 동안 아들과 함께 TV시청을 해보지만 따분한 시간………

분당의 가까운 산행이나 할까 생각하고

배낭을 챙겨메고 집을 나서며 아들에게 부탁하여

산행 들머리까지 승용차로 이동한다.

 

 

 

 

o 궁내동 톨게이트 지하통로 앞~궁내동 톨게이트 앞 버스정류장~한국붙박 이장 좌측도로~산불감시초소~215봉~267봉~둔지봉(310.8m)~302봉

 

 

 

분당의 정자역에서 서울요금소 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면

정자지하차도를 건너 서울톨게이트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도로가 이어진다.

톨게이트 지하아래 통로는 약 100여m의 거리,,,,,,

 

집에서 14:10분경 출발하여 이곳 부근에 도착,,,,,,,

차를 유턴시켜 통로로 내려서는 곳에 도착하니 14:20분경….///

아들 덕분에 이곳까지는 편하게 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 시간이 오후 2시가 넘었으니 산행을 할 시간도 3시간 남짓이다.

요즘은 일찍 해가 일찍 끊어지는 까닭에 빠른 시간 안에 다녀와야 할 것 같기에

승용차로 이곳까지 이동한 것이다.

 

지하통로를 벗어나자마자 23번 4차선국도의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서울방향으로 접어들면 궁내동 톨게이트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이내 좌측의 아울렛매장인 헨리디자인 건물을 지나 한국붙박이장 건너 앞에 다다른다.

 

이것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서면 비포장도로를 맞게 되고

곧장 직진하여 묘지지대로 오름을 올라서는데

묘지의 좌측면으로 올라 끝부분에서 능선으로 접어들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조그만 등로를 만난다.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이어져 조금씩 고도가 높아지는 오름을 서서히 올라서면

이내 산불감시탑이 우뚝 솟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분당의 고층아파트와 불곡산이 건너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궁내동 뒷산인 새늠산

능선이 이어져 302봉과 둔지봉으로 치솟는 모습이고,,,

서쪽방향으로 곧장 직진을 하면 215봉과 267봉으로 이어지는 오름 능선………


 

<궁내동 톨게이트와 분당의 고층아파트 건설현장>

 

산불감시초소 앞의 안내문에는 이 산불감시탑은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설치하였으며 ………

 

산불감시 및 야생조수보호 등을 위해 설치하였다는 내용의 안내……

 

이곳을 벗어나 직진방향으로 서서히 오름을 올라서는데,,,,

 

계속 이어지는 소나무 숲의 숲길 등로……

삼거리를 지나지만 이곳에서는 우측능선으로 이어가고,,,,,,

우측에는 쇳골마을이 아래로 보인다.

 

서서히 고도는 더해가 14:50분경 이동식 의자 3개가 놓여있는 215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약 2~3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내림을 내려섰다가

다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약간의 오르내림을 지난 후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는 가파른 능선을 이어간다.

 

15:09분경 삼거리 갈림 능선 봉우리인 267봉에 도착하여

좌측이 아닌 우측의 둔지봉 방향으로 진행……

목욕탕에서나 있을 법한 이동식 의자가 세개 놓여있고 아무런 특징이 없는 봉우리……

 

우측방향으로 틀어 능선을 진행하는데 조금 내림을 내려서니 방화선 같이 넓은 등로……

소나무 묘목을 세 줄로 심어 놓은 것으로 보아 아마 인근의 철탑 공사시 파헤쳤다가,,,,  

이제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 처리한 것 같은 느낌……

 

널따란 등로를 벗어나 가파른 오르막 그리고 다시 오름……

약간 가팔라지는 가 싶드니 다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자

다시 오름을 치고 올라서니,,, 이어지는 능선 중앙에 노란 표시……

”屯地峰 310.8m, 三國志 산우회”의 팻말이나뭇가지 위에서 흔들리고 있고,

10여m 더 진행하니 판독이 불가한 삼각점……


 

 

이곳의 우측에 통나무로 엮어서 만든 의자 위에 기대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양갱이,쵸코파이 하나씩 그리고 물……

 

 

곧장 다시 삼각점을 뒤로하고 가파른 내림을 내려서 302봉으로 향한다.

가파른 급경사을 내려서는데 아주머니 두분이 힘겹게 올라서는 모습에 인사를 나눈 후,,,

15:33분경 안부 하나를 지난 후 6분 후,,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니 뾰족한 302봉의 봉우리…

 

나 보단 나이가 조금 더 드신 아저씨 한분이 쉬고 있는데,,,,,

지방에 근무하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 바위에 앉아 받은 후,,,,

다시 둔지봉을 향하여 황급히 백하여 내려선다.

 

 

 

 

o 302봉~다시 둔지봉~다시 267봉~231봉~228.6봉(문재산)~송전철탑(2개) 안부~안골정 안부부근~동원동 버스정류장 앞

 

 

 

15:47분경 다시 둔지봉을 지나고 15:56분경에는 267봉에 다시 다다른다..

아까 올라온 좌측의 산불감시탑 방향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내려서 직진……

송전탑이 있는 230봉에 도착…… 건너편의 백운산 방향,,,,그리고 청계산 방향,,,

그리고 조금 전 내려온 둔지봉의 사진 등 몇 컷을 찍고는 다시 직진으로 진행……


 

<뒷편 좌측은 청계산의 국사봉, 우측은 망경대>


 

다시 진행하여 삼거리봉에서 좌측,,,

16:10분경 231봉을 지나고, 다시 송전탑 하나를 통과한다.

약간의 오르내림 능선을 계속하여 이어지는 222봉을 지난 후

 

16:30분경 좌측 쇳골방향으로 내려가는 등로를 벗어나

직진으로 진행하니 곧 이어 나타나는 문재산 정상인 228.6봉에 16:37분경 올라선다……

정상 못미친 장소에는 통나무로 만든 나무 의자와 깨끗하게 정리한 넓은 공터……

 

 

떡과 과일을 먹으며 10여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

판독이 불가한 검정색의 삼각점을 벗어나 내리막을 내려서서

푹푹빠지는 낙엽을 미끄러지듯 달려 내려선다.

 

193봉을 벗어나 안부부근의 양쪽에 나란히 설치된 대형 철탑 두개를 지나

다시 오름을 올라선다……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삼거리 갈림길을 내려서는데 좌측 아래에는 정자 하나가 보이는 ‘안골정’인 것 같다……

 

이곳을 벗어나 다시 직진하여 오름을 올라서니

우측으로는 이미 지나온 광교산 아래의 낙생저수지가 멀리 아련거리고

좌측의 고속도로에는 하행선이 밀리고 있는 모습……

 

이내 공묘묘지 구간을 내려서서

‘김해김씨석성공’의 비석과 좌측의 절처럼 생긴‘九美門’을 통과

좌측으로 콘크리트 도로를 접어드니 ‘영림종합목재’를 지난 후

이어서 ‘추천상사’를 지나 동원동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 이 참에 미금역까지 도보로 진행하여,,,

집사람에게 연락한 후 차를 가지고 오게 하여

장자동의 이마트에 들러 그 동안 준비하려고 했던

겨울용 등산복 몇 개를 산후 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짧은 산행 이지만 혼자의 번개산행 이었던 것 같다.

마라톤을 하듯 쉴새 없이 달린 것 같은 느낌……

이제 내일은 아직도 몇 구간 남은 한남정맥 산행을 위해 함박산 아래로 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