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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유래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鎭山)이자 주산이다 계양은 과거 기원초부터 19세기 말까지 읍치(邑治)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 삼국시대 고현읍(古縣邑)에서 시작하여 쪽 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지막 남쪽 조선시대 부평도호부읍(富平都護府邑)에 이르기까지 여섯번 환천(換遷)을 하면서 발전하고 번창하였다

  

계양산 동쪽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 (桂陽山城)이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20년 (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하여 부평고을주민들이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능선을 따라 걸쳐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따라 수주때에는 (樹州岳)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계양도부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불렀다고 전해지며

  

계양산의 산영 유래는 계수나무계와 화양목이 자상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 (桂陽公圓)으로 결정되고 그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의 공원이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산. 높이 394m. 고려시대에는 안남산이라 불렀다. 시흥천과 계양천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반암과 결정편암 및 화강반암류의 굳은 암석으로 구성된 잔구이다. 이 산의 남동산록에 부평구읍이 있어 주위에 많은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다. 계양산성·중심산성을 비롯해 봉일사,명일사,만일사 등의 터와 탑이 있으며, 구읍에는 부사청·관아지·문묘·욕사지.어사대 등 설화에 얽힌 유적이 많다. 남동쪽에 부평평야, 북쪽에 김포평야가 있다.

 

 

 산행일시 : 2010년 3 월 17 일 ( 수요일) 날씨 :  흐림            

 산  행 지 : 인천 계양산

 산행코스 : 백운역 = 부평도서관 = 장고개 = 철마산(165) = 세일고(한

                    일초교) = 원적산(원적정) = 돌탑(삼거리) = 134봉 = 공원

                    (텃밭지대) = 인천고속도로 = 아나지고개 = 철마산(221) 중

                    구봉 = 징매고개 = 계양산 = 팔각정 = 주차장(하산완료)

 교통수단 : 걸어서 계양산까지 약 (14킬로)

 산행인원 : 10명

산행시간 : 5시간 55분

 

계양산은 내가 살고 있는 부평에 위치하다 수년전 행정구역 분활로 지금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산이다. 그런데 우리산내음 수요산행팀에서 멀리 부평까지 원정 산행을 한남정맥구간 일부인 백운역에서 계양산(약14킬로)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코스 산행을 온다는데 제 아무리 바쁜일이 있다 하더라도 이날 만큼은 수요산행에 참석하여 회원님들과 함께 계양산 산행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수요일 날씨가 쌀쌀하고 약간의 눈이 내릴것이란 보도를 보며 도영이 할마이에게 따끈따끈하게 "어묵"좀 끓여 큰 보온통에 넣어 달라고 하니 생전 산에 다녀도 그런 준비없이 다니던 사람이 웬일이냐 물어 낼 날씨가 춥다는데 산행 도중 따끈한 어묵에 막걸리 한 잔씩 나누려 한다고 하니 더 이상 구시렁 거림없이 그러겠노라 약속하여 수요일 아침 산행 출발을 하려는데

 

정말 도영할마이 큰 보온통에 준비한 어묵 한 통과 막걸리 2통을 준비하여 챙겨주며 늦지않게 다녀 오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그러니 모처럼 도영할마이 지원사격까지 받으며 산행에 동참하는 내 기분 얼마나 발걸음이 가볍던지, 무거운 걸망 짊어지고 일행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백운역까지 집에서 3킬로 걸어야 하는데 오랫만에 휘파람까지 불면서 백운역을 향하여 일행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오전 10시부터 계양산 종주 산행을 시작한다.

 

 

부평공원 세한도

 

계양산 산행에 참석하기 위하여 백운역까지 걸어가며 부평공원을 지나간다. 몇 년전만 하여도 난 이곳 부평공원을 아침이면 8킬로씩 걷기 운동을 하였는데 겨울철 걷기운동이 부자유스러워 지금은 핼스를 하게 되니 오랫만에 그 길을 걸어본다.

 

 

부평아트쎈타

 

예술의 불모지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부평아트센터를 건립 오는 4월2일 대대적인 예술행사가 펼처지는 가운데 개관을 한다고 한다. 부평아트센터는 민간투자건설사업(BTL) 방식으로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천300㎡ 규모로 지어져 850석의 대공연장을 갖췄으며 부평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공연.전시.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개관공연에 내가 좋아하는 장사익씨도 공연도 있다고 하니 나도 시간내어 한번 공연장을 다녀와야 겠다.

 

 

부평도서관 입구에서 (한남정맥 구간) 계양산까지 약14킬로 코스가 이날 산행을 할 계획이다.우리들은 부평도서관 뒤 사각정자 앞에서 가벼운 인사를 나눈후 파랑새 대장님으로 부터 이날 계양산 종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산행이 시작된다.

 

 

소나무 숲과 통나무 계단으로 조성된 등로를 따라 맨

처음 오르는 구르지고개(철탑)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구르지고개 철탑

 

이곳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구간에는 그림과 같은

대형 한전철탑이 수도없이 많이 설치된것을 볼 수 있다.

 

 

여치집 ?

 

아니 이 겨울에 웬 여치집이냐구요? ㅎㅎㅎ 그것은 바로 위 사진 한전탑 가운데서 올려다본 철탑 내부 사진인데 영락없는 옛날 농촌에서 여름철이면 호밀집으로 여치집 엮어 만들어 그 속에 여치를 잡아 넣어 그늘에 걸어놓고 상추나 오이를 먹이로 넣어주면 심심치 않게 주야로 울어대는 여치 소리를 들으며 한 시절엔 농촌의 행복을 맛 보았던 그 시절 여치집과 아주 흡사 하다. 아마 요즘 아이들은 그런 여치집 구경도 못할것이다.

 

 

파랑새 대장께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 자랑과 상세한 설명이어진다.

 

 

공병부대도 지나고

 

 

강원도의 힘 세실리아 총무님 또한 인천 자랑으로

배낭도 잊어버리고 올 정도로 열정적이고ㅎㅎㅎ

 

 

멀리 철마산(165)가 보인다.

 

 

계양산 가는길 코스는 비록 고도는 낮지만 사방팔방 확트인 조망으로 날씨가 화창한날은

이북에 송악산까지도 가까이 볼 수 있다. 일행들이 시가지를 조망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나를 산으로 이끌어준 친구를 만나다.

 

어! 아니 이게 누구야? 바로 이 사람이 1997년 나에게 수차례 함께 부평산악회에 나와 산행할것을 권유 하였으나 그때 까지만 하여도 나는 등산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생활에 여유있는 사람들이 다니는 고급 레저생활로 인식 하고 나같은 서민들이 무슨 등산을 다니냐고 친구의 권유도 차일피일 미루고 산행길 참가를 꺼려했더니 어느날은 이 친구가 배낭과 등산용품까지 선물을 주며 심지어 도시락까지 챙겨 가지고 와 산행에 동참하기를 권유하여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처음 산행에 참석한것이 유명산이었는데 그렇게 몇 번 친구 따라 산행에 참석을 하다 보니 안 할때는 몰라도 뭔가에 빠져들면 결코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인하여 한 시절엔 정말 열정적으로 산행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지역에 연고를 둔 산악회가 되어 어르신들이 많아 일년 산행계획을 세울때 거의 고도1,000m 이상되는 산은 피하고 만만하게 4-5시간 정도 산행할 수 있는 산만 선호하여 모험심 많은 나의 산행 스타일과 맞지 않아 하는 수 없이 나를 산으로 인도한 친구가 있는 산악회를 떠나

 

온라인 카페 우리산내음과 함께 하는 산행을 하며 나름대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인상깊은 산행도 수를 헤일 수 없이 많이 체험도 했고, 그로 인하여 나의 건강생활이 좋아져 나는 매번 산행을 떠날때 맘속으로 "오늘도 나는 산으로 보약 먹으로 간다"는 생각을 하며 산행을 좋아할 정도가 되었는데, 이날 몇 년만에 계양산 종주길에 나를 산으로 이끌어준 고마운 은인같은 친구(신득수)를 만나 얼마나 반갑던지 ... 그동안 내가 바쁘다는 핑계대며 너무 친구를 외면하다 시피하고 내 감각 위주 산행을 다녔는데

 

이제 나도 낼 모래면 6학년 10반을 내다보니 이제라도 다시 나를 산으로 이끌어준 고마운 친구와 함께하는 산행길도 종종 마련해야 겠다.

 

 

철마산(165)를 향하여

 

 

새사미 아파트와 세일고교(한일초교)

 

 

새사미 아파트와 세일고교(한일초교)  그 사이에 인천시에서 돈 쳐들여 한남정맥 구간 허리를 잘러 부평과 가좌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8차선 도로를 건설하였다. 하기사 1970년대 당시에 도로 개설하며 산 허리를 잘라선 안된다는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재정 관계상 어쩔 수 없어 한남정맥구간 산 허리를 잘라 도로를 개통하게 되었을것이니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 삶 수준으로 보고 잘못한것이라고 몰아 부칠일만도 아니다. 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도로도 "징매이고개" 생태이동통로 복원한것처럼 터널을 만들어 생태이동통를 개설한다고 한다.

 

 

새사미 아파트 입구쪽 등산로

 

인천시에서 한남정맥 구간에 나름대로 많은 예산을 들여 등산로 정비 한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 새사미 아파트에서 철마산 오름코스에는 흉물스럽게 생활 도구들과 곳곳에 가축을 기르는 보기 흉물스런 축사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어 이곳 구간을 오르내리는 많은 산행인파로부터 얼굴을 찌프리게 한다. 이왕이면 인천시는 등산로 정비하는김에 "새사미 아파트 입구" 등산로도 정비하기를 바란다.  

 

 

잘 정비된 계단길 코스도 오르고

 

 

멀리 원적산(원적정) 구 철마정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일행들과 함께 계양산 방향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보지만 흐리멍덩한 날씨 관계로 계양산은 보이질 않는다.

 

 

원적산 가는길

 

 

 

 

원적산(221m)

 

옛 고문헌에 나오는데 남북으로 길게 뻗어서 북쪽은 안하지 고개에서 천마산에 이어지고 남쪽은 장고개에서 거봉산에 이어져 이 산 줄기는 옛 마장면(馬場面)과 석곶면(石串面)을 경계한 산이고 지금 역시 부평구 서구를 경계로 하고 있어 부평과 서곶의 발전상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한다 

 

 

멀리 원적정이 보인다.

 

그런데 이곳 원적산비 몇미터 지나면 원적정(구철마정)이 있지요 그런데 정작 철마산인지 천마산인지 그리고 정상이 어디인지 구분이 쉽지가 않다. 인천시는 이곳 철마산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니 정확하게 해주길 바라며, 아니 같은 정맥구간에 무슨철마산이란 산명이 두개씩이나 되는지 그 이유도 안내를 해야할것 같다. 짧은 내 생각에는 혹시 산 허리를 잘라 두 동강이로 만들어 그래서 같은 이름이 붙은것이 아닌가 유추해 볼 뿐이다.

 

 

원적정에서

 

원적정(구철마정)이다. 그런데 철마정을 원적정으로 개명하여놓고 정작 이곳 원적정을 소개하는

내판은 그 옛날 그대로 철마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마치 신사복입고 갓쓴" 모습과 흡사하다. ㅎㅎㅎ

 

 

삼거리 돌탑

 

외지 산행을 하다 보면 정성으로 쌓은 소원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곳 돌탑은 너무 성의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호 나만의 생각일까?

 

 

공원지대

 

재작년만 해도 이곳은 어지럽게 주인없는 텃밭지대로 관리되어 헌 비닐이 쌓이고 쓰레기가 쌓여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에게 인상 찌프리게 하였는데 그 텃밭 지대를 정비하여 주민공원시설을 만들어 한결 보기좋고 아름답다.

 

 

공원지대에서 150여미터 내려오면 또 다시

부평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너야 한다.

 

 

한신아파트단지를 통과하여

 

 

경인고속도로 육교를 건너

 

 

경인고속도로

 

 

다시 하나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아나지고개 오름길은 과거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양심을 버린 쓰레기장이되어 이곳 지날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언제 등산로 정비하여 지금은 데크목 계단도 만들고 쉼터 정자도 세우고 그야말로 하이칼라 코스가 되어있다.

 

 

가좌동방향 조망

 

 

 

 

천마바위

 

철마산의 이름은 원래 천마산이었다 천마바위는 조상들이 이곳 암벽에 패인 말 발굽 형상을 보고 천마의 상상력을 넣어 지명을 붙힌것으로 천마는 제왕 출연의 징표로 신성시 되었으며 아기장수와 관련된 설화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정표를 따라 천마바위 확인을 하여보면 천마바위인지는 모르지만 산 기슭에 급경사를 이루는 편모암 바위군이 약간 형성이 되어 있을뿐 천마의 발자국 흔적같은 것은 ?아 볼 수가 없다. 그런가 하면 또 하나의 천마산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동양의 천마전설이다. 옛날에 유씨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가 산골짜기로 나무를 하러가 열심히 나무를 하던중에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일어나더니 산 저쪽에 연기가 피어올라 깜짝놀란 유씨가 다급히 그 쪽으로 뛰어 갔더니 그곳에서 유씨가 발견한것은 새하얀 망아지였습니다.유씨는 왠 망아지가 이런곳에 있나 했지만 곧 망아지를 얻은것을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후 유씨는 망아지를 팔려했으나 갑자기 아내가 파는것을 말렸다.유씨는 그것을 의아하게 여겼으나 그냥 아내의 말대로 망아지를 팔지 않고 키웠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2년이 지났을 무렵 망아지는 빠른 속도로 커서 왠만한 말이 부럽지 않게되었다.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멋진 미남자가 내려오고는 자신은 하늘의 왕자인데 지금 이집에 있는 말이 자신이 잃어버린 천마라며 돌려주기를 원해,

 

깜짝놀란 부부는 말을 돌려주려했으나 말이 거부하자 어쩔줄을 몰라했는데, 그러자 왕자는 자신과 말의 인연은 여기까진가라고 말하며 부부에게 보물을 선사하고는 돌아갔고 그후 부부가 죽은후에 말은 그 부부의 영혼을 이끌어서 하늘로 올라갔다는또 하나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동아건설 김포매립지

 

내가 알기로 동아건설 나름대로 잘나가던 튼튼한 회사였는데 뭔일로 미움을 받았는지 어느날 갑자기 동아건설이 부도 일보직전에 정부에 김포 매립지 용도변경하여 주면 회생할 수있다고 사정을 하니 당시 정부는 농수산부 장관 시켜 "절대 안돼! 동아건설매립지는 절대농지"가 되어 용도변경할 수 없다고 단칼에 잘라 버리니 어쩔 수 없이 동아건설 부도나 버리고 정부가 이 김포매립지 헐값에 환수하여

 

세상에 마상에 절대농지되어 절대 용도변경할 수 없다던 장관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용도변경시켜 주거다진(아파트단지) 허가 내주며 동아건설로 부터 헐값에 빼앗은 김포매립지를 평당 시공사에 천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받아 수십배 땅장사 이익을 챙겼다는데, 세상에~~~ 이 얼마나 기 막힌 일인가? 잘나가던 기업도 어느날 갑자기 누구 눈에 나면 도산으로 몰아 실리를 챙기는 어이없는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묻혀 버리고 말다니 ... 쯔쯔쯔 죽일넘들...

 

 

119 철 - 1 표지가 된 무명 정자

 

정자에서 우리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점심을 먹는데 이날따라 세찬 바람으로 개떨듯하며 서둘러 점심을 마치고 산행을 지속하려는데 아래 군부대에서 사격을 하기 위하여 사격 위험을 알리는 빨간 깃발을 정자앞에 게시하여 우리들은 우회길을 이용 산행을 지속한다.

 

 

사격을 알리는 빨간 표시 깃발 계양을 하는 사병의 제복이 얼마나 고급 소재로 눈에 확띠던지 그래서 사병이 입고있는 군복 재질을 살펴보니 세상에 군복이 우리들 입고 있는 등산복 재질 보다도 더 우수한것 같고 각종 필요 장비를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용도 주머니들이 장난 아니게 호감이 간다. 그렇게 좋은옷입고 있는 사병의 멋지고 잘생긴 모습보니 그 옛날 울덜 군데 생활하던 시절추억과 비교되며 할 수 만 있다면 다시 한번 군대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아~~~~ 증말 대한민국 좋은나라인것 같다.

 

 

사격할때는 주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어 우회를 해야한다.

 

 

 

 

영종도 방향 조망

 

 

멀리 또 무명 정자가 보인다.

 

 

멀리 군 폐막사 봉우리를 향한 등산로

 

 

2012년 인천 아시안께인 메인스타디움 경기장 부지

 

대대적인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혹시 신설 대학이 들어서는가 했더니 회사 근무중 우리들이 인근 지역을 지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달려오신 회나무님 말씀에 의하면 아시안께임 주경기장인 메인스타디움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요즘같은 불경기에 2002 월드컵 구장였던 문학경기장을 이용해도 될듯 한데 그런 좋은 시설 놔두고 대대적인 주경기장 시설을 시공하고 있는것 보면 나의 판단은 한참 잘못된것 같다.

 

 

무명정자와 쉼터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군 폐막사(작전용인듯)

 

 

 

 

한참 건너다 보이는 계양산 정상

 

 

또 다시 만나는 대형 돌탑

 

 

중구봉 해발 275m

 

중구봉에서 가던길을 멈추고 계양산을 건너다 보고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중구봉을 오르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며 너희들 왜 평일인데 학교 안가고 산에 왔느냐 물으니 아냐요 학교 체육 시간에 산행에 오른것이라고 하는 학생들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던지 ... 그래 그렇게 산에서 호연지기 지심을 배우는것도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과목 보다도 더 좋은것이라 일러주고 앞서간 일행들을 따라 간다.

 

 

지난해 년말에 계양산과 중구봉 사이에 개통한 "징메이고개 생태이동통로"

 

나는 맨 처음 이곳 징메이고개(장맹이)에 동물 이동통로를 신설하는데 (국비 63억여원과 시비 85억여원) 합계 148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자 하여 생태이동통로를 착공한다는 뉴스를 보며 겨우 4차선 정도 구간 생태이동통로 만들면서 무슨 예산이 그렇게나 많이 소요되나 궁금했는데 이날 산행을 하며 새로 개통한 "징매이고개 생태이동통로" 구간 돌아보니 그정도의 예산들만 하다 생각이 든다. 모르긴해도 이곳 징메이고개 이동통로는 우리나라 각처에 시설된 생태이동통로중 가장 잘 만들어진 이동통로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규모가 어느정도이냐면 내 추산 약 100m 정도 되는 광범위한 구간을 생태이동통로로 조성하며 2곳에는 동물들이 물을 먹을 수 있는 급수시설도 조성하고 이곳에 심어진 나무와 숲만 잘 우거지면 정말 이곳은 그냥 단순한 생태이동통로가 아니라  한남정맥구간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최고의 휴양지가 될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멋지게 조성이 되어있고 사람이 다니는 통로는 데크목 계단길로 조성되었으며 경계에는 철망 시설을 하여 일체 사람이 동물 이동통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성되어 있다. (참고로 아래에 동물 이동통로 시공관련 자료를 게제한다.)

 

 

 

 

인도구간

 

 

아래에 생태이동통로 착공시 발표한 참고 자료를 게제한다.[펌글]

 

 

2009년 완공될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조감도


인천 계양구 계양산과 철마산 허리에 자리한 징매이고개에 전국 최대의 생태통로가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오전 계양산 산림욕장 산책로에서 안상수 시장과 박창규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명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및 녹지축연결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공사가 완료되는 2009년 5월 이후 현 경명로로 인해 단절된 녹지축이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공촌동을 잇는 징매이고개로 이어지게 된다. 에코브리지(Eco-Bridge)로 불리는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폭 100m, 길이 80m, 높이 12m 규모로 만들어지며 왕복 8차선 도로 위에 아치형태로 놓인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3억여원과 시비 85억여원 등 총 148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전체적으로 터널 모양의 생태통로 상부에는 2~5m 두께로 흙을 덮어 교목 등 총 1만5천7백여 그루의 수목이 식재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곳에는 야생동물이 이동할 통로와 작은 연못 2개소 등이 함께 조성돼 짐승들의 안전과 휴식을 돕는 한편 불빛 차단시설과 별도의 산책로도 만들어 등산객들의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이곳은 지난 1995년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공촌동을 잇는 징매이고개 정상에 경명로가 개설돼 녹지축과 야생동물 생태통로가 단절됐다. 계양산은 백두대간 12정맥중 하나인 한남정맥의 일환으로 우수한 자연생태가 조성된 인천의 진산이다.


 

 

생태이동통로 기공식 장면 

 

 

계양산 가는길

 

이날 산행중 생태이동통로구간지나 깔딱고개 오름코스가 제일 힘든 산행이다. 하지만 나는 몇 개월에 걸처 우리집이 아파트 6층인데 하루에 너덧번씩 400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린 덕택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어 준비된 산행에 의를 나름대로 크게 깨우칠 수 있었다. 더욱 아파트 계단 열심히 오르내려야지...

 

 

곳곳에 설치된 김정일 납골당 (벙커)도 지나고

 

 

헬기장에서 본 계양산 송신탑

 

 

잘 정비된 헬기장모습

 

 

송신탑 우회하여 계양산 오름길

 

 

계양산 정상비와 송신탑

 

부평도서관에서 시작한 산행(14킬로정도)이 이곳 계양산까지 5시간걸려 도착하여

 

 

일행들과 함께 계양산 정상비 앞에서 기념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우리들은 다시 팔각정 방면으로 하산길에 들어 

 

 

계양산에도 등산로 정비가 많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등산로 곳곳에 뾰족뾰족 끝을 내민 많고 많은 작은돌들이 자칫 방심하여 넘어지기라도 하는날엔 모르긴해도 평생동안 고생할 수 있는 대형 골절 부상사고를 당하기 딱 참인이다. 그런데 일부 구간엔 아직도 보기만해도 무섭게 뾰족뾰족한 돌이 사람들을 향하여 돌출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이 위험한 구간돌을 그냥 방치하고 있어 불안하기 짝이없다. 이곳 계양산을 관리하는 해당 지자체에서는 시민 안전차원에서 뾰족뾰족하게 튀어나온 돌을 다듬어 안전한 산행 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그래야 계양산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더욱 환영과 사랑받는 인천의 진산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다.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계양산 골프장 싸움에 종지부를 찍읍시다.

 

연무정, 공원관리사무소, 무당골 약수터, 숲탐방로 4거리 안부에 아직도 계양산에 골프장 시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서명을 받고 있어 우리 일행들도 골프장건설 반대 서명을 하였다. 골프장 건설을 하려는 사업자와 이 골프장 시설 허가를 하여주는 인천시장에게 도영할베가 던지는 한마디

 

이 정신나간 양반들아 부평구, 계양구 시민만도 100만인구가 다되어 이 100만 인구가 사랑하며 즐겨?는 인천의 진산 계양산에 인천시민의 100분의 1도 되지않는 골프 애용가를 위하여 골프장 건설이 웬말이란 말이냐" 당신들은 100만 서민 보다 극 소수 골프 애용가들만 더 소중하단 말인냐? 그리고 생각해 보라! "징매이 고개에 수백억 투자하여 "생태이동통로 복원개설"하며

 

계양산을 반 이상을 훼손하는 골프장 건설이 웬말이냐? 그럼 당신들 생각에 우리 부평구, 계양구 100만 인구가 동물만도 못하단 말인가 ? 동물보호 위하여 수백억 투자하여 복원하는 마당에 동물보다 소중한 사람위한 푸른 계양산을 파헤쳐 골프장 만들 생각하고 허가 신청을 하는 사업주나 이를 인허가 내주는 인천시장님은 어느나라 사람인가?

 

당신들 그렇게 골프장 신설하고 싶었으면 정부가 동아건설로부터 거의 공짜로 환수한 김포 매립지 같은곳에 골프장 신설하지 왜 인천의 진산이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토 정맥구간인 계양산ㅋㅋㅋㅋ"을 훼손하여 골프장 만들어 극소수 이용인구 위한 정책으로 일관 하려 한단 말인가? 제발이지 인천시장님! 그리고 사업주님 이제 더 이상 인천 시민들이 즐겨?는 계양산에 골프장 신설 계획은 종지부찍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계양산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찍은 수십장의 사진을 보며 더욱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계양산 골프장 반대에 적극 찬성을 한다.

 

 

팔각정 연무정 가는길

 

 

연무정도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바위만 보면 기어올라야 직성이 풀리는 회나무님과 우리산내음 사람들

 

 

하산로 좌측에는 공동묘지 시설이 있는데 이곳 공동묘지에 위치한 묘를

이장공고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나고 있다. 계양산성 복원을 위하여 ...

 

 

마지막 하산 돌계단길

 

이 계단을 내려가는것으로 이날 백운역에서 부터 계양산까지 실측거리 약 14킬로에 이르는 한남정맥 구간 산행을 일행들과 함께 6시간에 걸처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모처럼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아 먼데서 오신 회원님들과 함께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저녁 식사겸 가벼운 뒷풀이를 위하여 이날의 산행대장으로 수고하신 파랑새님이 추천하는 [강화포구] 밴댕이 횟집에 들어 허름한 값에  이슬이 몇 잔 나누며 한남정맥 구간 계양산 산행 평가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 산행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인천지하철과 1호선 국철구간 전철을 이용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다 보니 이날은 내가 집이 제일 가까워 6시가 채 안되어 귀가하니 울 도영할마이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 보다고 반가워하며 나 혼자 먹기 아까워 갓 무침한 밴댕이회 내놓으니 아들넘 회사에 전하 하여 빨리 오라고 아빠가 맛있는것 사왔다고 좋아하는 모습보니 자주는 아니어도 아주 가끔은 이런 자상함도 필요한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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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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