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100대명산 그 백번째 이야기 

 

언   제 : 2012.7.29(일)  갬

어디로 : 장구목이골-가리왕산 정상-중봉-하봉-성황골-숙암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5km/산행시간 약 7시간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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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에서 만난 장구목이골의 이끼>

<산림청 선정 100명산>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선정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며 석회암 절리동굴인 얼음동굴이 유명.

산의 이름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같다고 하여 유래

 

<정선아리랑 흐르는 정선의 지붕 >
강원도 평창군과 정선군은 이 고장 지붕 역할을 하고 있는 가리왕산을 중심으로 험난한 고산준령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선의 주산 가리왕산은 갈왕(葛王)이 난을 피하여 숨어든 곳이라 하여 갈왕산(葛王山)이라 불리다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가리왕산(加里王山)으로 불리고 있다.

가리왕산 상봉 서쪽의 중왕산(1376.1m)과 상봉 사이 안부인 마항치(馬項峙)에는

국내 유일의 ‘강릉부삼산봉표(江陵府蔘山封標)’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이는 일반인들의 채삼을 금지하는 구역을 뜻하는 것으로 가리왕산이 조선시대 때 산삼의 주산지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봉을 중심으로 남동쪽으로 중봉(1443m), 하봉(1380.3m)에 이르기까지 육중한 산세가 부드럽게 이어진다

... 산림청 자료 ...

 

산행기록

09:00  장구목이골 들머리/장승/주차공간 유

10:20  장구목이 임도/좌 관찰원관리사 임도 2km,우 마항치 사거리 임도 10km

11:16  샘터 입구

11:39  정상 삼거리/좌 숙암분교(중봉,하봉) 7km/우

11:47  가리왕산 정상(1560.6m)/주왕산(마항치)갈림길/무인 산불감시카메라/헬기장/돌탑/정상석/일등삼각점[정선 11]

~12:36  점심식사후 출발

12:43  정상 삼거리/좌 장구목이 입구 4km/직

13:16  중봉(1433m)/돌탑/좌 숙암분교 5km 갈림길/직 하봉 2km방향으로

13:19  헬기장

13:22  삼거리/우 세곡임도(1.5km)갈림길/좌 오장동 방향으로

13:30  폐 헬기장(?) 공터 

13:35  오장동 하산로 갈림길/우측의 1343봉으로

13:43  1343봉 정상

14:05  이정표/우 광산 삼거리 1.6km/좌 험로 1.3km 방향으로

14:08  하봉(1380.3m)정상/깨진 삼각점/우 광산골 삼거리 2.8km,좌 어도원 임도 2km

~14:26  휴식후  길 없는 북쪽 방향으로 임도길을 목표로 이동하기로 하고 출발

14:57  임도 도착/좌

15:12  임도 펜스 하단 개방지점 /96 산림청 95 표지판

15:14  1343봉 하산로/임도 철망 출입문/출입문 안으로

15:38  중봉 숙암골 하산 등산로 합류/우

15:42  낙엽송 숲

15:48  갈림길/좌 계곡 방향으로

15:58  성황골 계곡

16:12  포장임도

16:35  임도 바리케이트/초소

16:40  59번도로/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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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그 마지막 100번째 가리왕산 산행에 나선다.

원래는 작년 겨울 하얗게 눈덮힌 가리왕산을 오르는것으로 100대 명산 완등을 하고자 했지만

살아있는 숲길을 걸으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중봉과 하봉을 이어보는것도 좋은듯하다.

주의할점은 중봉이후부터는 길이 희미하고 등산로가 온통 산돼지들이 파헤쳐놓아 주의를 요한다.

 

이번 산행의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이다.

 

첫번째가 가리왕산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메이다.

주왕지맥 주왕산에서 분기하여 그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는 조망...

하지만 오늘의 가리왕산 정상은 흐린날씨에 바람이 불고 구름이 발아래에 깔려있어

멋진 산그리메 조망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야생화 품은 숲길에 만족을 한다.

 

두번째가 가리왕산의 이끼계곡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이끼계곡중에 하나를 품고있는 가리왕산의 장전계곡이라는데

장전계곡부터 오르기에는 너무 부담이 가는차에

지도를 보니 장구목이골에도 이끼계곡이 있는듯하여 계곡을 유심히 살펴가며 오른다. 

기대보다 못하지만 역시 깊은 계곡 답게 살아 숨쉬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세번째가 어쩌면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중봉과 하봉 일대의 숲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들어서는 중봉과 하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중봉을 지나며 길은 희미하고 끊어지기도 하지만 능선을 계속 고집한다면 크게 어려운점은 없다.

그러나 하봉에서 숙암리로 하산로는 없다.

그렇다고 1343봉까지 되돌아가기 싫고 지도를 보니 완경사지역이라

나침반 정치 시킨후 개척산행으로  임도까지 진행한다.

이후 성황골 계곡길 역시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다가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59번 도로로 내려섬으써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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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이골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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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처럼 찬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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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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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이골 이끼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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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한숨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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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위에 굳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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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주목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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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타먹으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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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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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리부동...앞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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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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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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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본 가리왕산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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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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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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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 덮힌 마항치와 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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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일등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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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완등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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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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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드러나는 중봉과 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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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삼거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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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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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과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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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본 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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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귀 지천인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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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방향으로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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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돼지들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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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헬기장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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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서 우측의 길없는 능선으로1651413B5015E28B0563DB

곰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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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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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산돼지들이 파헤쳐놓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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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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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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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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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향한 개척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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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 아마도 스키장 때문에 더이상 이곳에 있을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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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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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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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 내려오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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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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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길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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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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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숙암리 정상 하산로와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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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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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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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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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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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별로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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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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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다본 백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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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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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천의 원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