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3.12..(05-10/10) 꽃샘추위에 털모자를 쓰고 낙남정맥의 맛을 보다
@ =
위치표지기
거리단위=km,
tb=ticket booth(box)
매표소
[55
]= 구간시간

[
산행기록]
오늘은 김해로 이사온 기념 산행이다
경운산 밑이 아파트

이삿짐을 정리하고는 도시락을 싸 들고
1200
시경 집을 나선다

1220
수인사입구
내동 수인공원 내에는 몇 그루의 매화가 만발하다

1226
수인사
☞ 동신 아파트 3.5/주촌 고개 3.1/체육공원정상 1.2
길은 절 우측으로 폐 타이어를 땅에 심어서 열어놓았는데
입구엔
11
1일부터 515일까지 산불위험경보발령 시 통제한다는 경고문이 있다

2004.2.17
김해시 분성산 산불이 무려 18시간 동안 산 남쪽을 송두리째 태워버렸으니
엄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
길은 우측으로 휘다가 바로 능선을 향해 된 비알로 올라간다

1242
계곡 약수터
1252
능선 ╋갈림길
☞ 좌 주촌고개 2.2/앞우 동신아파트 2.6 체육공원정상 0.3/우 전망대 0.8/뒤 수인사 0.9 참물샘 0.5
우측능선으로 여러 개의 길가에 널려있는 묘를 지나면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노인 세분이 힘겨우면서도 정겹게 올라오는 고개 길을 단숨에 내려가니 체육공원이다
1259
묘 앞쪽으로 우측에 갈림길
1300
벚나무가 한 그루 서있는 전망바위

1303
체육공원
☞ 좌 주촌고개 2.5(지나온 능선 아래 우회로이다) 수인사 1.2/우 동신아파트 2.3 부산장신대(연필모양의 예쁜 안내문)

1315/1320
慶雲山(378m) [55-수인사입구에서] 산불감시소에선 도시락을/고생 많소
우측 신어산은 70-80도의 방향에 걸쳐있다
잠시 고도를 낮춘 후 평지 능선을 따르다가
1333
능선의 끝에 평상 휴식 터가 있고 바로 눈 앞으로 고압 송전탑이 거대하다

왼쪽으로 내려갔으나 임도와 만나서 우측으로 가야 되네
왼편 능선으로도 길은 열려있을 테지만 건너편 분성산을 종주 하려면 시간을 아껴야 한다(1337)
왼편 능선을 타고 진영방면 14번 국도를 넘어 모개정능선을 타고 김해공원묘지 왼편 능선을 따라 395봉을 넘어 우측으로 내려서면 나밭고개이다

1400
얼었다 녹아 미끄러운 비알을 내려서 삼계삼거리로 내려오니 여기에도 산불경고 판이 서 있다
생림으로 이어지는 58번 국도를 터벅거리며 매화 향을 맡아보기도 하고 조밤나무랑 아왜나무의 두터운 잎을 쓸어보며 제주도 생활을 그리워 해본다

1437
쉬지 않고 짖어대는 강아지 소리 속에 生林洞天 돌 비석이 나온다
왼편이 시끄러운 채석장인 나밭()고개
낙남정맥길이다
우측으로 리본표지기를 따라서
팔손이 두 그루가 수문장을 서고 있는 능선으로 접어들어 다시 땀을 흘린다

1445
╡자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능선을 따라서
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얼추 능선에 닿는다
1300/03
능선/우측으로 표지기가 바람에 흔들린다
왼편 북동사면엔 측백나무가 무성하고 등산로는 잘 닦여져 있다

1510
┠자 갈림길
직진한다
1522 8
개의 굵은 가지와 2개의 잔가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쪽동백나무를 지나치며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드나 혼자 도시락을 먹을 마땅한 장소가 없어 네 시까지 능선을 달린다
1530
두 번째 봉우리(403m)로서 분산성 능선에서 최고봉인 듯 하다
1535
입산금지표지석 ╂자 갈림길

1537
┠자 갈림길
1540
세 번째 봉우리
1544
네 번째 봉우리(바위)에선 가야컨트리클럽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1550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18/43번 철탑 왼편으로 정맥은 달려가는데
1552 Y
자 갈림길에서 왼편은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나
분성산 능선은 우측으로 가지를 친다

1600/25
휴식
우측은 임도
그 임도 왼편으로 산길이 임도와 서로 만나며 이어진다
찻길덕분인지 군데군데 칡 도둑이 구덩이를 파놓은 흔적이 흉물스럽다

1645
포장 임도
1700/1715 [2
시간23-나밭고개에서] 김해천문대
☞ 뒤 생림안금마을 /우 삼계생활체육공원/좌 산성마을(가야랜드)/앞 천문대
천문대를 올라서니
산불로 폐허가 된
미련한 인간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곳이다

살고 있는 아파트가 보이고 그 앞으로 연지공원이 인공호수를 안고 있다
정자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새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잘라
산사태를 방지하려고 둑을 싸놓은 길을 서글픈 마음으로 내려선다

1725
┠자 갈림길
☞ 뒤 산성부락(능선삼거리) 1.10 은혜사 1.68 봉화대 2.37 어방 3.08
앞 대동삼업아파트 1.24
??
앞으로

1750
용국사 안내도 [35]
주공아파트 207동 건너편
왕복6차선길 우측에 이구 삼거리가 보인다

총소요시간: 5시간30

[
]
교통편
이구 삼거리 건너 버스 종점엔

128(진시장 김해)
123
(충무동 동아대)
130-1
(부산대 구포역)
309
(충무동)
128-1
(덕천교차로 구명역)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
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것도 가져오지 말자
산 꾼을 행복하게 해주는 산과 야생화 그리고 나무를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