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05년 3월19일(토), 07:00~20:00
2.날씨: 맑고 포근함
3.인원: HCC산악회, 43명
4.코스: 여수~완도교~해신세트(청해포구)~대구리~쉼봉~상황봉(644m)~하느재(455m)~백운봉(600m)
~업진봉~숙승봉~불목저수지~해신세트(신라방)~불목리~완도교~여수
5.산행거리: 대구리 ~ 불목저수지, 약9.5km (이정표가 불확실하여 추정한 거리)
6.주요지점 통과시간
여수출발 07:00
완도교 09:30
해신세트장(청해포구) 09:50~10:25
대구리(들머리) 10:35
쉼봉 11:45~11:55
상황봉(644m) 12:05~12:35
하느재(455m) 13:00
백운봉(600m) 13:35~13:50
업진봉 14:05
숙승봉 14:35
불목저수지(날머리) 15:15
해신세트(신라방) 15:25
불목리 16:00
여수도착 20:00
*대구리~ 불목리까지 총산행시간은 4시간40분 소요되었으나, 사진촬영 및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중급 수준이라면
약4시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임.
7.산행사진 모음
오늘은 회사 산악동호회에서 완도 상황봉을 포함한 오봉(쉼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산행을 하면서 해신세트장 두곳(청해포구,신라방)까지 보기로 한 날이기에 집에 가는 것도 미루고 동참하였습니다.
여수에서 완도까지는 버스로 약 3시간 소요되었고, 화창한 날씨에 남해 바다의 정취를 맘껏 느낄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총350여장 촬영한 사진 중에서 산행 및 해신세트장을 촬영한 사진을 선별하여 올립니다만, 산행기 허용용량을 고려하다보니 화질이 좋지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완도교를 지나서 버스안에서 내다본 바다 09:40
해신세트-청해포구마을 (완도 소세포에 위치) 09:50
아침10시전에 도착해서 세트장 내부를 직접 볼수 있었습니다. 11시 부터 본격적인 촬영준비로 외부인의 입장을
통제한다고 하기에 모두들 웃으면서 일찍 온것이 다행이라고 합니다.
산행들머리 (대구리) 10:35
청해포구세트를 보고, 산행들머리인 대구리에 도착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쉼봉과 상황봉
첫오름길은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무성한 숲길이었고, 계단도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약30분정도 오른후 시야가 트이면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쉼봉 및 상황봉이 보입니다.
쉼봉 (지도에는 쉼봉, 정상석에는 심봉, 일단 지도표기대로 따릅니다.) 11:45
나무 숲을 지나, 커다란 바위를 오르니 탁트인 바다조망을 배경으로 서있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방금전 올라온 능선과 해신세트장, 달마산을 보면서 잠시 쉽니다.
쉼봉에서 상황봉 가는 능선
상황봉 12:05
완도오봉중 제일 높은 상황봉에 도착합나디. 사방으로 둘러보이는 천혜의 바다 정경에 모두들 감탄합니다.
또한,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가 보인다고 하기에 찾아보니, 정말 저~멀리 희미하게 한라산이 보입니다. (화살표)
죽청리, 신지대교, 완도읍 방향
화홍리, 대구미능선(출발지)
화홍포, 대구미능선, 쉼봉
저기 보이는 백운봉을 향하여..
하느재 가는 중간 전망대에서 본 대문저수지와 멀리 달마산
대야저수지 방향
멀리 땅끝 마을이 보입니다. (확대사진의 탑이 보이는 부분)
백운봉 오름길의 야생화 (얼레지라고 누가 말해주던데....)
백운봉 13:35
상황봉에서 하느재를 거쳐 백운봉까지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백운봉에서 내려보는 전망은 상황봉에서의 조망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상황봉에서 백운봉까지 능선길
업진봉 14:05
업진봉에서 보는 숙승봉과 세트장(신라방)
저멀리 두륜산이....
숙승봉 14:35
숙승봉은 스님이 누워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왼쪽아래로 우회하여 급경사면을 올라야하고, 올라간 길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하산길에 가까이 보이는 해신세트장(신라방)
산행날머리(불목저수지) 15:15
급경사 길을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저수지가 보입니다.
세트장 가는 중간에 핀 동백꽃
해신세트장(신라방) 15:25
상황봉 반대편의 세트장(청해포구)에는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세트장 밖 주차장까지 가는 중간에 설치한 먹거리판에서 호객하는 소리는 보통 소음이 넘는것 같습니다.,,휴우~ 정신이 하나도 없군요..^^
불목리에 정차되어 있는 버스 앞에서 막걸리와 서대회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산행기가 큰 도움이 되겠네요.
정성어린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