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태안반도 안흥진 ...

 

산행일자:2005년 3월19/20일. 날씨:맑음.
참석회원:32명.
거리및소요시간:도상 약24km. 8시간.

 

코스:05시50분/안흥진 방파제입구-3k-07시/갈음리고개-3k-08시20분/죽림고개-3.2k-09시20분/연포고개-3.2k-10시45분/근흥중교-3k-11시30분/밤고개-4k-13시/장재-2.6k-13시30분/도로개사거리-1.9k-13시50분/유득재(시목1리)

 

금북정맥은 산경표에 의하면 한남금북정맥은 한강과 금강을 가르는 분수령으로서 백두대간 속리산 천황봉에서 분기하여 말티고개, 선도산, 상단산성, 좌구산, 보현산을 지나 칠장산에서 끝이나고 칠장산에서 북서방향으로 한남정맥을 형성하여 백운산, 보계산, 수원 광교산, 안양 수리산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가 계양산 가현산을 지나 강화도앞 문수산성에서 맥을 다한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갈라져 남서진하며 칠현산(516.2m)을 일구고 안성 서운산, 천안 흑성산(529), 아산(광덕산(699), 청양 일월산(560), 예산 수덕산(495), 가야산(678), 서산 성왕산(252.3) 태안 백화산(284.1)을 거쳐 태안반도 안흥진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272km 이고 칠장산(516.2)에서 속리산까지 148km 를 합하면 420km 의 거리다.

 

금북정맥 첫구간에 32명이 참석하여 05시30분경 안흥진 안흥대교밑 방파재입구에서 하차하여 방파재를 따라 방파재가 끝나는 지점에서 50여m거리 정맥초입에서 간단하게 금북정맥 산신께 무사종주를 빌며 제를 올리고 5시50분경 출발하여 120봉을 내려서면 폐초소가 나오고 허물어진 폐가도 나오며 갈음리 해수욕장에 내려선다. 날이 채밝기 전이지만 주위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흰백사장 모래가 너무 부드럽다.

 

해변가에는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이 붐빌것같다. 140봉을 올라서면 사방 조망이 뛰어나고 서쪽으로 소원면 파도리 반도가 길게 뻗어 있고 서남쪽에 신진도가 아름답다. 7시 갈음리 고개에 도착하여 지령산 군부대를 일부는 우회를하여 죽림고개에서 출발하고 특공대 9명은 마루금을 고집하며 지령산을 오른다. 작년 첫답사를 할때 지계곡옆으로 약간 비켜올라서 확인을 해보니 지계곡전에 직진능선길이 있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곳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는데 정상 직전에는 길이 희미하고 철조망을 우측으로 따라가는데 가시나무와 소나무가 빽빽하여 진행이 어렵다. 부대 정문을 지나고 맞은편에도 무슨기지가 있고 도로따라 내려가면서 산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하며 길가에 삼각점을 지나고 현대주유소가 있는 죽림고개에 8시20분 후미가 도착한다.

 

고개우측으로 진입하니 우측아래에 황토를 파낸곳이 방치되어 있고 등로는 소나무밑에 잔가지들이 걸지적 거리고 길이 희미한편이다. 후미에 도착한 두분과 함께 가는데 한분은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올리시는 부산모아 산악회 직전 회장 문종수님이시고 또한분은 정맥산행에서 자주 만나시는 권무길님이라고 하신다. 나의 소개를 하니 산행기를 자주 접하신다며 매우 반가워 하신다.

 

문종수님은 주요지점마다 사진을 찍고 권수길님은 열심히 메모를하며 진행하신다. 리키다 소나무지대를 지나고 등로는 좌측으로 틀어서 봉우리 넘어서 전주최씨와 김해김씨 묘를 지나고 8시54분 세멘트 포장도로를 건너고 9시7분 묘지있는 넝쿨지대 지나 세멘트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민가우측으로 진입하는데 아직 길이 없다. 밭우측으로 길이 있는지 확인을 못했다.

 

표시기를 여러개 달고 능선에 오르니 포크레인이 작업을 하고 있다. 임도사거리를 통과하고 등로가 좌측으로 내려가고 9시18분 장성이 4개서있는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우측에 연포해수욕장이 가까이 있다. 도로 좌측 임도 따라 양쪽에 폐가를 지나고 묘지를 지나며 산책로따라 이어지다가 연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져 9시58분 지도에 없는 삼각점을 통과하고 우측아래로 길없는곳에 표시기를 발견한다.

 

작년에 이곳에서 뚜렸한 직진 길로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300여m 좌측아래로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우측을 살피며 내려갔다. 몇 개의 표시기가 달려 있고 부산의 건건산악회 표시기도 달려 있어서 길이 전혀없지만 이방향이 도황1리와 용신리로 이어짐을 확신하고 의심을 하는 일행과 치고 내려가니 김영김씨와 충주지씨 가족묘지가 나온다. 묘지아래 직진으로 임도가 있고 좌측으로도 임도가 있다.

 

직진쪽 임도에 표시기 하나달고 따라 내려가니 채석포 교회옆으로 나오고 10시10분 도황1리 버스정류소에 도착한다. 근흥으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용신2리 버스정류소를 지나고 근흥의용 소방대를지나 용신2리 다목적회관 삼거리에서 마루금은 교회뒤로 근흥중학교 앞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정상적인 길이 없어 좌측 도로 따라 603번 도로 근흥중학교로 이동하여 슈퍼에서 켄맥주 하나를 마시고 10시45분 출발한다.

 

근흥중학교와 태양맨션사이로 진입하여 근흥36동우회 우측으로 진입하여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봉우리 올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체육시설이 있다. 임도따라 73.2봉 삼각점을 통과하고 11시7분 세멘트포장 도로 후동고개를 건너고 11시30분 밤고개에 도착한다. 밤고개 내려서기전 우측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후미에 처져서 바쁘게 진행하다보니 미쳐 생각지를 못하였다. 뚜렸한 직진으로 내려오면 100여m좌측 아래다.

 

윗밤고개 삼거리에서 마늘밭을 지나고 밭을 좌측으로 건너서 묘지로 진입하면 폐비닐하우스 뼈대가 있고 소나무숲길을 지나 잠시후 좌측아래에 마을이 있는세멘트 포장도로를 지나고 또좌우측에 마을이 가까이 있는 밤고개를 만난다. 황토흙밭을 건너 묘지우측으로 진입하여 두 번째 묘지를 올라서면 101.4봉 삼각점이 소나무 숲속에 숨어 있다. 문종수님과 권무길님이 삼각점에서 간식을 나누고 계신다.

 

다른 지도에는 전막산은 우측에 비켜있는데 오늘 지도에는 101.4봉을 전막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막산을 내려가면 묘지가 나오며 임도를 따라가며 외딴가옥을 지나고 SK텔레콤 이동기지국을 지나 12시55분 32번 국도인 장재에 도착하여 맥주4켄을 사는데 권무길님이 기어코 맥주값을 지불하신다. 후미는 호남정맥에 여러번 오신 나와 동년배이신 이헌상님과 권무길님, 문종수님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진행 한다.

 

쉰고개 삼거리에서 좌측 비포장 도로로 진입하여 계속 도로를 따라 장대리 사거리를 지나고 돌고개 서해철강 시목리를 지나 13시50분 시목1리 버스정류소가 있는 유득재에 도착한다. 모두 9정맥완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분들이라 산행 종료 시간이지만 주력이 대단하다. 귀가 길에 서산에서 목욕을 하고 서해 회센타에서 하산주를 나누고 16시 출발하여 밤10시30분경 부산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사진은 카페 http://cafe.daum.net/BAEKDUSAN

 

갈음 해수욕장

 

신진도

 

140봉에서 본 120봉과 신진도

 

지령산 철조망

 

죽림고개

 

 

 

 

연포 해수욕장

 

도황1리 버스정류소에서 도로따라 근흥중교까지

 

연포고개

 

폐가

 

채석포 교회옆으로 내려온다.(도황1리 버스정류소)

 

태안반도 국립공원

 

윗밤고개. 묘지로 내려와야 한다.

 

101.4봉 삼각점

 

마금리 직전 목장옆으로

 

 

 

장재

 

유득재 시목1리 버스정류소

 

소문식당(영업중단)

 

엄숙한 시산제

 

휴식하면서

 

선두 박인규 산행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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