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용선고개~취서산 함박재까지

2005/03/19토요일 날씨 맑음 나홀로 산행

▲상기 지도는 영남 알프스 대종주의 구간중 한 구간임

※영남 알프스 대종주는???[san2.co.kr의 생각]

백운산정상 -[2.3km/30분]- 692.7봉 -[0.9km/1시간]- 고헌산정상 -[2.4km/40분]- 외항고개 -[3.0km/1시간15분]- 894.8봉 -[1.7km/30분]- 운문령 -[4.8km/1시간50분]- 가지산정상 -[6.2km/2시간30분]- 능동산정상 - [1.5km/45분]- 배내봉 -[3km/55분]- 간월산정상 -[2.3km/55분]- 신불산정상 -[3km/1시간10분]- 취서산정상 -[3km/1시간30분]- 시살등[1시간10분]-오룡산[1시간]-도라지고개-[1시간]염수봉-[1시간]뒷삐알봉-[1시간]천마산-[1시간10]신 봉-[1시간10분]토곡산정상

상기와 같이 영남 알프스 대종주는 백운산 ~토곡산까지로 이는 오르고 내리는 시간과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약 23시간의 거리이다. 그러므로 대종주를 하는데 소요되는 일수는 야영을 하면서 2박 3일은 잡아야 될 것으로 본다.

※참고로 영남 알프스 종주에는 [한국의 산하기초]-아래의 기준은 누가 잡은 것인지는 몰라도 현실에 부합한 면이 보인다. 동서 종주는 고헌산 백운봉에서 시작을 한다면 서쪽으로는 구만산에서 종결을 짓는 것이 아니라 백암산 낙화봉까지 규정을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1]동서종주: 백운산정상 -[2.3km/30분]- 692.7봉 -[0.9km/1시간]- 고헌산정상 -[2.4km/40분]- 외항고개 -[3.0km/1시간15분]- 894.8봉 -[1.7km/30분]- 운문령 -[4.8km/1시간50분]- 가지산정상 -[4.2km/2시간30분]- 운문산정상[3.9km/1시간50분]-억산정상-[5.5km/2시간20분]-구만산정상[한국의 산하 기준]

개정]동서종주: 백운산정상 -[2.3km/30분]- 692.7봉 -[0.9km/1시간]- 고헌산정상 -[2.4km/40분]- 외항고개 -[3.0km/1시간15분]- 894.8봉 -[1.7km/30분]- 운문령 -[4.8km/1시간50분]- 가지산정상 -[4.2km/2시간30분]- 운문산정상[3.9km/1시간50분]-억산정상-[5.5km/2시간20분]-구만산정상-[6.5km/3시간00분]백암산 정상-[5.7km/2시간30분]-낙화봉정상>>>17시간45분 소요

2]중부종주: 백운산정상 -[2.3km/30분]- 692.7봉 -[0.9km/1시간]- 고헌산정상 -[2.4km/40분]- 외항고개 -[3.0km/1시간15분]- 894.8봉 -[1.7km/30분]- 운문령 -[4.8km/1시간50분]- 가지산정상-[6.2km/2시간30분]-능동산정상 -[8.3km/1시간50분]- 사자봉(천황산) -[5.0km/55분- 재약산[한국의 산하 기준]

개정]상기의 중부종주는 코스가 잘못 지정이 되었다.이 경우는 중부종주라고규정을 지으면 위치에 맞지 않다. 때문에 상기와 같이 굳이 중부 종주라는 개념을  넣으려면 가지산 지룡봉에서 기점을 잡아서 능동봉, 사자봉, 수미봉, 재약봉을 거쳐 향로산 백마봉까지 규정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남북종주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이는 문복산 옹강봉에서 기점을 잡아서 신불산을 거쳐 영축산 오룡산 천마산을 거쳐 어곡산 및 토곡산에서 그 종결점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3]태극종주[7개봉종주]# 운문산-아랫재-가지산-석남터널-능동산-샘물산장-사자봉[천황산]-재약산-사자평고개-죽전마을/백년마을-청수산장-청수좌골-단조산성-취서산-신불평원-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 [일반적인 기준치]-이는 영남알프스에서 주봉들을 거치는 7개봉을 의미하는 것으로 S자 형의 태극을 이루는 형태라고 하여 즐겨 하는 산행 형태이다. 하지만 이 기준은 울산 지역 사람들이 세운 기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굳이 간월봉을 넣을 필요가 있는가이다.  여기서 죽전마을에서 배내천을 건너지 말고 더 좋은 방법은 재약봉[약무덤]을 지나 장선고개에서 선리로 하산을 하여 통도골을 거쳐 시살등으로 오르면 유명한 영축산의 4개등[시살등, 죽바우등, 채이등, 표이등]을 거쳐 영축산 정상을 지나 신불평원, 신불산, 간월고개로 하산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한다.

 아래는 한국의 산하기준: 거리 및 소요 예정 시간 표

=>석골사에서 샘물산장까지는 약 7~8시간 걸리며 재약산까지 약 9시간40분소요 재약산에서 종점상회까지 약 1시간50분 종점상회에서 취서산까지 약 2시간30분 취서산에서 간월산까지 약2시간30분 간월산에서 등억까지 1시간30분 <<총연장시간 약 18시간10분 정도>> 종주계획표 > 1박2일 코스: 1)지점 샘물산장에서 1박 한다, 2박3일 코스: a)지점 배내고개1박 b)지점 배내골종점1박 으로 계획적용

 때문에 이는 어디를 기점으로 규정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선리를 기점으로 통도골을 거쳐서 종주를 한다면 상기 기준보다 2~3시간이 더 소요 된다고 보면 좋을 듯하다.

 

4]대회전: 영남알프스를 가장 잘 섭렵하려면 대회전코스를 이용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주요산과 봉을 거의 거치는 형국을 취한다. 이는 이싸이트를 운영하는 닉네임 산으로가 개발한 방법이다. 이방법에 대하여는 http://www.san2.co.kr의 표지에 상세하게 부연되어 있고 그에 따른 지도가 올려 져 있으니 참조 바란다.

5]대종주: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먼거리는 문복산 옹강봉에서 영축지맥을 따라서 금오산 천태봉을 종주하는 것이 가장 장거리이다. 북에서 남으로 장장 2박3일가지고도 무리가 되는 거리이므로 일반적으로 3박4일을 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 진다. 이에 대하여도 본 싸이트에 자세히 소개가 되었으니 표지에서 확인 하시기 바란다.

▲신불공원 묘원을 오르면 용선고개[바람고개,신선고개]에 휴게소가 있으며 이곳 휴게소에서 동북방향을 보고 능선을 오르면 영남 알프스 대종주 구간이 된다.
▲783미터 천마산인데 지금 골프장을 건설 한다고 모두 파헤쳐 놓고 공사를 하는 중이다.
이곳을 통과하여능선을 타고 좌로 오른다.
▲바로 건너보이는 봉이 뒷삐알봉으로 해발820미터이며 그뒤로 보이는 산이 염수봉인데 해발 816봉이다. 공사 현장을 건너서 보이는 능선을 오르면 뒷삐알봉으로 오르는 등정길이 희미하게 나있다.
▲정상을 표시한 플랙카드로 뒷삐알산이라고 표시 되었으나 산[山은 a mountain 포괄의 의미]보단 봉[峯(산봉우리봉),a mountain top]으로 표시하는게 좋을듯 하다. 즉 천마산 군락군으로 포함시켜 주봉과신선봉, 뒷삐알봉으로 분류하여야 할 것같다. 그리고 이곳에 삼각점이 있으며 여기서 남동방향으로 내려가면 내석리 방향으로 가게 되는 등정로가 있다.

▲뒷비알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로 멀리건너 보이는 것중 앞의산이 오룡산이고 뒷산이 취서산이다. ▼상기 사진에서 아래와 같이 시선을 좌로 10도정도 돌리면 염수봉이 시야로 들어온다.

▲건너 보이는 봉이 염수2봉으로 이곳 뒷삐알봉에서 아래 임도인 내석고개 까지는 고도를 300여미터를 낮추어야 되지만 송림으로 덮인 숲길과 육산이라 상큼한 기분으로 내 달릴 수 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임도 3거리가 나온다.
▲내석고개 임도 3거리의 모습, 12시 방향으로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따른다. 우측길은 내석리로 내려가는 임도이다. 이제 여기서 부터는 염수봉인데 염수봉은 오룡산 군락으로 넣었으면 하고 생각을 해 본다.
▲다시 임도를 만난다. 여기서 직선으로 뻗은 임도를 가면 좌로 농장이 나오는데 이부분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염수봉 정상을 보고 오른다. 혹시 필요하다면 이곳 농장에서 식수를 보충하여 가는 것이 좋다.
▲염수봉 정상을 향하여 한참 오르면 임도가 다시 나타난다. 이때 여기서 절개지를 보고 올라야 염수봉 정상으로 오를 수가 있다.

▲염수봉 정상에 한국의 산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팻말을 세워 두었다. ▲1500산 김정길님의 흔적이 염수봉을 오르는 9부능선상에 걸려 있다.
▲염수봉에서 북쪽으로 건너보이는 산은 백마봉과 쌍봉[향로산 서북능에 위치한 헬기장이 있는 곳] 그리고 향로산이며...
▲북서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밀양호가 시선에 들어 오고 아래그림과 같이 북동방향으로 시선을 두면
▲오룡산이 시야에 산뜻하게 들어온다. 오룡산은 전설에의하면 구룡지 설화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통도사 구룡지 설화(1) : 대웅전 서편에 있으며, 못의 크기는 약 4-5평의 타원형으로 그 위에 돌다리가 놓여 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들어가 문수보살상 앞에서 부지런히 참회 정진했더니 문수보살이 범승 (梵僧 - 인도의 승려)으로 화하여 나타나 부처님이 친히 입으셨던 가사와 진신사리 등의 유물을 주면서 "신라의 남쪽 축서산 아래에 독룡(毒龍)이 거처하는 신지(神池)가 있는데 용이 독을 품어 사람을 괴롭히니 그대가 그곳에 금강계단을 쌓고 이것을 봉안하면 삼재(三災), 즉 물, 바람, 불의 재앙이 들지 않는다" 고 일러 주었다.
그 후 귀국한 자장율사는 이곳 축서산 아래 구룡 신지에 이르러 구룡의 항복을 받아 물리치고 못을 메워 대가람을 건설하였다. 구룡 가운데 다섯 용은 오룡동(五龍洞)으로, 세 마리의 용은 삼동곡(三洞谷)으로 갔다. 오직 한 마리 용이 가람을 수호할 서원을 세우고 남아 있기를 원하므로 조그만 못을 파고 머무르게 했다고 한다.
이 못이 지금의 구룡지이다. 수심은 비록 한길도 되지 못하지만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게되는데 보이는 것과 같이 임도 코너 부분에서 임도를 버리고 아래를 보고 직선 방향으로 내려 가면 등정로가 있다. ▲여기서 이길로 접어 들지말고 임도를 타고 바로 올라 가는게 좋다. 이길로 잘못 들게 되면 내석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들게 되어서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이곳이 임도와는 결별하는 마지막 지점이며 여기서 부터는 오룡산으로 접어 드는 곳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신불산을 넘어서 능동산으로 접어 들기전까지는 임도를 만날 일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염수봉을 오룡산 군락으로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천마산 군락으로 넣어야 하는지는 토론의 여지는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지형의 형세로 보아선 오룡산 군락으로 넣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곳은 습지대인데 이곳에 있는 소나무는 천년기념물인 만지송을 매우 닮았다. 안동의 유성룡고택에 가면 만지송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매우 흡사하다. 만지송이란 소나무의 가지가 매우 잘게 발달된 돌연변이형 홍송을 말한다.

▲어느 산님께서 이렇게 오룡산이라고 팻말을 걸었지만 본인은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는데, 즉 이봉은 오룡산의 주봉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주봉을 기점으로하여 흘러내린 능선이 지금의 통도사를 크게 감아 안아서 큰골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비록 높이는 951미터이지만 오룡산의 주봉으로 칭해야 된다고 여겨 진다. 그리고 이곳은 봉이 4개가 있는데 작은 봉까지 합하면 5개의 봉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제1봉의 높이는 968미터가 되며 봉우리가 5섯이라는 것 하고는 약간 거리가 있는듯하나, 역시 구룡지에서 쫏겨난 5마리 용에 의한 전설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주봉에서 남쪽으로 깊게 이어진 골이 오룡골이다.
▲오룡산 주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좌측으로 높게 솟은 봉이 토곡산이며 가운데 높은 봉이 염수봉이다.

▲주봉[951]과 부봉[945] 사이에 있는 전망바위

▲좌측에 보이는 봉이 부봉[945] 가운데 작은 봉 그리고 우측에 보이는 3봉 좌에서 3번째 봉이 제1봉인 968봉이다. 이렇게 보면 가운데 작은 봉까지 하면 5봉이 되는 셈이다. 지금 이 그림을 담은 곳이 주봉인 951봉이다.
▲제1봉[968]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으로 앞의봉이 시살등 그다음이 죽바우등[일명 투구봉] 그리고 끝의 봉이 영축산 정상이다.
▲제1봉에서 바라본 신동대 동굴이 있는 봉우리, 봉의 8-9부 능선에 커다란 암반이 있는 곳이 신동대 장군의 전설이 얽혀있는 곳으로 아래에 동굴이 있다.
▲이굴은 오룡산 제일봉 아래에 있으며 동굴의 깊이가 제법 깊다. 동물들이 살아 가야 하는 굴이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업는 빈 굴이 되어 그져 오가는 산객들의 호기심의 대상이되어 있을 뿐이다.
▲시살등이다.멀리 보이는 산은 재약산의 군락이며 사자평의 모습도 보인다. 앞의 줄기는 배내골 선리로 내려가는 산 줄기이며 좌로는 통도골이며 보이는 곳으로 바로 내려가는 골은 청수골이다.
▲시살등에서 바라본 오룡산일대 뒷봉이 주봉인데 주봉에서 남동으로 흘러 내린 줄기를 볼 수 있다.

▲앞에서 두번째 줄기가 오룡주봉에서 이어진 줄기

▲이제 줄기가 크게 휘돌아 통도사를 감고 있다.

▲앞은 죽바우등[투구봉]뒤는 영축산 정상

▲역시 한국의 산하에서 세운 표지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채이등과 영축산 그리고 멀리 신불산의 전경

▲채이등을 내려가면 함박재인데 여기서 백운암으로 내려서는 곳이기도 하다. 어둠이 내리기전에 하산을 완료하기 위해 이곳에서 백운암으로 하산을 했다.

여기서 산행을 마감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산으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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