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은 아래 수객님 산행기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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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클릭하면 화대 됩니다.)

 

@ 산행지명 : 남양주시, 가평군

 

@ 산행 코스 : 마치고개 - △356.6m - 천마산(△812.4m) - 보구니바위 - 과라리고개 - △510.4m - 철마산(711m) - △786.8m - 시루봉(650m) - 철탑 - 주금산(△813.6m) - △621.7m - △423.1m - 서파  [도상거리 약 26km]

 

@ 지도 : 영진5만지도(2004년 5월 발행)

 

@ 산행 일자 : 2005. 03. 19(토)

 

@ 날씨 : 맑음.

 

@ 산행 시간 : 총 12시간 14분 (07:36~19:50, 휴식 1시간 35분, 알바 15분 및 점심시간 34분, 총 2시간 24분 포함)

 

@ 산행자 : 고인돌 + 2,  꽃누리,  수객,  둥글게,  그리고 구름에달가듯이.  (이상 7명)

 

@ 교통 :

   - 들머리 - 경성 큰마을아파트 정류소 (마치터널 지나자마자 첫 정류소)(경춘가도 상)
             (참고로, 마석, 차산리, 청평, 가평 행은 반드시 이 곳을 경유 합니다.)
             버스편
             1. 청량리: 65, 1330, 765, 765-1
             2. 강변: 1115-2, 9-3
             3. 잠실: 1115, 901
             4. 태능: 65-1
   - 날머리 - 서파검문소에서 상봉터미널 막차 20:35, 서파검문소에서 광릉내 막차 20:40..... 참고바랍니다.
                   광릉내에서 서울 청량리 행은 늦게까지 버스가 있습니다.

 

 

@ 구간별 시간 :

 

07:16  경성큰마을아파트 출발
07:36  마치고개 산행시작
07:47  △356.6m, 첫번째 헬기장(등로상 2휴식)
07:53  403봉
07:54  천마산 스키장 D코스 리프트 하차장
07:56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분 휴식)
08:43  두번째 헬기장
09:01  천마산 정상 (22분 휴식)

 

09:23  천마산△812.4m 출발
09:34  보구니 바위
10:34  가는 방향 오른쪽으로 첫 참호 - 능선갈림길(왼쪽길로), 지금부터 서쪽방향(2분 휴식)
10:45  과라리 고개 (6분 휴식)
12:00  철마산 (2분휴식)
12:07  능선상 점심 (34분간 식사)

 

12:41  출발
13:20  세번째 헬기장
13:28  네번째 헬기장 - △786.8m봉
13:32  폐타이어 참호 (반드시 왼쪽길로...), (5분 휴식)
14:08  안부사거리 - 반듯한 길은 비금리하산길(오른쪽으로 가면 안됨), (4분휴식)
14:14  다섯번째 헬기장
14:24  여섯번째 헬기장
14:32  (능선상 5분 휴식)
15:00  시루봉 정상 (17분 휴식)
15:34  철탑
15:58  일곱섯번째 헬기장 (5분 휴식)
16:07  폐벙커
16:18  여덟번째 헬기장
16:19  주금산△813.6m 정상 (16분 휴식)

 

16:35  주금산 출발
17:17  이정목(사기막 2.33km,  가평,  정상1.95km)
17:37  개주산 능선 분기점 (방화선 시작)
          (능선 상 5분휴식)
18:33  아홉번째 헬기장
18:37  등로 좌측에 묘지
18:38  임도삼거리(좌측 신팔리 방향)
         알바(15분),(3분 휴식)
18:55  능선 복귀
19:00  열본째 헬기장
19:44  열한번째 헬기장
19:49  묘지
19:50  서파검문소 도착

 

 

 

@ 산행기

 

우선, 짧지 않은 산행코스를 아무런 사고없이, 또 아무런 불평없이 같이 해 주신 팀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비록 힘은 들지만, 완주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산행한 의지에 또한 감사 드린다.
산행시작 11시간쯤에 구달이의 독도 미숙으로 알바를 하여 정신적 피로감이 엄습해 왔지만, 서로들 의기 투합하여
완주하겠다는 의지로, 사면 트레버스하고 어두운 길을 찾아 계속 진행하게 하고 구달이에게 힘을 준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비록 주금산-서파 구간을 3전 4기 만에 겨우 가 보았다.
그 의지가 헛되지 않을 만큼의 값어치가 충분히 있는 좋은 코스였다.

이로써, 주예기맥(팔당 천주교묘지-예봉산-갑산-고래산-백봉-마치-천마산-철마산-주금산-서파)  왕복 종주를 끝냈다.
한 방향으로 두번에 나누어 하기에는 조금 긴 거리일 수 있으나, 그만큼 가치는 충분히 있는 코스이다.
단지, 백봉에서 수레넘이고개와 고래산까지는 철탑공사와 골프장 공사로 인한 능선 파손이 심각해 구간 종주가 조금 문제가 있다.

또, 2구간이 아니면, 어프로치가 힘드니,
후답자는 계획을 잘 세워 산행하길 바란다.

참고로,
4구간으로 짜른다면,   천주교묘지-수레넘이고개,   -마치,  -철마산,  -서파 정도이고,
3구간으로 짜르면,   천주교묘지-수레넘이고개,  -과라리고개,  -서파, 정도면 될 것 같다.

끝으로, 주금에서 서파까지 가지 않고 천마-주금 종주 했다고 말을 못할 정도로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능선이다.

 


+ 07:16  경성큰마을아파트 출발

 

07:15분 공지에 한 사람도 늦지 않고 모두 도착한다.
서로들 인사하고 바로 출발이다.
구름다리(?)릏 통해 갈 수 있다는 글을 동그라미님 산행기에서 읽을 적이 있으나,
확신이 없어 아파트로 진입하여 구 마치고개도로에 붙는다.

 


+ 07:36  마치고개 산행시작

 

마치고개에 도착하고,
산행대장으로써 간단히 개요를 설명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 07:47  △356.6m, 첫번째 헬기장(등로상 2휴식)

 

삼각점과 깃대(삼각측량용)이 있다.

 


+ 07:53  403봉

 

바로 아래 천마산스키장 렌탈하우스가 보인다.
녹아 내리는 눈에 스키장이 을씨년스럽다.

 


+ 07:54  천마산 스키장 D코스 리프트 하차장

 

약간 아래로 내려가고, 스키장 D코스 리프트 하차장이 있고, 문 닫혀 있는 휴계소가 봄임을 알린다.

 


+ 07:56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분 휴식)

 

능선을 따라 조금 치니, 활공장이 나온다.
예전에 패러를 타러 다닌 적이 있다.
이 곳을 보니, 예봉산 활공장에서와 같이 패러 하고 싶다는 욕망이 든다.

 


+ 08:43  두번째 헬기장

 

두번째 헬기장 바로 가기전 암릉에서 릿지(?) 한다.
2년전과 작년에도 밧줄이 없었는데, 밧줄이 메어져 있다.
치고 올라가니, 헬기장이 반긴다.

 


+ 09:01  천마산 정상 (22분 휴식)

 

정상에 도착하고, 아침 식사 겸 정상주를 한다.
너무 많이 쉬었나 보다....

 

+ 09:23  천마산 출발

 


+ 09:34  보구니 바위

 

를 지나다. 바위를 사랑하는 몇분은 방앗간이다.
그냥 지나 치시지 않는다.
구달이는 새가슴이라..... 그냥 간다.

 


+ 10:34  가는 방향 오른쪽으로 첫 참호 - 능선갈림길(왼쪽길로), 지금부터 서쪽방향(2분 휴식)

 

마치에서 계속 북쪽 방향으로 왔다.
북북서, 아님 북북동, 아님 정북...
이젠 거의 정서쪽이다.

오른쪽에 참호가 있고, 참호 건너 능선이 흐른다. 수동면 지둔리와 수산리 방향이다.
워낙 뚜렷한 등로와 참호로 인해 알바의 가능성은 별로 없다.

괄아리라 적어 속이고(?) 있지만, 실제 과라리고개에는 케른이 있다.

 


+ 10:45  과라리 고개 (6분 휴식)

 

가  보니 케른이 거의 다 무너져 있어, 돌무더기로 보인다.
태풍의 원인인가 아닌 인재인가?

 


+ 12:00  철마산 (2분휴식)

 

네 시간 반 만에 왔다.
비교적 일찍 왔다. 해가 떠 있는 동안에 하산이 가능하겠다.
선두와 후미의 시간 간격이 3분이다.
긴 휴식 시간을 고려하면 꽤나 빨리 왔고, 비록 4시간이 지났지만,
선두와 후미의 시간 간격이 없으니, 오늘 산행은 거져 날로 먹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다.

 


+ 12:07  능선상 점심 (34분간 식사)

 

다뜻한 양지 바른 곳에, 바람이 불지 않은 곳에 자리를 편다.
맛잇게  얌얌얌...
디져트로 꽃누리님의 오렌지와 딸기,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진수성찬

 

+ 12:41  출발

 


+ 13:20  세번째 헬기장

 


+13:28  네번째 헬기장 - 786봉

 


+ 13:32  폐타이어 참호 (반드시 왼쪽길로...), (5분 휴식)

 

이제부터 약간 뛰어 다닌다.(?)
선두와 후미가 5분 차이다.

알바 구간이다 싶은 곳에는 선두까지 따라 붙었다가,
후미가 오기까지 기다려 길 안내하고,
다시; 빡시게 걸어 선두와 만나고.... 다시 길 안내하고, 후미 기다리고, 또 뛰어가고...

주금산 도착하니 지치기 시작한다. 에고에고 힘들어라. 장거리는 이래서 대장이 힘들다...
선두면 선두, 후미면 후미를 보아야 하는데....

 


+ 14:08  안부사거리 - 반듯한 길은 비금리하산길(오른쪽으로 가면 안됨), (4분휴식)

 

유명한 산꾼이 알바하여 유명한 장소(?)가 된 곳이다.
항상 '누구가 여기서 알바 한 곳 입니다.' 하면 다 들 잘 아신다.
그 만큼 인기 산행기 작가이다.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면 능선 진행을 못 하고 넓은 계곡길로 접어 든다.
독도에 자신이 없는 분은 폐 타이어 참호에서 30분 내려선 안부에서 오른쪽 낣은 등로로 내려 가지 않으면 된다.

 


+ 14:14  다섯번째 헬기장

 


+ 14:24  여섯번째 헬기장

 


+ 14:32  (능선상 5분 휴식)

 

후미가 안 와서 어쩔 수 없이....

 


+ 15:00  시루봉 정상 (17분 휴식)

 

아예 신발 벗고 양말 벗고, 후미를 기다린다.
앞으로 가야 할 주금산이 빡시므로, 후미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때까지 기다린다.

 


+ 15:34  철탑

 

웅장한(?) 철탑을 지나고....
유럽에는 나무가지 모양으로 위장도 한다든데....

 


+ 15:58  일곱번째 헬기장 (5분 휴식)

 

전망이 좋아 휴식.
이것 저것 여기저기 감상...

 


+ 16:07  폐벙커

 

바로 옆에 서리산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이 보인다.
내려가면 불기재이다.

 

+ 16:18  여덟번째 헬기장

 


+ 16:19  주금산 정상 (16분 휴식)

 

이제 다 왔다(?) 란 안도감우로 휴식한다.
굴러서라도 내려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베어즈타운 하산길은 굴러서 내려갈 수 있지만, 여기는 좀 어려운 듯 하다.

마지막 간식을 먹는다.
물을 많이 준비하라고 공지 했건만, 팀원 전체가 물의 거의 떨어져 간다.
걱정이다. 그래도 하산 길이니 조금 덜 하겠지....

 

+ 16:35  주금산 출발

 


+ 17:17  이정목(사기막 2.33km,  가평,  정상1.95km)

 


+ 17:37  개주산 능선 분기점 (방화선 시작)

 

한여름에 알바 많이 한다고들 하는 곳이다.
방화선이 길 안내 역할을 할 것 같다.

 

+ (능선 상 5분휴식)

 

+ 18:33  아홉번째 헬기장

 

+ 18:37  등로 좌측에 묘지


+ 18:38  임도삼거리(좌측 신팔리 방향)

 

오른쪽에 임도가 보이나 유심히 관찰하고 왔지만 보이지 않고 묘지 지나자마자 바로 임도가 짠 하고 나타난다.
이제 30여 분이면 서파이다.

그러나 임도 삼거리 지나자 마자 바로 왼쪽으로 진입한다.
2년전에 왔을 때에는 300m정도 올라온 느낌인데....
머리가 좋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능선에 진입하니 서쪽으러 잠시가다 북쪽 방향이다.
지도를 보니 바로 옆 맑은담이 쪽 지능선이다.

아차 하고 팀원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왕 여기까지 옸고, 조금만 더 가면 완주 하는데,
백하기는 좀 그렇고, 오른쪽에 보이는 능선을 사면 치겠다.....

정신적 피로감이 몰려 올 듯 한데, 모두들 찬성하신다.
끝까지 완주하자고들 하신다.
가슴속으로 눈물이 흐른다. ^^ - 사나이는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이...

 

+  알바(15분)

 

+ 18:55  능선 복귀

 

알고보니 임도가 능선을 깍아 놓았다.

 


+ 19:00  열번째 헬기장

 

임도에서 능선 진입하자마자 바로 헬기장이 있다.

 

 

+ 19:44  열한번째 헬기장

 

고인돌님이 앞에 또 봉우리가 있다고 겁을 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키 큰 소나무가 봉우리 처럼 보였다.

 


+ 19:49  묘지

 

묘지 만나고 반가운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정말 묘지가 반갑다.

 


+ 19:50  서파검문소 도착

 

무사히 하산한 것을 팀원들과 자축하며,
간단한 인사말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매우 만족하고,
또한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 이었다.

 

어느 코스이든지 그 구간을 왕복해 보아야 그 코스가 감이 잡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디서 출발하는 것이 좀 쉽고 어려운지도 알겠고,
방향에 따라 아주 색다른 맛이 있다.
비록 아직 백두대간을 해 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한다면, 반드시, 왕복으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