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師峰(448.7m) 산행기

 

일시: '05 3 19

날씨: 맑음, 4

오전 6 32  옥천군 청성면 묘금리 舊경부고속도로 錦江七橋 출발

 

오늘은 장모님 생신으로 오후에 서울 쪽으로 가족 나들이를 해야 하기에 오전만 시간이 난다. 오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옥천군 청성면 묘금리와 양저리에 위치한 국사봉(448.7m) 가운데날산(~470m) 올라보기로 했다. ‘가운데날산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동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완만한 능선을 가진 산이다. ‘가운데날산이라는 묘한  이름은 1/50000 지형도에는 표시되지 않고 영진문화사에서 발간한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다. 묘금리와 양저리는 경부고속도로가 옆으로 지나가기는 하나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옥천군에서도 오지(奧地) 속한다.

 

5 30  집을 출발, 옥천 IC 들어섰다가 금강휴게소 IC 빠진  舊경부고속도로를 따르다 ‘양저리·고당리표시판이 있는 데서 시골길로 빠져 금강7 아래 공터에 도착하였다. (여기까지 오는  길을 찾느라 조금 고생하였음)

 

(06:32) 해체 작업중인 동쪽 (좁은 옛길을 없애고 舊경부고속도로만 통행로로 이용하게끔 하려는 듯함) 따라 舊사거리(575·505 지방도 갈림길) 닿았다.

 

(06:40) 들머리를 찾다가 舊고속도로변에서 동쪽 사면을 치고 오르니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 지능선 상에 자리한 무덤에 이르니 흐릿한 능선길 흔적이 보인다. 북쪽으로 나아가니 TV 수신용 안테나가 보였고, 잡목 사이 흐릿한  흔적이 동북쪽으로 이어졌다.

 

(06:58) 나무가 웃자란 무덤 흔적이 있는 둔덕에 이르니 참호 흔적이 남아 있다. 계속 동북쪽으로 나아가니  흔적은 뚜렷하지 않으나 잡목(소나무) 빼곡하지 않아 그런대로 지나갈 만하였다.

 

(07:10) 지능선 분기점에 이르러 동쪽으로 나아가 언덕에 닿으니  흔적은 다소 뚜렷해진다. 동남쪽으로 나아가  안테나 시설을 왼편으로 비끼니 방치된 무덤  개에 이어 의외의 시멘트 도로에 닿았다. 동남쪽으로 나아가 공터에 이르니 시야가 다소 트여 북쪽으로 금적산, 북동쪽으로 팔음산, 남서쪽으로 국사봉과 월이산, 등이 바라보였다.

 

(07:22) ‘국가중요통신시설안내판이 걸린 담장문이 있어  이상 나아가지 못했는데, 국사봉 정상을 중계소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오른편 무덤으로 내려서니 서쪽으로 뚜렷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인다.

 

(07:25) 서쪽으로 내려서서 이내 갈림길에 이르니 ‘연수원등산로, 국사봉표지가 나무에 걸려 있었다. 왼쪽(동남쪽) 사면길을 따르니 조금  다시 능선에 닿고, 남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방향이 서서히 서남쪽으로 휘고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서북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07:39) 언덕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갈림길인데,  뚜렷한 오른쪽(북서쪽)으로 내려섰다. 무덤  개와 TV 수신용 안테나를 지나 慶州崔公崙基之墓  무덤  개에 이르니 ‘연수원 등산로표지가 다시 눈에 띄었다.

 

(07:50) 폐교(청성초교 묘금분교?) 닿아 남쪽 동네길을 따라 고속도로변에 이르렀고,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폐교 정문에는 ‘()한국이온 묘금연수원간판이 걸려 있다. 굴다리를 지나 ‘묘금리 유래비 세워진 삼거리에서 舊고속도로를 따라 금강7교에 이르니 오른편 아래의 공터로 바로 내려설 수가 없었다. 조금  서쪽으로 나아가다 ‘양저리·고당리표시판에서 시골길로 다시 빠져 금강7 아래의 공터에 닿았다 (08:09).

 

‘()한국이온 묘금연수원옆문에서 동쪽으로 오르막길이 보이며,  길로 국사봉 정상까지는 길이   있습니다.

 

가운데날산(~470m) 산행기

 

일시: '05 3 18

날씨: 맑음, 6

오전 8 22  옥천군 청성면 양저리 버스승강장 출발

 

국사봉 산행을 마치고 아직 시간 여유가 있어 인근 ‘가운데날산 올라보기로 하였다. 포장공사가 진행중인 도로(575지방도) 따라 내저마을의 ‘양저리버스승강장에 도착하였다. 영진문화사에서 발간한 1/50000 지도에는 양저리 내저마을 남서쪽에 가운데날산(446m) 표기되어 있으나 이보다 북쪽에 위치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높다.

 

(08:22) 남동쪽 마을길로 들어서서 ‘양저리마을회관 지나니 남쪽 골짜기로는 산길이 이어질  같지 않았다. 동쪽으로 나아가 비탈밭에 이어 농로를 만났고, 남동쪽으로 올랐다.

 

(08:27) 느티나무 고목이  있는 구릉성 안부에 이르니 남서쪽으로 산판길이  있다.  쪽으로 오르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m 나아가다가 오른편(남남서쪽) 능선으로 붙으니 쌍묘에서 기대했던 능선길이 보이지 않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나아가니 잡목이 빼곡하지 않아 그런대로 오를 만하였고 조금  흐릿하나마 능선길 흔적도 보였다.

 

(08:54) ×420m 봉우리에 이르니 갈림길인데, 오른쪽(서남쪽)으로 내려섰다.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만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보인다. 나무가 웃자란 폐묘를 지나니 서남쪽으로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09:05) 시멘트 블록 참호가   있는 언덕에서 서북쪽으로 나아가 역시 시멘트 블록 참호가   있는 언덕에 이르니 왼쪽(남서쪽)에서 흐릿한  흔적이 합류하면서 북북서쪽으로  흔적이 더욱 뚜렷해진다. 가는 비닐끈이 간간히 눈에 띄었고, 억새 덤불이 우거진 언덕봉 이르니 삼각점이 자리하나 지도에는 높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시야가 다소 트였으나 황사 형상으로 금적산, 구병산, 백화산, 서대산, 등이 흐릿하게 바라보였다. 북쪽으로 나아가니 비교적 뚜렷한  흔적이  있고, 가는 비닐끈도 단속적으로 보였으며 폐묘도 지났다.

 

(09:23) (북쪽 봉우리 닿기 ) 언덕에 이르니 북쪽 능선으로는  이상  흔적이 보이지 않아 이리저리 살피다가 동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내리막길 흔적이 다시 보였고 무덤을 지나니 비닐끈도 다시 눈에 띄었다. 가파른 내리막을 거쳐 이른 덤불 지대에서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그러나 오른편에 아담한 무덤이 자리하여 족적이  있고 덤불은 키가 낮아 그리 어렵지 않게 골짜기로 내려설  있다.

 

(09:36) 건계에 이르니 산판길이 이어졌고, 골짜기 오른편 산자락을 돌아 비탈밭에 이르니 북북동쪽으로 농로가 계속 이어졌다. 내저마을에 이르니 버스승강장 직전 왼편에 태극기가 걸린 깃대와 돌탑이   세워져 있는데, 아마도 굿당이나 암자 같아 보인다. ‘양저리버스승강장에 닿아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09:44).

 

내저마을 버스승강장(굿당 비슷한  )에서 남쪽 동네길로 들어서서 비탈밭에 이른 , 오른쪽으로 휘는 농로를 따라 덤불 지대에 이른 , 외딴 무덤 오른편으로 지능선을 (서쪽으로) 오르면 비교적 뚜렷한 오르막길이 ‘가운데날산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