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도립공원   금오산 ♠

 

산행일시 : 2005. 3. 20(일). 맑음

  

 

산행지 :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976m)

  

 

동행인 : 남편(산만디)과 함께

  

 

교통

  

자가운전(승용차)  ; 경산-> 대구 -> 왜관 -> 구미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주차장(12:40) -> 매표소(13:00) -> 돌탑 -> 금오산성-> 해운사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철탑 -> 헬기장 -> 정상(현월봉,976m)(15:30)

-> 약사암 -> 할딱고개 -> 폭포 -> 매표소(17:40) 

  

 

  

산행시간 : 12:40 ~ 17:40 (5시간) 

  

 

총 산행거리 : 약 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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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산행후기

    봄의 뜨락에서 냉이의 짙은 향을 느끼며 봄을 얼른 맞이 하고 싶다.

    늘 함께 산행 한 두 아이들을 오늘은 친정집에 데려다 놓고 남편이랑 둘이서 한때 정 붙히고 살았든 구미!

    금오산을 찾았다. 아이들이 어릴적, 손 잡고 자주 왔었는데..

    맨발산책로부터 시작되어지는 공원은 아름다운 금오지가 먼저 눈앞에 들어 온다.

    이 공원은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 답게 주위 환경이 참 예쁘다.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도 많다.

   산을 오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볼거리들이 많는 산이다.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참 좋은 산인 듯 싶다.

   눈 녹은 질퍽한 산에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건 간간히 불어오는 차지 않은 바람과 사람들의 환한 미소 뿐이지만,

   한점의 미동도 없이 엎어져 있는 산의 능선을 끼고 치달아 올라가 보면 봄의 흔적을 곧 발견하겠지...

   오늘도 난 자연이 좋아 산에 올랐다. 그리고 산을 닮아 간다....


 
 

▲ 주차장에서 바라 본 금오산 정상..주차장엔 일찍부터 대만원임다.


매표소 - 조각상이 멋지다.
 

금오산이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래요. 거북이가 샘물을..

금오산성사적비
 

케이블카 타는 입구엔 예쁘게 꾸며 놓은 쉼터가 있다.
 

돌탑21C- 21세기의 힘찬 전진 이미지를 구현함.

금오산성 입구에서 - 둘레 약 3,500m. 남문 ·서문 ·중문 ·암문(暗門) 및 건물터가 남아 있다.

 해운사 밑 샘물 - 우물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는 중, 스님의 기도로 이룬 샘이래요. 
 

해운사 - 해운사 들어가는 돌 계단.
 

대혜폭포- 높이가 28m인 이 폭포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의 위력은 금오산을 진동시키고도 남는다나!!!..
 

대혜폭포옆 동굴같은 암석바위.
 

대혜폭포옆에 있는 이정표 - 이제부터 힘들어요...
 

할딱고개에서 본 도선굴 - 대혜폭포에서 병풍처럼 펼쳐있는 벼랑에 있는 도선굴이 아득히 보인다.

할딱고개를 지나.. 아직 꽁꽁 언 폭포가 서 있다.세류폭포는 아닌데..
 

철탑이 보이지요..
 

혈월봉아래에 있는 헬기장..바람 씽씽..
 

약사암 가는 길목엔 큰 암벽이 문인냥 양쪽에 우뚝 서 있다.
 

▲현월봉- 달이 걸려있는 봉.

              선인들의 낭만적인 시상이 떠오르는 이름으로 초저녁에 툇마루에 걸터 앉아 초생달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약사암
 

약사암에서 흔들 다리를 안타깝게 바라만 본다. 출입금지!!!
 

   약사봉 밑에 있는 약사암
 

약사암에서 현월봉으로 가는 길.


 금오산 도립공원 주요 명소를 소개한 안내그림 - 산행을 끝내고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