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산행개요

 

    ㅇ 산행자 : 나홀로
    ㅇ 산행시간 : 2005.4.2(토) 10:06 ~ 16:56(06:50분, 휴식 54분)
    ㅇ 산행구간
        수인산업도로 상록수 SK주유소(10:06)  -> 성태산 공원쉼터(10:33) -> 일동갈림길(11:18) ->
        동막골갈림길(12:04) -> 수리사 우측 안부능선(12:20~12:26) -> 수암봉(13:04~13:20) ->
        헬기장(13:27~13:53) -> 슬기봉/안산방면 갈림길(14:16) -> 군부대 우회 – 슬기봉/태을봉

       갈림길(14:56) ->  태을봉(15:50) -> 관모봉(16:08~16:25) -> 수리천 약수터(16:56) -> 

       명학역 도보(17:15) – 안산 중앙역

  

q 산행기록  

    아직 삼성산을 한번도 가보지 못하여 삼성산 -> 관악산 연계산행을 생각하였다가 지난주 수리산역

    에서 출발하여 태을봉거쳐 안산 상록수까지 완주하면서 초행길의 애로사항을 많이 격은 터라 이번엔

    상록수에서 수리산을 거쳐 안양까지 산행하며 등산로를 익혀보기로 하였다.
    아침 09:20분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안산 고잔동에서 상록수 전철역을 지나 상록중학교 앞에서

    하차후 도보로 200M정도 걸어 수인산업도로에서 상록수방향으로 들어오는 지점인 SK주유소에 도착,

    산행입구를 찾으려 하나 울타리로 가로막혀 있고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주유소 우측 장례식장의 길로 올라가다 묘지 우측으로 올라가니 희미하게 등산로임을 알리는 노란

    리본이 보인다.

  

   ㅇ 10:06 수인산업도로 상록수역 입구 SK주유소 출발
      묘지를 우회하여 올라가니 등산로와 쉼터를 만드려는지 나무들이 여기저기 베어져 있다.
      지난주에 역으로 온 길이지만 어두울 때 지나쳤단 길이라 익숙치 않다.   

      등산로에는 솔잎이 수북히 쌓여 있어 미끄러움을 느낀다.   

  
    ㅇ 10:33 성태산 공원 도착
        의자에 잠시 앉아 물 한모금 마시고 스틱을 꺼내어 적당한 길이조 조정한 후 바로 출발 

     

    ㅇ 11:18 일동 갈림길 도착   

        이 부근의 지점 밑은 영동고속도로의 반월터널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순산터널이다.  

        조금 더 진행하니 오늘 가야할 수리산 군부대와 수암봉이 저 멀리 보인다.   

  

          - 아래사진 : 일동 갈림길 부근에서 바라본 수리산 군부대 및 수암봉 

  

      너구리산 부근까지 능선을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힘들게 산행을 계속한다. 

      그리고  어느곳이 너구리산 주봉인지 구분이 모호한 가운데 동막골 갈림길방향의 내리막에

      접어든다.

  

   ㅇ 12:04 동막골 갈림길  도착 

       여기서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우측으로는 천씨 묘..

       조금 더 진행하면 수리사가 보이는 능선에 도착한다.  

  

   ㅇ 12:20~12:26 수리사우측 안부능선, 6분간 휴식 

       조금씩 지쳐오고 더운 날씨에 막걸리 한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잔 시켜 마시며

       잠시 휴식한 후 수암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안부에서의 오르막길부터 군부대 정상부근까지 좌측으로 철망으로된 울타리가 쳐져 있다.

      군부대 7~80M 못미쳐 "수암봉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울타리에 매달려 있다.  

       여기부터 내리막길이다.  10여분을 내려가서 갈림길이 지나고 헬기장을 거쳐 수암봉까지 쉬지

      않고 오른다. 

 

   ㅇ 13:04 ~ 13:20 수암봉 정상도착  

      수암봉에 이르러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사방으로 조망되는 경치를 감상하며 카메라에

       담고 헬기장을 향해 하산.

  

       - 아래사진 : 수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안산방향

        가운데가 반월저수지,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너구리산, 그 너머가 안산 일동,상록수방향이다.


 

   

     - 수암봉에서 조망되는 태을봉 방향(안내판의 그림) 
    

      

    

 

   ㅇ 13:27 ~ 13:53 헬기장, 휴식 및 점심식사

       산행할 때는 괜찮지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금방 추워지므로 식사하기에 앞서 배낭에서

       잠바를 꺼내어 입고 점심식사를 시작. 식사후 커피 한 잔 하고 나니 30분 가까이 지난시간이다.

       슬기봉을 향하여 출발, 한참 오르막길을 오르니 아까 안산쪽에서 왔던 갈림길이 나온다. 

       지난번 산행후 생각하기를 여기서 7~80M 더 올라가서 우측으로 가야 안산방향인지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안산에서 역으로 오지 않고 지난번의 방향으로 왔다면 오늘도

       헤맬뻔 했다.  

 

         아래사진 : 군부대와 안산방향 갈림길(여기서 7~80M 더 올라가야 군부대철조망이 있음)

  

       위 사진에서 좌측이 군부대 방향, 우측이 안산으로 가는 방향이다. 

      좌측의 군부대 방향을 올라가다 군부대를 만나 다시 좌측으로 나아간다.

      계속해서 진행하면 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나오고 여기서 오르막길을 한참 오르면 군부대

       정문이 나온다. 군부대 정문 10여M 전에서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 등산로임을 표시하는 리본들이

       매달려 있다.  내리막길.......다시 오르막길을 오르니 상당히 위험한 구간의 연속이다. 

      어느분이 후행하시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본인이 추락사고를 당할 뻔한 지점 "

       2003.5.11이라는 안내판을 매달아 놓았다...내가 느끼기도 충분히 그럴만한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며 남의 배려한 선행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ㅇ 14:56 슬기봉/태을봉 갈림길

       안양까지 산행하기로 했기에 태을봉으로 출발

       태을봉으로 향하며 힘들다는 느낌은 없는데 좌측 다리가 계속 시큰거려와 속도를 낼 수

      가 없다...병풍바위를 거쳐 태을봉 도착

 

  ㅇ  15:50분 태을봉 도착       

       슬기봉 전경 몇장을 카메라에 담고 관모봉을 향하여 출발.

      아래사진 : 태을봉에서 본 슬기봉 전경
 

 

 

   ㅇ 16:08 ~ 16:25 관모봉 도착, 휴식 17분

      관모봉에 도착하니 안양, 평촌, 산본쪽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 아래사진 : 관모봉에서 바라본 안양시 전경 

      

       안양 수리 약수터쪽으로 하산

 

   ㅇ 16:56  수리 약수터 도착

       약수터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물을 받고 있다...한참을 기다려 약수 한모금 마시고

       2리터 패트병에 약수를 담고 명학역으로 도보로 이동

       - 아래사진 : 안양 수리 약수터

   ㅇ 17:15 명학역 도착

   ㅇ 명학역에서 전철로 중앙역까지 이동,  귀가  

 

q 산행후기

    상록수 출발점에서 1KM정도까지는 아직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서인지 길을 찾기가

    힘들었으나 , 지난 산행기를 보시고 자세하게 길을 설명해준 시화에 계시는 어느분 덕에

    무난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종주 산행을 선호하시는 분에게 그런데로

    추천할 만한 코스라 생각하며 글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