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터에서 봉미산으로(대략 20km)

일시 : 2005. 3. 12(토)08;40~17;31(9시간정도)

인원 : 토요일, 까만돌, 주유천하, 지산, 칼바위,  메아리

코스 : 왕터산-장락산-널미재-나산2봉-봉미산


후기

설악에서 택시 2대로 분승하여 들머리 입구까지 이동한다.

차가 들어갈 수 없어 내리고(레이크힐 입구) 임도따라 왕터산입구를 찾아 이동하여 과수원 부근에서

대략 방향을 잡고 철조망을 통과하여 왕터산을 향하여 오른다(08;40)


왕터-장락산이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 좌측에 있는 왕터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왼쪽에서는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왕터산정상(09;24) 이정표 6.75장락산, 도장골2.6키로

발밑으로 홍천강(청평호)가 있으나 잡목으로 조망은 없는 곳이다.

명색이 첫 봉우리이니 정상주로 막초를 한잔 들이킨다.

온길을 되 돌아 장락산을 향한다.


아까 삼거리를 통과하여(09;40)평편한 등로를 진행한다.

생각보다 반질반질하고 표지기도 자주 눈에 띈다.


우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간다.(09;50)

이정표(장락4.75, 왕터2키로)09;55

5분후 처음으로 산객 1명과 마주친다.

10;19 무명봉, 멀리 장락산이 조망된다.

10;38 또다시 산객 1명 마주침.

 

10;45 이정표(장락 2.4, 왕터 4.35키로) 우측으로 하산로가 보이고 표지기도 다수 나부낀다.

왼쪽은 봄볕에 따스하고, 우측은 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차가운 바람이 옷깃속으로 들어온다.

11;38 장락산 정상(627m) 삼각점은 없으나 정상석과 사방 조망이 좋은 곳이다.

다시 정상주를 한잔 하면서 조망구경을 한다.

우측 발밑에는 통일교대학교를 건설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12;12 삼각점이 있는 (진짜?) 정상?? 그렇지만 정상석이 있는 곳보다 높이가 낮아보인다.

다시 부부산객 1팀을 만나고, 갈길을 재촉한다.

 

널미재도로 위에서 즐거운 식사(12;40~13;20)^^

문례봉과 용문산 정상은 하얀눈으로 덮여있다.

널미재를 지나 나산을 향해 오름짓을 한다.

 

15;16 나산2봉(636.9봉), 삼각점도 있고...지나가는 나그네가 쉬어가라고 평상도 있다.

삼거리를 통과하고(우측하산길)15;32

삼산현 네거리에 당도한다.(16:04~) 잠시 휴식한다.

올라야 할 봉미산이 떡 버티고 있다.

마지막 오름을 힘겹게 오르니 이정표가 보이고 정상0.8, 설곡리 2.76

 

잠시후 마지막 봉우리인 봉미산 정상에 오른다.

16;37 855.6m 삼각점과 까만 정상석이 자리한다.

사방 조망이 좋은 곳으로 남으로는 문례봉-용문산-유명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이 펼쳐지고, 북으로는

지나온 능선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17;10 하산을 시작하여 화재가 난 지역을 통과하고, 헬기장을 지나친다.(17;15)

멋진 잣나무 조림지를 통과하니 임도가 나오고(17;31) 10분후 도로에 내려서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16;41)

 

오늘도 허접한 산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