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3.26.토.맑음.

 

*산행지: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내변산일대

 

*산행경로: 바드재--옥녀봉(452m)--용각봉--세봉--관음봉--재백이고개--신선대(486m)--망포대(492m)
--분초대--낙조대--쌍선봉(459m)--남여치매표소

 

*각위치별 도상거리
바드재----옥녀봉: 0.8km
옥녀봉----용각봉: 1.5km
용각봉----세 봉: 3.3km
세 봉----재백이고개: 1.9Km
재백이고개---신선대: 3.6km
신선대----망포대: 1.7km
망포대----쌍선봉: 2.9km
쌍선봉----남여치매표소: 1.3km

 

총도상거리(바드재~남여치매표소): 약17km

 

*각위치별 시각
바드재---8:00
옥녀봉직전---8:23
용각봉---8:59
세봉---10:48
관음봉---11:08
재백이고개---11:41
무명봉 점심식사 38분소요
신선대---14:28
망포대---15:08
낙조대---16:35
쌍선봉---16:54
남여치매표소---17:37

 

총소요시간(식사휴식포함): 9시간37분(휴식1시간46분)

 

*등로상태: 전구간 전체적으로 양호함.
용각봉에서 세봉직전에 나오는 정규 등산로까지의 산길도 분명한 산길이 보임.재백이고개를 지나 신선대(486m)로 향하는 산길중 처음에는 잠시 위험하지 않는바위지대가 잠시 나타나고 계속해서 분명한 산길이 이어짐.단지 재백이고개를지나 약800m가량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후 나오는 첫무명봉에서 서남쪽(8시방향)으로 내려서는 내리막길이 등로가 잠시 흐릿해짐.
전반적으로 산길은 분명하고 간간히 표지기도 나타났지만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므로 방향을 잘 잡아야될것으로 보였음.

 

*교통편: 15인승 승합차이용.
갈때: 유성IC-전주IC-자동차전용도로-동군산IC-서해안고속도로-줄포IC-보안 30번국도-반계유적지
올때: 변산-부안-태인IC-호남고속도로-유성IC

 

*산행자: 부소림 신샘 신령 별땅이 강건너덕배 재넘이(이상6명)

 

*지형도: 영진5만5천지도 99page.영진문화사.

 

*후기

 

들머리--줄포IC를 빠져 나와 <줄포>방면으로 가다가 이정표상 <부안>쪽으로 잠시 가다보면 <곰소>방면 이정표가 보인다.<곰소>방면으로 가면 곧 보안면을 지나게되고,<곰소>방면 30번 국도로 접어들어 잠시를 가다보면 <반계유적지> 이정표가 보이는데,이곳 이정표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서 조금을 가면 <우동제> 저수지가 우측으로 지나게되고 곧 포장도로 고개인 <바드재>에 닿게된다.

 

바드재에 도착을 하니 7시56분이다.산행준비를 하고는 절개지 좌측으로 세워져 있는 나무로 만든 안내판 옆으로 나있는 산길로 산행을 시작한다.(8:00).

 

<바드재 들머리>

 

<옥녀봉 오름길에서 본 바드재>

 

 

무척 좋은 산길이다.곧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확연한 등산로를 따라 20여분을 오르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옥녀봉직전 공터에 도착된다.이정표에는 바드재0.8km 내변산6.6km 가마소삼거리4.8km 라고 적혀있다.옥녀봉정상은 이곳에서 나무로 막아놓은 북쪽길로 약50m가량 떨어져있는데 통신탑이 세워져있다.이곳에서 <내변산 가마소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8:23).

 

<옥녀봉직전 공터 이정표>

 

옥녀봉직전 공터에서 잠시 내려오면 묘1기가 있는곳에 Y자 갈림길이 나타난다.좌측길로 내려선다.잠시후 <가마소삼거리 3.4km 옥녀봉 1.1km> 이정표가 세워진 곳이 나온다.옥녀봉과 용각봉 사이에 위치한 고개길이 된다.(8:46).진행은 아무런 방향표시가 없는 직진길이다.

 

<용각봉>

 

13분을 오르니 산길은 용각봉정상 직전에서 우측으로 약간 우회을 한후 정상에 닿게 된다.(8:59).정상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있어 조망이 좋다.비록 뿌연 개스가 차서 썩좋은 조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봉과 관음봉쪽 산줄기가 멋지게 보이고 남서쪽으로 도면상 <석포저수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인다.11분 휴식.

 

<내변산 산줄기>

 

<용각봉에서 보인 석포저수지>

 

용각봉 정상에서 올라왔던 북서쪽 능선길로 9분를 가니 갈림길이 보이는데 좌측길로 가야한다.직진 오르막길로 가게되면 도면상 <가마소>쪽으로 가는 길로 추측된다.(9:19).8분후 좌우 내림길이 분명한 고갯길을 지나게 되고,곧 돌들이 둥그렇게 쌓여져 있는 무명봉에 닿게된다.(9:34).

 

나름대로 사람들이 다닌 발길이 분명한 산길을 따라 14분을 걸으니 <진주강씨> 묘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게되고 다시 10분을 가니 전망이 좋은 바위지대가 나온다.(9:58).진행방향 좌측으로는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어 조망이 무척 좋게되는 곳이다.멋진 소나무도 바위틈사이로 생명을 뻗고 있다.남쪽으로 <석포저수지>가 근사하게 보인다.(9:58).

 

<바위와 소나무>

 

다시 오르막길이 한동안 지속된다.한참을 가니 세봉 동릉길에 닿게되는데 산길이 무척 좋아진다.곧 <관음봉삼거리 1.7km 내소사 2.3km 가마소삼거리 2.2km> 이정표지점에 도착된다.(10:28).이곳에서 10분을 쉰후 <관음봉삼거리>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변산의 모습>

 

10분후 세봉에 닿는다.(10:48).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내소사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고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정상이정표에는 <관음봉삼거리  가마소삼거리 2.3km>라고 적혀있는데 관음봉삼거리까지의 거리는 지워져있다.

 

<내소사>

 

20분후에 관음봉에 도착한다.(11:08).정상에서의 조망은 그리 좋지않다.이정표에 <가마소삼거리 3km 내소사 2.5km>라고 적혀있다.정상에서 <내소사>방향으로 내려서서 진행한다.곧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직소폭포>쪽 조망이 근사하다.

 

<관음봉>

 

<직소폭포 2.3km 내소사 1.3km>이정표지점에 닿게되는데 이곳에서 <직소폭포>방향으로 진행한다.(11:26).나무계단으로 산길이 잘 정비되어있는 내림길이다.15분후 산행인들이 가득한 재백이고개에 도착한다.(11;41).<원암매표소1.2km 내소사 2.1km 직소폭포 1.5km>이정표가 세워져있다.이곳에서 진행은 <재백이고개>를 알리는 이정표 맞은편으로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진행한다.다시말하면 <직소폭포>방향으로 가는 엄청 넓은 산길쪽으로 내려서자마자 진행방향 좌측으로 낮게 이어지는 능선으로 붙어 진행한다.

 

<직소폭포 위의 저수지>

 

<낙조대동릉과 뒤에 쌍선봉>

 

<재백이고개 이정표>

 

<재백이고개>를 지나면 은근한 오르막길이 약 30분간 이어진다.처음 잠깐 산죽길이 나오고 잠시후 위험하지 않은 바위길이 이어진다.바위길에서 간간히 뒤를 돌아 관음봉쪽을 바라보니 경치가 좋은데 도무지 해발 300~400m대 산들을 산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다.재백이고개를 지나 처음으로 나오는 무명봉에서 점심을 먹는다.(12:10).38분소요.12:48분출발.

 

<재백이고개 지나 나오는 오름길>

 

<재백이고개>에서 약800m가량 은근한 오름길을 올라 나온 이곳 첫무명봉에서 내려서는 산길은 두곳이 있다.남동쪽길과 서북쪽길 방향인데 주의를 요하는 곳이된다.일단 서북쪽으로 난 길로 약20~30m가량 내려선후 보다 명확한 직진길를 버리고 좌측 흐릿한 내리막길로 꺽어 내려서야된다.직진길쪽으로 파란 비닐조각이 나무에 메어 있는데 좌측(서남쪽 8시방향)으로 꺽어서 내려서야 한다.

 

10여분을 가다보면 <남평문씨>묘가 나타나고 산길은 넓은 임도길에 잠깐 합류가된다.(13:03).곧바로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로 들어가게되는데 능선길쪽으로 녹슬은 철제물이 바닥에 방치되어있다.

 

조금을 가면 세봉직전에서 보았던 전망 좋은 바위지대와 비슷한 곳을 지나게되고 조금을 더가다보면 등로는 큰 혼란없이 자연스레 북서쪽으로 꺽여서 진행하게된다.산행전부터 예상은 했었지만 잦은 오름길과 내림길이 반복되다보니 진행도 늦어지고 체력도 많이 소비가 되고있다.더우기 피할수없는 어제의 술자리 탓인지 몸도 평소보다 무겁게 느껴진다.

 

앞에 보이는 바위산이 지친 사람의 기를 더 누르고있다.겨우겨우 올라서니 <양성이씨>묘1기가 있는곳이 나온다.베낭을 멘채 자리에 드러눕는다.다시 산행전날 금주를 속으로 다짐해본다.잘 지켜질지 모를 일이지만.....

 

도면상 <신선암>이라고 된곳에 도착한다. <신선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고 봉우리전체가 길다란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작은 돌탑들이 여러개 쌓여져있다.신선암을 지나 조금 오르니 신선대(486m)에 도착된다.(14:28).잡목으로 둘러쌓여있어 조망은 좋질않다. 1500산 김정길님의 정상표지기가 있는데 <신선봉 491m. 1292번째>라고 기록되어있다.

 

<신선암과 위에 신선대>

 

<신선대의 원경>

 

신선대에서 40분을 진행하니 망포대에 도착한다.(15:08).<부안 306 1984.재설>라고 적힌 삼각점이 박혀있다.망포대는 이 삼각점이 아니면 이곳이 망포대인지 알수없을만큼 능선길 같은 곳이다.잡목들도 가득차있어 조망도 없는곳이다.망포대를 조금 지난곳에서 15가량을 쉰다.

 

망포대에서 정북쪽길로 잠깐을 가다가 등로는 동북쪽으로 꺽어진다.조금을 내려서면 묘1기가 있는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꺽어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게된다.

 

분초대에 닿는다.(16:14).<운산리>와 서해쪽 조망이 있고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조금 내려서니 관음봉쪽 조망이 훌륭한 너럭바위가 나온다.

 

<분초대부근에서 바라본 관음봉>

 

낙조대에 닿는다.(16:35).도면상 낙조대는 분초대를 지나 두개가량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 나오는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뻗은 지능으로 약200m가량 떨어진 곳이되는데 막상 가보니 약간의 공터가 있을뿐 잡목으로 조망도 거의 없는곳이었다.뭔가 착오가 있는듯한데 이공터가 낙조대같지는 않는다.길을 되돌아와 높은 바위봉우리쪽으로 올라오니 서해바다쪽 조망이 좋은 곳이다.이정표 표기도 되어있지않은데 아무래도 이곳이 낙조대인듯하다.

 

<낙조대에서 본 서해>

 

<월명암>

 

낙조대를 내려와 조금을 가니 조망이 좋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게되고 다시 잠깐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삼각점<부안 437 1984.재설>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쌍선봉 정상에 도착한다.(16:54).북쪽으로 <부안호>와 새만금방조제가 조망되고 오늘 하루 걸어왔던능선들이 관찰된다.

 

<쌍선봉정상에서 바라본 부안호>

 

<쌍선봉 정상사진>

 

<쌍선봉 내림길에서 본 서해와 섬>

 

쌍선봉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으로 있는 흐릿한 산길로 잠시 내려서니 정규 등산로와 합류가 된다.넓게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한적한 <남여치매표소>에 닿는다.(17:37).산행종료.

 

<남여치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