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간단한 갈림길 표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곳에는 길을 잘못 들어서면 엉뚱한 길이 나와서 하루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1500산 김정길님 처럼 조그만 코팅지를 준비하여 즉석에서 유성매직펜으로 갈림길 안내를 해 놓으면

  편리 할 것 같습니다.

 

 2.안내 리본은 길 안내용으로 사용하고 다녀갔음을 알리는데에는 자제 합시다.

   산에가면 인적이 드문곳에 꼭필요한 곳에는 리본이 없고,사람들이 잘 보이는 갈림길에는 여러장이 붙여있어

   마치 무당집 같습니다.이것이 보기싫어 수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쓸데없는 낭비 하지 말고 꼭 필요한곳에

   후행자를 위한 길안내용으로 사용 합시다.당산제를 지내는 당산집을 연상 시키는 여러장의 리본은 불쾌합니다.

 

 3.안내산악회 표지목,갈림길 안내 부탁.

   개인이 표지목을 세우려면(예,영남알프스 염수봉,시살등,죽바우등에 세운 허접 신홍기님) 부담이 크지만

   산악회에선 좀 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당일 산행시 바닥에 길안내 코팅지나 리본을 곳곳에 달지 말고

   꼭 필요한곳에 정상 표지목이나 길안내 갈림길을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4.산행기를 적을때 감상보다는 후행자를 위한 길안내 위주로 작성요.

   후행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후행자가 필요한 코스,지도,소요시간,구간거리,

   들입,갈림길,날입 교통편 대중교통 연계시간,자가용 이용시 주차정보등을 적어야 하겠습니다.

   물론 산행 동기 유발을 위한 사진이나 적당한 감상도 필요는 하겠지요.그 이상은 불필요 하지 않을까요?

    (본글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부언코자 합니다.산행기는 길잡이 역활과 감상문 역활을 동시에 수행 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멋진 감상문과 더 나아가 詩로 승화 시킬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후행자의 입장에선 보면 길잡이에 더 관심 많다는 전제를 하고 적었습니다.

      상기 전제가 맞다면 길잡이에 좀더 할애하고 감상은 적당히 가미 하지는 내용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산행기를 정형화된 틀에 맞추려는 의도는 없습니다.저도 담배를 피우다 끊었지만 야구해설가 하일성님이

      담배를 피울때와 안피울때에 관심사가 다르듯이 후행자는 길잡이에 더 관심이 많지 않을까 하는 저의 전제 입니다.

      감동을 주는 멋진 감상문을 배제 하자는 내용은 아닙니다.)

 

5.유사코스 산행시 안내리본 구별.

  부산,울산 근교산에는 이창우님의 국제신문 리본이 많아 좋습니다.하지만 비슷한 코스로 여러번 산행했을 경우는

  오히려 혼돈 될 수가 있습니다.이때 색으로 리본을 구분해 주시면 더욱 좋겠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힘든다면

  리본 끝을 가위로 잘라 구분 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