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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바람이 태워버린(?) 천년사찰 낙산사의 잔해 몇자적습니다. 우리의 현실불감증을 그대로 표출하는 그런 인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누구를 탓하려고 이글을 쓰는 것은 절대 아니며... 우리의 이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아끼고 올곳게 보듬고자 노력하는 한 산초꾼으로 또한 이번 위촉받은 지킴이로써... 너무나도 아픈마음을 주체할수없는 이~민초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면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보다 이나무를 잘 올곳게 보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엇그제 식목일 국제 심포지엄에서도 청장님및 어느교수분이 분명히 말씀하시더이다. 우리의 이 숲은 누가주인이고 누가 가꾸어야하는지를 이번에는 꼭 되집고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누구를 탓하기이전에 그저 내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큰 人災로 비춰지는것이 안타까울 뿐더러...여태까지 관계기관과 숲을 연구하고 2세들을 가르치는 님들의 교육방법의 오류는 없었는지... 식목일행사에서 서울대학생들과 생명의 숲직원들과 몇마디를 나누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3학년(산림자원대생)인 여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아주 기초적인 질문?--무궁화가 우리꽃(토종)이냐고 물었는데--國花인것은 아는데 원산지도 모르고 이북의 국화는 무엇인가 물으니...대답을 못하고 우리의 소나무와 수입소나무의 차이점, 송아가루는 아는가? ---등등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못하는 그런2세들을 보며~~나는 그곳의 심포지엄장을 나오고 말았답니다. 국제행사를 무엇때문에 하는지... 누구를 위한 국고를 낭비하는지... 많만치않은 비용이 들었겠지요? 우리숲의미래를 짊어질 2세들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조건인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자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서없는글 惠諒하시옵기를... 너의 산하도 아니요 나의 산하도 아닌 우리의 산하를 사랑하는 초빼이 지킴이가 드림. |
글 잘 읽고 갑니다. 윗구절에 무심코 쓰신...
"산보" 는 일본말 -→ "소풍" 이나 다른 용어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적 죄송해요. ^^**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