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하를 사랑하는님들께告함
   
 

http://blog.naver.com/ckcssh/100011694559

UPLOAD 1 ::낙산사동종(보479호).jpg (24.5 KB) | DOWN : 0

UPLOAD 2 :: 낙산사칠층석탑.jpg (39.8 KB) | DOWN : 0
----------------------------------

나는 오늘 낙산사의 한솔군락과 낙산사경내외의 전소와 수백년 묵은
한솔나무의 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푼가슴을 끌어안고
오랜만에 내자와 수락산
석림사 골짜기 산보를
나선다.

앞으로 같은 소풍길에서
우리의 산하의 산행에
내자를 동참시키기위한
몇가지 준비물도 살겸해서

버쓰에 몸을 실는다.

'72년 방학때로 기억되는 석림사 수련회를
떠올리며...
그때는 국철인 1호선 에서 하차하여
논길 밭길 산길을 걸어
오솔길로 경내까지 온것으로
기억된다.
---------------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경내까지 포장이되어있고
수많은 산꾼들과 산들내 들풀과꽃을
좋아하는 분들의 휴식쉼터로
자리 하고 있으니...

몇년전 대웅전을 현대식으로 증축했으며
석가여래입석상을 대웅전 동쪽에
자리매김 하셨으니...

여승도량으로는
서울근교에서 는 제법 큰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큰스님이신 老스님은 소풍길을 마감하는
중생의행여의 앞에서 길잡이하시는
스님으로 유명하시다.

스님의 구성진 목소리와 종치는 박자는
사자의  천당길을 더욱더
느리게 하시여~~보는이에게

더많은 눈물을 흘리게 하신다.

------------
1999년에  1눔의 아들때에는 지극정성으로
백일기도를 하여 주셔서
1눔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하여주신

젊은 스님과 총무스님을 오늘 만난다...
노스님과 주지스님께서는
출타중이라...총무스님과의 덕담은

계속이어지는데~~숲지킴이의 할일과
숲사랑과 야생화사랑의
올곳은 보듬기에 관하여

또한 수락산의 지킴이로써 국립공원내지는
도립공원 으로의 길은 가능한지의 여부...
새벽 도량개방에 관한
협조사항등...주민의 수렴여부 또한 타 도량과의

연대 협조사항등...편한 대화를 한다.
그리고 나의 가족이야기 및 1눔과 2눔의
소풍길~~기도사항과 내자의 業바꿈에 대한
...등등의 일들을 스님께

솔직담백하게 여쭈어 하문을 부탁드리니...
노스님과 주지스님께  여쭈어서
行 하라신다.
--------------
지금 낙산사가 완전 전소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리고 우리의 한솔(해송)이 모두 타버리며...
통일전망대와 설악산 까지도
어쩌면 위험할지도 모른다하니...

우리산하의 이~~아름다운 숲이
망가지는 모습에 나는
감히 請하노니~~

뭉쳐서 조금의 보탬이라도
된다면 하는 것이
나의 소망을 임을 전하고자 한다.

뜻이있는 지기분들도 동참을
앙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을유년 한식,청명,식목일에...
길손곳간에
모심.





한신섭
인간과바람이 태워버린(?) 천년사찰 낙산사의 잔해

몇자적습니다.

우리의 현실불감증을 그대로 표출하는 그런 인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누구를 탓하려고 이글을 쓰는 것은 절대 아니며...
우리의 이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아끼고
올곳게 보듬고자 노력하는 한 산초꾼으로
또한 이번 위촉받은 지킴이로써...
너무나도 아픈마음을 주체할수없는
이~민초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면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보다 이나무를
잘 올곳게 보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엇그제
식목일 국제 심포지엄에서도 청장님및 어느교수분이
분명히 말씀하시더이다.

우리의 이 숲은 누가주인이고 누가 가꾸어야하는지를
이번에는 꼭 되집고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누구를 탓하기이전에
그저 내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큰 人災로 비춰지는것이
안타까울 뿐더러...여태까지
관계기관과 숲을 연구하고 2세들을 가르치는
님들의 교육방법의 오류는 없었는지...

식목일행사에서
서울대학생들과 생명의 숲직원들과
몇마디를 나누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3학년(산림자원대생)인 여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아주 기초적인 질문?--무궁화가 우리꽃(토종)이냐고
물었는데--國花인것은 아는데 원산지도 모르고
이북의 국화는 무엇인가 물으니...대답을 못하고

우리의 소나무와 수입소나무의 차이점,
송아가루는 아는가?
---등등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못하는 그런2세들을 보며~~나는
그곳의 심포지엄장을 나오고 말았답니다.

국제행사를 무엇때문에 하는지...
누구를 위한 국고를 낭비하는지...
많만치않은 비용이 들었겠지요?

우리숲의미래를 짊어질 2세들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조건인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자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서없는글 惠諒하시옵기를...
너의 산하도 아니요
나의 산하도 아닌
우리의 산하를 사랑하는
초빼이 지킴이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