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관내의  중에서 아직 올라보지 못한 1000m대의 산이 있는데, 대덕면의 월매산과 국사봉이다. 오늘은  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는데, 월매산은 대덕면소재지(대덕초교)에서 올라 대동(台里)으로 내려서고, 대동에서 백학동 고개를 거쳐 능선(일명 수도지맥) 따라 국사봉과 초점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초점산에서 버스시간을 봐가며 무풍의 계부(도계와 부흥동) 마을, 대덕의 덕산 또는 감주 마을로 내려서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25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편으로 김천에 이른 ,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08:00 대동行 좌석버스편으로 대덕삼거리에는 8 42  도착하였다.

 

▣대덕초교~月梅山(1023m)~임도 고개~대동 산행기

 

일시: '05 4 5

도상거리:  11.2km

날씨: 흐림, 10~15

오전 8 40  대덕삼거리 출발

 

(08:42) 오래 전에 보아둔 대덕초교 뒤로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니 여러 산길과 안내판이 보이는데, ‘솔바람 쉼터에서 남동쪽 산길로 들어서니 대숲과 ‘星州李公哲民之墓를 지나 고갯길에 닿았다. 능선 왼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골짜기 과수원을 지나니 길은 다시 능선으로 이어져 노란색 ‘조폐산악회표지기가 보이는데, 이후에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다시 능선에 닿으니 오른편으로는 철망 담장이 잠시 이어졌고, 남동쪽으로 가파른 나무계단 길을 거쳐 능선을 왼편으로 비껴 능선봉에 닿았다.

 

(09:02) ‘기왕이면 정상까지표시목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니 능선길은 남서쪽으로 휘고 왼편으로 철망 담장이 잠시 이어졌다. 안부에 이르니 ‘정상 가는 , 해발 650m 30 소요표시목이 걸려 있다. 서서히 남남동쪽으로 길이 휘어지며 둔덕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돌아가는 삼각지, 일방통행 편도1차선표시목이 걸린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돌아 올랐다.

 

(09:20) 언덕봉(×497m) 지나 오른편의 갈림길을 지나서도  흔적은 여전히 뚜렷하게 이어졌다. 한참  기동과 추량리 청소년수련원을 잇는 듯한 흐릿한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길은 대략 남서쪽으로 이어진다. 가문 날씨인데도 왼편 골짜기로부터 세찬 계류소리가 들려온다.

 

(10:12) 너른 헬기장을 지나니 길은 대략 남남서쪽으로 이어지고 막바지 잡목이 성긴 암릉을 지나면 월매산 정상이다.

 

(10:35) 정상에 이르니 바위  점만 자리할 , 나무와 가스가 시야를 가려 조망은 좋지 않아 남동쪽 나뭇가지 사이로 수도산이 바라보일 뿐이었다. 서쪽으로도 흐릿한 내리막길이 있는 듯하였으나 대동으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남동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10:39) 정상을 출발, 남동쪽 능선길을 따라 능선봉  개를 지나니 능선길은 동쪽으로 휘고 구덩이 흔적이 있는 언덕을 지나니 서서히 남동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대리-추량을 잇는) 임도 절개지에 다다른다.

 

(11:00) 서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임도를 따르니 이내 비포장길로 바뀌었는데, 노면 상태는 비교적 좋아서 소형차도 다닐 만하였다. ‘새목마을을 지나니 시멘트길이 이어졌고, 대리 직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나아가 ‘대리二리마을을 지났다. 3 국도변의 ‘대동기사식당 주유소에 닿았는데(11:45), 영업은 하지 않는 듯하였다.

 

대동~백학동 고개~國士峰(875.1m)~초점산(1248.7m)~주치 산행기

 

일시: '05 4 5

도상거리:  15.6km

날씨: 흐림, 15-20

오전 11 45  ‘대동버스승강장  출발

 

(11:45) ‘대동버스승강장을 출발, ‘감천 발원지 5km’ 표시판을 뒤로 하고 서쪽으로 3 국도를 따라갔다. ‘1입구를 지나 ‘김천시 삼산이수(황악산, 금오산과 대덕산의 3山과 감천과 직지천의 2) 고장입간판과 ‘예서마을표석을 지나면 이내 고갯마루(백학동 고개)이다.

 

(11:59) 절개지 때문에 바로 오르지 못하고   나아가 ‘사과고을 교육도시 거창입간판과 ‘오산 백학동표석이 있는 데서 농가  채를 지나 동쪽으로 조금 가다가 북북동쪽으로 휘는 시멘트길을 따랐다. 구릉성 능선이라 맥을 판별하기 어려운데, 대숲 사이를 지나 왼편 비탈밭이 지맥이나 북북동쪽으로  마을길을 따르다가 마을(백학동) 직전 왼편 산길로 붙었다. 대숲을 지나 북쪽으로 흐릿한 길이 이어지고 ‘수도지맥이라 적힌 비닐끈 표식도 보이는데, 이후에도 초점산에 이를 때까지 간간히 눈에 띄었다.

 

(12:11) 왼편으로 산판 갈림길이 보였고, 대략 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니 ‘6--5-3’ 표식이 있는 구덩이가 보이면서 길이 다소 뚜렷해졌다.

 

(12:16) ‘하성(霞城) 경남문화재자료 92표시판과 함께 성곽 흔적인 석축에 다다르니 능선으로는 길이 없다. 북북동쪽으로 직진하니 무덤에서 골짜기로 길이 빠져버린다. 오른편(동쪽)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능선에 이르니 성곽 흔적이 있으나 잡목만 빼곡할 뿐이다. 능선 약간 왼편으로 잡목을 헤치며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잡목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왼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성곽은 끝나고 북북서쪽으로 흐릿한  흔적이 보였다. 구릉성이라 능선이 애매하나 대략 서쪽으로 나아가 대숲 사이를 지나니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무덤이 있는 언덕을 지나 구릉에 자리한 무덤과 비탈밭을 거쳐 대략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 사면은 사태가  사방공사를  놓았다.

 

(12:48) 시멘트길 삼거리에 이르러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능선이 애매하여 논두렁과 농로를 따르다가 폐과수원을 왼편으로 비껴 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니 TV수신용 안테나가 나왔고 가시덤불 사이로  흔적이 이어졌다.  TV수신용 안테나에 이어 왼편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는데, 능선으로는 여전히  흔적이 뚜렷하지 않았다(지맥은 한기와 신기마을 사이로 이어짐).

 

(12:59) 시멘트길을 가로질러 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니 무덤  개에 이어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여전히 가시 잡목이 성가셨다.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경사가 급해지기는 하나 가시덤불의 저항은 사라졌다. 북북서쪽으로 대충 올라 석축 무덤과 녹슨 철조망을 지났고, 능선 턱을 지나니 왼편에 무덤 자취가 보이면서 ‘수도지맥표식이 걸린 능선 분기점에 이른다.

 

(13:31) 분기점에서 오른편(북동쪽)으로 꺾어 4 정도 올라 둔덕에 이르니 ‘산사랑산악회’, ‘吳相浩등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북서쪽으로 초점산과 대덕산이 바라보였다. 이곳이 정상인  알았으나 동북쪽으로  높은 능선봉이 바라보인다.

 

(13:41) 삼각점(875.1m) 자리한 능선봉에 이르니 시야가 거의 트여 대덕산, 수도산, 거멀산, 삼봉산이 바라보였는데, 가스 때문에 시계는 제한되었다. ‘수도지맥’, ‘산사랑산악회’, ‘吳相浩’, ‘沈龍輔등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동북쪽으로  흔적이 보였으나 지맥을 따르기 위해서는 되돌아서야 한다.

 

(13:45) 서남쪽으로 도로 내려서서 능선 분기점을 지나 서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지맥 약간 오른편으로 빠져버렸는데, 이왕 벗어난 김에 골짜기에서 물을 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내 사면길을 만났는데, 물길이 곁에 있어 7 정도 걸려 물병 하나를 겨우 채웠다. 사면길을 따라 남쪽으로 나아가면 이내 능선 안부이다.

 

(14:15) 안부의 임도 고갯길에 닿으니 ‘2001 임도시설 한가지구표석이 있다. 서쪽으로 오르니 진달래를 비롯한 잡목이 성가신데, 무덤을 지나니  상태가 다소 양호해지고 왼편에서 산판길을 만났다. 그러나 ‘龍宮全公相學配 慶州金氏之墓 이르니 산판길이 끝나고 다시 잡목 덤불 길이 이어졌다.

 

(14:40) 둔덕에 닿았는데, 일단 북쪽으로 나아가니 ‘산사랑산악회 ‘수도지맥표식이 보이는 갈림길이다. 왼편(서쪽)으로 나아가 조금  이른 둔덕서 남서쪽으로 나아갔다.

 

(14:55) 둔덕에서 방향이 대략 서쪽으로 휘어 잡목 덤불 길이 이어진다. 덤불이 무성한 안부에 이르니 왼편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능선길 흔적은 흐릿한데, 억새 지대를 지나니 ‘수도지맥표식과 함께 무덤이 보인다.

 

(15:15) 억새 사이 삼각점이 자리한 언덕봉(877m) 닿으니 시야가 거의 트여 삼봉산, 대덕산, 국사봉, 수도산, 거멀산, 등이 바라보인다.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능선에는 잡목 덤불이 빼곡하여 능선 약간 오른편으로 한참 나아가니 다소 양호해진  흔적이 북쪽으로 이어진다.

 

(15:58) 능선길이 사라져 잡목 덤불 사이를 헤집다가 보니 서쪽으로 꺾어서 북북서쪽으로 나아가야 했다. 조금  앞쪽으로 구릉성 비탈밭(고랭지 채소밭) 보이는데, 지맥이 애매하기 그지없다.

 

(16:07) 일단 비탈밭으로 내려서서 대략 북쪽으로 나아가다가 왼편 시멘트길로 내려섰는데, 언뜻 보면 앞쪽의 · 능선중 왼편이 주능인 듯하나 물길이 왼편 능선을 가르는 것으로 보아 인위적으로 물길을 돌리지 않았다면 오른편 두리뭉실한 능선이 지맥인 듯하였다. 일단 물길 왼편(북북동쪽)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대덕산 채소단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16:17) 물길을 오른편으로 건너니 억새 지대 사이로 산판길이 이어졌는데, 조만간 밭으로 바뀔 듯하였다. 잡목 덤불 지대를 지나니 다시 ‘수도지맥표식이 눈에 띄길래 안도가 되었다. 능선이 다소 애매하나 도면상의 도경계를 따라(북북동쪽) 지맥이 이어지는데, 다행히 덤불은 없고 나무도 성겨 비교적 쉽게 오를  있었다. 막바지 덤불 지대를 오른편으로 비끼니 방치된 무덤이 왼편으로 보였고, 조금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만났다.

 

(16:54) 왼쪽(북서쪽)으로 오르니 억새 덤불 사이로  상태가 좋아졌다. 마모된 비석(愼公…) 있는 무덤을 지나 (17:00) 대간길을 만나니 초입에 ‘수도지맥 분기점, 황강 북쪽으로 두르며 길이는 105.8km…’라는 표지가 걸려 있다. 뚜렷해진 길을 따라 북쪽으로 나아가면 이내 초점산 정상이다.

 

(17:09) ‘삼도봉(초점산) 1248.7m 無心깨진 표석이 있는 정상에 닿으니 가스 때문에 시계가 흐릿하기는 하나 국사봉, 삼봉산, 거칠봉, 등이 바라보였고, 지근거리의 대덕산은 나뭇가지 사이로 보였다.

 

가능한 교통편을 보면 감주(내감·중감·외감) 김천行은 18:10, 덕산發 김천行은 18:55, 계부(도계·부흥동) 무주行은 18:40, 그리고 무주發 김천行 직행버스는 덕산을  18:40쯤에 지난다. 어느쪽으로 내려설까 고심하다가 답사해보지 못한 동릉을 따라 덕산이나 주치 마을로 내려서기로 했다.

 

(17:14) 동쪽 지능선으로 나아가니 노란색 ‘국제신문 ‘영남산악회표지기와 함께 잡목 덤불 사이로 흐릿한 길이 이어졌다.  개의 바위를 오른편으로 비껴 내려서니  흔적이 묘연하다.

 

(17:34) 버스 막차 시간 때문에 긴장이 되는데, 북동쪽 사면으로 족적이 보여 이를 따르니 산죽 덤불  묻혀버린다. 왼편 슬랩 바위에 노란색 표지기가 보였으나  흔적이 있을  같지 않아 무시하고 대략 동쪽으로 지그재그로 사면을 내려갔다. 도중에 ‘부산개인택시다조산악회표지기와 함께  흔적이 보였으나 이내  흔적이  덤불 사이로 사라졌다. 혹시 산길이 있나 좌우를 보면서 대략 동쪽으로 사면을 지그재그로 내려섰다.

 

(17:52) 건조한 골짜기 상단이 닿으니 북동쪽으로 족적이 보이기도 하나 이내 사라진다. 잡목 사이 바위를 디디면서 북동쪽으로 내려설 수밖에 없다.

 

(18:04) 왼편 급한 계류로 내려서니  년전의 홍수로 골짜기가 깊게 패여 있다. 널부러진 돌을 디디면서 동북쪽으로 내려서니 계곡 방향이 서서히 북동쪽으로 휘면서 오른편으로  흔적이 있어 안심이 되었다.

 

(18:17) 너른 산판길을 만나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왼편으로 건계를 건너 밭을 지나 폐가에 이르니 시멘트길이 동북쪽으로 이어졌다. 밭일을 하고 마을로 돌아가시는 할머니에게 덕산發 시내버스 시간을 확인하려 하니  타봐서  모른다고 하신다.

 

(18:35) 다리를 건너 이내 마을(주치) 닿았고, ‘덕산2 마을회관 지나 계속 동쪽으로 나아가 (18:42) 30 국도변에 닿았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50  도착한 김천行 좌석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이르니 7 45 경이고, 김천역으로 가니 19:51 서울行 무궁화 좌석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