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맛을 주는 암봉의 팔각산 !


   

  분홍색이 등로 입니다.

  팔각산장에서...

 

0 산행지   : 팔각산

0 높   이   : 628m

0 소재지   : 경북 영덕군 단산면 옥계리

0 산행일시   :2005.  4.  5. 09: 30 - 14:30

0 산행인   : 산에가는 밀양 사람들의 작은 모임 회원 17명(남10, 여7)

0 산행들머리  : 팔각 산장

0 산행로   : 팔각산장(09:30) - 제1봉(09:57) - 제2봉(10:12) - 제5봉(11:00) - 제7봉(11:24) -

                  정상=8봉(11:30) - 하산(11:38) - 갈림길=좌측> 팔각산장, 직진> 출렁다리(11:45) -

                  파평 윤씨묘(12:10) - 독가촌=초가집(12:30) - 중식 후 출발(13:15) - 개선문(13:55)

                  - 1번째 목다리(14:000 - 2번째 목다리(14;20) - 출렁다리(14;30)

0 산행시간   : 5시간

0 이동   : 밀양(06:30) - 건천(07:25) - 포항(08:00) - 영덕읍 소재지(08:55) - 신양 삼거리(09:07) -

              달산농협(09:10) - 유성원 모텔 앞(09:17) - 팔각산장(09:20) 

               0 소요시간   : 2시간 40분

0 귀가   : 유성원 모텔 앞(14:50) - 영덕 대게 축제장 인 강구항에서 대게 구입 등 관광 후 -

              밀양 도착(18:30)

               0 소요시간   : 3시간 40분

 

★  팔각산 ★ 

모가난 8개의 바위 봉우리가 구름 싸인 하늘을 향해 첩첩이 솟아 있다고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

괴석들로 이루어진 산세와 주위 경관이 수려 하다.

나지막한 산에 불과 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을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 코스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진땀을 빼야하는등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실증을 느끼는 산꾼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주는 산이다.

 

 

◆ 찾아가는 길 ◆

밀양에서 25번 도로를 타고 가다 밀양 상동 유천교에서 우측 운문사 방향으로 가는 58번 지방도로로 간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동곡 삼거리에서 경주로가는 20번 도로로 바꾼다.

 

경주시 건천읍 못미처 경부고속도로 건천 나들목 새로난 도로를 타고 포항 방면으로 가다 포항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읍 소재지까지 가서 울진으로가는 우측 7번 국도를 버리고 직진하여 안동으로

가는 34번 도로를 탄다.

 

가다 구십고개를 넘으면 신양 삼거리 나오면 좌측으로 69번 도로를 타고 가다보며 달산 파출소, 달산농협을

지나 7분여 가며 우측으로 출렁다리가 보이고 도로변에 유성원 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다시 3분여가며 우측에 팔각산장이라는 간판과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든다.

 

산행 들머리로는 우측 등산로 패말을 보고 철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정상에

올랐다 팔각산장으로 원점 회기 산행이 가능 하며 시간은 3시간 정도 다.

그러나 2시간 정도 더 소요되는 출렁다리로 하산할것을 권하고 싶다.

 

멋진 계곡과 기암 괴석 전국에서 가장 긴 70m의 출렁다리,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는 초갓집을

보고 만질수도 있다.

 

☞ 산   행   기

 -06:30

밀양에서 참가 회원 17명이 모이자

회원 차량 4대에 탑승

팔각산으로의 산행이 시작되고...

 

-07:25

건천읍 소재지 못미쳐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아래

포항으로 이어지는 새 도로가 열려 있다.

 

-08:00

포항 시가지로 진입치 않고

위덕 대학 앞으로 난 우회로를 타고

7번 국도에 진입

우측으로 검푸른 동해 바다를 끼고 ...

바다에는 그림같은 배들이 파도를 탄다.

비리한 바다 내음이.....

 

-08:55

강구항을 지나

영덕읍 소재지

7번 국도를 버리고

안동으로 가는 34번 도로를 탄다.

 

-09:07

구십고개를 지나

산양 삼거리

좌로 69번 도로가 열려 있고

달산 파출소와 달산 농협을 뒤로하고

 

-09:17

우측으로 녹색의 출렁다리가...

이어 우측 도로변에 유성원 모텔이

 

-09:20

연분홍 집붕을 이고 있는 팔각산장이 도로 우측에

넓은 주차장이

회원들 바쁘게 산행 준비를....

 

-09:30

산행대장의 주의 사항 청취

주차장 우측 들머리로 이동

직각의 철계단을 오르면서 고난의

팔각산 산행은 시작이고

 

-09:57

제1봉 !

직각의 철계단을 지나

급 오름길이 계속되고

회원들의 거친 숨소리가....

그러나 8개의 봉우리가 유혹하는데...

 

-10:12

제2봉 !

로프와 철계단이 연속이고

칼날능선같은 암릉을 타는 회원들

아슬아슬하기 조차 하다.

 

-11:00

제5봉 !

암벽타기에 정신이 없어

3, 4봉의 표지판을 놓치고

바위에서 바위로 이어지는 등로는

산짐승 길이다.

사방은 현기증이 나는 절벽!!!

 

-11:24

제7봉 !

정상이 저 만치

그러나 끝없는 오름길의 연속

강풍은 육신을 멀리 동해로 날려 보낼것 같다.

 

-11:30

팔각산 정상 !

628m !

검은 대리석의 정상석!

강한 바람에 몸의 중심잡기 조차 힘들고

증명 사진 후 서둘러 하산

 

-11:45

갈림길 !

좌측으로 산행 들머리인 팔각산장으로

출렁다리로 가야 할 길은 직진

 

-12:10

묘지 !

깊은 산중에

잘 정돈 된 파평 윤씨 묘가.....

 

-12;30

독가촌 도착 !

초갓집 한채

스레트집 2채

오랫만의 초갓집

금방 바람에 날려갈것 같은데...

모두가 상념에 젖어

구석구석을 탐닉하고

지붕도 벽도 없는 노천 변소까지

그기 사시는 분

오늘이 몇일인냐고 물어보는데?????

그 분이 얼마나 부럽던지

초갓집 마당에 않아

꿀맛같은 점심을..

 

-13;15

하산길을 서두러고

끝없는 계곡과의 동행이 시작....

수정같이 맑은 물이

소를 만들고 크고 작은 폭포를 만든다.

뛰어들고 싶도록 푸르른 계곡이

하산에 지친 산꾼과 같이 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길섶에는 봄의 전령인 야생화가.... 

 

-13:55

개선문 !

거대한 바위 중앙에 구멍이

주위에는 기암 괴석이 사열하고

계곡물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주 하면서....

 

-14:20

2번째 목 다리 !

계곡을 잇는 1번째 목 다리를 지나

20여분 내려서며

2번째 다리 난간 넘어 인가가 보이고

 

-14:30

팔각산 출렁다리 !

출렁다리 못미쳐

삭막한 밭 한가운데 이상한 허수아비가

헐벗은 모습으로

빈 밭을 지키고

이제 또 결실의 계절이 오며

이쁜 옷으로 치장해 주겠지

계곡에 아스라히 걸려있는 출렁다리 !

전국에서 제일 길다는 70m의 출렁다리 !
 

그러나 월악산 구름다리 보다 스릴은 .....

출렁다리 아래로 흘려가는 계곡물과 이별하며

팔각산과도 이별을 고한다.

 

♬ 가본 어느 산보다 좋았다는 회원들의 감탄사 !

    한번 권해 드리고 싶은 산

    가까운 강구항에서 대게도...

    싱싱한 동해의 먹거리도.....

 


 

         동해바다 해변가에 갈매기가 휴식을....

         부산 갈매기는 래방객일 뿐입니다.

 


  

   산행 들머리 팔각산장  !

 


 

         산행 들머리의 철계단 !

 


 

        급 오름길이 계속되고.....

 


 

       발 아래 팔각산장이.....

 


 

    가야 할 암봉들....

 


 

         제1봉 표지석 !

         8봉 까지 똑같은 표지석이 있습니다.

 


 

     팔뚝만한 로프가 곳곳에 있습니다.

 


 

         바위 위에 바위가 !

 


 

     이런 길이 연속 입니다.

 


 

       사방은 절벽.....

       아찔 합니다.

 


 

       스릴 넘치는 등로 !!

 


 

         지나 온 마루금 !!

 


 

        끝 없는 마루금이 잇어 지고....

 


 

       8봉 !

      팔각산 정상석 !

 


 

      정상에서.....

 


 

       하산길은 오른 길과 대조적으로 육산 길 !!

 


 

       초가집 !

       지게진 이분 날짜가는 것도 모르고 삽니다.

 


 

         점심 !

 


 

         야생화 !

         아름답습니다.

 


 

       개선문 !!

       왜 개선문???

 


 

       외나무 다리 !

 


 

            계곡을 잇는 나무 다리 !

 


 

       허수아비 겨울에 홀가분하게 벗고 가을이 되면 입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70m의 팔각산 출렁다리의 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