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명 : 남양주시

 

@ 산행 코스 : 진중삼거리(양수리검문소) - 수종사 - x515 - 운길산(△606.4m) - 새우젓고개 - x500 - 광명고개 - △459.3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683.2m) - 율리봉 - 율리고개 - 직녀봉 - 견우봉(581m) - 조개울부락  [도상거리 약 13.5km = 실제 약 17.5km]

 

@ 지도 : 랜덤하우스중앙 초정밀 1:50,000 지도 (2005년 1월 17일 발행)

 

@ 산행 일자 : 2005. 04. 05(화)

 

@ 날씨 : 맑음.

 

@ 산행 시간 : 총 4시간 19분 (08:55~13:14, 휴식 16분 포함)

 

@ 산행자 : 널널 산행 초이스님, 빡신 산행 구름에달가듯이.  (이상 2명)

 

@ 교통 : 들머리 - 시내버스,  날머리 - 시내버스

 


@ 구간별 시간 :

 

08:55  수종사 입구 출발
09:24  수종사  (3분 휴식)
09:41  515봉
09:49  헬기장
09:55  소망바위
09:57  운길산 정상

 

10:12  새우젖 고개
10:19  500봉  (4분 휴식)

10:43  광명고개
10:50  예봉산 주능선, 삼각점△459.3
11:17  적갑산  (5분 휴식)
11:32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1:39  철문봉
11:50  예봉산정상  (2분 휴식)

 

11:59  벗나무 쉼터
12:04  율리봉
12:17  율리고개
12:40  직녀봉
12:44  견우봉  (2분 휴식)

 

13:13  철길 건널목
13:14  조개울 버스 정류소

 

 

@ 산행기

 

구름에달가듯이가 말만 널널산행이고, 빡시게들 간다고 하여,

빡신 산행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 주기 위해 운길-예봉 빡신 산행을 공지 한다.

운길-예봉을 견우봉까지 찍고 4시간 이내가 목표이고, 적어도 4시간 30분은 안넘기겠다고 공지했다.

 

개인적으로, 널널이란 산행 거리에 관계없이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고, 빡신 산행은 되도록 빨리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평균 8시간에 갈 거리를 10시간에 가면 널널이고, 6시간에 가면 빡세게 가는 것이라는 말이다.

초이스님께서 함께 산행 하자고 하신다.
준족으로 소문 난 초이스님과의 산행이 적잖이 부담스럽다.

 

사실 3일전 광교-청계-구룡 산행시 탈진으로 인한 피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얼마나 따라 갈 것인지 걱정하며 진중삼거리에서 만난다.

 

들머리로 이동하고 바로 산행시작이다.

3일전 산행을 조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한다.
몸이 아직 회복기에 있으니, 조금 봐달라고.....^^

 

초이스님과의 산행 시간 차이가 1시간 당 10분 정도 나는 것 같다.
산행 스타일이 있으니, 빨리 올라가셔 내가 올라 올 때까지 쉬고 계신다.
정말 빡시게 한번 산행해 보려 했는데.....

 

그래도 그런대로 빡시게 산행은 했다.
4시간 19분이면 널널 간 시간은 아니니까.

컨디션이 괜찬으면 4시간 이내에는 돌 수가 있겠다.

 

참고로 운길-예봉은 나의 母山이다.
몇십번을 산행했다.
거짓말 좀 보태 눈 감고 산행할수 있을 정도이다.

 

간만에 빡신산행을 해 본 것 같다.
정신없이, 오로지 산행에만 집중하고 산행을 했다.
보기보다 조금 힘이든다.
다행히(?) 4시간 30분을 넘기지 않았다.
공지한 4시간 30분 보다 넘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하산하고 초이스님이랑 간단히(?) 하산주를 한잔 한다.
이런 저런 얘기로 산행의 피로를 푼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행도 그렇고, 뒤풀이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