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벽방산 650.3m 의상봉 549m 천개산524,5m 경남 통영시 광도면

△산행일자 : 2005년 4월 17일

△올린 날자 : 2005년 4월 19일  △올린이 : 진 영 수

△산악회 : 전북 익산시 송운산악회,  011-680-5949,

           회장  영식,  총무 여준,  등반대장 석근,

 

△산행동기 : 산행일지 150개를 작년 10월에 기록(디스켓 관리)했지만 160개 달성을 목말라 하던 차에 벽방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삼면이 한려해상이고 암릉과 육(흙) 능선을 겸하고 있는 좋은 산이라 따라 나섬,

 

♬코스☞ 안정사 주차장 11:15⇒ 의상암 11:46⇒ 의상고개 11:54⇒ 의상암 12:00⇒ 벽방산 12: 20~ 12: 46(중식)⇒ 안정치13:04⇒ 천개산(천문산) 13: 23⇒ 395봉 14: 11⇒ 안정사 주차장 15: 00(후미 15: 30)


 ☆들머리

♬2005년 4월 17일 송운산악회 (구)시민문화회관 앞 07: 05(시내주행15분)⇒ 안성 주차장(이정표 안정사1.5㎞ 길은 좁은 아스콘포장) 11: 05⇒ 남향으로 100여m 더 가서 우회전 아스콘 포장도⇒ 안정사 주차장(대) 11: 12~ 11: 15


 
 
▷주차장⇒ 의상고개

☆후기 : 이정표 또는 안내표지와 리본이 있으며, 특히 등산로와 임도를 넘나 들 때는 리본을 보면서 오르면 되고, 사리부설 된 임도를 지나면서 비탈면의 육 경사가 가파르기는 하나 의상고개까지는 20여분 거리로 이 구간에서 땀을 내야 하지 않을까

♬주차장에서 산도를 펴놓고 우측 봉과 능선을 따라 의상봉부터 벽방산 천개산 395봉을 둘러본 후 11: 15

☞주차장에서 서쪽으로 몇 십여m 지점에서 우측 계곡 따라 안정사로 가는 길에 리본이 있으나, 1년 전에 접질린 발목이 지금도 좋지 않아 처음으로 옆에 동석한 자씨와 같이 이정표(가섭암 1㎞, 의상봉 2.5㎞)와 리본이 있는 콘크리트 포장 임도 능선 길을 먼저 출발한 일행 뒤를 따라 오르면서 육 산길과 임도 옆에 있는 리본을 보며 임도를 몇 번을 넘나들다보니 너덜지대 11: 30

☞너덜지대 사이 길을 지나 육길 오르니 사리부설을 해놓은 임도 11: 35

☞의상암 100m 표지와 리본이 있는 임도 건너편의 경사를 오르면서 처지는 자씨를 기다리며 한숨을 돌린 후, 같이 오르는 중간에 이정표(안정사 1.3㎞, 벽방산 1.1㎞)를 지나, 통나무계단 경사를 오르면서 자씨가 뒤로 처지기에 의상암을 둘러보는 시간이면 합류할 것 같아 자씨를 뒤로 하고 오르니 의상암 11: 46

☞암자 앞을 지나 옆에 있는 약수에서 산행인 들이 물을 보충하고 있기에 기다렸다가 목을 축이고 암자를 나와서, 암자를 우로 끼고 돌면서 다른 산악회원과 어린 아이들이 오르기 뒤 따라 오르다보니 시간이 지연되기에 옆으로 추월하며 급경사를 오르니 능선 안부인 의상고개(의상암 0.2㎞ 벽방산 0.7㎞) 11: 54


 ▷의상고개⇒벽방산

☆후기 : 능선 상의 나무숲으로 주변을 조망하며 산행을 할 수가 없으나 육 길로 높낮이가 심하지 않고 완만하며 벽방산 정상 부근에 짧은 암릉(만리창벽) 경사 오르기가 오늘 산행에서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맛봄

♬자씨는 뒤처져 올라와 곧바로 벽방산으로 가거나 내 뒤 따라오면 만날 거라 생각하고, 우측으로 비교적 큰 잡목 숲 사이 육 능선 상의 완만한 길에 낙엽이 많이 싸여 있어 미끄러우나 나 홀로 갔다 와야 하기에 빠른 걸음으로 오르니, 선돌 바위가 있어 우로 끼고 돌아 오르니 서있는 바위들의 사이에 연분홍 진달래가 풍치를 곁들여 반주고 있는 의상봉(표석과 이정표는 없고 삼각점이 있음) 12: 00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변은 조망할 수 있으나 저 멀리는 운무가 얇게 드리워 있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후진하여 의상고개 12: 05

☞쉬고 있는 창명씨 외 일행에게 의상봉을 갔다 오도록 권하고,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잡목 사이에 간간이 돌이 박혀있는 완만한 길을 빠른 걸음으로 가다보니 태종 형님 외 일행이 가고 있기에 잠시 몇 마디 나누고 다시 속보로 가니, 암릉 상의 길을 자씨가 다른 산행인 들의 틈에 끼여 오르는 보고, 암릉(만리창벽) 우측 우회 길로 해서 암릉 상으로 올라 자씨와 같이 오르니 우리 일행을 반겨주듯이 암봉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으며, 돌 표석 옆에는 다른 산행들이 주변을 조망하고 있는 벽방산 정상 12: 20

 

☞잠시 쉬면서 산도를 펴놓고 가야 할 코스를 점검한 후, 운무가 끼여 있어 희미하게 보이는 한려해상에 섬들과 지나가는 배들을 보면서 옛날에 가 봤던 사량도(2회 99. 4. 4. 익산일요산악회(현 새익산), 03. 9. 28. 송운산악회)는 희미하게 보이는데 북서쪽의 와룡산(02. 6. 9두리산악회)은 운무에 가려 위치만 가름해보는데 태종형님 일행이 지나감, 정상 암봉의 서쪽 변방으로 진달래가 만발하고 있기에 자씨의 카메라로 담아 본 후, 중식을 하고자 하는데 햇볕이 따갑기에 오르던 쪽으로 몇 거름 내려가 소나무 밑에서 자. 호와 같이 중식 12: 46

 

△벽방산⇒천개산(천문산)

☆후기 : 벽방산 암봉에서 내려설 때는 암 급경사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타고 내려오르면 되고 여기서부터는 나무 숲 사이에 완만한 육 능선 상의 길을 따라 가면 됨,

♬후미 창명씨 등이 도착하기에 자리를 물려주고 일어나 셋이서 천개산 방향으로 정상 암봉의 바위 급경사 내려서니 다시 암벽에 밧줄이 있어 자씨를 챙기며 타고 내려서니 키가 넘는 산죽지대 12: 54

☞산죽지대를 지나 비교적 큰 나무숲 사이에 완만한 육 능선 상의 넓은 길 따라 내려가면서 좌측 뒤 벽방산 암릉을 보니 햇빛에 반사되듯 비쳐오는 만리창벽과 절리 사이에 새 잎이 돋아나지 않은 나무가 그래도 “한 폭의 동양화” 또한 11시 방향의 숲 사이로 천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면서 내려가는데, 호가 뒤로 처지기에 자씨와 같이 내려가는데, 우측 돌탑부근 작은 바위에 걸치고 앉아 쉬고 있는 익산시내 등산복 K2 지점장 정과 일행 한씨가 잠시 쉬었다 가라기에 스치며 몇 마디 나누고 곧장 내려가니 능선 좌우로 콘크리트 포장길이 가로질러 내려가고 있는 안부. 안정치(좌 은봉암 0.6㎞, 전방 능선의 우측 비탈면으로 원산리 3㎞, 뒤 벽방산 0.7㎞) 13: 04

☞연합산악회 팀 수십 명이 쉬고 있기에 옆으로 해서 능선 상의 가지에 리본이 있고 우리 선발팀이 놓고 간 안내표지를 보며 완만한 육 능선을 오르는데, 연합산악회 일부가 천천히 오르고 있기에 자씨에게 <바짝 따라 붙어> 라고 말하고서 산행인 들을 경보로 추월하며 오르니, 태종 형님 일행이 점심을 드시고 있기에 <먼저 갑니다,> 라고 인사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니 갈림이 나오기에, 좌로 몇 발가니 작은 돌탑이 있는 500봉 13: 12

☞지도정찰 후 후진하여 갈림에서 좌측(오르던 길에서 직진) 나무 숲 사이 능선 따라 평편한 육 길을 오르니 우리 선발대가 휴식하고 있는 헬기장 13: 22

☞선발대에게 천개산을 갔다 온다고 하고서 자씨에게<여기까지 왔으니 천개산 발 도장을 찍고 와야지> 라고 말하며 자씨를 데리고 평편한 길 오르니 민등봉에 약 10평 정도를 인위적으로 제초작업을 하여 만들어 놓은 공터는 주변에 억새 잡목 진달래가 조금 피어있는 천개산(또는 천문산, 정상표석 없음)13: 23~13: 25


 △천개산⇒ 주차장

☆후기 : 이정표와 리본이 없고 작은 안내 사각표지가 지면에서 30여㎝ 올라와 있어  아래를 보면서 가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갈 정도며, 잡목이 많아 주변 정찰 내지는 조망하기에는 어려우나 능선 상의 완만한 육 길임,

 

♬후진하여 헬기장에서 선발대와 합류13: 26~13: 30

☞오늘의 산행하여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한 후, 리본이 달려있는 잡목 숲 사이 길을 등대장 석근 형님이 선 출발(산도 상 서향, 벽방산에서 오르던 길 좌측)하고 뒤를 따라 완만한 육 길을 천천히 오르내리는데 선두 그룹은 먼저 치고 나가기에 등대장 석근, 두리 등대장 영열, 자씨 등 4명이 천천히 내려가며 도우미와 관련해서 이야기 하는데 자씨가 대화 도중 무심결에 왈 “미용업을 하고 있는데 6년 넘게 한 달에 1번씩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미용을 해주고 있어요,” 라고 말하기에 우리 산행인들 중에서 선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밝혀지기를 싫어하기에 자씨로 이름을 대신 함(다 같이 칭찬합시다) 갈림, 조그만 안내표지(좌 은봉암 비탈면 내려) 13: 41

☞능선상의 잡목 숲으로 인하여 좌우로 시야가 막히는 길을 직진하듯 몇 십여 미터를 지나 급경사 내려서니 평편한 육 능선 상의 길이 형성되어 있어 곧장 가니 조그만 안내표지(우 천개마을 직진, 좌 은봉암 내려) 455봉 13: 56

☞능선 따라 오르면서 416봉 전 안내표지. 갈림(우 천개마을 비탈면 내려, 좌 호암 능선 따라 직진) 14: 07

☞우측 395봉으로 뻗은 지능선을 찾기 위해 완만한 육 숲 사이 능선 길을 100여m 오르니 416봉이며, 넘어서 내려가려는데 현재 가고 있는 길이 상이한 듯 하여 영열과 지도를 정찰하니 좌측 395봉 지능선을 지나쳤기에 후진하여 갈림 안내표지 14: 09

☞능선 상의 길 따라 직진을 못하도록 옆에 있는 죽은 나무로 길을 열십자로 막아 놓고 북향 호암 방향으로 비탈면의 경사를 내려서니 잡목의 숲 사이에 지능선 상의 좁은 길이 나오기에 직진하니 안내표지(좌 안정저수지, 우 호암)395봉 14: 11

☞지능선 상에서 좌측 잡목 숲 사이에 비탈면의 급경사가 부드러운 흙이라 미끄러움과 발목(1년 전에 접질림)을 조심하기위해 잡목에 의지하며 천천히 내려서는데, 주변에 진달래꽃이 간간이 있어 꽃잎을 두어 개 따서 깨물며 지능선 따라 내려서니 비탈면에 잡목이 우거진 좁은 갈림 14: 19

☞좌로 몇 십여m 가다보니 골짜기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후진하여 가다보니 갈림(직진 비탈면 길) 14: 20

☞직진하지 못하도록 산도 뒤 면에 방향 표시를 하여 놓고 좌측 비탈면 경사를 내려서니 산행인 발길이 적어서 인 듯 잡목이 우거져 좁은 지능선 상의 길 따라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주차장을 보며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서니 주차장 아래 천 14: 37

☞천변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천 웅벽 위로 가니 웅벽에 돌 3개가 계단 형식으로 있기에 내려가서 수건에 물을 적셔 간단하게 땀을 닦고 옷을 갈아입음 14: 38~ 14: 57

☞옆 지석골 산장 마당을 지나 주차장 15:00(소요 3시간 45분)

※후미 15:30(소요 4시간 15분) 일부 4명은 능선 따라 직진하여 안성정류소로 하산,

☆식수는 의상암에서 보충,

※오늘로서 산행일지 디스켓 160 개를 작성하도록 기회를 주웠고, 하산 후 어름에 냉장시킨 맥주로 목마름과 피로를 풀고, 돼지 찌게로 허기를 채우게 해준 송원산악회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글을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