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10 선운산(336m)산행


↑기암의 전시장 같은 선운산의 모습

   ↑참당계곡의 기암                                  ↑ 배맨바위의 모습 

★05 4/10 선운산 산행기록★

산행일자: 2005년 4월 10일

날씨: 비온후 맑음  
산행시간:약 3시간 30분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선운사-참당계곡-소리재-천상봉-낙조대-천마봉-도솔암-선운사
산행시간표

07:30  서울 신사동 출발

11:30  선운사 주차장 도착

11:35-12:00 점심 식사

12:10  선운사 주차장 출발
12:58  참당암갈림길 통과  
13:06  소리재 입구 도착

13:35  소리재 도착 
13:50  천상봉 도착    
14:30  낙조대 도착
    
14:41  천마봉 도착

15:20  도솔암 도착  
16:15  선운사 도착 산행끝

16:50  선운사 주차장 출발  

21:50  서울 강남 도착 해산

   

선운산 개요: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선운산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서해안과 접하고 있으며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대한불교 조계종의 도내 2대 본사로 한국의 명승고찰로 유명하다.  선운사 창건은 577년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선운사는 창건 당시 한때 89암자에 3,000승려가 수도하는국내 제일의 대찰이었다고 한다. 

선운산도립공원은 해발 400여미터의 비교적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탐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의 제1코스 등산로는 울창한 수목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산림욕을 할수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수있는 코스이다. 또한, 북방한계선에 군락을 이룬 수령 500여년의 동백나무숲과 장사송.송악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공원 도처에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다.

특히 이산이 산악인들에게 주목을 끄는 이유는 한국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암벽들이 즐비하게 있다는 사실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산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선운산의 암벽코스는 이미 고인이 되신 박현규씨를 중심으로 강희윤,손정준씨 같은 젊은 크라이머들이 개척을 하기 시작해 현재는 한국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암벽 등반장으로 전문 산악인들에게 각인 되어있는 산이기도 하다.

 

 

참석자: 강산,마루,마음,비단향,산친구,속세의 별,아리랑,헬렌

 

작성자: 산친구

  

봄을 맞아 꽃놀이 산행으로 특별 기획한 이번 선운산 산행은 아쉬움이 참으로 많이 남는 산행이었다.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못해 산행인원이 많지 않았고 그나마 출발 전날인 토요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참석인원이 더 적어졌고 결과적으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못해 만남의 장이 되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쉬웠던 점이다.

  

다행히도 날씨는 선운산에 도착하니 점차 좋아져 본격 산행시에는 거짓말같이 날씨가 개이고 햇볕이 쨍쨍하는 가운데 산행을 할수있었다. 선운사 주차장에서 마음님이 준비해온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 우리 일행 8명은 짧지만 선운산의 백미를 모두 볼수있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소리재로 선운산 주능선에 오른 우리들은 천상봉에서 선운산의 기가막힌 절경을 감상하고 낙조대를 경유하여 천마봉에 올랐다. 천마봉에서 펼쳐지는 전망은 우리에게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4시간이나 타고 거액을 들여서 선운산을 찾은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 멋진 경관에 정신을 차린 우리들은 도솔암을 경유하여 선운사로 하산을 완료하고 명물인 동백꽃도 감상했다.

  

서울로 바쁘게 귀경길에 오른 우리들은 저녁 10시가 채안되어 출발지인 강남 신사역으로 돌아옴으로써 장거리 산행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다.                 

       

 

산행길 안내

호남 고속도로를 타고 정읍IC로 나와 좌회전을 하여 고창방면의 22번 국도를 타고 가면 흥덕면과 부안면을 지나게되고 곧 선운산의 산행 출발지인 선운사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산행사진


선운사로 가는 벚꽃길



↑봄이 무르익어가는 선운산 계곡



↑선운산의 멋진 모습



↑선운산 도솔암 주변의 바위의 모습



↑정상 낙조대에 오른 회원들



↑낙조대 바위사이로 보이는 풍경

↑천마봉 절벽 아래로 보이는 모습


↑천마봉에서 본 사자바위의 모습


↑기암인 천마봉의 또 다른 모습


↑천마봉의 또 다른 모습



↑도솔암 인근의 바위들



↑바로 이바위들의 고난이도 클라이밍 코스



↑선운사의 명물인 동백나무 숲

40대-50대 싱글(이혼,사별,미혼)들의 등산 모임

홈페이지 주소 cafe.daum.net/mannammt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