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5구간(삼마치-금물산-시루봉-발귀현)지도.사진

 



시루봉(504.1m)에서 본 시루봉-발귀현-갈기산 한강기맥모습.

◈ 일시 :2005. 4. 9-10(일).

◈ 위치 :  강원도.홍천군.횡성군 공근면.서원면.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 날씨 :밤새도록 비가오고 오전내내 비온후 오후엔 개임.

◈ 인원 : 덕유산악회 회원 14명.

◈ 지도 : 1대오만.영진지도책.103p.홍천.횡성.   ※ 누르면 확대됩니다.


◈ 구간거리 및 높이 :  도상거리 약 13.2km.
   
삼마치(약400m)-1k-601m봉(매화산.까끈봉 갈림봉)-1.7k-상창고개 494번 도로-1.9k-475m봉 삼각점-2k-782.9m 삼각점
    (태봉 갈림봉)-2.2k-금물산(774m)-150m-791m봉(성지지맥 갈림봉)-2k-시루봉 504.1m(망덕산 갈림봉)-1.7k-
    임도 갈림(풍류산 갈림)-0.6k-발귀현-0.6k-신대2리 서은부락.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총산행시간  05:17 ~ 13:50.  8시간33분.(알바 55분 휴식 포함. ) 
    
삼마치-38분-601m봉(매화산.까끈봉 갈림봉)-30-임도-21-상창고개 494번 도로-45-임도(솔잎혹파리 주사지역 안내판)-
     6-475m봉 삼각점-21-거대한 철탑-41-782.9m 삼각점(태봉 갈림봉)-25- NO73번 철탑-35-금물산(774m)-
     4-791m 태양열판(성지지맥 갈림봉)-30-648m봉 암봉-38-시루봉 504.1m 삼각점(망덕산 갈림봉)-32-임도 삼거리-
     10-임도 갈림길(단풍산 갈림)-14-발귀현-10-신대2리  서은부락정자.

◈ 산행후기.
  05:15. 삼마치출발.
밤새도록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게속 쏟아붓고 있다.
밖은 써늘하고  우중산행을 하자니 나가기가 싫다.
이런날엔 그저 쌍계사로 벗꽃놀이나  떠나는게 제격인데 무슨 청승인지 원...
산마루에서 어느쪽이 북쪽인지 분간이 가질 않아서  나침반을 맟춰보고
고갯마루는 절개지 보호철책이 쳐져있어 오를수가 없어 고개 남쪽에서  오른다.
마루금 능선이 횡선군과 홍천군을 가르는 군계선이다.
가파르게 절개면을 타고 오른다.낮에보면 현기증이 날정도로 까마득한 절개지다.


05:25. 첯봉에 올라서면 참호같이 움푹 파여 있고 100 여미터  다시 더 올라가면 편편한길이 된다.
05:32.굵은 케이블따라 올라가는데 이거 오음산으로 거꾸로 가는거 아냐? 547봉 오름길인 모양이다.

05:40.살짝 올라서면 직진하는길은 귀영고개를 거쳐 홍천읍으로 가는 긴 능선길이고
좌측으로 틀면 몇미터앞에 묵은 헬기장이 있다.

 

05:45.601m 매화산 까끈봉 갈림봉.
묵은 헬기장에서 밋밋하게 올라서면 주변에서 제일 높아 보이는 봉인데 601m또는 599m로 표기되는 봉이다.
2분여 쭉 내려오면 갈림길인데 우측능선은 매화산.까끈봉으로 가는 큰 산줄기이고  기맥길은 좌측으로 뚝 떨어져서 내려간다.
기맥에만 표시기가 있다.좌측 내림길로 들어서면 고사목이 뿌리채 뽑혀서 쓰러져 있고 좀 더 내려와 소나무가 쭉쭉뻗은 
앞봉 정수리 몇미터 앞에서 우측사면으로 꺽어진다.좌측 능선으로도 길이  있을 듯 싶다.


05:54.좌측으로 급하게 내려 쏘는데 낙엽이 푹신하고 흙길이라 다행이지 경사가 심하다 .
내려 오면서 우측 아래로 임도가 보인다.


05:59. 내려오면 안부인데  왼쪽 30 여미터 거리에 임도가  있다.


06:01.비탈길을 올라서니 좌우로 길이 있는데 좌측길이 더 좋고 표지기도 붙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으로 들어섰다.다음은 알바한 구간이다.

06:03.임도에  내려서니 정면으로 고갯마루에 가로등불과 포장도로가  보인다.
저기가 상창고개인 모양인데  바로 능선으로 연결되지를 않고 왼쪽으로 좀 돌아가서  연결될듯싶다.
비는 계속오고 날은 아직 밝지를 않았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서 지형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여기서 지도를 꺼내 봤어야 하는데 비는오고 돋보기 꺼내고 불비추고  하기가 귀찮아서
임도따라 왼쪽으로 표지기도 나란히 붙어 있어 생각없이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한모퉁이를 돌면 바로 우측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있을줄 알았는데 한모퉁이 두모퉁이를 돌았는데도 건너가는 능성이 없다.


06:34. 날이 훤해지며 아래가 잠깐 내려다 보이는데 터널로 들어오는 큰 도로가 보인다.
근방에 터널이 있는곳은 삼마치터널뿐인데  이게 어떻게 된거야?                            
그제서야 잘못된걸알고 지도를 꺼내보니 임도에서 우측으로 가야할 것을 거꾸로 와서 다시 삼마치고개로 온 것이다.
처음 임도에 내려서서 본 가로등과 포장도로는 삼창고개가 아니고 삼마치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앞에간 선두를 불러 다시 빽하여 돌아온다.헛걸음은 했지만 구비도는 임도길이 부드러워  담소하며 걷기에는 제격이다.
요근래에 드문 대형사고다.한두명도 아니고 전대원이 왕복 한시간이나 알바를 하다니...
그러나 저러나  맨 앞서간 우리의 람보는 전화기도 꺼져있어 연락이 안되니 어쩌나?    
 뭐 워낙 주력이 좋으니 가다가 아니면 뒤돌아  쫓아 오겟지!                                   
그후 가면서 수시로 전화를 해봐도 연락이 안되고 뒤 쫓아오지도 않아서  필경 오음산까지 갔구나 생각했더니 역시나였다.

그럼 임도에서 왼쪽에  붙여놀은 표지기는 왜 있을까? 원위치하여 보니 그것은   

05:59에 지난 안부에서 능선따라 가지않고  왼쪽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 따라서 우측으로  가느라고 붙인 표지기였다.  


06:59. 원위치 하여 임도에서 임도따라 우측으로 간다.기맥 마루금은 임도 바로 우측위로 이어지고 있다.
두어모퉁이를 돌아가면 주능선을 만난다.


07:10/28. 주능선 임도.
우측 주능선에서 내려서는 절개면이 있고 임도는 차도 다닐만큼 양호하다.왼쪽으로 멀리 삼마치터널입구 절개지가 보인다.
우측아래로 유치리쪽 넘어로 가야할 산들이 보인다.비를 맞으며 둘러앉아 아침을 먹는다.



07:49/51. 상창고개. 494번 지방도로.
임도에서 앞봉(422m)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틀며 좌측아래로 삼마치터널로 들어가는 도로와 694번 갈림길이 보인다.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인  694번도로다.횡성군  안내판과 고갯마루엔 차단기가 있는 임도가 있다.
왼쪽(동측) 고개넘어 도로표지판에는   300미터앞에서 좌측은 홍천.춘천.우측이 원주.횡성을 알린다.
임도 안내판앞에서 능선을 우측에 두고 임도따라 한모퉁이를 돌아가면 다시 주능선과 만난다.




07:58.임도가 주능선과 만나고 임도길이 마루금이다.앞에 철탑이 보인다.

08:03.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며  건너편으로 하얀 자작나무 조림지가 보이고 가야할 방향으로 산들이  구름속에 갇혀있다.
철탑을 지나면서 임도는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고 직진하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임도로 가면 멀리 돌아서 올라와야 한다.
올라서면 419봉인데 우측으로 꺽어지며 좌측아래로 집이 보이고 우측은 좀전에 본 자작나무 조림지이다.


08:28.임도만남.
멀리 돌아온 임도를 만난후  임도는 다시 좌측으로 가고 직진하는 능선으로 올라가면서(450봉) 뒤돌아보면 지나온 철탑과
상창봉리쪽 도로도 보인다.아직은 구름이 많아서 시계가 멀리는 안보인다.
영진5만 지도는 여기부터 임도의 위치가
틀렸다.국립지리원 25000 이 맞는다.475봉 바로 전에 임도가있다


08:37.솔잎 혹파리 수관주사지역 임도.
소나무가 널부러져 있는 한봉을 넘어 내려서면 임도가 다시 만나고 "솔잎 혹파리 수관주사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임도가 절개지  좌우로  가고 있는데  절개지 죄측골로 오른다.


08:43/45. 475m봉 삼각점.
절개지를 올라 잠시 올라가면 좌측으로 내림길이 있고 2-30미터 나가면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고 글자가 없는
삼각점이 있는데 여기가 475m봉이다. 옆길로 가면 지나쳐서 확인하지 못할수도 있다
직진해가면 난터골쪽으로 내려가는길이고 기맥길은 뒤로 몇걸음(20m) 되돌아 나와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08:53.앞둔덕봉에서(474m) 우측으로 꺽어지며 앞 건너편에 집이있고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집뒤로 올라가는 임도길이 보이고 골짜기엔 얼음이  하얗게 얼어 있다.능선 좌우로 돌아오는 임도가 가끔씩 보이나
임도를 따르는 것 보다는 능선길로 오는것이 낫다.
임도부터는 계속 오름길이다.


09:06. 거대한 철탑.
고사목에 이어 큰 철탑이 나온다.기둥이 둥근 원형으로 규모가 엄청나게 높고 크다.
철탑을 지나면 다시 철탑 공사용으로 올라온 임도길이고 잠시후엔 임도 삼거리이다.
좌측으로 내려가는길은 좀전에 본 개사육장집으로 해서 솔잎 혹파리 수간주사지역 안내판으로 이어지고 있고
개집앞에서 한줄기는 아래로 내려가고있다.앞 절개지를 올라간다.


절개지를 올라서  숨가쁘게 경사지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꺽어지며 바위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이내 평지길이 되다가
다시 한번 헥헥거리며 한바탕 오름길을 오르면 암릉길로 이어지고  한참을 올라가면 789.2봉 삼각점이다.


09:47/52. 789.2m봉. 태봉 갈림봉.
삼각점엔 홍천 460.1988 재설이라  써있고 빨간깃발이 펄럭인다.좌측능선이 태봉 갈림길이고 기맥은 우측넘어로 내려간다.
삼각점뒤 바위위에서 날이 좋으면 전망이 좋을텐데 오늘은 안개속이라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는다.


10:17. NO 73번 철탑.
789.2m봉 내림길은 암릉길이고 내려섰다 올라선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넘버 73번 철탑을 지나고
4분여 나가면 좌우로 길이 있는 유원리로 내려가는  안부가 나온다.


10:43/52. 785봉 갈림 삼거리 쉼터.
696봉을 올라 다시 한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785봉이 이어지고 기맥은 우측으로 꺽어지는 지점에서 잠시 다리쉼을 한다.
힘들기는 누구나 마찬가진가 보다. 좀 쉬었다 가야겠다  생각했더니 모두들 배낭을 벗고 먹거리를 꺼내 짐을 던다.


11:01/02.금물산(今勿山.774m).
쉼터에서 6분여 올라서서 좌측으로 꺽어서 좀더 오르면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는길이 있고 직진해 오르면 금물산이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정상은 삼각점이나 표석은 없고 전망도 공터도 없는 그저 그런 봉이다.
우측 내리막 능선길은 유치1리쪽으로 내려가는길이고 기맥길은 좌측이다.
산의 형체가 그물모양처럼 생겨서 금물산이란다.

영진 5만지도엔 금물산의 위치가 틀렸다.성지지맥 갈림봉이 아니고 150여미터 앞봉이 금물산이다

(금물산을 물금산이라고 잘못썼다)

11:06/08. 791m 성지지맥 갈림봉.
금물산에서 150m쯤 나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이 있고 바로 몇미터앞에 하얀 태양열판이 보이고 올라서면 791m봉이다.
좌측으로 뻣은 능선이 성지지맥으로 성지산(787.4m)삼각산(539.3m)성주봉(345m)을 지나서 섬강에서 맥을 다하는
성지지맥이다. 건너편에 성지봉이 우뚝할텐데 오늘은 안개로 말그대로 오리무중이다.날이 들면 전망이 좋겠다.
갈림봉에서 10 여미터 되돌아나와 내려와도 되고 태양열판앞에서 막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도 된다.

791봉으로 표기들을 하고 있어 그렇게 표기하나 사실은 791M봉은 갈림봉 남쪽봉이고 성지지맥 갈림봉은 740M쯤된다.    


11:19.선바위.
10여분을 내려오면 커다란 바위가 우뚝하니 서있다.
선바위라고 불러본다.


11:25. 696m봉.
선바위에서 잡목길을 헤치며 올라선 696봉은  날이 들면 시원하게 전망이 트일듯한데  역시 구름속이다.
넘어오는 길에 바윗길이 물을먹어 미끄럽다.다리가 닿지 않아서 쩔쩔맨다.
내려온 안부에선 우측 시동 저수지 쪽으로 길이 보인다.


11:38.648m 암봉위.
바위봉에 올라서면 전망이 좋을듯한데 오늘은 구름속이고 왼쪽밑으로 능선이 분기한다.
기맥은 우측으로 꺽어 조금 나아가서는 내림길이 시작되는데 잡목길이고  좌측으로 틀어 희미한길로 나간다 .


11:45/49.내림길중에.
날이 좀 걷히면서 아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멀리 갈기산도 보이고 임도길도 보인다.
잠시 구름이 올라가길 기다려  사진한 장 찍는 사이  일행들은 벌써 산을 다 내려갔다.
시루봉과 발귀현. 신대리가 어림되고 철탑들이 일렬로 서서 갈기산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11:55/12:02. 휴식.
비가 멎고 구름이 걷혀 올라가니  잠시 휴식.
12:16/18. 한봉을 넘고 다시 올라 시루봉 전봉을 지나서 내려왔다 다시 시루봉을 또 오른다.



시루봉(504.1m) 앞봉에서 본 시루봉-발귀현-갈기산 모습.


12:27/32. 시루봉 (504.1m. 망덕산 갈림봉).
사방이 둥글고 시루를 엎어 놓으것같아 시루봉이라는데 뾰족하다.
글자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우측으로 얕게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한다.
전망이 좋다. 뒤돌아 보면 648봉 암봉과 내려온 능선이 보이고 왼쪽은 요 근래에 불이 났었는지 검게 그을려 있다.
왼쪽 도원리 넘어로 성지지맥인듯한 큰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있다.
내려다 보면서 이어지는 기맥길을 짐작해본다. 철탑이 가야할 기맥따라서 갈기산쪽으로 쭉~ 올라가고 있다.
멀리 우리가 타고온  버스도 보인다.한참을 쉬면서 돌아가며 카메라 샷타를 눌러댄다.





시루봉(504.1m)에서 본 시루봉-발귀현-갈기산 한강기맥모습.


12:40. 임도시작.
사진몇방 찍는 사이에  일행등은 벌써  임도를 내려서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시루봉 경사지를 뛰어서 내려오니 칡덩굴이  깔려있고 우측에 시루봉을 돌아온 임도가 나온다.
임도길을 따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겠다  생각했더니 점점 절개면이 높아져서 올라갈수가 없다.
주능선 마루금을 따르려면 임도에 내려서면서 바로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할걸 그랬다. 
임도가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서 왼쪽 주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있으나 올라가는 길이가 좀
멀어보여서 돌아가기는 하지만 편하게 임도를 따라서 산모퉁이를 돌아간다.
주능선으로 올랐으면 앞둔덕봉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좌측으로 꺽어가면 될 것을
임도는 생각보다도 더 멀리 돌아서 간다.요번 비바람에 넘어졌는지 큰 소나무 두그루가 길가에 쓰러져 있다.
빨간 철탑이  20여 미터 앞에  보이고  임도는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13:04. 임도 삼거리.
우측 아래로 신대리쪽으로 내려가는 듯한 임도가  갈라지고 좌측 위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간다.
주능선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임도따라 올라가면 주능선과 만나고 주능선쪽에 원형철조망이 있고
구멍이 뚫려 있는걸보니  주능선으로 와도 여기서  임도로 내려오는 모양이다.
좌측에 주능선을 끼고 한모퉁이를 돌아가면 뒤로 전망이 트이면서 시루봉부터 온 능선들이 뒤돌아 보인다.



풍류산갈림길로 내려서기 바로 전에 뒤돌아 본 시루봉과 기맥모습.


13:14/24.전차포 사격장앞 임도 갈림길.풍류산갈림능선.
임도는 직진해 내려가고 기맥길은 여기서 우측 소나무숲길로 내려선다.
좌측 주능선에 내려온 길이있나 살펴봐도 절개면이 높아서인지 내려온 흔적이 없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풍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고 임도가에 군부대 팻말도 보인다.
잠시 쉬면서 배낭떨이를 한다.이제 발귀현 종점이 코앞이다.



숲길로 들어 내려서면 바로 좌측 아래로 넓은 공터에 철문이  있어 몇발짝 내려가 보니 커다란 전차포 사격장표석이 있다.
임도길은 좀전의 갈림길에서 좀더 내려간후 사격장 안내판 인듯한   팻말이 있는곳에서 갈라져서 한길은 풍류산쪽으로가고
한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서 이 전차포 사격장 표석앞으로 해서 발귀현까지 주능선 좌측 아래로 이어지고 있다.
만약에 갈림길을 미쳐 못보고 내려섰다면 이 임도를 따라 오면 발귀현까지 쉽게 올 수 있겠다.


13:38/40. 발귀현.
마루턱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좌측으로 전차포 사격장에서 내려온 임도가 있다.
이 임도길에  화이트벨리 카페 1.5k 안내판이 있고  그 우측 아래로  00포대 훈련장 안내판 앞을지나
 왼쪽 골짜기로 빠져 나가면 신론리로 닿는가보다.시멘트 도로가 고개를 넘고 있어 일반차량은 넘어갈 수 있다.
고개 우측으로 산모퉁이를 돌면  흙사랑 팻말이 있고 산위 철탑으로 올라가는도로가  보인다.
넓은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논밭들이 나오고 고추밭가에 있는모형전차가  눈길을 끈다.




13:49.신대2리 보호수와 정자.
왼족에 마을이 보이고 마을앞엔 비닐하우스가  몇동있고 너댓그루의 느티나무 고목과 정자가  있다.
우측도랑엔 어제밤에 온 비로 제법 도랑물이 흐르고 들판 넘어로 지나온 시루봉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정자에 둘러앉아  어디서 주문해 왔는지 따끈한 탕수육에 수육으로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내친김에
발귀현 고개넘어 신론리 고론공원옆의 송어횟집으로 가는데 발귀현쪽은 도로가 대형버스가 넘어가기 어려워서
남면소재지인 양덕원으로 나와서 다음구간에 넘어갈 신당고개를 넘어  신론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