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호랑산 470m, 영취산 510m, 전남 여수시 둔덕동 증흥동
△산행일자 : 2005년 4월 10일
△올린날자 : 2005년 4월 13일 △올린 이 : 진 영 수
△산악회 : 두리산악회(전북 익산시) 016-601-2323
               회장  이종창,     총무 좌정심,    등반대장  최영열,

△산행동기 :
<1999. 4. 18. 익산일요 산악회(당시 회장 류민호)에서 산행할 때 영취산 진달래에 묻혀 취해본  일들이 봄만 되면 아련히 떠오르곤 하던 차에 두리산악회에서 산행을 한다기에,

어제(4월 9일)부터 내리는 비가 그치지 않고 주룩 주룩 내리기에 집에서 우산을 받고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으로 나섬,

△산 세
호랑산 부근 암릉 선상의 길은 그리 험하지 않고 그 외의 산행 길은 높이 오르거나 급경사 등이 없이 완만한 육 산행 길로, 납골당이 있는 지내리 흥국사재(표지안내표)에서 영취산 방향으로 오르는 비탈면 좌측으로 조성된 수림 외에는 진달래와 작은 잡목 억새지대로 되어있음,

♬코스 : 익산시 (구)시민문화회관 앞 07:05⇒둔덕교회10:42⇒ 호랑산11:27⇒ 절고개11:55⇒ 헬기장12:39~중식~12:57⇒  시루봉13:00⇒영취산13:35⇒450봉13:59⇒예비군훈련장14:25(후미 15시 20분)

☆들머리
☞여수와 순천 갈림 17번 도에서 둔덕고개 방향으로 가면 859지방 도로변에 도로 이정표(여수. 순천 300m)가 있는 지점에서 하차하니 내리던 비는 그치고 포장도로에 습기가 차있었음10:42 

 <산도는 김형수 씨의 한국의 400명산을 참고 했음으로 김형수씨에게 양해는 구합니다>

▷오르기☞둔덕교회에서 호랑산△
☞859 지방도로 주변은 금세 이슬비가 내릴 것 같이 습기가 가득 찬 날씨 속에 북쪽(좌측) 둔덕교회 건물 우측으로 난 완만한 포장길로 오르니 포장길이 끝나고, 비탈면에 군사훈련 시설물이 있는 연습장 내의 길로 해서 지능선 길로 들어서 발목을 조심하며 천천히 오르다보니 숲 사이로 운무 바람이 불어오기에 땀을 내기위해 빠른 발걸음을 재촉하니, 지능선 좌측 숲 사이로 비탈면에 길이 완만하게 나있어 길 따라가니 갈림(좌 지능선 따라 대곡으로 내려)11:02


⇒우측 비탈면 길 따라 몇 십여 미터를 가면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흘러가는 운무가 사이로 월하동과 남해바다에 섬 몇 개가 조금씩 보이고, 우측 위로는 암벽이 드리워있는 너덜지대를 지나,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로 물이 흘러내리는 암벽의 모서리가 미끄럽지 않아 조심하며 오르니 넓은 바위가 경사져 있기에 잠시 쉬려니 운무가 자욱하게 드리워 있고 바람마저 세차게 불기에 모자가 널러 갈까봐 모자를 잡고 좌측 암릉 상의 길 따라 오르니 암봉11:11~11:17

⇒지난 번 관악산 산행에 동행했던 경과 그 친구는 산행 경험이 적은데, 운무가 자욱하므로 시야가 좁아 걱정되므로 기다리는데, 황회장. 정희 등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기다린 후, 후미로 처져 같이 암릉 상의 길을 따라 가면서 좌측은 운무가 걷혀 남해의 섬과 배 한 척이 보이고, 우측은 10여m 아래로 운무가 자욱하게 드리워 있어 주변이 보이지 않아 경에게 조심하도록 하고서,
우측 우회 길로 가니 암봉이 있기에 약간의 운무와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도 암벽 타듯이 오르면서 경에게 우회하라고 권했으나 뒤 따라 올라오기에<산행 경험이 부족한데 보통이 아니라...> 생각하며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호랑산11:27

▷호랑산에서 영취산△
⇒바람이 거세기에 모자를 잡고 주변을 조망하려니 북쪽의 영취산 가는 방향만 운무가 없고 삼면이 운무가 자욱하고 바람이 불어오기에, 북쪽 영취산 방향의 능선 멀리로 산행인 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보면서 암 능선 경사를 내려서 작은 잡목 사이의 완만한 육 능선상의 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정표(뒤 호랑산 10분, 좌 내려 흥국사 70분, 직 영취산 110분)11:33

⇒간간이 진달래가 있어 꽃잎 하나 따서 깨물며 잡목 사이 육 완만 능선 따라 중간 그룹을 따라 잡기 위해 오르내리는 산행 인들에게 양보를 구하며 속보로 오르내리니 철탑11:46

⇒100여m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른 후 우리 일행 중간 그룹을 만나기 위해 잡목 사이에 간간이 진달래꽃이 있는 좁은 길을 속보로 내려가니 황회장 등 우리 일행 등이 가고 있기에 같이 내려서면서 우측에 있는 납골당을 지나 임도가 있는 절고개 (자내리 흥국사 고개)11:55

⇒전방 비탈면에 포장도가 있는데 황회장이 포장도로 갔으면 하기에 <발 거름이 힘들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서, 좌측 길로 몇 십m 가니 우측 비탈면의 완만 경사 길에 리본이 있어 리본 따라 오르는 길 우측 아래로 산림을 조성한 나무들을 보면서 오르니  능선(우 길마재 본당 10분 좌 봉우재 40분 영취산 70분) 12:09

⇒좌로 잡목 사이 능선 상의 길 따라 436.8봉(우 영취산 50분, 좌 흥국사 45분) 12:21

⇒능선 따라 우측 비탈면에 작은 돌로 쌓아 만든 탑 여러 개와 주변에서 점심중인 다른 산행 인들을 보면서 능선 따라 헬기장 430봉 12:35

⇒숲 사이로 산행 인들이 암봉인 시루봉과 그 좌측에 영취산의 진달래를 보기위해 많이 와 있는 것을 보면서 내려서니 억새지대 중간 안부에 헬기장12:39~중식 12:57

⇒태현.좌씨 등 일행 10여명과 같이 중식 후, 경과 그 친구에게 옆 암봉에 산행인이 많으니 곧장 내려가도록 하고, 몇 시간 전까지 내린 비로 바위사이가 질퍽하고 밧줄도 흙탕물에 젖어 있어 바위 모서리를 잡고 오르니 시루봉(말뚝 푯말)13:00

⇒오르내리는 다른 산행인 옆으로 피하면서 좌측으로 있는 헬기장을 지나 넓은 공터가 봉우재13:11

⇒(좌측 흥국사, 우측 상암) 능선의 침목 580계단을 오르면서 경을 만나 따라 붙게 하고, 황회장과 계단 숫자를 이야기하며 오른 후 다시 침목의 간격이 큰 107계단을 오르니 갈림(우측 영취산 정상, 좌측 도솔암)13:22

⇒영취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행 인이 이 길은 산행 인이 많으므로 도솔암을 경유하여 올라가라 하기에 좌측 도솔암 방향으로 경과 같이 오르니 도솔암 13:24

⇒암자 앞을 지나 암자에서 사용하는 케이블카 뒤로해서 서북향으로 난 비탈면의 길을 오르니 암 능선 13:31

⇒암능 상의 길을 오르니 영취산 정상(산불감시 카메라, 정수장 건물)(한전사택3.8㎞ 골뱅이재 3.8㎞, 상암진래3.3㎞, 봉우재0.6㎞,흥국사1.8㎞)13:35

▷영취산에서 예비군 훈련장△

⇒오르내리는 산행 인들을 옆으로 피하면서 길 양쪽으로 만발한 진달래꽃을 보며 급경사를 내려와 억새 능선 따라 바위가 있는 안부 13:40~13:45

⇒뒤 영취산 주변을 배경으로 여럿이 총무 좌씨의 디카에 담은 후 억새능선 오르니 450봉13:59

⇒황회장 등 여러 명과 지도 정찰을 하면서 계획(축재로 붐빌 것을 예상)은 임도로 하산하기로 했으나 예감이 이상하여 등대장 영열씨가 무전기로 선발대 태현에게 연락해보니 하산해서 버스에 있는데 버스가 예비군 훈련장 옆에 있다고 하여,
동쪽 능선과 뒤 영취산 진달래를 조망 하던 경의 친구 왈<연분홍 치마를 해 입었으면 좋겠네!>, 북쪽 능선 따라 내려서 갈림(좌측 억새 능선에 철탑이 있고 끝부분에 훈련장)14:04

⇒우측 능선 좌우로 진달래를 조망하며 내려가니 갈림(직진 능선은 임도)14:12

⇒진달래 군락지를 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니 포장도가 나오기에 곧장 내려가니 도로 변에 진달래 축제장 14:21

⇒무대 위에서 대여섯 되는 남여 꼬마 둘이서 의자를 끼고 어깨허리 춤을 추며 모 방송국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던 경과 그 친구는 구경하고 간다기에 남겨두고 혼자 좌측 도로 따라 예비군 막사가 있는 훈련장 잔디밭 부근14:21

※소요 3시간 40분, 후미 도착 15시 20분(소요 4시간 40분)

☂집에서 출발 할 때부터 비가 오더니 여수시에 도착 즈음에 비는 그치고 산행을 시작할 때는 이슬기가 있었고 호랑산 부근에 운무가 있었으나 지나서부터는 맑아짐,

△호랑산 주변에 험하지 않은 암릉을 제외 한 전체적으로 큰나무는 없으나 작은 잡목과 진달래 억새지대에 육 능선,

♧ 진달래 꽃이 몇 시간 전에 내린 비로 가까이서 보면 망울져 있거나, 일부는 짓무름 현상을 하고 있는데 멀리서 보면 만개한 연분홍 물결이 파노라마 처럼 펼처저 마음과 발길을 묶어 놓음,

☺영취산 산행을 계획하고 안내해주신 두리산악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