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에서 산 제 행사에  즐거움과 축복을..

산제 행사를앞두고 일주일동안 날씨에 촉각을 새우며 지내던날 .토요일부터 비가온다는 에보를보니.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일요일날 아침에는  산실령님이 도와주신것일까 .오전까지 비가내린 다던 날씨가 비는멈추고 하늘은 맑아지고있으니 행사에참석하실분들이 어쩌면 그리도 딱맞춤으로 참석하시는지. 뻐스 3대에 딱 맞는좌석으로 운악산으로 출발하였다.

 

운악산 은 935.5M 이며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과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산이며.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경사가 급하고 곳곳에 바위가 단애를 이뤄 험하며. 폭포가 걸려있어 경기도 내에서 경관이 수려한 산으로 꼽힌다.


운악산의 급격한 산자락을 뒤로하고 아늑하게 자리잡은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 때 도선국사가 어느때 운악산 쪽을 바라보니 사흘 밤동안 불빛이 비추는 것을 보고. 그곳을 찾아 가보니 등불이 걸려있어 그곳에다 인도승 아라아미를 위하여. 현등사. 라고 하며 절을 창건했으며.

 


그후 .폐허된 절을 고려 의종 때 1411년 보조국사가 기거하며 제창한 절을 조선시대 들어와서 다리가 허물어져 폐허가 되었으나. 

 

조선 태종11년 (1576년) 에 함어 조사가 북한산에서 오대산 가는길에 길을 잃었는데 사슴 한마리가 나타나 앞에 가는 것을 보고 따라 갔더니 옛 절각터가 남아있어 함어 조사가 오대산 가는길을  포기하고 그곳에 절을 크게 지은. 중추한 절이 오늘날  <현등사 >라고한다.

이런 모습이 구도자의 그 카랑한 모습을 우리는 엿볼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때로 그언저리를 보고 한눈에 아름다운 산이다”
하고 탄성하며 자세히 보면 이것이 운악산 이구나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옛날에는 빠져나갈 길이 없는 것을 운악산 이라고 했다.

 

운악산 은광일까 가을에 산중턱 계곡에 단풍을 보면 눈과 마음이 맑아진다고 하니 기회가 있으면 한번씩 다녀가시길 바라며. 이세상에서 못 믿을 웃음과 미소들 절대 믿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하며

 

 웃음 속으로 한번 빠저 봅시다..


가평 에 사는 개 씨 막내딸 개 양이 포천 운악산 아래 마을 자 씨 집안으로 시집을 왔는데, 시집 온지 사흘 만에 자 서방이 죽게 되었다.
개 여사는 10년간 젊은 과부로 살아왔는데 무슨 까닭인지 날이 갈수록 몸이 쇠약해져갔다.
그래서 개 여사는 이웃동네 의원을 찾아갔다


의원은 여기저기 진맥을 하더니 짐작을 하고 “개여사 병은 조용히 보아야 할병이니  내일 밤 제가 댁으로 가서 고쳐 드리겠습니다 “ 라는 말에 개 여사는 그 길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의원은 개 여사 집을 찾앗다.


의원은 개 여사에게 목욕을 하고 방으로 오시라고 일러놓고 한참 후에 개 여사가 목욕을 하고 방으로 들어오자 의원은 개 여사의 진맥하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주무르더니 의원은 증세가 심상치 않다며 아래를 보아야 할 병이니 옷을 벗으라는 것이었다.
벗지안으면 개 여사는 한 달을 못 넘긴다는 의원의 말에 개 여사는 옷을 벗고 아래를 의원에게 보엿다 .
의원은 무릎을 치며 “ 이제야 개 여사 병을 알았소 이것 때문에 병이 났다” 하며 “ 개여사는 아래 구멍이 둘이요 그래서 몸에 있는 온도가 새어나가 몸이 쇠약해 질수 밖에 없었오.
그러니 내가 개 여사 구멍을 막아주겠소 “


그 말에 개 여사는 의원이 하라는 데로 하고 그날부터 의원은 개 여사 구멍을 막은덕택에
개 여사는 혈색이 좋아지고 여러 달이 지나자 개 여사 배는 남산처럼 불러만 갔다.


동네 사람들이 “ 왜 그러냐” 고 묻자 개 여사는 . 건너마을 의원님이 바람 새는 저 아래 구멍을 막아준 덕택 “ 이라 하며 싱글 벙글 웃으면서 이제 생기가 난다고 즐거워 하며 지나갔다. ]
그후로 의원과 아들 딸 낳고 잘살았다고 한다.


우리산악회 운악산 산제 기운에 훌륭한 의원님이 된다면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행복한 것이며 날마다 좋은 사람을 만나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우리는 상대방에게 얼굴을 대할 때 보름달처럼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대하면 세상이 밝아질 것이다. 거스를수 없이 흘러가는 세월 과 햇살의 행진곡처럼 퍼지는 계절들 .
토지의 한 구절을 보면 .죽은 대지위에 새싹 뛰우고 죽은 나무에 라일락 과 꽃피우니 아 아 4월은 잔인하기도 하여라.


살금살금 우리 곁을 다가올 무더운 여름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산행 하실대 조심하고 오늘 우리 산제 행사에 관심을 실어주신 분들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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