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랑하는 남편의 1대간9정맥을 축하드리며.......

  

 홀로 대간을 할때, 지도한장 달랑들고 집을 떠날때면 돌아와야 안심을 했었다.

 야간산행 홀로할때는 들짐승과 나란히 걸었다는 이야기와

 삼복더위에 물이 떨어져 고생했던 이야기 등등

 대간이 끝날무렵 시작한 정맥 대단원의 막을 내리던날 축하메시지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마눌님 어려워도 꾹 참고 도와주웠기에 오늘의 기쁨이 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런 메시지가 손폰에 전해진다.

 우리부부 산이 있어 즐거웠고 산이 있어 행복했다.

 이제 함께하는 산행이 많아지리라....

 산을 사랑하는 우리님들 늘 건강하고 즐거운산행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