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4.9.토.비온뒤 구름많음.

*산행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소양면 소재 위봉산 원등산 대부산

*산행경로: 위봉폭포--위봉산--되실봉 갈림길--위봉재--601봉--원등산--학동치--대부산--입석리

*각위치별 도상거리
위봉폭포---위봉산: 1.2km
위봉산---위봉재: 2.4km
위봉재---원등산: 5.2km
원등산---학동치: 4.2km
학동치---대부산: 2.1km
대부산---입석리: 1.5km

총도상거리(위봉폭포--입석리): 약16.6km

*각위치별 시각
위봉폭포---7:56
위봉산---8:27
위봉재---9:30
원등산---12:02
점심식사24분
학동치---14:04
대부산---15:05
입석리---15:55

총소요시간(점심휴식시간포함): 7시간59분(휴식1시간03분)

*등로상태: 전구간 양호함.산길이 분명하고 대부산 암릉길도 위험하지 않음.

*교통편: 자가용2대.
갈때:대전-진산-운주-경천 17번국도-고산면 직전에서 동상면 732번국도-위봉산성 21번국도
올때:역순.

*산행자: 뫼꿈이 벽산 최병원 산구름 산봉우리 한림정 곰발톱 재넘이(이상8명)

*지형도: 1/50,000(진안).2002.6.국립지리원.

*후기

들머리: 위봉폭포 전망대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을 올라오면 도로 고개가 나온다.<소양면>을 알리는
도로안내판이 보인다. 곧바로 정면으로 <위봉사> 돌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 이정표가 세워진곳
직전에 2층양옥집이 있다. 2층 양옥집 바로 옆으로 위봉산으로 오를수 있는 넓고 좋은 산길이
보인다.

안영IC에서 반가운 산님들을 만나 차량2대로 이동을 한다.635번 국도를 따라 <복수>에 닿은후 17번 국도로 <운주>와 <경천>를 거쳐 <봉동>방면으로 향한다.<고산>에 닿기전에 <동상>방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732번 국도를 따른다.곧 <대아댐>이 우측으로 보이고 조금을 더 가서 <우암교> 다리를 건너면 잠시후에 다시 갈림길에서 <음수교>쪽으로 우회전을 한다.<음수교>를 지나 조금을 더 오면 우측으로 학교로 보이는 낡은 건물이 보인다.이곳에다 차량 한대를 주차시킨후 모두 <위봉폭포전망대>로 이동한다.

위봉폭포가 잘 보이는 전망대 옆에 차를 주차시킨후 산행 준비를 한다.비가 오려는지 구름이 많고 음침한 아침이다.(7:50).위봉폭포는 높이가 꽤 되는 큰 폭포이다.수량이 많을때오면 근사해 보일듯하다.도로를 따라 폭포가 있는 윗쪽으로 걸어 올라오면 고개가 되는 도로가 되는데 정면으로 <위봉사>를 알리는 큰 돌이정표가 보인다.그 옆으로 2층 양옥집이 있는데 이 2층양옥집에 닿기전에 위봉산으로 오를수있는 좋은 산길이 있다.

 

<위봉폭포>

 

<들머리 모습>



넓고 좋은 산길을 따라 30여분을 오르니 위봉산 직전 갈림길에 닿는다.(8:24).되실봉은 좌측길로 가야하고 우측길로 잠시 가면 위봉산 정상에 닿게된다.(8:27).<진안 411 1984재설>라고 적힌 삼각점이 박혀있고,<위봉산 524.3m 지행동 1.5km 위봉산성 2.3km 위봉사 0.8km>라고 씌여있는 전북산사랑회 정상판이 세워져 있다.

 

<위봉산 정상>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내려가 되실봉방향으로 능선길을 가자니 산길 옆으로 옛산성인듯 돌들이 쌓여있다.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오후부터 내린다는 비가 산행초반부터 내리니 마음이 심란해진다.

 

<위봉산에서 되실봉으로 가는 산길>



위봉산정상에서 약30여분을 가니 되실봉과 위봉재로 각각 갈수있는 갈림길에 닿게된다.(9:05).정면으로 위봉산성이 산능선를 따라 길게 쌓여져있다.올라온 방향에서 보았을때 좌측길이 위봉재로 가는길이고,우측의 완만한 오르막길이 되실봉으로 가는 길이된다.다들 되실봉정상을 찍으러 가신다.산봉우리님과 함께 위봉재로 내려선다.

 

<되실봉갈림길에서 위봉재로 내려서는 산길>



위봉재로 내려서는 길은 위봉산성 옆길이 된다.산성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비포장임도길을 만난다.임도길을 따라 잠시 내려오니 <위봉산성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위봉재이다.(9:30).

 

<위봉재>


<위봉산성>은 조선 숙종 원년에 쌓은것으로 산성길이가 약16km에 이르는 큰규모의 산성이고,지방기념물로 전주8경에 하나인 위봉폭포를 품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판이다.도로를 건너 보이는 산성 옆길을 따라 오름길을 오른다.위봉재를 지나 첫봉우리인 601봉까지 오름길은 거리가 약1km가량 되고 해발차이도 약300m될듯 보인다.몇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601봉 정상에 도착된다.(9:58).비바람을 피할수있는 바위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8분 소요.

 

<위봉산성>


정상에서 동쪽으로 나있는 산길로 내려선다.이곳에서 원등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대부분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편한 능선길을 따라 40여분을 가다보니 진행방향 정면과 약간 좌측으로 도면상에는 없는 임도길이 관찰된다.원등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있는 도면상 612봉쪽 산줄기상에 있는 임도길이 관찰되어지는 것이다.(11:00).

 

<원등산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남쪽의 산줄기>

 

<612봉으로 뻗은 능선의 모습>



원등산 직전 전위봉에 도착한다.(11:45).도면상 원등산 직전 약800m전 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612봉으로 갈수있는 갈림봉이 된다.정상부는 좁은 정상으로 잡목으로 조망은 좋질않고,진행방향 좌측길은 612봉으로 갈수있고 우측길로 내려서야 원등산으로 갈수있다.정상에서 양쪽길 모두 다 몇개의 표지기들이 달려있다.

 

<원등산 직전 전위봉에서 바라본 원등산의 모습>



갈림봉에서 우측내리막길을 내려섰다가 잠깐 급한 오르막길을 올라 방향을 북쪽으로 꺽어 조금을 오니 원등산 정상이다.(12:02).모서리부분이 파손된 삼각점이 박혀있고,<청량산(원등산) 다리목 3.5km 하원암 3.5km>라고 적힌 전북산사랑회 스테인레스 정상판이 세워져있다.뿌연 운무로 인해 조망은 좋질 않으나 서쪽으로 <전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원등산 정상>

 

<원등산에서 바라본 전주시내>


원등산 정상에서 바람을 피해 조금 내려와서 점심을 먹는다.점심 24분소요.12:34분 출발.

식사를 마치고 고도차가 거의 없는 편안 능선길을 걷는다.채30분이 못되어 진행방향이 북동쪽으로 약간 휘어지는 무명봉에 닿게된다.(13:02).다시 30분이 채못되어 <다자미마을>로 내려설수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13:30).<다자미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사람들의 왕래가 꽤 많은것으로 보인다.능선길을 가로질러 녹슨 굵은 철사줄이 쳐져있다.

이곳에서 16분을 진행하니 학동산으로 갈수있는 갈림봉에 도착된다.(13:46).몇그루의 소나무가 자리한 봉우리로 낙엽들을 치워놓아 깔끔하게 보이는 봉우리이다.벽산님과 산구름님은 이곳에서 학동산을 보려고 가셨는지 베낭이 놓여져있다.10분가량을 쉬면서 기다리다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학동산으로 갈수있는 갈림봉>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오니 좌우 내림길이 있는 학동치이다.(14:04).나무로 만든 전봇대와 굵은 전선이 능선길을 가로질러 위치해있고 바로 앞으로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이 위치해있다.

 

<학동치>

 

<대부산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멀리 운암산의 원경>



학동치에서 대부산을 향해 걸어가자니 군데군데 앞으로 보이는 대부산의 모습이 멋지게보인다.바위 암봉들로 이루어져 보이는 대부산이다.학동치에서 26분을 가니 대부산 직전에 비포장임도길이 나있다.도면상 <거인리>와 <입석리>를 연결하는 비포장길로 추측되어진다.(14:30).

 

<가야할 능선과 중앙에 대부산>

 

<진달래>

 


바위와 소나무들이 잘 어우러져있는 오름길을 오르니 대부산 정상이다.(15:05).<진안 301 1984.재설>라고 적힌 삼각점이 박혀있고,<대부산 동상 1.5km 수만리 1.8km>라고 씌여있는 전북산사랑회 정상판이 세워져있다.10분 휴식.

 

<대부산의 근경>

 

<대부산 바위 오름길>

 

<대부산 정상사진>

 

<걸어온 능선 . 좌측 멀리 원등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난길로 잠깐 내려오니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는 갈림길이다.<마애석불>를 보기위해 이곳에서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는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선다.(15:20).

지그재그로 잘 정비된 산길를 따라 10분을 내려오니 <마애석불좌상> 이 새겨져있는 큰 바위가 보인다.이곳 <마애석불좌상>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신라말과 고려초에 유행하던 거구의 마애불좌상 가운데 하나이다 라는 내용의 안내판도 세워져있다.(15:30).

 

<마애석불좌상>



다시 조금을 내려오니 폐교가 된 구<동광초교> 맞은편 조금 아래에 위치한 다리가 있는곳에 닿게된다.
(15:55).<등산로>를 알리는 안내판도 세워져있는 곳이다.산행종료.

 

<날머리의 모습. 좌측으로 넓은 산길이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