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1 (일) 07:45 - 15:15
소백의 하늘길........ 죽령에서 비로봉까지
(죽령 - 연화봉 - 비로봉 - 죽령 : 23km / 7시간 30분)
연화봉에서 본 천문대와 중계소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하늘이 열리고 시원한 날씨를 보인다.
처서를 앞두고 기온도 예년보다 2,3도 낮아져
이제 여름이 물러갈 때가 됐나보다.
한 주 사이에 인제의 아침가리골과
치악의 비로봉을 오르느라 다리가 좀 피곤하지만
주말에 찾아온 맑은 날씨에 홀려(?)
소백산에 들기로 하고 아침 일찍
차를 몰고 죽령으로 향하다.
남원주 IC에 진입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단양IC로 나와
출발한 지 1시간 만에 죽령주차장에 도착해
07:45부터 비로봉까지 왕복 23km의 결코 짧지않은
원점 회귀 소백산행을 시작하다.
작년 7월 이후 1년 여 만에 다시 찾은
죽령 - 비로봉코스엔 가드레일도 새로 설치하고
제2연화봉엔 대규모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KT중계소까지 4km가 넘게 이어지는
재미없는 시멘트길이지만 날씨가 좋아 힘들지 않게 오르니
투명한 하늘에 운해까지 펼쳐져 축하를 해준다.
등로에 피어난 갖가지 야생화를 즐기며
죽령을 출발한 지 두 시간 만에 여유롭게 연화봉에 올라
잠시 쉬며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제1연화봉을 거쳐
11:20 소백의 정상 비로봉에 서다.
갑자기 몰려 온 운무로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을 아쉬워 하며 죽령으로 하산에 들어
12:10 금계호가 보이는 멋진 조망터에서
산상 오찬을 즐기다.
하산길에는 미루었던
소백의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며
15:15 예정시간보다 일찍 죽령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일곱 시간 반에 걸친
소백에서의 긴 산행을 마치다.
모처럼 찾아온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야생화와 운해를 만나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소백의 여름 풍경을
마음껏 즐긴 멋진 산행이었다.
06:46 신호대기 중에 본 원주시청과 봉화산
06:48 남원주 IC로 중앙고속도로 진입
죽령주차장에서 본 하늘
07:45 소백산으로
비로봉까지 편도 11.3km
소백산국립공원죽령탐방지원센터
널따란 암반이 자리한 이야기쉼터
요즘 연화봉중계소까지 가드레일 공사 중
멀리 KT 연화봉 중계소가 보인다
당겨본 중계소
연화봉 오름길에 돌아본 도솔봉 능선
당겨본 도솔봉
새로 단장한 바람고개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풍기읍
전망대에서 당겨본 운해
해발 1,130m
조망터에서 본 천문대와 연화봉
당겨본 연화봉
중계소 아래에 도착
중계소엔 요즘 대형 구조물(?) 공사 중......
제2연화봉 아래에서 본 운해 - 1
2
작년에 새로 세운 제2연화봉 빗돌 - 1
2
3
운 좋게 만난 운해 - 1
2
당겨본 월악산 영봉
소백의 하늘 길
소백에 처음 들 때 이 봉우리를 비로봉으로 착각했다
다시 본 제2연화봉 중계소
중계소 아래에 새롭게 이름을 바꿔 단장한 목성고리전망대
목성......
고리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본 가야 할 연화봉 -제1연화봉 - 비로봉 능선
단양쪽 풍경
연화봉으로 가는 길에 조망터에서 본 풍기쪽 풍경
멀리 천문대가......
천문대 아래에 새로 만든 화성별동산
소백산천문대 - 1
2
연화봉 가는 길에 생긴 금성별빛탐방로
돌아본 소백산천문대
연화봉 아래의 수성 야생화밭
두 시간 만에 도착한 연화봉
연화봉에서 본 풍기
희방사 갈림길
연화봉 정상에서 본 중계소와 천문대
연화봉 정상 데크에 세워진 태양 해맞이전망대
소백산 안내
장쾌하게 이어지는 소백의 제1연화봉 - 비로봉 능선
연화봉에서 본 단양쪽 풍경
다시 본 중계소와 천문대
연화봉 정상 풍경
소백산 탐방 안내
10:00 다시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4.3km)
제1연화봉이 보인다
돌아 본 연화봉 - 제2연화봉
제1연화봉 오름길 계단
연화봉에 피어오르는 운무
그새 중계소는 운무속에 숨고
해발 1,394m의 제1연화봉
사랑나무 연리목 안내
제1연화봉을 지나 돌아본 풍경
멀리 풍기쪽의 금계호가 보인다
당겨 본 금계호
가까워진 비로봉
해발 1,300m에서 1,900m까지를 아고산지대라 한다
아름다운 소백의 하늘길
산행 내내 둥근이질풀이 한창이다
비로봉 정상이 아직까지는 말끔한 모습이다
어느새 비로봉은 운무 속에 가려지고
마타리가 핀 비로봉 가는 길
비로봉이 멀지 않다
운무 속의 비로봉
시시각각 변하는 소백의 날씨다
천동리 갈림길 전망대 풍경
초록색 지붕으로 새로 단장한 소백산주목관리소
아름다운 비로봉 오름길
운무가 잠시 사라지고......
소백의 초원에서 - 1
3
4
11:25 비로봉 정상 도착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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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11:35 운무에 싸인 비로봉을 뒤로하고 다시 죽령으로......
운무 속의 소백산
천동리 갈림길
백두대간 안내 - 1
2
돌아본 비로봉
잠시 보인 단양
금계호가 보이는 멋진 곳에서 산상오찬
금계호
비로봉쪽 운무
연화봉쪽 운무
연화봉으로 돌아가는 길의 운무
연화봉-죽령 갈림길
연화봉에서 돌아본 제1연화봉 비로봉
소백산천문대를 지나며
다시 제2연화봉으로
해발 1,290m(치악산 높이다)
돌아본 연화봉과 운무에 싸인 비로봉
오전과 또 다른 모습의 단양쪽 풍경
돌아온 제2연화봉
바람고개전망대에서 본 도솔봉
도솔봉 능선의 멋진 구름
15:15 7시간 30분만에 다시 죽령으로 원점회귀
죽령주차장
죽령주차장 부근의 하늘 풍경
15:20 죽령주차장을 떠나며
***** THE END *****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접근하면 원주에선
한 시간 거리니 하루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지요.
모처럼 전국이 비가 없는 날이라 조망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한 번 다녀오시길.....
감사합니다!!!!!
연출이 되었군요! 너무나도 왕부럽게 보고 갑니다. 같은날 지리산엘 들렀는데...
산행내내 흐렸지요(ㅠ) 저도 이런 날씨를 지리산 주능선길에서 꿈꾸며
갔었는데.... 이런 호사를 하신 님의 발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에 소백에 올랐지요.
멋진 운해도 만나고 아름다운 야생화도 즐기며.....
관심과 성원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멋진 운해와 조망을 보시고 구름속의 비로봉으로 다녀오셨습니다.
원주에선 가까운곳이니 왕복으로도 가능하시니 좋으시겠습니다..ㅎ
여러번 다녀온 소백산이지만 죽령에서 연화봉까지 시멘트길을 아직
못가봐서리 ㅎ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