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3 (토) 11:10 - 13:40

 

 

비내리는 문경새재...... 조령관에서 주흘관으로

조령 제1관문

 

 

 

 

청운의 뜻을 품고 걸었던 간절한 소원의 길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이후로 약 500여 년 동안 한양과 영남을 잇는 가장 번듯한 길이었다. 당시 한양에서 동래까지 가는 고개는 모두 3개. 추풍령과 문경새재, 죽령이 있었으나 문경새재가 열나흘 길로 가장 빨랐다. 반면 추풍령은 보름길, 죽령은 열여섯길. 하루 이틀 사이였건만 문경새재는 과거시험 치는 선비들이 유독 고집했다. 당시 선비들 사이에 추풍령은 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대나무처럼 미끄러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어 문경새재를 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 고갯길이 아직도 비포장으로 남아있게 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덕이라 한다. 1970년대 중반 문경을 순시하다 무너진 성벽 위로 차량이 지나다니는 것을 보고 차량통행금지를 명령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까지 문경새재가 흙길로서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35도 안팎의 불볕이 며칠 째 계속 되더니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날

문경새재 옛 길에 비가 내린다.

3년 만에 다시 찾은 스물 세 명의

양평교육 가족들을 환영(?)이라도 하듯.

 

 

09:50 여주 세종휴게소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충주휴게소와 수안보를 지나

11:10 조령관문 들머리에 도착하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제3관문인 조령관과 제2관문인 조곡관 등

숱한 사연들을 담고 있을 옛 과거길을 따라 걸으며

백두대간을 넘어 제1관문인 주흘관을 통과한 후

점심 예약 장소인 문경새재 할매집에 도착해

두 시간 반에 걸친 새재탐방을 마치다.

 

 

점심 후 문경온천에 들러

비와 땀에 젖은 몸을 개운하게 마무리하고

여주를 거쳐 원주에 돌아오니

여유롭고 시원한 大暑의 날이 저문다.

 

 

 

 

 

충주휴게소

 

 

 

11:10 문경새재 들머리 주차장

 

 

 

조령관 들머리 풍경

 

 

 

조령산자연휴양림 빗돌 - 1

 

 

 

2

 

 

 

백두대간 조령 빗돌 - 1

 

 

 

2

 

 

 

과거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 문경새재 길

 

 

 

문경새재 과거길 빗돌

 

 

 

제3관문

 

 

 

주막............

 

 

 

조령관

 

 

 

곳곳마다 설치된 친절한 안내판

 

 

 

도립공원 문경새재 등산로 안내

 

 

 

문경새재길에서

 

 

 

낙동강발원지.........

 

 

 

동화원

 

 

 

편안한 황톳길이 이어진다

 

 

 

이진터

 

 

 

귀틀집

 

 

 

귀틀집 안내

 

 

 

바위굴 - 1

 

 

 

2

 

 

 

정겨운 계곡 풍경

 

 

 

문경새재 아리랑비

 

 

 

부봉 안내

 

 

 

와폭

 

 

 

조곡약수터

 

 

 

조곡관 소풍터

 

 

 

제2관문 = 조곡관

 

 

 

조곡관 전경

 

 

 

조곡관 안내

 

 

 

주흘산 갈림길

 

 

 

주흘산 안내

 

 

 

조곡관 주변 풍경

 

 

 

조곡관 휴게소

 

 

 

문경팔경 새재계곡

 

 

 

시원한 폭포도........

 

 

 

통나무 수로 - 1

 

 

 

2

 

 

 

매바위(응암) 폭포

 

 

 

'산불됴심' 표석

 

 

 

돌탑이 있는 풍경 - 1

 

 

 

2

 

 

 

옛 과거길 안내

 

 

 

과거길 쉼터에서

 

 

 

투명한 물빛의 꾸구리바위 주변

 

 

 

꾸구리바위 안내

 

 

 

'궁예'의 최후 촬영장 - 1

 

 

 

2

 

 

 

여기에도 '용추'가......

 

 

 

교귀정(交龜亭)

 

 

 

일제 강점기 송진 채취의 아픔이.......

 

 

 

원터

 

 

 

조령원터 안내

 

 

 

지름(기름)틀 바위

 

 

 

조산(造山)

 

 

 

영남제1관 = 주흘관(主屹關)

 

 

 

주흘관 앞에서

 

 

 

주흘관 풍경

 

 

 

문경사과축제 조형물

 

 

 

옛길박물관 전경

 

 

 

주흘산 정상에 걸린 구름

 

 

 

옛길박물관 주변 풍경

 

 

 

새재할매집(석쇠구이 전문.....)

 

 

 

새재계곡 풍경

 

 

 

주흘산 정상이 보인다

 

 

 

문경온천

 

 

 

문경온천 주변의 인공폭포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