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1(토) 맑음 도상거리:19.1km 산행시간=9:57(휴식포함) 나홀로

 

코스: 백양사역-495봉-장자봉-562.2봉-시루봉-갓바위-입암산-장성새재-삼성산갈림길-영산기맥분기점-상왕봉-사자봉-가인마을-주차장

 

임도-0.9km-주능선-0.6km-장자봉-1.3km-562.2봉-2.1km-시루봉-1.9km-갓바위-0.7km-북창-0.65km-입암산-1.35km-장성새재-1.2km-삼성산갈림길-1.4km-영산기맥분기점-2.3km-백암산-0.8km-사자봉-3.9km-가인마을입구(주차장)=19.1km

 


백양사역-2.15km-들머리-0.9km-주능선-0.6km-장자봉-1.3km-562.2봉-2.1km-시루봉-1.9km-갓바위-0.7km-북창-0.65km-입암산-1.35km-장성새재-1.2km-삼성산갈림길-1.4km-영산기맥분기점-2.3km-백암산-0.8km-사자봉-1.0km-가인마을갈림길-1.3km-가인봉-2.15km-공원관리사무소 = 21.8km

 

 


오늘 산행은 백양사 I.C 부근에서 바라다 보이는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으로 앙고살재에서 방장산을 넘어 다시 갈재에서 시루봉에 올라 복룡제로 하산하는 산행은 수차례 했지만 오늘은 역으로 복룡제 쪽에서 올라 갓바위와 상왕봉을 거쳐 가인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산행을 할려고 한다.

 

 


퇴근하는 직원차로 북중학교와 복룡마을 지나서 1번국도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돌려 보내고 묵은 임도를 따르니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들이 발걸음을 붙잡아 몇 개 주워 담은 후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면 임도는 남창재까지 이어지므로 작년에 걸어 놓았던 표시기를 보고 임도를 버리고 좌측에 숲길로 들어간다.

 

 


비교적 뚜렷한 산길따라 고도를 높이면 지능선에 이르고 몇 걸음 더 올라 묘지에 닿으면 시야가 트여 바로 밑에 복룡제의 옥색 수면이 오늘따라 차갑게 보이고 백양사역이 있는 북이면 소재지도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두 번의 호흡고르기를 한 후 495봉의 주능선 삼거리에 올라 좌측으로 능선따라 가야 하지만 우측길로 몇 걸음 가면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있으니 우측길로 100미터 정도 이동하여 전망바위에 서니 발아래로 할렐루야 기도원과 장성호가 보이고 병풍산과 불태산이 바라다 보이는 등 조망이 좋아 한참을 바라보다 갈림길로 되돌아 온다.

 

 


갈림길에서 안부에 내려섰다 오르면 좌측에 복룡제로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고 조금 더오르자 468.8봉인 장자봉인데 사방이 막혀 있고 조망도 없어 삼각점만 확인하고 출발하여 순하게 이어지는 능선길로 562.2봉에 올라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보이질 않고 조망은 좋아 지나왔던 능선길도 가늠해보고 여기저기를 바라다 보면서 쉬어가는데 이곳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눈에 익은 표시기엔 이곳이 468.8봉인 장자봉이라고 유성펜으로 쓰여 있어 조금은 눈에 거슬리게 보이는데 이곳은 장자봉이 아니고 562.2봉이다.

 


쉼 후 순한 능선길로 진행하면 조망이 뛰어난 전망바위가 있어 바위에 올라서서 여기저기를 바라보면서 눈도장을 찍고 내려서기가 까다로운 곳에 로프와 사다리가 걸쳐 있어 수월하게 내려서고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순한능선길로 진행하면 넓은 공터에 묘지가 있어 늘상 쉬어가는 장소여서 오늘도 간식을 먹으면서 쉬어가는데 조망이 뛰어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고의 명당이라고 본다.

 


변함없이 순하게 이어지는 능선길로 고도를 조금씩 높이면 영산기맥길을 만나는 645m 시루봉으로 이곳에서 좌측길은 방장산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영산기맥이란 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지금부터는 영산기맥분기점까지 영산기맥길로 가야하므로 갓바위를 향해 몇 걸음 시루봉 전망바위에 서니 갓바위가 지척이다.

 


싸리나무와 산죽이 거치적 거리는 산길따라 안부에 내려서면 남창계곡 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이고 다시 고도를 높혀 반질한 길따라 오르는데 이곳부터는 산행객들이 수시로 보이기 시작하고 오름길 좌측에 전망바위가 있어 갈증을 해소하면서 조망도 하고 다리 쉼도 한다.

 

 


635m 갓바위에 오르니 예전에 없었던 전망대가 새롭게 설치되 있고 여기저기 식사중인 산님들이 보이며 사진 몇 장만 촬영하고 입암산을 향해 철계단을 내려서서 이정목이 세워진 북문까지 내려가서 직진하는 산죽길로 들어가 오르면 산성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슬랩의 상단 그늘에 앉아 점심상을 편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단체 산행객들이 올라오고 있어 인사를 건네니 전주에서 오셨다고 하며 15분간의 식사를 끝내고 조금 오르자 조그만 돌판에 입암산이란 글씨가 쓰여있는 655m 입암산으로 능선같은 봉우리이며 또 다른 산행객 6명이 먼저 출발한 후 뒤따라 산성길따라 진행한다.

 

 


오름길이 끝나는 645m 능선분기점에서 앞장선 산행객들은 산성길따라 남문쪽으로 내려가지만 이곳에서 산성을 버리고 좌측(동쪽)으로 꺽어 산죽사이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좋은길은 물길을 건너므로 영산기맥 능선에 붙기위해 산죽을 헤치고 들어서서 능선따라 내려서니 예전에 걸어 놓았던 표시기가 보이고 우측에서 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는데 예전에 없었던 새로운 영산기맥길인 것 같으며 몇 걸음 내려서니 파묘한 공터다.

 


공터에서 잠시 내려서면 이정목이 세워진 임도에 내려서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남창계곡 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좌측에 임도로 조금 진행하면 이정목이 세워진 340m고도의 장성새재로써 이곳에서 내장사방향의 임도를 따르면 불바래기를 거쳐 순창새재에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오늘은 능선산행이므로 가로질러 영산기맥길로 들어선다.

 

 


거친 호흡속에 된비알의 돌가루길을 힘들게 오르면 구덩이가 파진 535m 봉이고 연이어 묘지를 두 개 지나서 삼성산 갈림길인 묘지 앞으로 진행하여 방향을 남쪽으로 잡고 잡목과 산죽이 거치적 거리는 능선길따라 도면상 새재를 지나고 20명이 족히 둘러 앉을 수 있는 마당바위가 있는 565봉 닿으니 건너편으로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저 보이고 상왕봉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바라다 보인다.

 


565봉에선 직벽의 암릉이라 직진할 수 없으므로 우회키 위해 우측으로 내려서서 바위 뿌리를 타고 우회하고 산죽사이로 잠시 오르면 호남정맥길과 만나는 영산기맥 분기점으로 지금 부터는 상왕봉까지 호남정맥길로 가야 하며 힘도 들고 갈증도 나서 배낭을 내려 놓고 호흡을 고르면서 잠시 쉬어간다.

 


영산기맥 분기점에 살짝 내려서면 이정목이 세워진 순창새재로써 상왕봉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우측에 보이는 길은 장성새재에서 불바래기를 거쳐 올라 오는길이고 좌측길은 내장산 까치봉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수많은 발길에 반질반질한 등로따라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고도를 끌어 올려 741.2m 백암산 상왕봉에 닿으니 예전에 보였던 정상석이 보이질 않은게 조금은 궁금하며 조망은 좋아 사방을 둘러 보면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가인봉을 바라보니 너무 멀게 보여 저길 넘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이 생긴다.

 

 


상왕봉에서 오래 머물수 있는 시간이 없으므로 서둘러 출발하여 몽계폭포 갈림길인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고도를 올려 이정목이 세워진 722m 사자봉에 오르며 사자봉에서 살짝 내려서다 오르니 716봉으로 가야할 가인봉까지의 산줄기가 잘 바라다 보이는데 만약을 위해 랜턴은 준비해 왔지만 아무래도 가인봉을 넘는다는게 무리일 것 같고 저녁에 가족 회식이 있으므로 가인봉은 생략하고 가인마을로 내려가기로 마음을 정해 버린다.

 

 


등산로 아님 표시가 있는 가인봉으로 가는길을 아쉬움속에 바라다 보면서 반질한 길따라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목을 접하면서 어두워지는 산길따라 도집봉을 좌측에 끼고 고도를 조금씩 낮추니 청류암으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임도에 떨어지고 임도따라 가인마을을 거쳐 가인마을 입구인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북이면 택시(10,800원)를 대절하여 북이면으로 다시 와서 차량을 회수하여 광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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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개념도/마지막봉우리인 가인봉은 오르지 못하고 청류암쪽으로 하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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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1번국도에서바라본 오늘 가야할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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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오를 첫봉우리인 49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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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 묘지에 올라 뒤돌아본 복룡제와 백양사역이 있는 북이면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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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562.2봉과 가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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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방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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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장성호와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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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조금전에 올라왔던 지능선과 북이면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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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가인봉이지만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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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봉/468.8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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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사자봉과 우측에 가인봉/중앙 뒷편으로 백학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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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망해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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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2봉에서 뒤돌아본 49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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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2봉에서 바라본 조산제와 북이면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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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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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방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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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입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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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상왕봉과 좌측에 신선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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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내려서서 뒤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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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터널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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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서 바라본 원덕제와 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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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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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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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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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입암산과 뒷편에 망해봉과 까치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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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가면서 바라본 상왕봉과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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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계곡 주차장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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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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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쉬면서 바라본 노령역과 입암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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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올려다본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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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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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엔 새롭게 설치한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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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 바라본 호남터널/좌측에 문수산과 우측에 방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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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걸어왔던 산줄기를 뒤돌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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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 바라본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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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 바라본 변산지맥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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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 식사중인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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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입암산과 뒷편으로 내장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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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를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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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 세워진 이정목/직진길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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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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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에서 식사하면서 바라본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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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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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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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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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에서 바라본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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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에서 바라본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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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길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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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m 능선분기점에서 영산기맥길인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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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한 공터에 내려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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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 내려서면 임도에 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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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남창계곡주차장을 갈 수있으나 좌측에 정읍시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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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르면 장성새재/이곳에서 우측에 임도를 따르면 불바래기를 거쳐 순창새재로 갈수 있으나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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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갈림길 오르면서 바라본 상왕봉과 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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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지나왔던 아름다운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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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같은 커다란 묘지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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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마당바위가 있는 565봉/상왕봉과 사자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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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봉에서 바라본 망해봉과 까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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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가야할 상왕봉으로 이어진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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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래기 외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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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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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길과 만나는 영산기맥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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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새재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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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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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 가는길에 만나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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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2m 백암산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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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에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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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상왕봉에서 사자봉을 거쳐 가인봉까지 하려던 산행을 사자봉에서 등로따라 가인마을입구로 하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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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에서 바라본 가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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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계폭포 갈림길/이곳에서 우측은 남창계곡가는길이고 좌측은 운문암으로 내려갈수 있다/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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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계폭포 갈림길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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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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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멀리 모악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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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에 세워진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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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봉에서 바라본 가인봉과 장성호/중앙 뒷편으로 병풍산과 불태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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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인봉까지 가는게 무리라 앞에 보이는 도집봉 우측으로 이어진 길따라 가인마을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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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갈림길인 삼거리에서 청류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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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에서 1km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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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주차장이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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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 왔으나 랜턴은 켜지 않고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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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류암 갈림길인 콘크리트 임도에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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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따라 가인마을을 거쳐 가인마을 입구인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마친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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