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용문산 함왕봉(947m)-백운봉(940m)

2.산행일시: 2004.2.15(일) 07:30~13:10

3.산행자: 5명 (산초스,개털도사,박종태,산곰부부)

4.산행코스 및 시간

  07:30 사나사입구 - 07:57 용소-09:02 장군봉갈림길 (함왕봉)-09:25 함왕성 갈림길-09:30 여우봉전망대-10:05 백운봉(940m)-10:41 정상주후 하산-11:10 성두봉(443m)- 12:30 계곡 왕알바-12:50 중식-13:10 사나사 일주문

5.총산행시간 및 거리

  ** 산행시간:약 5시간40분 (중식 및 휴식 1시간10분 포함)

  ** 산행거리:약 9km

      사나사-함왕봉 3.5km -백운봉 2.1km- 사나사 3.5km

****용문산 (장군봉~백운봉)  경기도 제4위의 용문산(1,157m)은 양평군 옥천면,용문면,단월면과 가평군 설악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풍수지리학자들이 말할때 봉황을 닮은산이라 합니다. 봉황의 머리부분이 용문산정상이라 볼때 서남방향으로 뻗은 장군봉(1,065m),함왕봉(947m),여우봉을 지나 백운봉(940m)까지 이어진 부리부분, 문례봉(폭산1,004m)을 몸통이라 볼때 동쪽끝의 봉미산(856m,봉황새鳳,꼬리尾)은 이름그대로 봉황의 꼬리부분이고 좌익은 용문봉(947m),용조봉(631m),중원산(799.5m),도일봉(864m)까지이고 우익은 어비산(826m),유명산(864m),대부산(743m),소구니산(800m)을지나 중미산(834m)까지이니 기가막히게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늘은 사나사에서 함왕골을 끝까지 따라 올라가 장군봉에서 함왕봉,여우봉을 지나 경기도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며 꼭대기에 항상 하얀구름을 가지고 있다는 백운봉(940m)까지 올라가 성두봉(443m)으로 하산하여 사나사일주문 앞으로 원점회귀산행을 하기로합니다.

1.출 발 : 06:40 명일동을 출발하여 산미남님과 욱하사님이 어제 사정상 수락산 산행을하고 빠지게되어 바로 팔당대교를 건너 경강국도를 달려 용천리 사나사앞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07:30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사나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서 백운봉방향을 보니 초생달이 떠있습니다. 

좌측으로 들어서서 백운봉방향을 보니 초생달이 떠있습니다. 

 

사나사 일주문-디카의 날짜가 틀리게 되었습니다.

 

사나사 입구의 좌측으로 등산로표시

 

***사나사 :923년 고려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염이 제자인 융천과 함께 세운절로서 1367년(공민왕16년) 보우가 새로 고쳐 지었으나 임진왜란때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그후 1698년덕조가 다시 고쳐지었으며 1907년 의병과 관군이 싸우던중 모두 불에 탔으며, 1909년과 1937년 다시 고쳐 지었다. 문화재로는 사나사원증국사석종과 사나사원증국사석종비가 있다.

 

2.용 소 07:30~07:57  사나사를 우회하여 계곡을 따라 오르니 곧 함왕성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조금가니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가야되는데 그냥 똑바로 올라가니 자꾸 계곡을 벋어나며 좌측의 설매재로 향하여 얼른 방향을 바꿔 잠시 10분정도 알바를하여 계곡을 건너니 용소로 향하는 편한길이 나옵니다. 시작부터 조짐이 이상하더니 결국 나중에 엄청 알바를 하게 됩니다. 똑바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용소가 나오는데 꽝꽝얼어붙어 볼품이 없습니다.

 

얼어붙은 용소- 여름에는 시원하고 좋은곳?

 

용소입구의 이정목

 

3.함왕봉 07:57~09:02 부드러운 함왕골의 눈길을 아이젠하고 올라가니 08:15 군부대 갈림길 이정목이 보여 우측의 장군봉방향으로 발자국을 따라 올라가는데 이제부터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3년전 여름에 하산할때보다 너무 우측으로 돌아올라간다 생각하며 한봉우리를 넘어 올라가니 장군봉에서 백운봉의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멋진 백운봉이 보입니다.

 

잠시 쉴때 배낭뒤에 부착한 한국의산하 명찰을 (아래명찰은 별도로 제작한 산초스팀 명찰)

 

용소를 지나 함왕골을 오르는 일행

 

함왕골의 군부대 갈림길

 

함왕봉 직전의 된비알

 

장군봉 갈림길 이정목 -이곳이 함왕봉인가?

 

 드디어 09:02 용문산의 서남능선에 올라왔는데 아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용문산정상 서남쪽 끝인줄 알았는데 장군봉에서 1.1km나 백운봉쪽으로 올라왔으니 이곳이 함왕봉(947m)인지 바로 왼쪽의 봉우리가 함왕봉인지 표시가 없어 알수가 없네요. 두번째로 일이 꼬였는데 할수없이 그냥 백운봉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능선에서 보이는 백운봉의 뒷모습

함왕성터 흔적이있는 봉우리

 

4.여우봉 09:07~09:30 양쪽으로 시원하게 조망되는 눈길을 조심조심 걸으니 함왕성터의 흔적이 나오고 곧 함왕성-고산샘터에서 올라오는 합류점을 지나 이곳 능선상에서 작지만 예쁜 여우봉의 전망대에 올라서서 상원상로 올라가는 연수리와 사나사를 지나 용천리방향과 북서 방향으로 유명산과 대부산정상의 하얀눈 바로 앞의 우람한 백운봉을 바라보며 잠시 감상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여우봉과 뒤의 백운봉의 멋진 모습

 

용문산 정상과 그 앞의 장군봉과 함왕봉

 

좌측의 함왕성과 고산샘터로 가는 갈림길

전망대가 있는 여우봉

 

전망대에서 본 사나사지나 용천리와 남한강

 

상원사와 형제약수의 수득골로 올라올수 있는 연수리방향

 

백운봉의 동쪽면과 멀리 용문면의 주읍산

 

 

여우봉 정상의 멋진 소나무

 

5.백운봉 09:30~10:10 여우봉을 지나 작년 5월말 상원사에서 장군봉으로 올라와 백운봉직전의 봉우리에서 점심식사하던곳을 지나 본격적으로 밧줄지대가 시작되는 백운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1년반전에만 하더라도 늘어뜨려져있던 가느다란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 위험했었는데 재작년 가을에 양평군에서 고정 밧줄과 상부에 철계단을 설치하여 이제는 쉽게 올라갈수 있게 하였지만 그래도 힘을 써야 정상에 오를수 있습니다.

 

바위사이를 내려온 여우봉을 되돌아보니

 

밧줄지대 초입을 오르고 있는 일행

 

백운봉 중단의 고정밧줄 설치지대

 

상단의 철계단

 

서북방향의 유명산과 대부산

 

새로만든 백운봉 정상석

 

백운봉정상의 조망은 오늘 맑은 날씨로 아주 좋습니다. 새수골에서 올라오신 신부천산악회원 사이에서 일단 사진을 찍고 정상주를 한잔하며 쉬기로 하고 따뜻한 양지에서 막초와 양념치킨으로 한잔하는데 어제저녁부터 배탈이 나신 박종태님은 구경만하고 대신 신부천산악회원 한분이 막초를 달라고하셔 대접해들립니다.

 

용문산 정상방향-우측으로 용문봉(947m)도 살짝 얼굴을 내밀고..

 

유명산과 우측의 어비산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온 통일암

 

용문산 그림지도

 

사격장이 있는 690봉뒤의 양평읍과 남한강(작년에 서정길님께서 690봉을 넘어 사격장으로 하산하시다 혼나신곳)

 

동남쪽 연수리 방향

 

용문의 주읍산도 잘보이고

 

서남방향의 남한강

 

백운봉 정상의 이정목

 

 정상주를 마시고 사방으로 탁트인 전망을 보니 동북방향의 용문산 정상에서 용문봉,중원산과 도일봉이 보이고 서북방향으로 유명산,어비산과 대부산등 남동방향으로 용문의 주읍산도 잘보이고 바로앞의 690봉너머 양평읍과 남한강의 파란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서남방향의 성두봉이 우리가 하산해야 될 코스입니다.

 

6.성두봉 10:41~11:10  많은 등산객이 주로 새수골이나 함왕성에서 올라와 그곳으로 하산하기 때문에 성두봉을 거쳐 사나사방향으로 하산하는 경우는 별로 못봤지만 3년동안 4번째 하산길이고 그동안 3번 모두 알바를 했기에 이번에는 지도를 잘 숙지하고     

 

기지국 왼쪽의 아무 자국도 없는 가파른 눈길을 스팻츠차고 내려가는데 나무나 돌등 잡을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보조자일이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산곰님부부가 너무 힘들고 위험하게 내려오니 걱정인데 겨우 내려와 왼쪽으로 돌아 조심조심 성두봉에 오니 11:10입니다.

 

7. 왕알바 11:10~12:30   그동안 3번 성두봉으로 하산했을때 처음에는 그래도 제대로 찾아 알바를 거의 안했는데 그다음 두번은 성두봉 정상을 지나쳐 용천리방향으로 직진하는 바람에 알바를 많이 했다고 판단하여 어제 지도를 보니 성두봉정상 직전에 사나사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가도록 표시가 되어있어 알려주고, 마침 리본도 여러군데 달려있어 정상 못미쳐 우측으로 하산하는데

 

조금 내려가니 발자국과 리본이 없어지고 왼쪽의 사나사방향 능선을 타야되느데 절벽과 눈으로 도저히 갈수가 없어 백운봉과 성두봉사이의 계곡 너덜지대로 내려오니 눈이 30cm이상 쌓였지만 잘못 밟으면 바위사이로 발이 빠지고 미끄러워 고생하며 내려오는데 우측의 능선으로 가자고하여 계곡의 우측으로 붙었지만 능선이 아니고 바윗길의 연속이라 너무 위험하고 계곡왼쪽의 능선으로 붙어야 겠기에 1시간20분동안 위험한 너덜지대를 알바하며 내려오다 다행히 다시 계곡을 건너 우측의 바위봉우리 앞에서 능선을 올라오니 제대로 된 길이 나옵니다.

 

8.사나사 하산 12:30~13:30  산곰님이 엎어져 무릎을 바위에 부딪쳤는데 다행히 약간 벗겨지고 뼈에는 이상이없어 다행이고 산곰님 부인도 돌사이에 발이 빠져 5분동안이나 고생했다고 하니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4번째 성두봉하산길에 제일 많이 알바를 해버렸네요. 형제우물에서 수득골로 하산할때나 꺼꾸로 장군봉지나 함왕골로 하산시는 문제가 없는데 이곳 성두봉 하산길만 들어오면 알바를하니 푸닥거리라도 한판 해야되는지...

 

성두봉을 바라보니 정상중간 부분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야 사나사방향의 능선을 타는데 너무 일찍 지도대로 하산하다 왕알바를 했네요. 눈이 없으면 길을 찾을수 있었는데 눈때문에 길이 안보이니 그냥 계곡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생고생을 했습니다.

 

12:30 마지막 봉우리에서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내려오니 13:10 사나사 일주문앞 입니다. 그나마 더이상 알바를 하지않고 다치지않고 하산한것이 다행이라 생각하고 계곡물로 세수하고 귀경하니 경강국도가 막히지않아 1시간만에 명일동에 도착하였습니다.

 

계곡의 너덜지대를 알바하며

 

마지막 봉우리에서 유명산방향을 한장더

 

일주문옆 계곡건너 비석

 

일주문 옆 계곡의 맑은물과 돌다리

 

사나사 일주문 지나 소나무

 

***함왕 : 통일신라 말기 지방호족의 하나인 함규로 양근(양평)일대에서 강력한 세력을 구축했지만, 태조 왕건에게 귀부하여 후삼국통일에 공을세워 개국공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나사 주차장에서 조금올라가면 함왕혈이 있고 ,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을 피해인근주민들이 피난처로 삼은 함왕성과 고산샘터,함왕봉(947m)등이 사나사 부근에 있습니다.

 

***산초스팀이 추천하는 용문산 산행코스

 

1.용문산 중앙능선(혹은 계곡-마당바위)-정상-동북능정상-문례재-용문봉-용문사

2.중원산-싸리봉-도일봉-중원폭포

3.한화콘도-농다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대부산-동막-한화콘도

4.연수리-상원사-장군봉-함왕봉-백운봉-형제우물-수득골-연수리

5.사나사-용소-장군봉-함왕봉-백운봉-성두봉-사나사

6.용조봉-싸리재-중원산-용계골

7.산음휴양림-문례봉-봉미산-산음휴양림

이상 2번과 3번은 초급코스 나머지는 대부분 10km이상 5~6시간 중급코스 입니다. 특히 1번과 6번코스는 암벽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 서정길 - 산초스님의 백운봉 산행기를 보니 포연사이를 뚫고 지나온 옛일이 생각납니다. 몇번을 다녀오신 산초스님도 알바를 하시는데 초짜야 오죽했겠습니까. 언급하신 너덜지대는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아래에서도 만만치 않은 곳이던데 사고를 당하셨군요.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기회가 되면 복수혈전을 감행할 예정입니다. 격려해주신 소백산 복수혈전은 무사히 끝냈음에 감사드리고 좋은 산행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반갑습니다.용문산 매니아라고 자처하며 6번이나 장군봉~백운봉능선을 다녀오고도 성두봉하산길의 복수혈전하러 갔다 완전히 KO패 당한 느낌입니다만,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게된 산행이었습니다. 소백산 잘 다녀오셨으니 축하드립니다.

▣ 永漢 - 산초스님과 세대차이가 나는지 짐작은 가는데 "알바" 뜻을 모르겠군요.^^* 무슨 글자의 약자인지요?
****영한님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의 줄임말로 길없는 곳에서 생고생했다는 뜻으로 썼습니다.^L^ 그리고 하도 억울해서 귀가후에 인터넷과 산잡지의 지도를 다시 보았더니 역시 다 틀리더군요. 지난번 경험대로 성두봉 정상의 중간에서 서쪽 사나사방향 능선을 탔어야 되었는데 쩝^^

▣ san001 - 백운봉까지는 예전에 제가 갔던 코스와 갔군요. 이후 성두봉코스는 나중에 한번 배워야겠습니다. 알바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san001님 감사합니다. 어제 북한산 연가팀 많은 인원을 칼바위산행 즐겁게 마무리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한번 합동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께서도 다녀 오신 코스였군요. 중간에 함왕성-고산샘터로 올라오는 능선도 여름에 시원한 소나무 그늘과 멋진 왕고사리 군락지등 참 좋은코스인데 장군봉-백운봉 중간이라 어정쩡해서 한군데는 포기해야되니...

▣ 永漢 - 알바가 아르바이트의 약자라는 것은 저도 아고 있었습니다만 길없는 곳에서 생고생한다는 의미로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그나저나 용문산은 언제 가보았는지 저는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ㅎ 알바하면 최소한 3배는 힘이 더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날이 저물면 위험하고 잘못하면 조난까지 당할수 있겠지만 일행중 다치는 경우가 생길까봐 조마조마 하지요..^^

▣ 김찬영 - 용문산을 언제쯤갔다왔는지 생각이 잘안나는군요 따뜻한 봄날에 용문산을 갈때는 산초스님의 산행기가 큰도움이 될것입니다 . 알바 그것정말 반가운게아니지요 맥빠지고 힘은힘대로들고...안전산행하시기바랍니다                                     ***** 아픈만큼 더 성숙해지고 , 알바한 만큼 산행내공이 배가되는데 그래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체면도 영 안서고 그럽니다. 감사합니다.^^

▣ 영일만친구 - 희미애매한 등산로에 눈이 덥히면 알바하기 쉽상이지요. 적은인원 다행, 포항지역 원정등산중 1500산 올림                                        **** 반갑습니다. 1500산 김정길선배님 영일만 바닷내음이 코에 와닿는 느낌입니다. 다행히 초보자들이 빠지고 그래도 정예멤버 5명만가서 헤맷습니다.영남지역 산행 잘하고 오십시요. 내연산 보경사계곡의 연산폭포까지 정말 멋진 경치이더군요.

▣ 불암산 - 알바를 하셨습니다. 근래에 거의 알바가 없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안전한 산행이 되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저는 약속대로 초짜 산악회원들과 함께 설악에 다녀왔습니다. 10시간이 넘게 걷고 또 걷고 무척 힘든 산행 이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설악에 갔다 왔는데, 역시 산행은 나 혼자서 함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안전산행 하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 백운봉 , 무척 오랜만에 구경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불암산님 설악산가서 인솔하시느라 고생많으셨군요. 글쎄 오랫만에 알바답게 했는데 , 사실 미안하고 다칠까봐 조마조마 하더군요. 감사합니다.즐산하십시요.

▣ 이수영 - 용문산이면 경기도 양평에 있는 그 용문산 맞지요? 군 시절때 야간 훈련하느라 용문산 을 올랐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정상에는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맞습니다. 이수영님 백운봉에서 용문산정상 방향의 사진에 나와있는 돔형건물과 안테나 모두 군부대 시설물 이지요. 작년 10.26 용문봉-정상-중앙능선-용문사 산행기에 정상쪽 사진이 있습니다. 계속 용문산일대를 산행하며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 주왕 - 오늘 회사에서 북한산외엔 산에대한 지식이라곤 전무한 오리형이 어디서 용문산예기를 들었는지 이달말 년차휴가 든날에 용문산가자고 얼굴만 마주치면 칭얼거리던데 선생님 산행기 보고나니 조만간 배낭을 꾸려야 겠습니다. 언제나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선생님산행기는 이번에도 어김이 없습니다.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 반갑습니다. 용문산을 처음 가신다면 1번코스의 용문사-계곡-마당바위-왼쪽안부-정상- 중앙능선 하산-용문사 코스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용문봉방향은 아직은 눈때문에 너무 위험하니까 쉽게 계곡으로 올랐다 능선으로 하산하시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용문사 은행나무도 보실수있고 주차장이나 상가도 잘되어있어 좋습니다.

▣ 김현호 - 용문산이란 이름을 요즘들어 더욱 자주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보질 않아서 그런가??) 조만간 기회를 잡아 산초스님일행께서 가셨던길로 따라 가봐야 겠습니다 항상 안전산행하시구요..
***** 파이터님 이제 북한산연가팀의 총무님까지 맡으셔서 우회조 대장하시랴 무척 바쁘십니다. 항상 웃으며 즐거운산행 하시니 좋고요, 한국인님은 사진실력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시는것 같습니다.

▣ 김용관 - 알바를 하셨다니 고생 많았습니다. 작년 6월 화창한날 백운봉에 올라간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조심산행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반갑습니다.선배님 부부께서 남덕유산 산행하시느라 이른새벽부터 너무 고생하신것 같습니다. 명심하여 안산,조심산행 하겠습니다.

▣ 최병국 - 왕알바? 1시간이 넘으니 왕알바가 맞네요...고생하였습니다. 추천하시 코스중 한곳으로 다녀와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즐산하세요
***** 최병국님 요즘 디카로 사진찍으시면서 왕성한 산행을 하고 계시지요. 알바도 양념으로 간혹 한번씩은 하게되더군요. 용문산에 좋은코스가 많으니 다녀오시면 괜찮으실것입니다.

▣ 산인준치 - 자세하게 기록하신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배낭뒤에 부착한 한국의산하 명찰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안전산행하십시요.
**** 감사합니다. 산인준치님의 계속되는 원정산행이 대단하십니다. 안산,즐산은 모두의 목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