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황매산(黃梅山, 1108m), 경남 합천군


산행일자 : 2005년 5월 4일 (수요일 )

날씨 : 쾌청, 약간 더운 봄날씨


산행코스 :

   신촌마을 위 주차장 → 영화주제공원 → 1059봉 → 황매산 정상(1,108m) → 황매평전(제단) → 배틀재

   → 모산재(767m) → 황포돛대바위  → 황룡사 옆 주차장  

  

황매산 산행코스는 아래 지도와 참고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매우 다양하다.  이번 산행은 초반 오르막이 짧은 비교적 쉬운 코스로서,  황매산 정상에서 모산재로 연결되는 철쭉 군락지를 돌아보고, 아울러 소금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모산재 주변의 암릉구간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로서 꽤 잘 선택한 코스로 생각된다. 

 


구간별 산행시간 :

   신촌마을 위 주차장 - 20분 -  영화주제공원 - 10분 - 연못(풍년제단) - 30분 - 1059봉 - 10분 - 황매봉 - 25분

   - 황매평전 -15분 -  배틀재 - 15분 - 철쭉제단 - 30분 - 모산재 - 15분- 황포돗대바위  -40분 - 황룡사옆 주차장   

 

총 산행 시간   : 약  3시간 30분 ( 점심시간 제외)


참고 산행지도 :  

 

다른 참고자료 (산행지도, 코스, 산행기 등) :  아래자료에서 경남 서부지역 "황매산" 참조

 


황매산 소개

 

천호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하봉, 중봉, 상봉 등 노오란 세꽃 봉우리로 정상을 이루어 수중매로 불리는 황매산(1,108m)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온산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함께하며, 가을에는 갈대로 온 산을 감싸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혹한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 산의 맛을 여지 없이 드러낸다. 정상아래 펼쳐진 황매평전의 목장지대는 산행의 백미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한창이다.

남의 소금강 황매산(1,108m)군립공원내 자리잡은 모산재(767m)는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에 도취하게 한다. 서쪽 상봉에서 동쪽으로 연이어 솟은 봉우리들로 하여금 하늘선이 눈 안 가득 들어오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의 막힘없이 펼쳐지는 전경이 세속의 시름을 잊게 한다. 북서쪽 능선 정상을 휘돌면 수 만평에 걸친 황매산 고산 철쭉군락이 황매 평정을 뒤덮어 고산 화원을 이루고 있으며 통일 신라시대의 고찰인 영암사지를 품에안고 있고 등산로가 개설되어 등산애호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모산재를 등반하다보면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코스로 쳐다 보기만 해도 가고 싶은 충동을 준다.

  

황매산을 효(孝)의 산, 3무(三無)의 산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는 무학대사가 이 산에서 수도를 할 때 어머니가 무학대사의 뒷바라지를 위해 산을 오르내리다가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고, 가시에 긁혀 상처가 나며, 뱀 때문에 놀라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편안하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황매산 산신령에게 지극 정성으로 100일 기도를 드렸는데 그후 칡덩굴, 땅가시, 뱀 등 3가지가 없는 3무의 산이 되었으며, 효를 상징하는 산이 되었다.

 


들머리 까지

 

이번 산행은 대규모 단체산행이므로 원점회귀 걱정이 없다.

산행 들머리인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산청IC에서 내려서 59번 국도로 차황까지 와서 '영화주제공원' 입구인 '신촌 미을'로 가거나,

남해고속도로 군북 IC에서 내려 국도를 따라 차황면에 온 다음 위와 같이 가면된다.  남해고속도로는 시간대에 따라 교통사정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산행 후기


신촌마을 입구 지나 주차장 도착

 

신촌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주말이면 여기서 하차하고 산행을 시작하겠지만, 주중이라 길이 한산하여 조금 더 버스로 오른다.

꼬불꼬불한 좀은 시멘트 길을 따라 약 1km가니 주차장에 도착한다.  나중에 보니 '영화주제공원'까지 좁은 도로가 있으나, 우리는 여기서 하차했다.

 

주차장에서 GPS 고도계를 보니 약 600m 높이가 된다.  정상까지 1108m이니 실제 등산해야 할 높이는 500m밖에 안된다.

오늘은 산행 초보 자도 많이 참가한 단체산행이라 좀 쉬운 코스를 택했나 보다. 

이 코스를 역행해도 좋다.  그러면 땀흘려 등산하는 기분은 더 나겠지만, 오늘은 유명한 황매산 철쭉 감상과 모산재 경치구경이 주목적이므로 오늘은 이 코스가 더 어울린다.

 

11:00 산행출발

 

도시락 등 준비물을 챙긴 후 주차장 우측에서 산길로 올라가는 산행로를 따라 상쾌하게 출발. 산행로 입구에 이정표 (신촌마을 1.1, 황매산 4.5)가 있다.

  

울긋불긋 차려입은 등산복,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산행로를 오르는 모습... 오랫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임도를 따라가면 숲 사이로 난 지름길도 보이는데 (리본 보임), 이곳으로 가도 조금가면 길이 합쳐진다.

 

 

11:18 영화주제 공원 옆을 지남

 

오른쪽에 영화주제공원이 보인다. '단적비연수'인가 하는 영화촬영세트장이 있으나 닫혀 있다.

시간이 있으면 들려 볼텐데 산행초입은 항상 마음이 바쁘다.  낚시도 그렇지만...

  

 

신촌마을 입구와 영화 주제공원

 

 

 

  

조금 가다가 철쭉밭 사이로 난 길로 들어서는데, 완만한 경사길 옆의 철쭉 군락지에 군데군데 꽃이 피어있다. 대체로 50%정도 개화한 것 같다.

철쭉밭 위로 쳐다보면 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보인다.  황매산 정상인가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정상 앞쪽의 1059봉이다.

철쭉 밭 속에 우뚝 솟아 있는 황매산 봉우리가 멋지다.

 

조금 더 가다보니 옆에 또 주차장이 나타난다.

 

 

황매산 전경과 철쭉 (아래 사진들을 누르면 확대)

 

 


11:28 황매산 풍년제단과 작은 연못

 

곳 이어 작은 연못과 샘터가 나타난다.  연못 주변에는 벤치도 있고, 연못 왼쪽에는 최근에 만들었는 듯한 '황매산 풍년제단'이라는 곳이 있다. 황매산에는 이런 제단이 3개 정도 있는데, 좀 많은 게 아닌지...

 

연못 오른쪽에는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아마 '황매산 제단' 쪽으로 올라갈 것 같아, 우리는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제단쪽으로 올 것이므로 왼쪽 길을 택했다.  이 길이  황매산 정상방향으로 가깝게 올라가는 길이다.

 

여기서 부터는 경사가 조금 있으나 숨이 찰 정도는 아니다.  올라가는 길에 전망좋은 바위에 쉬면서 아래를 보니, 탁트인 산 경사면에 군데군데 피어있는 철쭉 물결이 아름답다.

 

 

황매산 산록의 철쭉

 

 

 

눈을 들어 멀리 쳐다보면 멋진 스카이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인다.  지난번 왕산에서 볼때와 같이 천왕봉과 중봉이 형제같이 이웃에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좀 쉬었다가 급경사를 조금 더오르니, 황매평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친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2개 뾰쪽한 봉우리중 왼쪽, 오른쪽은 중봉)

 

 


12;00  1059봉 (황매산 연봉중 맨 앞의 암봉)

 

아래에서 보았던 뾰족한 암봉에 올랐는데, 정상인가 생각 했더니 바로 앞에 또 봉우리가 있다.  지도를 보니 여기는 1059 봉이고 바로 앞의 봉우리는 1088봉, 그 뒤에 있는 것이 황매봉이다.

1059봉 위에 올라가니 바위가 몇몇 있고, 주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황매봉 앞의 1059봉

 

 

 

12;10  정상 황매봉(1108m) - 점심 30분

 

1059봉을 지나 또 하나의 밋밋한 봉우리를 더 지나면서 앞을 보니 사람이 빼곡이 들어선 황매봉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1시간 10 여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1108m 산을 너무 쉽게 올라왔나 싶기도 하지만, 오늘 산행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철쭉과 암릉 구경이다. 

  

정상은 바위지대인데 많은 사람이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황매봉 (1108m)

 

  

 

 

 

정상에서 앞을 보면 둔내리 목장지대가 보이고, 올라온 산기슭에는 군데군데 철쭉이 붉게 핀 평화로운 전경이 펼쳐져 있다.

  

우리가 가야할 능선도 보인다. 황매평전을 지나 배틀봉을 휘감고 왼쪽으로 굽어지는 능선, 그 사이의 초원이 보이고, 그 끝에 높지는 않지만 암산으로 보이는 모산재가 있다.

 

 

둔내리 목장지대와 모산재(좌측 봉우리)

 

 


12;38 하산

 

준비해 온 초밥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우고, 동료들끼리 정상주변에 기념사진을 찍은 후 하산했다.

  

지도상의 1088봉을 지나고 곧이어 1059봉을 지난다.  곧이어 우리가 올라왔던 길과 (오른쪽) 황매평전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12:58 황매 평전 (황매산 1.0, 배틀굴 0.8)

 

몇군데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평평한 초원이 나온다.  여기가 황매평전이 시작되는 곳이다.  오른쪽에는 '황매산 생태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넓은 펼쳐진 초원은 햇볕을 가릴 곳이 없는 것이 약간 흠이지만, 따뜻한 봄볕에 여기저기 모여서, 음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한껏 봄소풍 기분을 내고 있다.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면 수백명이 봄소풍 와서 여기서 놀다가  영화세트장쪽으로 원점회귀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이산 저산 다녀 보아도 높은 고지에 이 만큼 넓은 평지는 잘 본적이 없다.

 

 

황매평전

 

 

 

13:03  3거리 (영화주제공원 신촌마을 방면) 

 

오른쪽으로 신촌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고, 우리는 배틀굴 방향으로 간다.  

배틀굴은 어디인지 모르겠고, 산행로를 따라 올라가니 배들봉 8부능선을 휘감아 좌측으로 돌아간다.

 

 

13;11 산불감시초소 (황매산 1.9, 모산재 1.6, 상법마을 3.8 km)

 

배틀봉 언저리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바로 옆에 표가 서있다.

여기서 계속 남쪽으로 가면 감암산(828m)를 자나 상법마을로 가거나 부암산(695m)까지 갈 수 있다.

우리는 좌측 방향인 모산재 쪽으로 간다.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보면 부암산, 산등면 방향의 산들이 보인다.

 

길 왼쪽은 수만평의 초원이다.  이 높은 곳에 목장을 할 만큼 평원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황매산의 큰 자랑거리가 이닐까 생각된다.

풀만 좀 잘 가꾸면 스위스 알프스 자락의 산록에 못지 않겠다.  

지난해 산행한 백두산 천지에도 이 보다 훨씬 더 넓은 초원이 있었는데.... 여하튼 산 능선에서 넓은 초원을 보는 것은 특별한 느낌이다.

 

 

모암산 가는길에 도 넓게 펼쳐진 초원

 

 

 

 

백두산 천지 위의 드넓은 초원 - 녹명봉 주변 (2004년 8월 산행)

 

 

 

13;17 목장동네 옆 천막 매점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25분)

 

모산재 가는 목장동네 옆 풀밭위에는 천막을 치고 음식을 파는 곳이 성업중이다.  

철쭉 철에만 여는 곳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 집 막걸리는 주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맛이 일품이다.

산행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정도이지만, 초원도 좋고, 철쭉도 좋고, 날씨도 좋고, 친구도 좋아서 딱 한잔만 (?)...

 

 

13;42 다시 출발

 

모산제 가는 길에는 언덕배기에는 철쭉이 만발했다.  여기 꽃이 황매산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고 키도 크다.

모두들 사진찍기 여념이 없다.

황매산 쪽으로 보면 조망이 일품이다.  앞에서는 하나밖에 안보이던 봉우리들이 차례로 다 보인다.

  

아래 사진에서 볼 때 왼쪽에서 세 번째 봉우리가 황매봉이다.

 

 

황매산 연봉들 (왼쪽에서 3번째가 황매봉)

 

 


13:50 철쭉제단

 

곧 이어 장승 3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나무뿌리가 위로 향해 있다.

철쭉 군락지 옆에는 또 하나의 철쭉 제단이 있다.

만개한 철쭉꽃 위에 밋밋하게 솟아있는 황매봉 능선이 여유롭고 넉넉해 보인다.

여기 꽃은 70% 정도 개화한 것 같다.

  

 

철쭉제단 주변의 철쭉 군락지

 

 

 


14:23 모산재

  

철쭉제단에는 이정표(황매산 1.8, 모산재 0.6)가 보인다.

좀 가다보면 숲 속에 갈림길이 나오고, 곧이어 모산재에 도착한다.

1059봉을 내려와서 여기까지는 산행이라기보다 느긋한 봄소풍이다. 

  

소금강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암릉이 유명한 모산재에 도착했다.  모산재에는 큰 돌탑과 표지석이 있다.

  

모산재라고 해서 사람들이 왕래하는 산 사이의 안부나 고개쯤 되나 생각했는데 큰 암반 위다. '재'는 보통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설명을 보니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이름지어졌을 거라고 한다.  모산재는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단다.

 

 

모산재

 

 

 

 

모산재에서 하산하는 길은 순결바위와 국사당이 있는 북동릉 코스와, 무지개터와 황포돛대바위를 경유하는 남동릉 코스가 있는데, 두 코스 모두 기암괴석과 암릉이 절경을 이룬다.   순결바위 쪽이 좀 용이하다고 하나 암릉타는 기분을  느끼고 앞쪽의 암벽을 제대로 보려면 황포돗대바위 방면으로 하산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영암사지에서 출발하여 양쪽길을 돌아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도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황포돛대바위 방향으로 가려면 모산재 직전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되돌아가면서 보았을때)

이 길은 경사면 바위를 건너고 철계단을 내려가는 등 제법 난코스이기는 하지만 맑은 날은 조금만 조심하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바위를 타고 내리면서 전후좌우를 보면 어느 곳이나 절경이다.

  

  

무지개 터에서 본 경치 (앞에 황포돛대 바위와 철계단이 보인다)

 

 


14;40 황포 돛대바위

 

암릉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큰 배같은 너럭바위  꽁무늬에 솟아 있는 돛대처럼 생긴 바위가 나온다.

황포돛대 바위인데 이름에 걸맞게 그럴사하다.

 

 

황포돛대 바위

 

 

 

계곡 앞 쪽을 올려다 보면 순결바위쪽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여러가지 모습의 바위들이 있는데 금강산의 만물상 일부와도 닮은 것 같다.  규모는 한참 작지만...

그래서 소금강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순결바위쪽 능선

 

 

돛대바위  좌측에 보면 철계단이 놓여 있다.

내려가면서 보는 경치도 암릉과 기암괴석...한폭의 그림이라고 할 만큼 절경이다.

 

 

 

 

 

 

 

14;48 이정표 (등산로 입구 500m)

 

가는 길에 보니 흙이라고는 없는 바위사이인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영양분과 수분은 어디서 얻는지 대단한 생명력이다.

 

 

바위 속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아래를 보면 대기저수지와 영암사지 방향의 마을이 보인다.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곳으로 우리나라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경치다.

  

  

영암사 방향 전경과 대기 저수지

 


15:15 하산완료

 

자그마한 계곡사이로 내려오면 영암사지로 올라가는 차도와 만난다.  여기가 오늘 산행의 날머리이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면 폐쇄된 등산로인 황룡사 입구를 지나고,  도로 왼쪽아래에는 작은 주차장과 가게들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다가 삼거리 지나 직진하면 대형버스 주차장이 나온다.

  

이렇게 황매산 산행코스중 한 곳을 다녀왔다. 

수년전에도 느꼈지만 황매산은 정말 다채롭고 아름답고 짜임새 있는 산이다.  어떤 다른 유명산들과 비교해 보아도 이만큼 고루 갖춘 산은 잘 없을 것이다.

'80년대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데, 도립공원에 넣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황매산 철쭉제는 5월 8일 날이고, 만개는 5월 15일 경이라고 한다.  

  

황매산 철쭉제 안내 (click 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