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태의산/강원도 홍천군 동면 좌운리

 

2.교통

(갈때)동서울(07:05)~홍천터미널(08:36, 7,800원)~홍천(08:40)~좌운리(09:12, 2,540원)

*좌운행 배차시간표: 06:20,08:40,13:30,13:00,15:50,18:00(1일6회)

(올때)늘목재 종점에서 스타렉스를 타고 홍천터미널(18:50)~동서울(20:50, 7,800원)

 

3.초입

좌운1교에서 하차한후 좌측으로 마을 산판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4.발자취

09:12 좌운1교

09:53 묘기1기 능선안부

10:37 h장

11:00 태의산 정상(668.3m, 삼각점 청일314 1989재설)

12:15 병지방 계곡(다리를 지나 우측 임도길)

13:30 능선안부

13:46 삼각점(청일442 1989복구, 613.3m)

14;26 무명봉(703m)

14:52 무명봉(599m)

15:45 늘목계곡

16:40 늘목재

18:20 종점집에서 휴식과 저녁

18:46 홍천터미널

 

5.산행일자

2005.05.05(목) 산행시간:7시간28분(휴식포함) 참고:청일1/50,000

 

@산행기@

계절의 여왕 5월의 산행지로 좌운 저수지에 솟아있는 태의산으로 시작하여 병무산, 발교산, 수리봉, 동막산을 계획하였으나 뜻하지 않은 복명을 만나 난간에 부딪친 산행이 결국은 고통만 감수하는 꼴이 되었슴을 자책하고 독도의 미숙과 과욕이 부른 산행은 역시 산은 만만치 않음을 간과할수 없슴을 재삼 느껴보고 다시한번 실패을 거울삼아 정도 산행을 이어 가도록 다짐하여 본다.

 

09:12 (들머리, 좌운리)

좌운1교에서 하차한후 마을 산판길을 따라 올라가면 소화천 정비 수준점에서 등산로가 끝나 곧바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묘1기가 있는 능선안부에 이른다.우측은 예의촌 마을이고  측은 태의산으로 오르는 능선의 중요 지점이고 우측으로 다소 오르막으로 시작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1:00 (태의산 정상 668.3m, 청일314 1989재설 삼각점)

능선의 등로는 양호하나 사람이 자주 다닌곳은 아닐성인듯 발자취가 별로 없고 동물의 배설물만 간혹 있으며 고사리 나물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헬기장에 이른곳에도 이미 잡목이 무성하게 자리잡아 제 역할을 못한지도 오래되었슴이 엿보이고 조금 높은 바위지대에 이르면 정상인줄로 착각이 가는데 삼각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정상이 아님을 확인하고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 좌측으로 능선길로 접어든다.조금 더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상의 최고봉인 태의산에 이른다.청일314 1989재설 삼각점이 있고 2004횡성군계 종주탐사 횡성군 산비장이 이정표가 정확한 지점에 이른것을 기념하듯 노란 뻬크라이트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13:46 (삼각점 청일442 1989복구)

원래는 늘목재 방향인 북동쪽으로 계획하였으나 기수를 남쪽으로 돌린것이 화근을 불러온줄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한없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온것이 병지방 계곡이고 가옥 두채가 있는데 개가 짖어대어 고요한 적막을 깨뜨린다.주인인듯 사람에게 이곳의 위치를 물어보고 다리를 횡단하여 우측 임도길로 접어들어 한참이나 능선에 이르도록 가파르게 등로를 치고 올라간다.등선안부에 이른후 두번째 가파른 봉에 이르면 본 삼각점에 이른다.

 

16:40 (날머리, 늘목재)

능선따라 봉은 끊어지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계곡에 이르고 임도에는 우측은 민족 선도수련원이 있는 샛말이고 좌측으로는 늘목으로 오르는 임도길이다.소학동으로 오르는 곡석치 능선안부는 험한 흔적이 남아있는 산사태가 있어 엄두가 나지않고 심신도 더위와 두어번의 된비알로 인하여 지쳐 할수없이 금번 산행은 포기하고 임도길 따라 늘목재에 이른다.종점에 있는 집에서 주인이 혼자 다니는 산행은 위험하다고 하시면서 자신도 혼자 나물캐다가 손을 다치셨다고 과거를 회상한다.이 집에서 휴식과 저녁을 얻어 먹고 코앞에 우측은 병무산이고 앞에는 발교산을 바라보면서 후일을 기약하고 주인 동생이 운전하는 스타렉스를 타고 홍천 터미널에서 동서울로 간다.

못이룬 산행일까? 비도 함께 우는 듯 하염없이 흘러 내리네.그렇게 5월의 첫 산행은 실패로 돌아 갔고 다시한번 산행을 머리에 그려본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8-3195,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