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 비슬산 왕복종주 산행기

(2005년 4월 30일)


 

준비물 : 구급약, 물 3L, 도시락, 비상식량, 판초우의, 랜턴 등

동행자 : 3명이 더 있었으나 자유산행키로 함. 다른 동행인들은 비슬산까지 종주후 유가사 방면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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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40분   고산골 출발

7시 24분   산성산과 앞산 능선도착

8시 10분   보훈병원에서 청룡산 가는 삼각지점 끝 바위능선 도착     

            (혼자 찍을 수 밖에 없었음)

8시 54분   도원지 3K, 청룡산 1.8K, 용연사 4.7K 지점 도착

            ** 여기서 10분뒤부터 헤메기 시작함. 조금후 도원지 2.8K, 용연사 3.9K지점 이정표가 나오는데 직진하면 대곡방면이고 길이 있긴한데 찾기 어렵다 함. 그래서 20분정도 헤메다 결국 정대방면으로 돌아가는 큰 길로 감

             (나중에 보니 사진과는 달리 용연사 글씨가 지워진 이정표가 도원지 방향에서  좌현으로 130도 정도 돌려져 있었다. )

9시 28분   도원지 2.8K 지점에서 다시 출발

10시 10분  용연사 1.5K, 앞산 10.3K 지점 통과

10시 25분  용연사 분기점 도착, 부름 산악회에서 만든 나무 이정표가 이채롭다.


 

            (누구 걸음을 기준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관청에서 만든 이정표도 거리계산이  엉망이다. )

10시 55분  용연사에서 1.5K 지나 비슬산을 2.8K 남김

            (이 이정표 전에 능선을 도는데 오르막 경사가 심하다. )

11시 10분  정상부가 정면으로 보이는 지점이다.


 

            (이때부터 체력조절 들어갔다. 올때를 대비해서..마지막 오르막이 힘들다)

12시 00분  정상도착

            (유가사 방면을 보며)


 


 

            (조화봉 방면, 봉우리가 붉게 물들어 있다)


 

             (정상부의 참꽃군락 살짝)

12시 37분  앞산방면으로 다시 출발

13시 04분   비슬산에서 1.8K 떨어진 곳

13시 40분  다른 일행들을 만나 구간중 유일한 식수공급원인 용연사 약수터 물을 공급받음

13시 48분  용연사 기점 도착

            ** 5분뒤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 산길 오르막으로 가 보았다. 그러나 20여분을 가다보니 계속 비슬산이 보이고 앞산방면의 능성이 오른쪽으로 보이었다. 아차, 이 길은 월배로 빠지는 길이다. 삼각능선에서 잘못 빠지었다.

14시 30분  결국 다시 돌아가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15시 09분  청룡산 3.4K, 앞산 8.8K 남았다는 이정표 지남

15시 25분  오전에 헤메었던 도원지 2.8K 지점 이정표 도착

15시 35분  도원지 3.0K 이정표 도착, 청룡산 방면 오르막 시작

16시 15분  청룡산 도착 
 

                   (청룡산에서 비슬산 방면)

                   (청룡산에서 앞산 방면)

17시 25분 산성산 능선 도착

17시 59분 출발지 고산골 관리사무소앞 도착


 

---- 총 산행시간 왕복 11시간 20분, 길을 잘못 든 시간을 빼면 10시간 20분에 왕복종주를 함.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가는 시간 5시간, 오는 시간 4시간 40분 정도로 보면 된다.


 

봄의 생명력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을 하였다. 특히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시킨 것과 일정한 휴식이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하게 한 것 같다. 왕복산행에서 주의할 점은 식수공급인데 만드시 출발할 때 최소한 2L 이상의 물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릎이나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