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지막 비경 거문도 ~ 백도 선상유람과 불탄봉 산행길  

  

 

   

  

  

거문도 巨文島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섬. 총면적은 12㎢, 해안선 연장은 4.3㎞. 인구 776.  

  

  

국립공원관리공단자료제공, 거문도.백도, 김성해


위 치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홈페이지 : 여수시 www.yeosu.go.kr 개 요 : 거문도는 고도, 동도, 서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전에는 삼도라고도 불리웠다. 일찍부터 문장과 학문이 탁월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거문도 서도의 수월산 아래 바다 속에 길이 30m 가량 의 남근형 바위가 있어서 대유학자가 태어났다고 하며, 이 바위를 "문필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이 섬에 들어와 김유라는 대학자와 필담을 나누다가 그의 문장력에 탄복하여 거문도라 이름지었다는 일화 도 전해온다. 이곳은 동양 최대의 거문도 등대, 수백 년 묵은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수 월산의 동백나무숲, 남해안 최고의 절경에 속하는 백도 등 아름다운 관광지와 영국군 묘지,조선시대 유학자로 유명하였던 귤은 김유를 기리는 거문사, 그리고 유학자 만해 김양록을 기리는 서산사 등의 역사 유적이 있다. 또한 서도의 수월 산 남쪽 끝에는 1905년 4월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등대가 있다. 거문도 주변의 해역은 고기떼가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으며, 특히 성어기에 는 각지에서 고기잡이배들이 몰려와 불야성을 이룬다. 거문도와 그 주변 섬들은 갯바위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이면 해수욕과 함께 낚시를 즐기려는 외지인들도 많다. 거문도와 인접한 손죽도에는 16세기 초, 왜구와의 해전에서 전사한 이대원 장군 의 사당인 충렬사 등을 비롯해 역사유적이 많다.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쯤 떨어진 백도는,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이루어 졌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웅장하게 솟은 바위벽은 세로로 골골이 파여 있어 오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크고 작은 여러 부속 섬들도 갖가지의 기묘한 형상을 띄고 있어 바다에 잠긴 금강산처럼 풍광이 빼어나다. 섬 안에는 천연기념물 제 2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휘파람새, 팔색조 등 뭍에 서는 보기 힘든 30여 종의 조류와 120여 종의 희귀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소엽풍란, 눈향나무, 원추리 등 4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며 수중에는 붉은 산호 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어서 섬 전체가 가히 "생태계의 보고" 로 불릴 만하다. 전설에 따르면 일찍이 섬 전체의 봉우리가 백(百)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白 島)라는 지명이 붙었다고도 하고,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흰 빛을 띠고 있어 백 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백도 일원은 명승지 제 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계보존을 위해 일반인들의 상륙은 금지돼 있다. ◈거문도해수욕장 : 거문도항 건너편의 서도에 위치해 있으며 "유림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백사장의 규모는 폭 20m, 길이 200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지만, 주위경관이 뛰어나고 물이 맑아 피서지로는 적격이다.또한 해수욕장 주변에 동백꽃과 유채꽃, 해녀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부드러운 해안선과 함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매년 7월21일에서 8월15일까지 개장한다.

 
현지교통 : 현지사정에 따라 변화가 심하므로 사전문의 필수
           -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1일 2회 운항(07:40, 14:00)
          - 소요시간 : 1시간 50분
          - 문의전화 :  (주)청해진해운 061) 663-2824

섬내교통 : 거문도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때문에 주민들의 주된 교통 수단도 오토바이와 자전거이다.  섬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섬 일주 유람선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관광해야 한다. 거문항에서 백도행과 거문도등 대행 수시 출항. 백도 유람 1인 20,000원. 고도와 서도, 동도 간은 7월말 부터 8월 초 피서철에 한해 주민들의 배로 이용할  수 있다. 운임비 1,000∼2,000원

문의안내 :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사무소(061-666-8044)
      

정보제공자 : 555-701 전남 여수시 학동 100번지 여수시청 관광진흥과
                     (전화 : 061-690-2225 / 팩스 : 061-690-7608) 작성기준일   2005년 04월19 일
 

  

  

거문리 고도와 서도를 이어주는 다리 삼호교

  

  
  
  

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며, 고도, 서도, 동도 세 개의 유인도와 대삼부도, 소삼부도, 백도군등 무인도를 포함하여 총 면적이 27.51㎢에 850여 가구 1,059여명이 살고 있다.


거문도는 여수에서 114.7km, 제주도에서 110km로 여수와 제주도 중간해역이며, 고도, 서도, 동도등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도내해(島內海)라고 하는데 100여만평 정도로 수심이 깊고 동,북쪽으로 출입구가 있어 수많은 선박이 동시에 피항이 가능한 천혜의 항만으로 어업전진기지이기도 하다.

유인도 세섬중 면적이 가장 작고 고도는 말이 섬이라고 할 뿐 육지와 조금도 차이가 없는 문화시설이 고루 갖추어진 곳으로 삼산면사무소, 보건진료소지서, 우체국, 하교 등 행정관서와 백도유람선 선착장 및 병원, 약국, 장급여관등 유흥시설도 갖춰져 가장 변화한 곳이다.

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가 제일많이 살고 있는 서도는 고도와 삼호교 (1991년 개통 길이 106m,폭6m)로 연결되는 남쪽에 덕촌마을이 있고, 북쪽으로 장촌마을이 있다.

이곳에 사람이 정착하게 된 것은 임진왜란 전부터라고 하나 근거는 없다.
다만 임란 후 재 정착한 사람은 秋(추)씨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秋(추)씨들이 많이 살고 있다.

는 온섬에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1905년 4월 10일에 왜군에 의하여 국내최초로 준공된 동양최대의 등대가 있다.


그리고 깨끗한 물과 완만한 경사의 넓은 모래사장으로 된 유림해수욕장은 식수대와 화장실 샤워정 등 편의시설이 되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이 있어 붐비지 않은 가족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림해수욕장에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동백나무 숲 터널을 약 20분가량 가노라면 등대가 나오고 조금지나 전맹대인 관백정에서 발보는 탁 트인 바다는 속이 후련할 지경이다.

서도 맞은편에 위치한 동도는 유촌과 죽촌마을이 있는데 외지에서 들어와 사는 이가 없고 본토박이들만이 생활하고 있어 가장 순박하고 포근한 마을이다. 곧 서도 장촌마을과 동도 유촌마을에도 연육교가 개통될 예정이라 한다.

거문도는 연평균기온이 16.3℃정도로 온화하여 2월초면 국내에서 제일먼저 약쑥을 채취하고, 아열대성 기후여서 풍란, 석란, 동백나무등 군락을 이루며, 옛날부터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포인트로 유명하다.

  

거문도 사건:1885년 4월부터 약 2년 동안, 영국 함대러시아남진
정책견제하려고 전라남도에 있는 거문도를 불법적으로 점령사건.
  
  
거문도 캘러리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하게된 작은 아들의 휴일이 토일 양일간 되어 그동안 늘 특별한 애경사 일이 겹칠때를 제외 하고는 줄곧 일요 산행으로 목말라 해야만 했던 나에게 이틀중 하루를 선택하여 산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물론 아들의 휴일을 하루 내가 빼앗아 사용을 하는듯한 인상이 있긴 하지만

  

나로서는 절호의 찬스가 온것이다 그러고 보면 아들도 매주 일요일이면 출근을 하면서도 늘 애비가 산으로 애경사로 일요일은 전문적으로 싸 돌아 다니게 되었었는데 양자 택일중 하루는 아들도 맘 놓고 자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가재잡고 도랑치고 하는 결과와 같은 기회가 주어지게 된셈이다 이 또한 모두 무례한 애비의 임의적인 유권해석으로 밀고 나가고 있다는것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일단 나는 희희낙낙이다

  

왜냐 하면 애비는 무슨죄있는가? 지들 뼈빠지게 공부시켜 키워줬으면 지넘들도 애비를 위하여 봉사 하여야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인지상정이 아닌가? 어떤 친구들은 나더러 아들덜이 착하다고 말을 하는데 아니 그럼 안착하면 어쩔껴? 애비도 살아야 하능거 아녀? 매일같이 하루 17시간씩 가족을 위하여 희생하는 애비는 무슨 죄인인가? 자식들도 대가리가 컷으면 이정도는 알아야 하는것이 순리이고 이치 안닌가?

  

아들 아이들이 어떤 이론이나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있음에도 내가 이러한 명분을 찿으려는 것도 어쩌면 모두다 구실을 만들어 산으로 가기위하여 애비의 얄팍한 산 수 라는것도 알고 있지요 그러니 이정도 애비가 통빡을 굴리고 있는데 어떤 아들들이 순응을 하지 않을 자식들이 있단말인가?정 애비에게 억울하면 지들도 이 다음 지 자식들에게 그라믄 될것 아녀? ㅋㅋㅋ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있지요

  

이러한 애비의 고도로 계산된 술 수 앞에 지난 목요일(5월 12일) 그전부터 잘 알고 있는 모 해운회사 팀장에게서 전화가 온다다 청파님 이번 금요일 저녁 10시 서울역 앞을 출발하여 토요일 아침 여수 녹동항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백도 관람을 한후 거문도 불탄봉 산행을 하는 코스를 개발 하였는데 청파님께서 한번 답사 산행에 참여를 하여 달라고 말이다

  

나는 일단 구미는 당겼지만 시간을 마련하기가 쉽지않아 아들아이와 상의를 하니 아들이 쾌히 OK승락을 한다 그래서 나는 서둘러 거무도 백도 유람을 하고 산행을 하는 산행 계획을 실천하여 평소 나와 절친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는 지인 4명의 산님들을 동행 하기로 약속 하고 5월 13일 밤 9시 30분 서울역 대우빌딩 앞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승차 하여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밤 10시 양재역으로 출발을 한다

  

양재역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추가로 참여하는 등산객들을 태우고 버스는 이내 아예 실내등을 소등 하고 여수 녹동항으로 달려간다 내일 산행을 위하여서는 일행들과 가볍게 만남과 여행의 회포를 풀기 위하여 이슬이 몇잔씩을 나누어 마시고 이내 우리들은 꿈나라 여행길에 들어선다 꿈나라 여행중 소피를 보기위한 몇번의 휴계소 구간을 경우 하고 있지만 나는 단 한번 볼일을 본후 내쳐 여수 녹동항에 도착하기 10분전에서야

  

단잠을 깨워 차창밖을 내다 보니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고 있다 녹동항에서 거문도로 향하는 유람선은 8시 출발이라는데 우리 일행들이 이곳 녹동항에 도착한 시간은 6시 30여분이 지나고 있으니 1시간 반 동안이나 기다려 아침을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돌아 녹동항 인근을 산책을 한다 그러다 보니 녹동한 바로 코앞에 소록도가 보인다 언제인가는 소록도도 꼭 한번 방문을 하여 하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흘러 이제는  녹동항 부두에 꽤 많은 사람들이 다른곳에서 와  수많은 인파들과 어우러져 우리들은 8시 정각 오가고호 쾌속정에 오른다 오가고호의 제원은 전장 42.5m 선폭 12.00m 총톤수 297ton 운항속도36knot 거문도까지 소요시간 1시간 정원 350명을 태울 수 가있다고 한다  

  

본래 바다와는 거리가 먼 육지에서 태어나 줄곧 자란 나는 기껏 바다라는것은 제주도 한라산 산행을 위하여 인천항에서 밤에 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온 경험과 통영의 사량도 지리산에 가기위하여 2번의 바다 구경을 한것을 제외하고서는 변변히 바다 여행을 해본일이 전무 후부한 나로서는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거문도행 쾌속정을 타고서

  

그것도 하늘도 맑고 파도의 높이도 그닥지 않은 안성 맟춤의 운좋은날 아침 바다를 쾌속정의 엔진 소리와 함께 물살을 가르며 거문도를 향하는 오가고호의 날으는듯한 속력에 사람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른다 그런 가운데 우리 일행을 싫은 오가고호는 차츰 거문도를 가기위하여 더 넓은 바다로 전속력을 높혀 질주를 하여 달려 가고  갑판위에는 하이얀 물안개를 일으키며 달려가고 있는 선상위에가지 간간히 물방울이 날리도록 달려가고 있다

 

달리면 달릴 수 록 무수히 많은 각약각색의 한점의 섬들이 기암 절경이되어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달려 오고 있다 마치 바다를 소재로한 활동사진을 보고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이루 말로는  표현을 다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절경들이 달려오고 스쳐지나가고 도무지 카메라 렌즈를 어디에다 촛점을 마추어야 할지 계산이 쉽지않다

  

이렇게 아름다운 기암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거문도 가는 바닷길의 진풍경에 나는 물론 오가고호를 타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 절경에 취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마치 신음하듯 찬사와 감탄의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비명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아름다운 속으로 빠져들어 혼비백산이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를 실고가는 오가고호의 달리는 모습을 보면 대개의 유람선들이 출발 할때 뒤에 프로펠라같은 스큐로가 돌아 동력을 얻어 달리는것을 보아왔는데 오가고호는 그동안 내가 보아온 일반 배들과는 달리 배의 뒤에서 마치 소방차의 물줄기를 뻗치듯 굵은 물기둥이 뒤에서 두줄로 내뿜으며 동력을 얻어 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생각에 이 배는 혹시나 젯트엔진과 같은 것을 달고 있는것이 아닌가 신기한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파도에도 꺼떡도 하지 않고 달리고 있으니 자연적으로 배 멀미도 나지를 않는다

 

  

어둠이 깔린 서울역 모습

  

  

아주 가까이에 소록도가 보인다 (나환자 촌)

  

  

오가고호에 승선하기 위하여 일행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들

  

  

드디어 우리 일행을 싫은 오가고호 유람선은 8시정각 거문도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내가 타고 있는 오가고호의 달릴때의 모습 / 마치 비행기 젯트엔진의 출력을 보는것과 흡사하다

  

  

멀리 비봉산 220.5m가 보이네요

  

녹동항을 뒤로 하고 우리 일행을 싫은 오가고호는 한국의 마지막 비경 거문도 백도를 유람하기 위하여 세차게 바닷물살을 가르며 거문도를 향하여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인천하에서 출발하는 모든 배들의 뒤에는 의례히 갈매기 떼들이 승객들이 갑판에서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하여 떼를 지어 배를 따라 나서는데 이곳 오가고호는 속도가 빨라서인지 갈매기 구경을 할 수 가 없다

  

  

  

망망대해가 펼처지는 항해를 하는 가운데 우측으로는 녹동 등대를 지나 서도의 섬들에 모습이 신비스런 모습으로 스쳐 지나가고 좌측으로는 동도로 이어지는 섬과 그 섬에 따른 작은 섬들이 점점이 이어가며 우리 일행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우리 일행과 유람객들을 싫은 오가고호는 승객들의 환호하는 비명으로 감탄을 연발 하는가운데 거문도를 향하고 있다 녹동항에서 거문도의 고도항 선착장이 있는곳 까지의 거리는 58km이고 기 구간을 오가고호는 1시간을 달려 고도항에 도착을 한다고 한다

  

  

녹동항에서 고도항을 가는 해로에는 다행이 파도가 일지않고 잔잔한 가운데 쾌속 질주를 하여도 좀체로 멀미끼가 나타나지를 않는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나는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를 감사하며 선체를 의지한체 열심히 디카를 눌러대고 있다

  

제주도를 갈때는 그 머나먼 바닷길을 밤중에 달려가고 있었으니 바다구경을 할 수 가 없었는데 이고 거문도 구간을 운행한는 배는 낮에 운항을 하니 자동으로 주변의 섬들과 기암절경들을 맘껏 바라보며 감탄을 할 수 가 있어서 나의 생각으로는 제주도 보다도 사량도 보다도 울릉도 보다도 더 아름다운 비경의 모습이 나 혼자 보기가 아까워 늦깍기 공부로 함께 하지못한 아내와 그리고 손자 아이 도영이 생각이 난다

  

  

녹산등대의 모습

  

  

이름모를 섬들을 수도없이 지나면 관망을 하게된다  

  

  

이름모를 섬들을 수도없이 지나면 관망을 하게된다  

  

  

이름모를 섬들을 수도없이 지나면 관망을 하게된다  

  

  

이름모를 섬들을 수도없이 지나면 관망을 하게된다  

  

  

마을도 보이네요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아 보이지요

  

  

1시간여를 달려 우리들이 1차 도착할 거문도 고도항에 도착을 할것입니다

  

  

고도항에서 건너다본 덕촌리 마을모습

  

  

  

고도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여 하선후 우리들은 다시 백도로 가기 위하여 백도 호화 유람선 "모비딕호"를 갈아타게 되지요 요금이 왕복 대인 22,000월 소인 11,000원씩이니 결코 만만치 않은 요금이지만 그러나 일단 한번 이곳 구경을 하게되면 다소 비싼듯한 배편 이용료에 대한 불만을 씻은듯이 해소할 수 가 있지요 나같은 소시민들도 그러한 마음이 들 정도로 거문도 백도 뱃길 유람은 그 천혜의 자연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답니다   

 

거문도에서 ~ 백도를 향하여...

  

  

녹동에서 거문도방향 남동쪽 해상으로 28㎞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39개의 무인도들이 있다  

  

  

  

  

  

백도는 명승 제7호로 지정됐는데 섬마다 풍란, 장수란,
곰솔, 눈향나무와 흑비둘기 등 아열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많은 전설이 묻어난다.


병풍바위, 형제바위, 매바위 솟섬, 노적섬, 서방바위,
각시바위 등 기암절벽이 푸른 바다 위에 환상적 공간을
이루고 있으며, 거문도는 바다낚시터가 사계절 내내 좋아
감성돔, 돌돔, 혹돔, 농어 등을 건져 올린다.

 
   

  

  

 
 

백도의 수많은 기암괴석에는 애절한 전설이 이어져 내려온다. 옛날 옥황상제의 아들이 아버지의 노여움을 받아 바다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는 바다 용왕의 딸과 친해져 바다에서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보냈다. 옥황상제는 아들을 뉘우치게 할 생각으로 바다로 내려보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아들이 그리워 졌다.

옥황상제는 신하들을 내려보내 다시 올라오도록 하였으나 신하들까지 올라오지 않고 풍류를 즐겼다. 하나 둘 내려보낸 신하의 수가 일백명이나 되었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아들과 신하들에게 벌을 내려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하게 했다. 그것이 오늘날 '백도 군도'라 한다. 백도에는 전설에 따라 이름 지어진 바위가 많다.

 
   
 
   

  

  

 
  상백도에는 형태가 병풍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병풍바위와 옥황상제가 연락을 취하던 나루섬, 하늘에서 내려온 신하 형제가 숨어있는 형제바위, 먹을 양식을 쌓아 놓았다는 노적섬, 옥황상제의 아들과 풍류를 즐기고 새를 낚아채려다가 돌로 변했다는 매바위, 신하가 내려올 때 쓰고왔다는 갓모양의 탕건여 등이 있다.
 
   
 
   

  

  

 
  하백도에는 옥황상제의 아들이 바위로 변했다는 서방바위와 용왕의 딸이 바위로 변했다는 각시바위, 그들의 패물상자였다는 보석바위, 그들이 궁성을 쌓고 지냈다는 궁성바위, 돌부처처럼 우뚝 솟아있는 석불바위, 신하가 내려올 때 가지고 왔다는 도끼여 등도 있다.
 
   
 
   

  

  

 
  특히 백도의 자랑거리 가운데 가장 으뜸인 것은 백도 풍란이다. 풍란 향기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어서, 옛날 중국이나 일본 무역선들이 풍랑으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가도 이 풍란의 향기로 방향을 잡아 무사히 귀향지로 되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되돌아오는 시간까지 백도관광은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한국의 마지막 비경 백도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남해의 해금강

  

  

이루 헤일 수 조차도 없이 많은 크고 작은 섬들이 제 각각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쾌속으로 달리는 유람선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꿈속에서 헤메이고 있지않나 하는 착각을 이르키게 하는 가운데 파노라마처럼 빠르게 스치고 지나간다

  

거문도에서 백도의 심장을 향하여 뱃머리가 달려 갈 수 록 그동안 잠잠하던 바다에 2 ~ 3m의 파고가 일면서 우리 일행을 싫은 백도 호화유람선 모비딕호는 마치 그네를 뛰듯 올라갔다 내려갔다 심지어 마치 번지 점프를 타듯 철렁철렁 가라앉았다 다시 올라오는 스릴을 보여준다 그러다 보니 육지에서 살기만 하던 나같은 육지 촌넘은 비실비실 배멀미가 오르기 시작을 하는데

  

  

이 아름다운 절경 이제 돌아가면 내가 언제 또 다시 이곳을 방문 할 수 있을지 조차도 모르는 소중한 순간에 뱃멀미로 인하여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배멀리를 피하기위하여 오장 육부를 쥐어짜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순간이다

  

에라 !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하는 생각을 하며 일단은 비스듬한 선체한 몸을 의지하고 다리에 힘을 주고 디카를 손에 묶고 파도로 춤추는 유람선에 엎드려 수도없이 디카를 눌러댄다 아마 일부 사람들이 보기에는 저 늙은이 사진에 미첬나 하고 오해를 하였을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다

  

  

이 모든 일련의 일들은 무슨일에던지 시작을 하면 꼭 끝을 보고야마는 나의 잘못된 고집 때문이리라 파도가 치고 있으니 자연적으로 부숴지는 파도에 바닷물이 이슬비처럼 튀어 올라 사람에 옷이 젓어드는것은 괜찮은데 짠 바닷물이 디카에 묻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것이기에

  

  

안경딲는 수건으로 디카를 휘감은체 챤스를 엿보다 기회다 싶으면 셧터를 눌러 댄다 그러다 보니 모든 사진에 배가 2 ~ 3m 높이로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는 바람에 수평이 억망이다 저에 거문도 백도 유람기를 보시는 산님들께서는 이점을 양해 하시고 그림을 보시면 이해를 하시게 될것입니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백도에 오기전에 사전 공부를 하였으면 이정도로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후회를 해보지만 아무리 인터넷 검색을 하여 보아도 이 많은 섬들의 이름이 기제된것을 볼 수 가 없었다 /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나를 생각을 하여도 이해가 곤란하네요 / 웬만하면 그만하고 배안에 들어와 안정을 취하여야 나머지 유람을 할 수 있을터인데 ... 어느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에 그만 ...

  

  

  

  

우리일행을 싫은 유람선은 먼저 상백도 아름다운 절경을 한 바퀴 휘돌아

이번에는 하백도 전체를 돌아 다시 거문도 도동항으로 회항을 하지요

  

  

바다 물결도 철렁 그러다 보니 선체도 한동안은 파동에 올라와다 다시 철렁 내려앉고

그때마다 울렁대는 가슴은 철렁되다 마치 산기가 있는 여인들처럼 헛구역질을 하지요

  

  

등대바위 / 산꼭대기 정상에 동양 최대의 등대가 일본넘들에 의해 세워져 있지요

  

  

병풍바위

  

  

삼선바위

  

  

  

 

  

  

    

  

    

  

    

  

    

  

    

  

    

  

  

등대바위

  

  

거북바위

  

    

  

    

  

  

쌍둥이 형제 바위를 관광하고 있지요

  

  

    

    

  

    

  

    

이곳에서 사진을 몇컷 더찍고 나니 이제는 다시 거문도 녹동항으로 회항 시간입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제는 사진도 좋치만 나도 살아야 되겠다 싶어 선상으로 들어가보니 유람객들의 과반은 선실에 넉 아웃되어 몸들을 추스리고 있네요

  

하는 수 없이 나도 그분들처럼 의자에 앉으니 어라쇼 이건 갑판위에 서 있을때 보다 더 울렁거리고 속이 뒤집히는데 정말 웬만한 멀미를 꺼떡도 하지않는 내가 이렇게 그로기 상태가 되어보기는 난생처음이었지요

  

다시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일어서려하면 배가 요동을 치는 바람에 이리저리 밀려 다리가 꼬이고 정말 한마디로 가관이 되었지요 조금 안정을 취하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들어 망신은 면했지요

  

    

  

  

쌍돗대 바위

  

  

여객 운임표

  

  

아이고 시상에 배에서 내려 흙을 밟으니 그때서야 조금은 정신이 돌아 오네요

  

  

배에서 내려 일단은 해운사측에서 마련한 해물탕이 곁들이 점심을 먹으며 이제 나머지 산행 일정에 마추기 위하여 일행들과 이슬이 몇잔을 하고나니 어랍쇼 이건 이슬이에 취한것인지 아직도 멀미끼가 남은것인지 하여간 비몽사몽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거문도 백도 여행을 떠나기전 일찌기 홍도가 좋다는 소리를 들은바 있어 아마도 홍도와 비슷한 자연환경의 비경을 구경할 수 있겠지 하면서 떠나왔는데 일행들중에는 홍도는 물론 외국 여행도 수도없이 많이 하신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의 하는말씀이 역시 관광은 우리나라가 최고이고

  

우리나라 중에서도 이곳 거문도 백도는 가장 아름다운 천혜의 자원이고 한국의 비경이라 말씀들을 하시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야 육지 촌넘이 되어 아마도 바다는 모두다 이렁가부다 하였는데 나를 다시 일깨워 준 일생 일대에 좋은 유람여행이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감사를 한다

  

지금까지는 거의 유람선을 5 시간 정도를 타면서 아름다운 거문도와 백도 유람을 하였으니 이제 나머지 스케쥴 불탄봉 산행길이 기대가 된다 유람선에 함께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은 산행길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나와 함께한 일행들에겐 유람선 관람 보다도 사실은 산행길에 더 관심이 있었기에 오후 1시에 출발하는 산행길에 큰 기대를 한다    

  
    

청파 윤도균의 사람사는이야기카페에 오시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alam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