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 비경속의 기백산과 금원산 !

  

0 산행지    : 기백산 ↔ 금원산

0 높   이    : 기백산 1,331m, 금원산 1,353m

0 소재지    : 경남 함양군 안의면, 거창군 위천면, 마리면

0 산행일시 : 2005. 5. 15. 11:15 ↔ 18:30

0 산행인    : 산에가는 밀양사람들의 작은 모임 회원 13명

0 들머리    : 함양군 안의면 소재 용추사 일주문

0 등로       : 용추사 일주문(11:15) - 기백산 정상 3.8k지점(11:29) - 기백산 정상 2.0k지점

                  (12:20) - 정상과 기백 샘터 갈림길(13:39) - 기백 샘터(13:29) - 기백산 정상

                  (13:40) - 점심 후 출(14;30) - 갈림길 = 좌-시영골, 직진- 금원산 2.5k지점(15:08)

                  - 임도 = 금원산 1.6k 지점, 수망령 1.2k지점(15:28) - 헬기장(15;58) - 금원산 

                  정상(16:10) - 하산(16:20) - 수망령(17:05) - 오토 캠프장(17:40) - 사평1교

                  (17:500 - 마하사(18:15) - 들머리(18:30)

0 산행시간 : 7시간15분

0 이동       : 밀양 출(08:40) - 창녕 영산(09:15) - 88고속도로 성산 나들목(09:59) - 

                  고령 터널(10:20) - 거창읍(10:35) - 용추계곡 매표소(10:57) - 용추사 일주문

                  아래 주차장(11:10)

                  0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기백산과 금원산 ?

기백산(箕白山)과 금원산(金猿山)은 거창 마지,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남덕유산의 가지 산이다.

  

기백산의 옛 이름은 지우산(智雨山)으로 마치 누룩더미 같이 생긴 바위들이 여러 층 탑을

쌓아 올린듯한 봉우리를 갖고 있어 누룩덤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음양 가운데 양(陽)인

  

남성적인 산으로 보아 백(白)를 써 기백산이라 부르고 금원산은 음(陰)인 여성적인 산으로

보아 검다는것을 비유한 원숭이를 산이름으로 써 금원산이라 부른다고 하고 1983. 11. 18일

  

군립 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기백산 정상에서 금원산에 이르는 3km의 능선길은 환상의

등로 그 자체 이다.

  

기백산 아래에는 산신제를 지내는 돌탑이 있고 10여분 거리에 사시사철 마를지 않아 산꾼

들의 목을 젖셔주는 기백 샘이 있다.

 

날씨만 쾌청하다면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 남덕유산, 삿갓봉, 무룡산, 덕유산, 가야산,

백운산 등의조망도 가능 한 산이다.

 

★ 산   행   기 ★

 

전국의 산들중 가고싶은 20개 산중에 들어간다는 기백산과 금원산을 가고싶다는 생각만

하였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차일피일 하던중 몇몇 회원들이 의견을 모아 부처님 오신날

기백과 금원산을 찾았다.

 

-08:40

밀양시 삼문동 집결지에 나가니 산가밀 회원 13명(남5, 여7)이 기다리고 있다.

먼 길이라 서둘러 3대의 차량에 몸을 싣고 출발 !

 

-09:15

경남 창녕군 영산면 소재지를 뒤로하고 최근 확포장하여 고속도로를 연상케 하는

5번 국도를 따라 대구 방향으로 신나게 달린다.

 

-09;59

성산 나들목 !

88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다소 정체 현상이 생기고

  

-10:12

고령터널 !

  

-10:35

거창 나들목에서 내려

거창읍 소재지를 지나 3번 도로를 타고 함양 방면으로...

  

-10:57

용추계곡 매표소 !

(주차비 2,000원, 입장료 1,000원)

3번 도로변에 용추계곡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해서 7-8분 가며 도착 한다.

  

-11:10

용추사 일주문 아래 주차장 !

용추계곡 매표소를 지나 우측으로 가장 크다는 물레방아를 보고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얼마가지 않아 도착 된다.

 

-11:15

용추사 일주문을 뒤로하고 등로를 따라  오른다.

(기백 정상까지 4.3k) 

 

녹음 계절이라 푸르름이 더 없이 풍성하다.

2-3분 오르다 보며 우측으로 도수골을 끼고 오르는 등로가 열려 있다.

 

기백산 산행은 안부까지 계곡을 끼고 오르는 등로로 맑고 풍성한 수량과 숲으로

산행 내내 시원함을 오감으로 느낄수가 있다.

 

--12:37

안부 !

기백산은 우측으로 올라야....

정상까지 1.3k 지점 다소 체력이 요구되는 길이다.

  

-13:39

갈림길 !

좌측 기백산 정상 0.2k !

  

우측으로 3분 정도 가며 산신제를 지내는 돌탑의 산신단이 있고 5-6분 더 가며 등로

아래 1-2미터 지점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기백 샘이 있다.

차가운 샘물로 목도 추기고 물통도 채운 후 북서쪽에 있는 기백산 정상으로...

 

--13:40

기백산 정상 !

흐린 날씨로 정상 조망은 어렵고....

기념 촬영 후 푸짐한 각자의 음식으로 뷰페상이 차려지고 솔술, 매실주, 소주 등 으로...

 

-14:30

허기진 배를 채우고

금원산으로가는 능선길로 걸음을 다 잡는다.

  

마치 메주를 포개 놓은것 같은 누룩덤을 지나고 기분 좋은 능선길이 계속 된다.

좌우로는 탈출로가 곳곳에 있어 체력이 딸리며 언제든 탈출도 가능 하다.

  

-15:28

임도 !

금원산 1.6k

수망령 1.2k

  

-16:10

금원산 정상 !

우측 지재미골로.....

수망령은 직진 한다.

 

-17:05

수망령 도착 !

황석산과 거망산으로가는 철계단이 눈앞에 있다.

  

다음은 황석산과 거망산이라고 서로 약속도 하고

좌로 내려서는 세멘 포장길의 임도를 따라 지루한 내림길의 연속이다.

 

-18:15

 마하사 도착 !

부처님 오신 날이라 오색 찬란한 등이 달려 있고

  

송아지만한 백구가 눈만 껌벅이며 산꾼들을 맞는다.

바쁜 귀가 시간으로 우측에 있는 용추사는 그냥 스쳐 지나야 한다.

  

-18:30

들머리인 용추사 일주문 도착 !

기백산과 금원산의 원점 횟기 산행을 마무리 하며

  

더운 날씨에 긴 산행으로 지친 회원들이 서로 팔과 다리가 되어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산행을 종료한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녹색선이 다녀 온 등로 ! 집결지로 모이고..... 가장 크다는 물레방아 ! 용추사 일주문 아래 주차장 ! 산행 준비를... 용추사 일주문 !! 용추사 일주문 (덕유산 옛 장수사 조계문) !! 경남 유형 문화재 54호 ! 일주문 뒤로 기백산 산행 들머리... 녹음이 우거진 잦나무 숲으로.... 도수골 계곡의 맑은 물과 멋진 바위들.... 산나물도 엄청..... 기백산 아래 산신제 돌탑 제단 ! 기백산 샘터 !! 기백 샘터에서 바라 본 기백산 정상 ! 기백산 정상석 ! 기백산 정상에서 바라 본 황석산 ! 누룩덤 !! 금원산으로 가는 능선 ! 수망령으로가는 임도 ! 금원산은 직진 !! 지나 온 능선이.... 금원산 정상에서... 괴목 !! 황석산과 거망산으로가는 철계단.... 용추계곡의 일부분.... 부처님 오신 날 마하사에 오색 등이 .... 마하사의 송아지 만한 백구 !! 눈만 껌벅이면서 사찰은 충성으로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