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5.14.토.맑음.

 

*산행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오정산(804m) 배너미산(809m) 단산(956m) 운달산(1097m)

 

*산행경로: 문경대학-오정산남릉-능선갈림길-헬기장-오정산-부운령-배너미산-단산-866봉(문경활공장)-조항령-운달산-안부삼거리-냉골(운달계곡)-대성암-김룡사

 

*각위치별 도상거리
 문경대학----오정산: 2.8km
 오정산------부운령: 4.1km
 부운령----배너미산: 1.7km
 배너미산----단산  : 1.9km
 단산-------866봉 : 2.0km
 866봉-----조항령 : 1.6km
 조항령-----운달산 : 3.2km
 운달산---안부삼거리: 1.1km
 안부 -----대성암 : 2.7km

 

 총도상거리(문경대학-대성암): 약 21.2km

 

*각위치별 시각
 문경대학----8:48
 오정산 남릉 능선---9:08
 헬기장----9:52
 오정산----10:08
 부운령직전 삼각점있는 무명봉---11:37
 20분휴식
 부운령----11:59
 배너미산---12:50
 점심36분
 단산------14:10
 866봉(문경활공장)---14:52
 조항령-----15:45
 운달산남릉---16:42
 운달산------17:27
 냉골안부삼거리---18:09
 대성암------19:06

 

 총소요시간(점심휴식포함): 10시간18분(점심휴식2시간21분포함)

 

*등로상태

 문경대학---오정산: 양호함
 오정산-----부운령: 대부분 부드러운 육산길로 약간의 잡풀과 잡목이 간헐적으로 반복됨.
 부운령----배너미산: 급경사 암릉길과 잡목 조금.암릉길 위험하지는 않음.
 배너미산---단산 : 대부분 부드러운 육산길로 양호함.
 단산------866봉: 잡풀과 잡목이 다소 있음.
 866봉-----조항령: 866봉(활공장)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길은 양호하나 임도을 지나 조항령에 닿을때까  지 산길에 잡풀과 잡목 그리고 발목까지 덮히는 낙엽이 있음.길 흐릿함.
 조항령---운달산남릉: 조항령을 지나면서 산길이 다소 분명해짐.잡풀 간헐적으로 나타남.
 운달산남릉--냉골 하산길: 매우 양호함.

 

*교통편과 접근길: 15인승 승합차
 갈때: 대전-4번국도-옥천-37번도로-안내-502번도로-마로-25번도로-상주-3번국도-문경(점촌)-문경대학
 올때: 김룡사-923번도로-문경(점촌)-3번국도-상주-25번도로-유정쉼터갈림길-901번도로-모서-514번도로-영동IC-경부고속-판암IC

 

*산행자:  뫼꿈이  신샘  별땅이  강건너덕배  곰발톱  재넘이(이상6명)

 

*지형도: 영진5만지도(상권) 253~254page.

 

*후기

 

들머리--문경(점촌)시를 지나 3번국도를 따라 <문경새재>와 <문경대학> 이정표방향으로 잠시오면 도로삼거리가 나온다.우회전해서 들어오면 <신기공단>을 지나게 되는데 정면으로 오정산 아래에 위치한 <문경대학>이 보여진다.<문경대학> 정문으로 들어와서 조금을 올라오니 <경비실>이 나온다.보통 정문옆에 경비실이 있기 마련인데 이곳 대학은 따로 떨어져있다.경비실을 통과해서 좀더 올라오니 멋진 바위들이 대학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이곳 멋진 바위로 이루어진 정원을 돌아 올라오니 <제1강의실>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4층 큰건물이 나온다.이 큰건물 뒷편으로 걸어가보면 <오정산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는 곳이 보이는데 이곳 <안내도> 우측 뒷편으로 오정산에 오를수있는 좋은 산길이 있다.

 


한달전에 산행계획을 잡았을때에는 오정산을 빼고 배너미산(도면상에는 배나무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배너미산 혹은 선암산으로 불리워지고 있음을 산행중 알게 되었다)에서 단산과 운달산 갓산을 연결해보는 산행계획을 잡았었다.그런데 동행을 원했던 산행분이 오정산까지 이어보자고 요구하여 시작을 오정산부터 하게 되었다.도면을 살펴보니 오정산부근에는 탄전지대가 많아서 산이 훼손되었을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산도 깨끗하고 정비도 잘되어 있었다.

 

문경대학에 도착하니 8시40분이다.대학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크고 멋진 바위들로 정원을 가꾸어 놓은곳이 나오는데 참 독특하고 훌륭해보인다.바위정원을 돌아 올라가니 <제1강의실>이라고 표시된 큰 건물이 보이고 이 건물 뒷편으로 가보니 <오정산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는곳이 나온다.이곳 안내도 우측뒷편으로 있는 작은 산길로 산행을 시작한다.(8:48).

 

<문경대학과 바위정원>

 

<오정산 등산안내도>

 

산길 옆으로 작은 잣나무들이 일정하게 심어져 있다.곧 산허리 감아도는 작은 임도길에 합류가 되고 진행은 작은 임도를 따른다.5분을 가니 작은 임도삼거리가 나타난다.좌측길로 진행을 한다.산길은 좁은 산길로 바뀌고 능선에 닿게되는데 도면상 오정산에서 남쪽으로 뻗어있는 지능이 된다.(9:08).

 

남쪽 지능선을 약40여분 오르니 능선갈림길에 닿는다.(9:51).오정산정상은 우측오르막길인데 좌측길이 <진남교반>쪽에서 올라올수있는길로 추측된다.길이 양호하다.우측으로 오르니 곧바로 헬기장이 나온다.<문경대학 1시간30분> <진남교반 2시간> <오정산18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헬기장이다.

 

<오정산 오름길>

 

<오정산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문경대학>

 

헬기장에서 8분을 가니 작은 돌탑이 쌓여있는 봉우리를 지나게되고 다시 8분을 능선길을 가니 오정산 정상에 도착된다.(10:08).주로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이루어져있는 오정산 능선이다.정상에는 삼각점<점촌22 1980 복구>이 박혀있고,<문경대학1시간50분> <진남교반2시간10분> <부운령1시간20분>을 알리는 이정표도 세워져있다.한문으로 씌여진 작은 돌정상석도 있다.14분 휴식.

 

<오정산 정상석>

 

<오정산 정상이정표>

 

 

정상에서 북동쪽(1시방향)으로 내려서니 잠깐 바윗길이 나오고 바위지대를 우회하여 내려서면 등로는 동쪽으로 휘어진다.종전의 분명했던 산길과는 달리 이곳부터는 잡풀과 잡목이 간헐적으로 반복된다.(10;31).

 

<오정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와 멀리 배너미산과 단산>

 

부드러운 육산길이 부운령에 닿을때까지 계속된다.펑퍼짐한 능선길도 자주 나타나는데 <신기산우회>라고 적힌 표지기가 자주 보여지는 산길이다.편한 길을 가던 도중 진행방향 좌측 바로 아래로 도면상에는 없는 임도길이 관찰되어 진다.(11:05).

 

임도길이 관찰되어지는 곳에서 조금을 가니 작은 고개를 지나게되고 이어지는 둔덕을 오르자 직등길은 없고 좌측으로 우횟길만이 보여지는데 이곳으로 오르니  곧 둔덕의 능선길과 합류가 된다.(11:20).

 

편한 능선길을 조금 더가보니 도면상에는 표기되어 있지않은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에 닿게된다.
(11:37).최근에 신설된것으로 보여지는 삼각점으로 <문경 407 2003 재설> 이렇게 적혀있다.이곳 아래가 부운령으로 추측되어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한다.20분휴식.

 

<부운령 직전에 위치한 무명봉 삼각점>

 

 

휴식을 마치고 내려오니 예상대로 부운령이 나온다.(11:59).비포장 임도고개이다.<마성 외어> <호계>와 오정산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다.부운령에서 절개지를 치고 배너미산 오름길에 오른다.

 

<부운령 이정표>

 

<부운령>

 

 

처음에는 급경사 바윗길이 나오고 다음에는 급경사 흙길이 이어지는데 잡목도 많고 낙엽도 많이 쌓여있어 힘이 꽤 든다.힘들게 배너미산 정상에 도착한다.(12:50).<재경 신기 산우회>에서 세운 정상 이정표가 보이는데 <배너미산(선암산) 813m 단산정상1시간소요 오정산2시간소요>라고 씌여 있으며 위에는 <문경대간산행안내도>가 그려져있다.<대미산-여우목고개-마전령-운달산-문경활공장-단산-배너미산-부운령-오정산-진남교반>까지의 능선길을 <문경대간>이라고 설명과 안내를 하는 안내도이다.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점심을 먹는다.36분소요.13:26분 출발.

 

<배너미산 정상>

 

<문경대간 산행 안내도>

 

배너미산에서 단산으로 가는 산길은 대부분 편한 흙길이 된다.고도차도 크지않는 완만한 능선길이다.선암산에서 22분을 오니 사거리 고개가 나온다.(13:48).진행방향 좌측길은 도면상 <단곡> 우측길은 <석봉리>쪽으로 갈수있을것으로 추측되는 사거리이다.

 

사거리 고갯길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니 단산 정상이다.(14:10).이곳 역시 <재경 신기산우회>에서 세운 정상이정표가 보인다.<문경활공랜드40분소요 배너미산40분소요>라고 적혀있다.7분휴식.

 

<단산정상>

 

<단산에서 바라본 운달산의 모습>

 

<단산에서 바라본 공덕산과 천주봉>

 

단산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내려오면 등로는 점차 북서쪽으로 휘어져 진행하게 된다.단산에서 18분가량 진행하니 이제 정북쪽으로 꺾여지는 갈림길에 닿게된다.(14:35).진행해야할 우측길은 매우 흐릿해서 실상 Y자 갈림길로 보여지지 않는데 주의를 요하는 갈림길이 된다.좌측내리막길로 가면 도면상 <동우점고개>로 가는 길로 보여진다.흐릿한 우측길로 꺾어 내려서니 단산정상 주위의 분명해진 산길과는 달리 낙엽이 수북한 산길이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17분을 잠깐 내려섰다 올라서니 문경활공장인 866봉에 닿는다.(14:52).봉우리 상단부를 깎아 전망대와 잔듸를 심어 놓았다.오늘 산행중 조망이 최고로 좋은 곳이다.북서쪽으로 가까이에 주흘산과 이화령에서 조령산 부봉 하늘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대간 능선이 조망되고 가야할 산줄기와 운달산이 북동쪽으로 가까이에 조망된다.뿌연 개스가 가득차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정도만으로도 즐거움은 충분하다.

 

<활공장인 866봉>

 

<활공장 전망대>

 

<866봉에서 바라본 주흘산>

 

<866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와 운달산>

 

 

<운달산 서쪽 산줄기>

 

 

훌륭한 조망을 마치고 삼각점이 박혀있는 866봉을 내려선다.나무계단을 내려서니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한쪽으로 나무의자와 탁자가 자리하고 있다.(15:03).이곳에서 13분을 쉰다.

 

<임도옆 휴게소>

 

866봉 아래 임도에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능선에 붙는다.능선에 붙으니  오던 산길과는 다른 거의 산길이 없는 능선을 가게된다.잡목들도 산길 곳곳으로 뻗어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어보이는듯 낙엽이 발목위로 덮힐정도로 수북히 쌓여있다.

 

30분가량을 가니 조항령에 도착된다.(15:45).오래전에 벌목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쓰러져있다.좌측길이 도면상 <당포리>쪽으로 가는길로 보여지는데 이쪽 산길은 분명한 산길이지만 반대쪽 우측 <자장골>쪽으로는 길이 매우 흐릿하다.고개같은 느낌이 들지않는 조항령이다.

 

<조항령>

 

 

조항령을 지나자니 전보다는 등로가 나아진다.그러나 간헐적으로 잡풀과 잡목이 있는 곳이 나오고,은근한 오름길이 한동안 계속된다.조항령에서 거의 한시간을 힘들게 오르니 운달산 남릉에 도착된다.(16:42).15분 휴식.

 

<운달산 오름길>

 

운달산 남릉에 닿은 지점에서 좌측으로 꺾어 완만한 오름길을 20분가량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17:18).직진길로 진행하는데 우측길은 <금선대>로 갈수있는 길로 보여진다.많은 표지기들이 달려있는 곳이다.

 

헬기장을 지나니 산길이 고속도로 수준으로 변한다.곧 운달산 정상에 닿는다.(17:27).조그마한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삼각점이 박혀있다.<화장암(금선대)1시간20분 냉골2시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17분휴식.

 

<운달산 정상사진>

 

<운달산에서 바라본 배너미산(좌)과 단산(우)>

 

운달산 정상에서 북동쪽(1시반방향)으로 내려선다.길은 무척 좋다.위험하지는 않지만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운달산 내림길에서 본 운달계곡(냉골)>

 


20여분을 내려오니 냉골로 내려서는 삼거리안부가 나타난다.(18:09).우측 내리막길로 내려선다.직진 오르막길로 가면 <장구령>으로 갈수있을것으로 보여진다.

 

<냉골 삼거리안부>

 

넓게 잘 정비되어있는 산길을 따라 내려온다.<대성암위 삼거리>이정표지점에 닿는다.(18:52).계곡으로 가 간단히 얼굴과 손을 씻고 하산을 서두른다.조금을 더 내려오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대성암>입구에 도착한다.석가탄신일이 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과 차량이 많은 <대성암>이다.산행종료.

 

<대성암>

 

<운달산 김룡사>

 

<김룡사 대웅전앞 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