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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pssbus/402

 

 

산행일자 : 2005년 5월 15일 일요일(부처님오신날)

 

누 구 랑 : 울가족(5명)과 직장동료와 그의 차남 - 모두7명

 

개     요 : 초래봉과 환성산은 대구와 경북을 가르는 경계로서 약 1달전 코스모스님의 산행기(정상석 관련-매우 수고를 하신것 같았습니다.)와 대구매일신문의 기사를 접하고 부터는 간간이 정보를 수집하여 기온이 더 올라가기 전에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환성산 이후 마지막 구간에서 지도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하여 긴 포장길을 약 8km나 걸어오는 비운을 맞이 합니다.

 

산행들머리 : 매여동버스종점 - 반야월 율하교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고 매여동으로 들어가는 시내버스(11-6번)에 오름니다.(06:50, 09:00, 11:00, 13:00, 15:10, 17:10, 19:20, 21:20) 시골길을 약 10여분 달린후 매여동 버스종점에 도착 합니다.

 

산행날머리(계획) : 와촌 갓바위 뒷길 삼거리 - 하양으로 가는 좌석버스(311번)이 약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하양에서 일반버스(노선이 아주 많음)로 반야월 율하천으로 돌아와 차량을 회수 합니다.

 

버스종점에서 약 5분여 포장길을 오르면 오른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다시 약 10여분을 진행하면 이번에는 왼쪽으로 작은 오솔길로 진행합니다.


 

매여동 마을의 전경과 오른족 꿀벌통(아카시아 꽃이 한창입니다)


 

등로 중간에 쓸쓸히 버려진 이러한 묘지가 서너군데 있습니다.




 

오름길의 초래봉 정상


 

초래봉 정상에서...(약 10여분의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뒷쪽 높은곳이 가야할 환성산 정상입니다.(확대하면 산불감시용 무인카매라가 설치된 철탑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환성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뒤돌아본 초래봉 정상.










 

초래봉이 이젠 많이 멀어졌습니다.


 

대구의 산님들께서 지난달(4월2일) 힘들게 세우신 정상석.


멀리 보이는 초래봉.

팔공산의 주능이 연무에 가려 희미하게 보입니다. 날씨가 좋은날엔 아주 선명히 보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철탑의 왼쪽으로 약 30여분 진행하다가 오른쪽 능선을 타야할 것을 지도를 어슬퍼게 보는 우를 범하여 철탑의 오른쪽으로 바로 진행하는 바람에 환성사, 사기리로 하산을 하여 경치 좋은 불굴사도 구경을 하지못하고 하양 시내까지 힘들고 처량하게 다리품을 팔게 됩니다.(약8km) - 아내와 아이들의 눈총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

 

전국의 여러 산님들께 팔공산의 그늘에 가리워져 그리고 근접하기 까다로운 지리상의 여건으로 크게 알려져 있지 않은 초래봉과 환성산을 추천드립니다. 팔공산의 주능과 비교하여도 크게 뒤지지는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젠가 토요일 오후를 빌어 불굴사에서 환성산으로 못다한 산행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어슬픈 산행기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즐겁고 건강한 산행 하시기를 빌겠습니다.